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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종 위기종 등 희귀 동·식물 다량 출현, 낙동정맥 보전해야
    백두대간 및 정맥 지도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021년도에 강원도 태백시 소재의 매봉산에서 경북 영천 운주산, 부산광역시 엄광산, 몰운대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418.9km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정맥’이란 백두대간에서 분기된 주요 산줄기로서, 정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09년부터 남한지역 9개 정맥*에 대해 6개 권역으로 나누어 6년마다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11월 백두대간법 개정을 통해 정맥의 정의 및 경로를 마련하였다.      * 남한지역 9개 정맥 : 한북정맥, 낙동정맥, 한남금북정맥, 한남정맥, 금북정맥, 금남호남정맥, 금남정맥, 호남정맥, 낙남정맥 2021년도는 3차기 실태조사의 첫해로 낙동정맥에 대해 부산대학교, 경북대학교 등이 참여한 한국환경생태학회에서 조사하였다. 낙동정맥   낙동정맥 조사결과 식물상은 총 112과 429속 883분류군이 출현하였고, 희귀식물은 정선황기, 애기송이풀, 가는잎개별꽃 등 31분류군이 나타났다. 동물상은 포유류 15종, 조류 65종, 양서·파충류 16종, 나비류 85종 등이 출현하였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가상가치평가법(CVM;Contingent Valuation Method)을 이용해 낙동정맥의 가치를 추정한 결과, 2천4백억 원으로 지난 2차기에 비해 2백억 원 정도 증가하였다. 이는 낙동정맥으로부터 국민들이 체감하는 산림 혜택이 증가하고 인지도가 향상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정맥의 보전 필요성과 가치가 입증된 것이다.  _멸종위기종 애기송이풀   아울러, 낙동정맥 전역의 찬 공기* 흐름과 찬 공기층 높이를 분석한 결과 봉화, 삼척, 청도에서 찬 공기 생성 및 유동이 가장 원활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낙동정맥 인근 총 21개 시·군·구가 찬 공기로 인한 대기 순환 및 온도조절의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찬 공기 : 산림 및 숲에서 야간에 생성되는 시원하고 신선한 공기를 말하며, 도시로 유입되어 바람길을 형성하고 대기를 냉각시켜 폭염 및 열대야 현상을 완화함 멸종위기종 정선황기   또한, 9개 정맥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하여 정맥의 보전 가치를 제시하고,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효율적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등 정맥의 보전·관리에 대한 기틀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송준호 산림생태복원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정맥 보호의 필요성과 가치가 입증되었다.”라며, “우리 국토 전반에 걸쳐 분기되어있는 정맥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및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취약종 세잎승마     위기종 구실바위취     위기종 가는잎개별꽃     약관심종 꽃창포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1-27
  • 천리포수목원, 활짝 핀 식물로 초여름 정취 느껴보세요
    노랑꽃창포와 삼색개키버들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에 여름철 아름다운 식물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식물종을 보전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다양한 식물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좋은 수목원이다. 초여름 날씨를 보인 6월 9일 삼색개키버들, 말발도리, 노루오줌 등이 활짝 피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천리포수목원 측은 2021년 5월, 현재 총 16,939 분류군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색개키버들_Salix integra _Hakuro-nishiki     삼색개키버들Salix integra _Hakuro-nishiki     말발도리 _스트로베리 필드_ Deutzia x hybrida _Strawberry Fields     천리포수목원 노루오줌원     꽃을 촬영하는 관광객  
    • 산림환경
    2021-06-10
  • ‘봄꽃 성지’속초의 재발견!
    봄기운이 완연한 속초 곳곳에 대표적 봄꽃인 벚꽃 망울이 하나 둘 터지며 봄나들이를 재촉한다. 기상청에서는 최근 기온이 평년과 같거나 높아 온화한 날씨가 이어져 봄꽃들의 개화시기도 빨라지고 있으며 내달 초부터 중순까지 전국에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속초시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속초에서도 벚꽃 환희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속초의 봄꽃 성지라고 하면 단연 설악산 벚꽃터널이 꼽히고 있다. 하지만 설악산 벚꽃터널 외에도 속초시청 관광과에서는 봄꽃 성지로 꼽는 숨겨진 명소 9개소 홍보에 나섰다.   우선, 설악산 벚꽃터널은 대표적 벚꽃 관람지로서 벚꽃 관람을 더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665m의 보도와 야간 경관이 재정비 되어 대충 찍어도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밤낮으로 상춘객으로 가득하다.   또한, 속초IC를 나와 속초시내까지 이르는 노학동 관광로에서 온천로 도로에도 오래된 벚나무들이 장관을 이뤄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이룬다.   경동대학교 설악 제2캠퍼스를 가득 메운 벚꽃들도 가족단위 관람객이 한적하게 봄나들이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속초경찰서 앞 벚꽃길도 한적한 도로에서 여유롭게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숨겨진 명소이다.   또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해 속초를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정원에서 한가득 메운 벚꽃을 맞이하고 감탄사를 연발하게 할 것이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영랑호도 봄이 되면 사방이 벚꽃으로 둘러쳐져 장관을 이룬다. 특히, 영랑호 뒤로 펼쳐진 설악산과 어우려져 그림 같은 절경을 이루며 벚꽃잎이 떨어질 때에는 함박눈을 맞는 것 같은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를 선사한다.   차량 뿐만 아니라 도보나 자전거를 타고 즐기는 영랑호는 일상의 피곤함을 날려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힐링 휴양지이다. 벚꽃이 떨어졌다고 아쉬워 할 필요가 없다. 