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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지방정부와 소나무재선충병 집중 대응 방안 논의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7.14 17:21
  • 조회수 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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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특별방제구역 확대·연중방제 추진으로 방제 효율성 강화

사진1.산림청은 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jpg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방제전략을 마련하고 중요지역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재선충병 피해 ‘심 이상’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별 피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방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해당 지방정부를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지방산림청, 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 130여 명이 참석해 현장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2026년 재선충병 피해 현황에 따르면 피해 ‘심 이상’ 지역은 전체 발생 시·군·구 166곳 중 27곳으로 약 16%에 해당하지만, 감염목은 177만 그루 중 140만 그루로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어 피해가 일부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별 피해 여건을 고려한 전략적 방제와 집중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산림청은 올해 지침을 개정해 기존 피해고사목 5만 본 이상 지역만 지정하던 특별방제구역 기준을 피해고사목 3만 본 이상인 ‘심’ 이상 지역까지 확대했다. 또한 연중방제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방제 물량 확대와 기계화 방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산림청은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방제 역량을 집중하고, 보존 가치가 높은 소나무림 보호와 생활권 주변 위험목 제거를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별 방제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전담인력 운영과 현장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재선충병 확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홍대 산림청 산림병해충과장은 “피해가 심각한 지역일수록 방제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중요한 지역을 우선 보호하는 전략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지역 맞춤형 방제전략을 통해 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고 생활권 위험목을 신속히 제거해 국민 안전과 산림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2.산림청은 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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