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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산불, 44시간 만에 주불 진화완료…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 피해 막았다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2.24 14:23
  • 조회수 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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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기 115대·인력 1,600명 투입 총력전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발생 44시간 만에 마침내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1일 밤 발생한 함양 산불을 23일 오후 5시 기해 주불 진화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인한 영향구역은 약 234ha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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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발생 44시간 만에 마침내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사진=산림청

 

진화 과정은 역대급 난공사였다. 순간최대풍속 초속 20m에 달하는 강풍과 건조한 날씨, 두터운 낙엽층, 그리고 암석 급경사 지형이 겹치며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청은 22일 밤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지휘권을 산림청장으로 선제 전환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특히 이번 진화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국방부, 소방청 등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헬기 115대와 인력 1,600여 명을 투입했다.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산불지연제(리타던트) 36,000리터를 살포하는 등 적극적인 차단 작전을 펼쳤으며, 고도화된 주민대피체계를 적용해 인근 마을 주민 134명을 선제적으로 대피시켜 단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박은식 산림청장 직무대리는 “주불진화 완료 이후에도 잔불정리와 뒷불감시 체제로 전환해 산불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도 산불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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