벚꽃이 진 다음에도 교통 접근성이 좋은 청초호유원지에 형형색색의 튤립이 만개되어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의 최적의 나들이 장소를 선사한다.   벌써 튤립 군락이 자리잡은 지 5년째로 속초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청초호 유원지에서 봄바람에 살랑이는 튤립과 함께 인생샷을 찍을 것을 추천한다.   이 외에도 벚꽃이 진 뒤 영랑호 산책로에 진분홍, 흰색의 연산홍이 피어나 장관을 이룬다. 녹음과 어우러진 연상홍의 아름다움 속의 산책은 영랑호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설악산자생식물원에서 솜다리꽃(에델바이스)를 비롯해 수레국화, 꽃창포 등 다양한 봄꽃을 볼 수 있고, 숲 해설가가 들려주는 자생식물원의 이야기를 들으며 관람할 수 있는 묘미가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봄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는 봄꽃 성지로 꼽은 숨은 명소들이 시민들에게는 휴식처로 관광객들에겐 새로운 관광명소로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9-03-26
  • 악취 나던 삼정천,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수질개선사업을 완료한 부천 삼정천이 다양한 수생식물과 물고기가 사는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부천시는 생활하수와 공장지역 오폐수로 오염됐던 삼정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초 하수유입 차단, 준설, 유지용수공급 등 수질개선사업을 펼쳤다. 이후 삼정천은 하루 4천톤의 깨끗한 유지용수가 흐르는 하천으로 탈바꿈했다. 올해 3월부터는 꽃창포, 부들, 워터코인 등 수생식물 5종 1만2천여 본을 심고 상동 호수공원에서 서식하던 잉어, 피라미 등 물고기 500여 마리를 방류했다.  6개월이 지난 지금 삼정천은 수생식물이 풍성하게 자라나고 방류한 물고기가 산란을 하는 등 자연형 생태하천의 모습을 갖췄다.   시는 향후 하천 벽면에 덩굴식물을 심어 녹음이 우거진 생태하천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최장길 부천시 생태하천과장은 “지금의 삼정천은 악취가 나고 폐수가 흐르던 예전의 그 하천이 맞나 싶을 정도로 환골탈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지속적인 하천 환경정비를 실시해 깨끗한 하천으로 유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9-26
  • 익산시 하수도과, 유천생태습지 환경정비 활동 실시
    익산시 하수도과(과장 최기현)은 8월 31일 동산동 유천생태습지 내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지난 며칠 간 지속된 국지성 호우와 강풍으로 유천 생태습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하수도과 직원 28명은 2개조로 나뉘어 각자 맡은 구역 곳곳에 어지럽혀진 잔 나뭇가지와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한편, 유천생태습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었다. 최기현 하수도과장은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는 유천생태습지가 항상 쾌적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유천 생태습지는 동산동 1000-1번지 일원에 134,521㎡의 규모로 조성된 친수공간이며, 1.1km의 물길을 따라 꽃창포와 갈대 등 6종의 수생식물들이 자라고 있고 2.7km의 탐방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주변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9-01
  • 노랗게 물든 5월의 수목원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구길본)의 습지원 주변으로 노랑꽃창포가 활짝 피어 어린이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유럽 및 서아시아 원산의 붓꽃과 여러해살이풀인 노랑꽃창포는 물가를 좋아하나 건조에도 강해 우리나라 전국에서 자라는 귀화식물이다.
    • 뉴스광장
    2017-05-23
  • “아이 시원해” 순천만국가정원에 수국원 조성
    순천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순천만국가정원 방문객에게 시원한 정원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수국원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수국원에는 다양한 수국과 함께 칼라, 델피늄, 옥잠화 등 화려하고 시원한 분위기를 가진 꽃 2,000여본을 식재해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이 탁 트이는 청량감을 맛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목수국, 원예용수국 등 100여종 2만본 이상의 수국을 정원 곳곳에 식재해 8월까지 다양한 색깔의 수국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수국원 조성은 순천만국가정원 화훼연출팀이 정원관리사의 도움을 받아 직접 디자인과 조성을 추진해 높은 화훼연출 능력을 보여줬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5월의 여왕 ‘장미꽃’이 만발해 정원 가득 향기를 채우고 있으며 잎사귀를 감춘 채 커다란 꽃봉오리만 내어놓은 알리움, 옛날부터 미용수로 이용한 꽃창포 꽃이 만발해 녹음이 짙어진 정원에 시원함과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6-05-24
  • 울산시, 태화강철새공원에 생태습지 및 쉼터 조성
    울산시는 태화강 남구 둔치 철새공원 주변으로 볼거리 및 그늘쉼터가 부족하다는 민원사항이 있어 생태습지 정비 및 녹음쉼터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 및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은 생태습지 조성, 원두막 및 평상 설치 등이다. 생태습지는 올봄 태화강철새공원 주변에 기존에 있던 습지에 공간을 추가 확보하여 꽃창포, 수련 등 수생 정화식물을 식재했다. 또한 개화시기를 조정하여 올봄에 파종한 유채꽃이 기존 유채꽃보다 시기가 늦게 만개하여 습지주변의 경관을 한층 아름답게 하고 있다. 습지 주변으로 대나무로 조성된 울타리 및 목교를 설치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원두막은 방문객 및 시민들에게 녹음 및 그늘쉼터 제공을 위해 태화강에서 자라는 억새와 십리대숲 대나무를 재활용하여 오는 5월 15일까지 1동을 설치한다. 평상은 십리대숲 대나무를 재활용하여 5월 13일까지 2개를 제작·설치한다. 특히 시중에 판매하는 평상을 구입하지 않고 태화강 관리 인력들이 직접 제작하여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 시민들이 태화강철새공원을 더욱 즐겁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생태습지를 조성하고 쉼터를 만들었다. 시민들의 많은 이용 당부 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태화강철새공원은 남구 무거동 47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삼호대숲을 정비하여 26만㎡ 규모로 조성됐다. 전국 최대 규모의 까마귀와 백로 도래지로 유명하다. 
