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근·황칠나무 등 무료 배부…탄소중립·산불예방 캠페인 병행

국립산림과학원이 제주 서귀포에서 시민 참여형 나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난 21일 서귀포시 제2청사에서 열린 ‘내 나무 갖기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묘목을 무료로 나누고 나무 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서귀포시와 협력해 추진한 것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며 산림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황근과 황칠나무, 참식나무, 소철 등 다양한 묘목이 배부됐다. 이들 수종은 탄소흡수 기능뿐 아니라 식·약용, 산업용, 조경용 등 활용 가치가 높은 유용 식물로 평가된다.
연구소는 나무 심기 요령을 안내하는 한편, 봄철 산불 예방에 대한 협조도 함께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고 지역 산림 자원 보전과 녹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형순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장은 “나무를 심는 것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시민 참여가 더해질수록 숲의 가치가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과 협력해 산림 보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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