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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 국민여가캠핑장 ‘인기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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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9.0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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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조성한 ‘국민여가캠핑장’이 휴가 장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8월말 현재 문경·영덕·고령 등 3곳의 국민여가캠핑장을 총 1만6474(숙박1만4417, 야영 2057)명이 이용하는 등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8년 8월 개장한 문경의 새재 스머프마을 캠핑장은 그 해에만 3643명이 찾았고, 2009년에는 9525명, 올해 8월까지만 해도 7024명이 방문하는 등 매년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3월말 개장한 고령의 대가야 역사테마 캠핑장은 약 5개월간 7678명이 이용했으며, 7월초에 개장한 영덕 해맞이 캠핑장에는 약 2개월간 1772명이 발걸음 했다.

특히 문경은 스머프마을로, 고령은 통나무집으로, 영덕은 방갈로 형태로 각각 특색 있게 지어졌으며, 주방시설과 공동취사장, 화장실, 샤워실 등이 실내와 야영장에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 뿐만 아니라 각종 단체의 휴양지로도 이용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자연친화적이며 가족 중심적인 최근의 여행패턴과 맞고 민간숙박시설보다 저렴해 국민여가캠핑장이 인기를 누리는 것 같다”면서 “매년 1개소 정도 지속적으로 조성해 경북북부 및 남부, 동해안의 숙박 공급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추진된 경북도의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은 개소 당 20억 원을 투자 통나무집, 캐라반(캠핑카, 여행용차), 방갈로, 야영장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90억 원을 투자, 문경·영덕·고령 등 3개소를 개장했으며, 청송 부남면 화장리 캠핑장과 영천 치산 관광지 캠핑장 2개소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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