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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돈 되는 산림’으로 대전환… 산림 재창조에 22개 시·군 뭉쳤다

  • 김태현 기자
  • 입력 2026.02.25 13:25
  • 조회수 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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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산림 시책 회의’ 개최… 산림재난 대응 및 임업 소득 증대 등 4대 전략 확정

경상북도가 숲을 단순히 보존하는 대상이 아닌,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핵심 경제 자산이자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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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시군 산림관계관 한자리에 주요 현안 논의 및 협력 방안 모색 / 사진=경상북도 

 

경북도는 지난 23일 도청 화백당에서 22개 시·군 산림부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산림 시책 회의’를 열고, 올해의 주요 산림 정책 비전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도는 올해 ‘도민이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이라는 비전 아래 ▲산림재난 총력 대응 ▲혁신적 산림 재창조 ▲돈 되는 임산업 육성 ▲산림복지 확대 등 4대 중점 전략을 추진한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산림 대전환’이다. 도는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인 의성군 일원에 ‘산림경영특구’를 조성해 임업 소득 증대와 산촌 재생을 결합한 융복합 모델을 구축한다. 또한 산림 투자 선도지구를 지정해 민간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사라져가는 마을을 다시 살아나는 마을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재난 대응 체계도 한층 강화된다. 시기별로 분산 운영하던 현장 인력을 ‘산림재난대응단’으로 통합해 상시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산불·산사태·소나무재선충병 등 3대 산림 재해에 역량을 집중한다. 아울러 도심 녹색 생활권 확충과 아름다운 정원 조성을 통해 숲의 관광 자원화도 병행한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도와 시·군이 긴밀히 소통해 산주와 임업인에게는 실질적인 희망을, 도민에게는 삶의 질 향상을 제공해야 한다”며 “숲을 경북의 핵심 경제 자산으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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