    • 뉴스광장
    2015-05-13
  • 경남도 산림박물관, 식물 세밀화 특별전시회 개최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지난 7월 9일부터 오는 9월 28일까지 경상남도 산림박물관에서 ‘지리산지역의 희귀․특산 식물 세밀화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물 세밀화는 사진으로 나타낼 수 없는 식물의 부분이나 형태에 대한 묘사를 사람의 눈으로 자세히 관찰하고 손으로 직접 그려낸 것을 말한다. 이 그림은 생명체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나타낼 뿐만 아니라, 식물의 특징이나 성장하는 과정(Life cycle)을 한 장의 그림 안에 담아내 사진 기술이 발달한 현재에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경상남도수목원내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이 소장하고 있는 지리산 지역에서 자라는 희귀․특산 식물 세밀화 60여 점을 대여해 전시하는 것으로, 경남수목원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된 그림은 갯방풍, 꽃창포, 끈끈이주거 등 희귀식물 20여 점과 가문비나무, 괴불나무, 박달나무, 신갈나무 등 지리산 지역 식물 40여 점이다. 전시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한다.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식물이 지닌 고유의 특징과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우리지역의 희귀․특산 식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과 생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4-07-14
  • 진주 이반성면 ‘경남수목원’
    목록 메일 인쇄 글씨크기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 야산에 조성된 경남수목원이 자연학습과 녹색 휴식 공원으로 인기다. 토요일인 지난 14일 낮 12시쯤 경남수목원 안쪽 입구에 있는 주차장은 빈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차량이 꽉 들어차 있었다. 400여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에서는 들어오고 나가는 차량들이 꼬리를 물었다.   시원하게 뻗어 있는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사람들로 넘쳐났다. 메타세쿼이아 길 옆에 조성된 1만여㎡에 이르는 넓은 잔디밭은 돗자리를 깔고 도시락을 비롯해 준비해 온 음식을 먹으며 여가는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동물원과 열대식물원에도 관람객 발길이 이어졌다. 경남수목원은 남해고속도로와 국도 2호선과 인접해 있다. 접근하는 교통이 편해 가까운 진주시, 창원시 등의 경남 도민들뿐만 아니라 순천, 부산 등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경남수목원은 1993년 4월 5일 문을 열었다. 산림학술연구와 나무 유전자를 보존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학습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해 산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지역에 수목원이 조성된 것은 1987년 당시 노태우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서다. 당시 노 대통령은 경기 국립수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좋은 시설을 지역에도 조성하도록 검토해 보라고 지시해 지역 수목원이 조성되기 시작했다. 면적은 58㏊에 이른다. 야산과 구릉 지역 등으로 이뤄졌다. 국내외 식물 2700여종, 24만여 그루를 심었다. 자연 그대로 야산에 침엽수원, 상록활엽수원, 낙엽활엽수원, 장미·철쭉원, 화목원 등 5개의 전문 수목원을 잘 가꿨다. 잔디원, 수종식별원, 약용식물원, 수생식물원, 대나무 품종원, 대나무숲 관찰원, 민속식물원, 무늬원, 송림원, 목단작약원, 유전자보전원 등 11개의 작은 정원도 조성했다. 연못 6곳과 500여m에 이르는 물길이 있는 수생식물원에는 가시연꽃, 수련, 꽃창포 등 150여종에 이르는 수생식물이 자란다. 열대식물원과 난대식물원, 선인장온실, 생태온실 등 4개의 온실이 있다. 열대식물원에서는 300여종에 이르는 열대, 아열대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0.5㏊ 규모의 무궁화공원으로 가면 65종의 무궁화를 볼 수 있다. 무궁화 관련 영상, 사진, 고서 등을 갖춘 홍보관도 있다. 산림표본관에는 목재·석엽·종자·곤충표본 등 1720종 5442점이 전시돼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산림박물관과 3.5㏊에 이르는 야생동물관찰원도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시설이다. 동물원은 50여종 400여 마리의 다양한 야생동물을 사육하고 있다. 당나귀, 너구리, 수달, 삵, 고라니, 양, 염소, 꽃사슴, 독수리, 미어캣, 타조, 공작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해발 300m쯤 되는 정상에는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수목원 시설 구석구석을 걸어서 구경할 수 있도록 산책길도 잘 조성됐다. 호수와 계속, 언덕으로 이어지는 숲속 산책길을 따라 꽃과 나무를 만나고 자연과 어울리며 숨 쉬다 보면 한나절이 금방 지나간다. 겨울을 빼고 하루 평균 평일에는 1000여명, 휴일에는 5000여명이 경남수목원을 찾는다. 지난달 5일 어린이날에는 1만 5000여명이 몰려 곳곳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평일에는 주로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들이 소풍이나 야외학습을 많이 온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많다. 수목원 안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이나 간단한 음식은 먹을 수 있지만 취사는 금지다. 이용시간은 3~10월에는 오전 9시~오후 6시, 11~2월에는 오전 9시~오후 5시다. 입장료는 어른 1500원, 어린이 500원이다. 매주 월요일은 청소와 정리·정돈을 하기 위해 휴장한다. 강금동(35)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 산림연구과 주무관은 “볼거리가 많은 시설들이 있다. 아늑한 숲속을 걸으며 여유도 즐길 수 있어 방문객이 꾸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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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18
  • 천리포수목원, 여름맞이 단오행사 개최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조연환)에서 6월 2일 단오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드는 시기이자 일 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이다. 예부터 큰 명절로 여겨진 단오는 나쁜 기운을 쫓아내고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며 다양한 풍속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점차 잊혀가는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며 수목원에서 함께 즐기며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계획된 것이다. 행사는 단오선 만들기, 엽서 쓰기, 창포향기체험, 민속놀이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단오선은 조선시대 단오날 임금이 재상과 시종들에게 하사한 부채로, 단오선 만들기 체험을 통해 귀한 사람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부채를 선물했던 옛 풍습을 재 경험해 볼 수 있다. 창포향기체험에서는 실제 창포를 잘라서 향기를 맡아보고 헷갈리기 쉬운 창포와 꽃창포를 직접 비교해 볼 예정이다. 단오 행사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목원 내 게스트 하우스인 다정큼나무집(초가집)을 개방해 진행한다. 단오선 만들기와 엽서 쓰기는 유료로 진행되며 모든 입장객들은 단오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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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9
  • 경북수목원 봄꽃 보러 오세요
