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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나무 심어 미세먼지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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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2.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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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올해 1391ha 산림에 147억 원을 들여 편백 등 262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산림 소득 증대를 위해서 추진된다.


사업별로는 양질의 목재 생산·공급을 위한 경제림 조성 635ha, 산림 재해 방지를 위한 큰 나무 조림 445ha,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지역특화조림 113ha, 미세먼지 조감 조림 198ha다.


특히, 미세먼지에 때한 건강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 조림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
실제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나무 한 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숲은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를 각각 평균 25.6%와 40.9%를 저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숲이 가지는 미세먼지 저감 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나무를 선택해 식재할 방침이다.

또, 숲 가꾸기 사업도 적절한 수관 밀도와 숲 구조를 유도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숲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정석원 도 환경산림국장은 "올해는 도민이 숲을 통해 미세먼지 걱정에서 조금이라도 안심할 수 있도록 조림 사업을 적기에 착수하고 조림 후에도 풀베기 등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해 훌륭한 숲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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