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성능 국산 목재 개발로 중고층 건축 안전성 확보 추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는 목조건축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해 기술 고도화와 정책 지원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목재는 탄소를 저장하는 친환경 건축자재로, 철강과 콘크리트 등 기존 건축 소재를 대체할 수 있어 탄소 감축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조건축이 특수 건축을 넘어 도시의 보편적 건축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국산 목재를 활용한 고성능 구조용 자재 개발과 함께 중·고층 건축이 가능한 수준의 안전성 확보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건축물의 목재 이용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설계·시공 단계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 가이드라인도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2022년부터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과 목조건축 실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44개소에서 관련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 흐름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공공목조건축 도입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현장 수요를 반영해 내화·차음·내진 성능 확보와 설계·시공 기술 지원, 제도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하며 목조건축 확산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민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박사는 “기후위기 시대에 필수적인 대안인 목조건축의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정책 지원과 기술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가 목조건축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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