    나들이하기 좋은 날들이 이어지는 요즘, 경상북도수목원에는 봄꽃들이 활짝 피어 이곳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벚꽃, 매화, 수선화 등이 고산에 위치한 지리적 특징으로 다른 지역보다 늦게 피어 바쁜 일상 때문에 봄꽃 구경을 놓친 시민들에게는 안성맞춤이 되고 있다. 특히 가족 관람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데 식물의 이름표가 붙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뾰족뾰족 올라오는 새싹들의 이름도 불러보고, 가운데로 다리가 나 있는 창포원에서는 푸른 꽃창포 잎 사이로 헤엄치는 올챙이, 물방개, 소금쟁이도 찾아볼 수 있다. 산책하기 좋은 낙우송 길을 천천히 걸으며 못 다한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활짝 피어난 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그만이다. 휴일을 맞아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은 백승곤(42)씨는 “도심에 살면 자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곳에서는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푸른 숲에서 맑은 공기 마시면 오늘 하루 즐거운 나들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2001년에 개원한 경상북도수목원은 1천522종 18만1천389본의 나무와 풀이 식재 돼 규모 면에서 동양최대를 자랑하는 자연학습장이다. 사전 예약한 관람객들은 숲해설가와 함께 수목원과 식물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수목원을 돌아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숲해설가 권오숙(58)씨는 “자연을 보면 마음이 밝아지고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아이들 인성교육에 더없이 좋고 소중한 생명체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연중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4-04-25
  •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 울산 첫 ‘유아숲 체험원’ 동구에 조성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와 동구청은 10일 동구 서부동 산 135­6 일원의 임야 2000㎡ 산림청 부지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이란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시설로, 인위적인 시설물을 최대한 배제해 숲의 나무와 풀, 물 등 자연속 있는 그대로를 느끼고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이번에 유아숲체험원이 들어서는 동구 서부동 녹수일대는 일일 약 1000여명의 주민이 찾는 3만8000㎡ 규모의 주민휴식공간인 큰마을저수지 인근에 위치한데다, 녹수초등학교, 동부도서관, 아파트 대단지와 접근성이 뛰어나다. 무엇보다 곰솔나무, 상수리나무, 편백나무, 때죽나무 등 16종의 식물군락과 고라니, 다람쥐 등 동물, 수양버들, 갯버들, 꽃창포 등 다양한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등 도심 속 자연이 잘 보존돼 있는 지역이라 동구는 지난해부터 이곳에 유아숲체험원을 유치하기 위해 산림청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산림청은 약 1억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유아들이 자연속에서 숲 체험과, 생태놀이, 관찰학습 등을 할 수 있는 ‘야외체험학습장’을 비롯해 우천 등을 피할 수 있는 간이목재시설의 ‘대피시설’과 자연소재의 의자 및 탁자 등 ‘안전편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숲해설가 2명을 배치해 체험원을 찾은 유아들에게 재밌고, 유익한 자연 및 숲해설과 아이들 스스로 놀이를 찾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 3월20일 산림청 및 울산시 관계자, 임재택 숲유치원협회장 등 전문가 16명이 현장을 찾아 운영방식 및 추진일정을 조율하는 토론회를 가졌으며, 3월부터 4월까지 실시설계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가 8월께 시범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울산의 경우 젊은층 인구와 유아와 관련한 자연체험장에 대한 수요가 많은 곳이지만, 자연과 숲을 체험할 만한 마땅한 유아체험장소가 없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림청은 오는 2017년까지 유아숲체험원을 전국적으로 25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의정부, 경북 구미, 부산 등 8곳을 시작으로 지난해 강원도 홍천, 부산 해운대구, 경남 함양군 등 5곳이가 조성됐으며, 올해는 울산 동구를 비롯해 강원도 횡성, 충북 제천, 전남 순천 등 총 8곳에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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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13
  • 양산 물금 낙동강 둔치에 '힐링공원' 조성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태락)은 오는 20일 경남 양산시 물금읍 낙동강 둔치 황산문화체육공원 내 힐링공원 '마음정원’을 조성 완료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국토청은 지난 3월 공사에 착수해 낙동강 둔치 1만4천㎡ 면적에 총 사업비 12억원을 투입,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과 심신 치유를 위한 정원을 조성했다. 정원에는 대왕참나무, 말발도리, 노랑꽃창포 등 각종 나무와 함께 황토산책길, 마음뜰, 마음상자, 전통문화원 등을 조성해 작은 쉼터로 꾸몄다. 특히, 인위적인 시설물 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살려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색하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정원의 다섯 갈래길을 따라 들어서면 넓은 잔디가 펼쳐진 원형의 마음뜰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지난 4월 남부지방산림청, 양산시와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시민들이 함께 식목행사를 하면서 직접 나무에 명찰을 부착하기도 했다. 부산국토청 김동춘 하천공사2과장은 “마음정원은 낙동강 둔치를 따라 조성된 도심 속 작은 공원”이라며 “누구나 편하게 와서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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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20
  • 야생화와 함께하는 생태탐방길 조성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본부장 이근희)는 삼락·화명·맥도·대저 생태공원 내 야생화 및 꽃 단지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탐방길을 추가 발굴하여 시민들에게 힐링(Healing) 산책 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책로 발굴은 그동안 공식적인 산책코스가 없어 공원산책에 불편을 겪었던 공원방문객 편의를 위해 야생화 개화에 맞추어 개발되었다. 지난 4월 낙동강 생태공원 내 총 50만㎡ 면적에는 27개 계절별 꽃 단지가 조성되었으며 최근 삼락·맥도 생태공원에는 노란꽃창포 등 야생화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노란꽃창포는 연못가나 물가에 주로 서식하는 다년생 수초로 높이 60~120cm, 지름은 6mm정도이며, 5월에 꽃이 피고 꽃 밑에 2개의 큰 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조성한 삼락생태공원 내 14,450㎡(4천4백 평 정도) 규모의 청보리밭에도 보리가 영글어 올 6월 수확을 앞두고 있다. 낙동강관리본부 관계자는 “낙동강 생태공원은 넓은 면적으로 인해 도보보다는 공원에서 무료로 대여해 주는 자전거를 이용한 하이킹이 생태탐방에 효과적인 방법이다.”라면서, “답답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갈대, 바람, 야생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각 공원별 생태탐방 코스를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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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31
  •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낙동강 생태공원
    부산광역시 낙동강사업본부(본부장 홍용성)는 지난 5월 낙동강살리기사업으로 준공한 맥도생태공원 내에서 ‘야생동·식물보호법’에서 정한 멸종위기 종 2급인 가시연꽃 군락지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가시연꽃은 1년생 수초로 잎의 지름이 20~200㎝로 크기가 다양하고 표면이 주름지고 양면 맥(脈)위에는 가시가 있으며 뒷면은 흑자색을 띤다. 오래된 저수지 혹은 늪지에서 관찰되며 꽃은 홍자색으로 7~8월경 피는데 낮 2~3시경 꽃잎이 열렸다 밤에는 꽃잎이 닫힌다. 가시연꽃은 그동안 낙동강하구에서는 맥도하단부(준설토적치장) 및 대저신덕습지에 주로 분포하였으나 올해는 맥도생태공원 내 연꽃단지에서도 군락지가 발견되었다. 이 지역은 작년에 가시연꽃 약 10여 개체 발견되어 낙동강살리기사업 공사구간에서 제외하여 보존한 지역으로 올해 그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 약 660㎡가량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2010년 맥도하단부 준설토적치장 예정부지에서 발견된 가시연꽃은 낙동강사업본부가 보존방안을 마련하여 인근지역으로 이식하였으며 기존 지역도 적치장으로 사용하지 않고 생태지역으로 보존하기로 해 가시연꽃 서식이 계속 확인되고 있다. 기존 서식지인 맥도하단부나 대저신덕습지는 일반인이 가까이서 가시연꽃을 관찰하기 힘드나 맥도생태공원 내 연꽃단지는 데크가 설치되어 가까이서 가시연꽃을 볼 수 있다. 또한, 인근에 연꽃단지를 새로이 조성하여 여름철에는 맥도에서 가시연꽃과 더불어 연꽃, 수련, 노랑꽃창포 등 다양한 수생식물의 꽃을 즐길 수 있다. 낙동강사업본부 관계자는 “가시연꽃 보존을 위해 이 지역에 가시연꽃 안내간판을 설치하고 군락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낙동강살리기사업으로 새로이 조성된 연꽃단지에도 가시연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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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3
