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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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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7.0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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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경상북도가 민선 5기 출범에 발맞춰 일자리 창출 및 외자유치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한다.

경북도는 기존 경제과학진흥국과 투자통상국을 각각 일자리경제본부와 투자유치본부로 확대·개편하고, 준국장급을 단장으로 한 일자리창출단을 신설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또 투자유치단장을 국장급으로 외부전문가를 영입하고, 문화체육국과 한시적으로 운영되던 관광산업국을 문화관광체육국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새경북기획단은 미래전략기획단으로 재편해 미래 경북발전의 싱크탱크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관광마케팅사업단장과 경제자유구역청 유치정책실장 등 2개 직위에 대해서만 개방형으로 모집하던 것을 투자유치단장, 산림비즈니스과장, 감사관, 미래전략기획단장, 보건환경연구원장, 한우연구실장 등 모두 8개 직위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경북도는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앙정부와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서울지사 기능 확대 및 중앙부처협력관 등의 인력보강도 실시하게 된다.

부서명칭도 일부 수정된다. 환경정책과는 녹색환경과, 수질보전과는 물관리과로 변경된다. 민방위재난관리과는 안전정책과로 경제교통정책과는 민생경제과로 이름이 바뀌게 된다. 미래전략산업과와 노인복지과는 각각 신성장산업과, 어르신섬김과로 명칭이 수정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조직개편은 일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인사시스템도 새롭게 해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며 “성과중심의 투명하고 객관적인 인사운영을 통해 민성 5기를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조직개편안을 제241회 임시회에 제출하고 오는 20일 본회의 조례안이 의결 통과되면 다음 달 5일께 관련 조례·규칙을 공포할 예정이다. 다음 달 중 인사를 마무리해 업무공백을 최소화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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