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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불 1단계' 발령, 전북 무주 산불 이틀째 진화 중

- 밤사이 돌풍 속 산불 계속돼...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8대 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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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3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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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제공) 전북 무주 (8).jpg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9일 14시 41분경 전북 무주군 무풍면 금평리 산 15-1 일원에 발생한 산불이 밤사이에도 계속돼 진화중에 있다고 밝혔다.


o 투입 진화자원


- 산불진화헬기 : 13대 (산림청 9대, 지자체 3대, 소방 1대)


- 산불진화인력 320명


(공중진화대 33명, 산불재난특수진화대 28명, 전문진화대 127명, 산림공무원 117명, 소방15명)


산림청에서 산불확산대응인자(풍속, 피해면적, 진화예상시간)를 고려하여, 4월 29일 18시 5분부로 '산불 1단계' 발령하여 관할 산림부서 진화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했다.


산불현장은 낙엽층이 두껍고, 절벽, 암석지역으로 지상진화인력이 진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새벽 한때 순간돌풍 초속 16m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 대형산불로 확대될 우려가 컸으나, 진화대원들이 방화선 구축과 민가 보호에 나서며 산불 확산을 저지하고 밤사이 진화를 계속하였다.


산림당국은 금일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8대를 지상진화인력과 함께 투입하여 현재 진화 중에 있으며, 현재 현장상황은 진화율 70%, 화선 200m, 추정 피해면적 10ha로써 진화완료 후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산불발생 원인과 피해면적을 규명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가용 산불진화 인원 및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오전 중 신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하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산림청 제공) 전북 무주 (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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