  • 들꽃이 학교 화단에 피었어요!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김남철)는‘우리 꽃 바로알기’행사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우리의 야생화를 알리고 친환경적인 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야생화 나누어주기를 실시했다.  동부지방산림청 양묘사업소에서 증식한 구절초, 꽃창포, 매발톱 등 야생화 22종(5,995본)을 연당초등학교, 쌍용중학교, 영월고등학교 등에 나누어주고, 식재 및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야생화 나누어주기 행사는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우리 야생화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매년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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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22
  •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한 전인교육 실현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소장 박선기)는 삼락습지생태원, 감전야생화단지, 대연수목전시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3월부터 각 사업장의 수목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이 가능한 수목해설사를 배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락습지생태원(사상구 삼락동 소재)은 3월부터 11월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해설사를 배치하여 습지생태원 내 동·식물에 대한 관찰 및 해설을 실시한다. 특히, 교육청(학교)과 연계를 통해 고구마 심기, 벼농사 체험 등 학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삼락습지생태원은 꽃창포 등 야생화 92,344본, 동백나무 등 수목 170주를 관리하고 있다. 감전야생화단지(사상구 감전동 소재)도 삼락습지생태원과 마찬가지로 3월부터 11월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해설사를 운영하여, 각시원추리 등 야생화 56종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안내를 받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야생화 심기 및 분주 체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감전야생화단지는 각시원추리 등 야생화 781,225본, 무궁화 등 수목 1,860주를 관리하고 있다. 대연수목전시원(남구 대연동 소재)은 4월부터 11월까지(단, 일요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해설사를 배치하여 전시원 내 허브원, 침엽수원, 낙엽수원, 죽림원, 무궁화 품종원, 유실수원, 아열대 체험학습관에 있는 774종의 다양한 식물에 대해 체계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하였다. 하늘 걷기 거울 체험, 색종이 단풍 씨앗 날리기, 먹이 사슬 게임, 산가지 놀이 등 각종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현재 대연수목전시원에는 덴드로비움 등 아열대 식물 4,052본, 생달나무 등 수목류 10,547본, 무늬 둥글레 등 초화류 8,902본을 관리하고 있다. 수목해설을 듣기 원하는 참가희망자(개인 및 단체)는 당일 각 사업장을 방문하여 수목해설을 신청하면 되며, 좀더 편리한 이용을 위해서는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홈페이지(green.busan.go.kr) 또는 전화(☏888-7172, 888-7121)로 미리 예약하면 된다.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관계자는 “작년에는 60개 학교 학생 및 탐방객 33,915명이 삼락습지생태원 등을 방문하여 수목해설사를 통해 자세한 해설을 들었다.”라고 전하고, “사계절 아름다운 꽃과 푸른 녹음이 있는 수목전시원에 많은 시민들의 방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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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3
  • 육군3사관학교,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
    육군3사관학교가 6일  학교장 김현기 소장을 비롯해 교수부장, 생도대장 등 전 장병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남성현 남부지방산림청이 참석해 장병들과 함께 행사를 참관했다. 육군3사관학교는 주변의 공휴지를 활용해 실시한 이날 행사는 잣나무, 산수유, 적송 등의 수목 998그루와 꽃창포, 수세미, 조롱박, 국화 등 8종 774본을 심었다. 또 오후에는 학교내 전 사무실과 담당구역 환경정리 상태를 확인하는 봄 맞이 환경개선 경연대회도 함께 열렸다. 한편 학교본부와 교수부, 생도대 등 8개 제대로 구분해서 실시한 환경개선 경연대회는 효율적 공간활용을 고려한 사무실 배치와 정리정돈 상태, 그리고 동계 방한 대책 철거 및 배수로.맨홀정비, 화단가꾸기, 고사목 제거 상태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 뉴스광장
    2011-04-07
  • 봄향기 풍만한 꽃빛 창조 우리꽃 지킴이 첫나들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에서는 2. 24일(수) 소멸되어 가는 우리꽃 보전을 위하여 야생화 동호인들로 구성된 품목조직인「우리꽃지킴이」회에서 금년도 야생화 복원사업과 과제교육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고 밠혔다. 이번 총회는 야생화 사랑의 저변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우리꽃을 이용한 화훼류 소비 촉진을 통하여 소득증대방안 연구와 품격있는 새로운 기술습득, 조직의 적극적인 활동을 위한 총회로 2010년 사업계획을 수립과 더불어 봄철 야생화복원 및 아름답게 가꾸기 사업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우리꽃 지킴이」품목조직은 2007년 6월8일 창립되어 현재 19개시군 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야생화를 재배하여 소득활동을 하거나 취미활동으로 야생화를 기르는 생활속 녹색공간 창조자들의 순수한 모임단체이다. 야생화는 현재 13.7ha 재배되고 있으며 구름채, 노랑할미꽃, 꽃창포, 맥문동, 매발통 등 그 종류도 다양하여 400여종 정도 된다. 이날 참석한 야생화품목조직『우리꽃지킴이』이정임 회장은  “이번 총회의 핵심적인 중점사업은 3월하순경에 추진 예정인 녹색성장 기원 야생화복원사업 추진에 있으며 네돌째를 맞는 「우리꽃지킴이」가 걸음마단계를 넘어 이제는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조직체로 거듭나기 위하여 회원들 모두가 각별한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2010년에는 변화있는 계획 추진을 통해″우리″라는 한가족적 조직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제는 도시와 농촌의 경계선이 허물어지고 있다며 우리꽃 야생화을 통하여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녹색농촌지역의 여유로움과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녹색공간 마련과 로 인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 뉴스광장
    2010-02-26

산림행정 검색결과

  • 멸종 위기종 등 희귀 동·식물 다량 출현, 낙동정맥 보전해야
    백두대간 및 정맥 지도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021년도에 강원도 태백시 소재의 매봉산에서 경북 영천 운주산, 부산광역시 엄광산, 몰운대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418.9km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정맥’이란 백두대간에서 분기된 주요 산줄기로서, 정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09년부터 남한지역 9개 정맥*에 대해 6개 권역으로 나누어 6년마다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11월 백두대간법 개정을 통해 정맥의 정의 및 경로를 마련하였다.      * 남한지역 9개 정맥 : 한북정맥, 낙동정맥, 한남금북정맥, 한남정맥, 금북정맥, 금남호남정맥, 금남정맥, 호남정맥, 낙남정맥 2021년도는 3차기 실태조사의 첫해로 낙동정맥에 대해 부산대학교, 경북대학교 등이 참여한 한국환경생태학회에서 조사하였다. 낙동정맥   낙동정맥 조사결과 식물상은 총 112과 429속 883분류군이 출현하였고, 희귀식물은 정선황기, 애기송이풀, 가는잎개별꽃 등 31분류군이 나타났다. 동물상은 포유류 15종, 조류 65종, 양서·파충류 16종, 나비류 85종 등이 출현하였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가상가치평가법(CVM;Contingent Valuation Method)을 이용해 낙동정맥의 가치를 추정한 결과, 2천4백억 원으로 지난 2차기에 비해 2백억 원 정도 증가하였다. 