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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도계읍 점리에 울린 경보… 산림청·삼척시, 교통약자 보호 대피훈련 실시

  • 김동한 기자
  • 입력 2026.02.11 11:00
  • 조회수 1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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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 대피, 나의 이웃과 함께 대피하자

기상이변으로 산불이 점차 대형화·고속화됨에 따라, 삼척 지역에서 주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민·관 합동 대피 훈련이 열렸다.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범)는 10일 삼척시와 협력해 도계읍 점리 마을에서 ‘주민 대피훈련’ 및 ‘화목난방기 재처리 용기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1-마을회관 주민교육.jpg

삼척국유림관리소는 삼척시와 협력해 도계읍 점리 마을에서 ‘주민 대피훈련’ 및 ‘화목난방기 재처리 용기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진=삼척국유림관리소

 

이번 훈련은 산불이 주거지로 급격히 확산되는 극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고령자와 교통약자가 대피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마을 이웃들이 서로의 안전을 확인하며 신속하게 이동하는 ‘함께 대피’ 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산림청은 현재 산불 발생 시 ‘산불확산예측도’를 분석해 화선이 5시간 이내 도달하는 곳은 ‘위험구역’, 8시간 이내 도달하는 곳은 ‘잠재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초고속으로 번지는 산불에 대비해 주민들이 골든타임 내에 선제적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 중이다.

 

사진3-대피훈련.jpg

삼척국유림관리소는 삼척시와 협력해 도계읍 점리 마을에서 ‘주민 대피훈련’ 및 ‘화목난방기 재처리 용기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진=삼척국유림관리소

 

훈련과 더불어 관리소 측은 겨울철 농가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화목 보일러 재 처리를 돕기 위해 전용 수거 용기를 배부하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윤상필 삼척국유림관리소 산림재난대응 담당 주무관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기동 단속과 산림 드론을 활용한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산불 발견 시 즉시 신고하고 안내에 따라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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