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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 「우리 식물주권 바로 세우기」 국회 특별 전시 개최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5.12.09 01:24
  • 조회수 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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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청장 김인호)과 국회 김영배, 최형두, 김한규, 문금주, 인요한 의원 공동 주최로 한반도 식물의 역사를 되새기는 특별 전시 「우리 식물주권 바로 세우기: 우리식물의 잃어버린 기록을 찾아서」가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12월 9일(화)부터 10일(수)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사진자료] 귀환한 한 세기의 기록, 되살아난 우리 식물의 역사.jpg

 

이번 전시의 핵심은 100년 넘게 해외에 머물던 '잃어버린 기록'이 국내에 귀환했다는 점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하버드대학교 아놀드수목원과의 협력을 통해 아놀드수목원의 식물탐험가였던 어니스트 헨리 윌슨(E.H.Wilson)이 1917년~1918년에 촬영한 한반도 식물 및 산림 사진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평안도와 함경도 북쪽 끝부터 제주도까지 한반도 자연의 생생한 모습을 담고 있는 이 사진들은, 그동안 우리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의 한 조각을 되찾았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전시는 또한 과학적 기반 위에서 식물주권을 지켜나가는 실천 사례를 제시한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창씨개명된 이름으로 학계에 기재되었던 자생식물의 이름을 우리 식물학자의 연구를 통해 바로 잡은 내용도 함께 소개하여 식물주권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아울러 전시 기간 중 12월 9일(월)에는 “우리 식물주권 바로 세우기”를 주제로 아놀드수목원 윌리엄 프리드먼 원장의 기조강연과 국내 식물원 및 수목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우리 식물의 기록을 되찾는 것은 민족의 자연, 생태, 그리고 문화까지 되찾는 과정”이라며, “이번 국회 전시가 우리 식물의 가치와 역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식물주권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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