이는 낙동정맥으로부터 국민들이 체감하는 산림 혜택이 증가하고 인지도가 향상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정맥의 보전 필요성과 가치가 입증된 것이다.  _멸종위기종 애기송이풀   아울러, 낙동정맥 전역의 찬 공기* 흐름과 찬 공기층 높이를 분석한 결과 봉화, 삼척, 청도에서 찬 공기 생성 및 유동이 가장 원활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낙동정맥 인근 총 21개 시·군·구가 찬 공기로 인한 대기 순환 및 온도조절의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찬 공기 : 산림 및 숲에서 야간에 생성되는 시원하고 신선한 공기를 말하며, 도시로 유입되어 바람길을 형성하고 대기를 냉각시켜 폭염 및 열대야 현상을 완화함 멸종위기종 정선황기   또한, 9개 정맥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하여 정맥의 보전 가치를 제시하고,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효율적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등 정맥의 보전·관리에 대한 기틀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송준호 산림생태복원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정맥 보호의 필요성과 가치가 입증되었다.”라며, “우리 국토 전반에 걸쳐 분기되어있는 정맥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및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취약종 세잎승마     위기종 구실바위취     위기종 가는잎개별꽃     약관심종 꽃창포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1-27
  • 천리포수목원, 활짝 핀 식물로 초여름 정취 느껴보세요
    노랑꽃창포와 삼색개키버들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에 여름철 아름다운 식물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식물종을 보전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다양한 식물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좋은 수목원이다. 초여름 날씨를 보인 6월 9일 삼색개키버들, 말발도리, 노루오줌 등이 활짝 피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천리포수목원 측은 2021년 5월, 현재 총 16,939 분류군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색개키버들_Salix integra _Hakuro-nishiki     삼색개키버들Salix integra _Hakuro-nishiki     말발도리 _스트로베리 필드_ Deutzia x hybrida _Strawberry Fields     천리포수목원 노루오줌원     꽃을 촬영하는 관광객  
    • 산림환경
    2021-06-10
  • 생물 다양성의 보고 ‘산림습원’ 체계적으로 보전·관리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습지식물 및 수생식물의 보고인, 산림습원을 대상으로 지난 15년간(2006~2020) 조사한 결과를 집대성한 ‘한국의 산림습원’을 발간했다. 산림습원은 산림습지를 포함하며 과거에 화전, 경작 등의 활동으로 형성된 산림 내 수분을 다량 함유한 지형 및 수분이 공급되는 지점으로 산림 생태계의 유지와 생물 다양성의 증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지역을 지칭한다. 국립수목원에서는 국내 산림습원 1,264개소에 대한 현장 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이 중 생물 다양성이 높은 475개소를 정밀히 조사하였다.  동복리습원   조사 결과, 산림습원에는 국가식물유전자원의 33%에 해당하는 1,390분류군의 식물이 생육하고 있으며, 희귀식물 95분류군, 특산식물 60분류군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산림습원에는 끈끈이주걱 등 국내 절대습지식물의 43%(105분류군)가 자생하고, 꽃창포, 순채* 등 수생식물 39%(68분류군)가 분포하고 있어, 국가적으로 습지식물자생지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순채: 연못이나 호수에 자라는 수련과 식물로 산림청 희귀식물(취약종)로 지정 국내 산림습원의 총면적은 3.1㎢로 람사르지정* 습지(23개소, 199.3㎢) 면적의 0.15%에 해당하지만, 다른 보호지역에 비해 단위면적 당 높은 종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는 다양한 환경요인으로 인하여 산림습원에 다양한 서식처가 조성되어 다른 보호지역에 비해 종 다양성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람사르습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습지로서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람사르협회가 지정, 우리나라에서는 대암산 용늪, 창녕 우포늪 등 23곳이 지정됨 퇴곡리습원   산림청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습원에 대한 유형별 분류를 통한 산림습원 생태계 서비스의 사회·경제적 보전가치평가, 습지 및 희귀식물의 증식 및 보전 등을 실시하여 산림습원을 효율적으로 보전·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습원은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육지화 되거나 개발되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산림습원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나 연구를 통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편, 「한국의 산림습원」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의 ‘연구 간행물’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산림청 심상택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습원은 산림생태계 유지와 생물다양성의 증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지역이므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는 등 산림습원에 적합한 관리방안을 마련하여 산림습원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끈끈이주걱   순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05-11
  • 양산시, 물억새 친환경생태공원 조성
    경상남도 양산시는 물금읍 증산리 황산공원 하단부 황산습지에 물억새가 군집된 친환경 생태공원을 준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황산공원 하단부 유휴부지에 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경남도와 협의한 결과 국, 도비를 포함한 총 1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지난해 1월 착공한 황산생태공원 조성공사는 전체면적 14만4992㎡의 대규모 공원으로서 물억새군락지(생태놀이터(1490㎡), 생태탐방로(2.4km), 토종 꽃창포 생태수로 등을 조성한 친환경 생태공원이 들어섰다. 황산 물억새 생태공원은 물가에서 잘 성장하는 물억새 군집 공원으로 하천변의 탁트인 전망과 군집을 이룬 물억새의 은빛 물결을 감상하며 생태탐방로를 걷거나 꽃창포 생태수로를 걸으며 습지 생태를 체험하고 대자연의 품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그밖에 황산습지 일대에 찾아오는 각종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철새조망대 및 멸종위기종인 가시연꽃 군락지를 관찰할 수 있는 관찰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이 자연의 신비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19-01-14
  • 산림유전자원 보전 기반 강화로 기후변화에 대응한다.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는 13일 문경시 동로면 석항리 소재 ‘문복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희귀식물 등 주요 산림자원의 생육환경개선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토론회는 산림청, 학계, 산림기술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복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 주요 산림자원 및 생물종다양성 보전 등 증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 하였으며, 이를 기초하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의 생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복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2014년 12월 30일 희귀식물 자생지(71과, 170속, 241종의 산림자원 서식)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이중 희귀식물 6종(세잎승마, 참배암차즈기, 백작약, 꽃창포, 태백제비꽃, 말나리)과 한국특산식물 8종(세잎승마, 할미밀망, 고광나무, 참배암차즈기, 청괴불나무, 병꽃나무, 고려엉겅퀴, 지리대사초) 등 보존가치가 높은 수종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본 지역에 대하여 영주국유림관리소 강성철 소장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생물종다양성 유지․증진을 위한 핵심 공간으로서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라며 “희귀식물 등 주요 산림자원의 생육환경 개선 등 보전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산림 내 서식하고 있는 희귀식물에 대한 굴․채취 행위를 금지하여 줄 것과 행위자에 대한 신고도 당부하였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7-04-17
