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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접경지 산림병해충 연구의 새로운 도약

-국립산림과학원, 남북 접경지 산림병해충 연구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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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6.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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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산림협력센터 전문가 세미나 개최 (1).jpg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14일(화), 강원도 철원에 남북산림협력센터 개소에 따른 접경지 산림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접경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림병해충의 종합적 관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남북 접경지 산림병해충 연구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 임종옥 교수가‘남북 접경지 산림해충 조사 및 활용방안’▲ 전북대학교 한상섭 교수가‘한반도 주요 산림 병해 현황과 발생 전망’▲ 서울대학교 박일권 교수가‘기후변화에 따른 남북 산림병해충 공동 대응 방안’▲ 국립산림과학원 김은숙 연구사가‘위성영상 기반 접경지 산림병해충 피해 분석기법’을 발표하였다.


남과 북은 휴전선이라는 인위적·물리적 경계선에 의해 분리되어 있지만 한반도의 산림생태계는 하나로 이어져 있어 병해충 발생 시, 남과 북 전역으로 쉽게 퍼지는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산림병해충으로부터 한반도의 산림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남북 접경지역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의 지속적이고 세밀한 모니터링과 연구가 필요하다.

남북산림협력센터 전문가 세미나 개최 (2).jpg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한반도 정세변화를 고려한 남북 산림협력 의제 발굴 및 이행방안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산림병해충연구과에서는 남북 접경지 내 천공성 해충 발생 조사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환경보전연구부 이석우 부장은“남북 접경지의 산림병해충 연구 및 조사 분야는 이제 시작 단계이며, 미개척 영역이 많다”라며 “이번 남북산림협력센터 거점으로 전략적인 연구 계획과 모니터링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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