  • 산림유전자원 보전 기반 강화로 기후변화에 대응한다.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는 13일 문경시 동로면 석항리 소재 ‘문복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희귀식물 등 주요 산림자원의 생육환경개선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토론회는 산림청, 학계, 산림기술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복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 주요 산림자원 및 생물종다양성 보전 등 증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 하였으며, 이를 기초하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의 생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복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2014년 12월 30일 희귀식물 자생지(71과, 170속, 241종의 산림자원 서식)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이중 희귀식물 6종(세잎승마, 참배암차즈기, 백작약, 꽃창포, 태백제비꽃, 말나리)과 한국특산식물 8종(세잎승마, 할미밀망, 고광나무, 참배암차즈기, 청괴불나무, 병꽃나무, 고려엉겅퀴, 지리대사초) 등 보존가치가 높은 수종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본 지역에 대하여 영주국유림관리소 강성철 소장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생물종다양성 유지․증진을 위한 핵심 공간으로서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라며 “희귀식물 등 주요 산림자원의 생육환경 개선 등 보전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산림 내 서식하고 있는 희귀식물에 대한 굴․채취 행위를 금지하여 줄 것과 행위자에 대한 신고도 당부하였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7-04-14

산림산업 검색결과

  • 멸종 위기종 등 희귀 동·식물 다량 출현, 낙동정맥 보전해야
    백두대간 및 정맥 지도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021년도에 강원도 태백시 소재의 매봉산에서 경북 영천 운주산, 부산광역시 엄광산, 몰운대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418.9km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정맥’이란 백두대간에서 분기된 주요 산줄기로서, 정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09년부터 남한지역 9개 정맥*에 대해 6개 권역으로 나누어 6년마다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11월 백두대간법 개정을 통해 정맥의 정의 및 경로를 마련하였다.      * 남한지역 9개 정맥 : 한북정맥, 낙동정맥, 한남금북정맥, 한남정맥, 금북정맥, 금남호남정맥, 금남정맥, 호남정맥, 낙남정맥 2021년도는 3차기 실태조사의 첫해로 낙동정맥에 대해 부산대학교, 경북대학교 등이 참여한 한국환경생태학회에서 조사하였다. 낙동정맥   낙동정맥 조사결과 식물상은 총 112과 429속 883분류군이 출현하였고, 희귀식물은 정선황기, 애기송이풀, 가는잎개별꽃 등 31분류군이 나타났다. 동물상은 포유류 15종, 조류 65종, 양서·파충류 16종, 나비류 85종 등이 출현하였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가상가치평가법(CVM;Contingent Valuation Method)을 이용해 낙동정맥의 가치를 추정한 결과, 2천4백억 원으로 지난 2차기에 비해 2백억 원 정도 증가하였다. 이는 낙동정맥으로부터 국민들이 체감하는 산림 혜택이 증가하고 인지도가 향상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정맥의 보전 필요성과 가치가 입증된 것이다.  _멸종위기종 애기송이풀   아울러, 낙동정맥 전역의 찬 공기* 흐름과 찬 공기층 높이를 분석한 결과 봉화, 삼척, 청도에서 찬 공기 생성 및 유동이 가장 원활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낙동정맥 인근 총 21개 시·군·구가 찬 공기로 인한 대기 순환 및 온도조절의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찬 공기 : 산림 및 숲에서 야간에 생성되는 시원하고 신선한 공기를 말하며, 도시로 유입되어 바람길을 형성하고 대기를 냉각시켜 폭염 및 열대야 현상을 완화함 멸종위기종 정선황기   또한, 9개 정맥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하여 정맥의 보전 가치를 제시하고,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효율적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등 정맥의 보전·관리에 대한 기틀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송준호 산림생태복원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정맥 보호의 필요성과 가치가 입증되었다.”라며, “우리 국토 전반에 걸쳐 분기되어있는 정맥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및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취약종 세잎승마     위기종 구실바위취     위기종 가는잎개별꽃     약관심종 꽃창포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1-27
  • 생물 다양성의 보고 ‘산림습원’ 체계적으로 보전·관리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습지식물 및 수생식물의 보고인, 산림습원을 대상으로 지난 15년간(2006~2020) 조사한 결과를 집대성한 ‘한국의 산림습원’을 발간했다. 산림습원은 산림습지를 포함하며 과거에 화전, 경작 등의 활동으로 형성된 산림 내 수분을 다량 함유한 지형 및 수분이 공급되는 지점으로 산림 생태계의 유지와 생물 다양성의 증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지역을 지칭한다. 국립수목원에서는 국내 산림습원 1,264개소에 대한 현장 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이 중 생물 다양성이 높은 475개소를 정밀히 조사하였다.  동복리습원   조사 결과, 산림습원에는 국가식물유전자원의 33%에 해당하는 1,390분류군의 식물이 생육하고 있으며, 희귀식물 95분류군, 특산식물 60분류군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산림습원에는 끈끈이주걱 등 국내 절대습지식물의 43%(105분류군)가 자생하고, 꽃창포, 순채* 등 수생식물 39%(68분류군)가 분포하고 있어, 국가적으로 습지식물자생지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순채: 연못이나 호수에 자라는 수련과 식물로 산림청 희귀식물(취약종)로 지정 국내 산림습원의 총면적은 3.1㎢로 람사르지정* 습지(23개소, 199.3㎢) 면적의 0.15%에 해당하지만, 다른 보호지역에 비해 단위면적 당 높은 종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는 다양한 환경요인으로 인하여 산림습원에 다양한 서식처가 조성되어 다른 보호지역에 비해 종 다양성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람사르습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습지로서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람사르협회가 지정, 우리나라에서는 대암산 용늪, 창녕 우포늪 등 23곳이 지정됨 퇴곡리습원   산림청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습원에 대한 유형별 분류를 통한 산림습원 생태계 서비스의 사회·경제적 보전가치평가, 습지 및 희귀식물의 증식 및 보전 등을 실시하여 산림습원을 효율적으로 보전·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습원은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육지화 되거나 개발되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산림습원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나 연구를 통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편, 「한국의 산림습원」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의 ‘연구 간행물’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산림청 심상택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습원은 산림생태계 유지와 생물다양성의 증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지역이므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는 등 산림습원에 적합한 관리방안을 마련하여 산림습원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끈끈이주걱   순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05-11

산림환경 검색결과

  • 천리포수목원, 활짝 핀 식물로 초여름 정취 느껴보세요
    노랑꽃창포와 삼색개키버들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에 여름철 아름다운 식물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식물종을 보전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다양한 식물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좋은 수목원이다. 초여름 날씨를 보인 6월 9일 삼색개키버들, 말발도리, 노루오줌 등이 활짝 피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천리포수목원 측은 2021년 5월, 현재 총 16,939 분류군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색개키버들_Salix integra _Hakuro-nishiki     삼색개키버들Salix integra _Hakuro-nishiki     말발도리 _스트로베리 필드_ Deutzia x hybrida _Strawberry Fields     천리포수목원 노루오줌원     꽃을 촬영하는 관광객  
    • 산림환경
    2021-06-10
  • 경남 양산, 물억새 친환경생태공원 조성
    경상남도 양산시는 물금읍 증산리 황산공원 하단부 황산습지에 물억새가 군집된 친환경 생태공원을 준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황산공원 하단부 유휴부지에 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경남도와 협의한 결과 국, 도비를 포함한 총 1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지난해 1월 착공한 황산생태공원 조성공사는 전체면적 14만4992㎡의 대규모 공원으로서 물억새군락지(생태놀이터(1490㎡), 생태탐방로(2.4km), 토종 꽃창포 생태수로 등을 조성한 친환경 생태공원이 들어섰다. 황산 물억새 생태공원은 물가에서 잘 성장하는 물억새 군집 공원으로 하천변의 탁트인 전망과 군집을 이룬 물억새의 은빛 물결을 감상하며 생태탐방로를 걷거나 꽃창포 생태수로를 걸으며 습지 생태를 체험하고 대자연의 품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그밖에 황산습지 일대에 찾아오는 각종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철새조망대 및 멸종위기종인 가시연꽃 군락지를 관찰할 수 있는 관찰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이 자연의 신비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 산림환경
    • 산림보호
    2019-01-08

포토뉴스 검색결과

  • 멸종 위기종 등 희귀 동·식물 다량 출현, 낙동정맥 보전해야
    백두대간 및 정맥 지도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021년도에 강원도 태백시 소재의 매봉산에서 경북 영천 운주산, 부산광역시 엄광산, 몰운대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418.9km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정맥’이란 백두대간에서 분기된 주요 산줄기로서, 정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09년부터 남한지역 9개 정맥*에 대해 6개 권역으로 나누어 6년마다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11월 백두대간법 개정을 통해 정맥의 정의 및 경로를 마련하였다.      * 남한지역 9개 정맥 : 한북정맥, 낙동정맥, 한남금북정맥, 한남정맥, 금북정맥, 금남호남정맥, 금남정맥, 호남정맥, 낙남정맥 2021년도는 3차기 실태조사의 첫해로 낙동정맥에 대해 부산대학교, 경북대학교 등이 참여한 한국환경생태학회에서 조사하였다. 낙동정맥   낙동정맥 조사결과 식물상은 총 112과 429속 883분류군이 출현하였고, 희귀식물은 정선황기, 애기송이풀, 가는잎개별꽃 등 31분류군이 나타났다. 동물상은 포유류 15종, 조류 65종, 양서·파충류 16종, 나비류 85종 등이 출현하였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가상가치평가법(CVM;Contingent Valuation Method)을 이용해 낙동정맥의 가치를 추정한 결과, 2천4백억 원으로 지난 2차기에 비해 2백억 원 정도 증가하였다. 이는 낙동정맥으로부터 국민들이 체감하는 산림 혜택이 증가하고 인지도가 향상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정맥의 보전 필요성과 가치가 입증된 것이다.  _멸종위기종 애기송이풀   아울러, 낙동정맥 전역의 찬 공기* 흐름과 찬 공기층 높이를 분석한 결과 봉화, 삼척, 청도에서 찬 공기 생성 및 유동이 가장 원활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낙동정맥 인근 총 21개 시·군·구가 찬 공기로 인한 대기 순환 및 온도조절의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찬 공기 : 산림 및 숲에서 야간에 생성되는 시원하고 신선한 공기를 말하며, 도시로 유입되어 바람길을 형성하고 대기를 냉각시켜 폭염 및 열대야 현상을 완화함 멸종위기종 정선황기   또한, 9개 정맥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하여 정맥의 보전 가치를 제시하고,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효율적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등 정맥의 보전·관리에 대한 기틀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송준호 산림생태복원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정맥 보호의 필요성과 가치가 입증되었다.”라며, “우리 국토 전반에 걸쳐 분기되어있는 정맥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및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취약종 세잎승마     위기종 구실바위취     위기종 가는잎개별꽃     약관심종 꽃창포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1-27
  • 천리포수목원, 활짝 핀 식물로 초여름 정취 느껴보세요
    노랑꽃창포와 삼색개키버들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에 여름철 아름다운 식물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식물종을 보전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다양한 식물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좋은 수목원이다. 초여름 날씨를 보인 6월 9일 삼색개키버들, 말발도리, 노루오줌 등이 활짝 피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천리포수목원 측은 2021년 5월, 현재 총 16,939 분류군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색개키버들_Salix integra _Hakuro-nishiki     삼색개키버들Salix integra _Hakuro-nishiki     말발도리 _스트로베리 필드_ Deutzia x hybrida _Strawberry Fields     천리포수목원 노루오줌원     꽃을 촬영하는 관광객  
    • 산림환경
    2021-06-10
  • 생물 다양성의 보고 ‘산림습원’ 체계적으로 보전·관리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습지식물 및 수생식물의 보고인, 산림습원을 대상으로 지난 15년간(2006~2020) 조사한 결과를 집대성한 ‘한국의 산림습원’을 발간했다. 산림습원은 산림습지를 포함하며 과거에 화전, 경작 등의 활동으로 형성된 산림 내 수분을 다량 함유한 지형 및 수분이 공급되는 지점으로 산림 생태계의 유지와 생물 다양성의 증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지역을 지칭한다. 국립수목원에서는 국내 산림습원 1,264개소에 대한 현장 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이 중 생물 다양성이 높은 475개소를 정밀히 조사하였다.  동복리습원   조사 결과, 산림습원에는 국가식물유전자원의 33%에 해당하는 1,390분류군의 식물이 생육하고 있으며, 희귀식물 95분류군, 특산식물 60분류군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산림습원에는 끈끈이주걱 등 국내 절대습지식물의 43%(105분류군)가 자생하고, 꽃창포, 순채* 등 수생식물 39%(68분류군)가 분포하고 있어, 국가적으로 습지식물자생지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순채: 연못이나 호수에 자라는 수련과 식물로 산림청 희귀식물(취약종)로 지정 국내 산림습원의 총면적은 3.1㎢로 람사르지정* 습지(23개소, 199.3㎢) 면적의 0.15%에 해당하지만, 다른 보호지역에 비해 단위면적 당 높은 종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는 다양한 환경요인으로 인하여 산림습원에 다양한 서식처가 조성되어 다른 보호지역에 비해 종 다양성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람사르습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습지로서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람사르협회가 지정, 우리나라에서는 대암산 용늪, 창녕 우포늪 등 23곳이 지정됨 퇴곡리습원   산림청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습원에 대한 유형별 분류를 통한 산림습원 생태계 서비스의 사회·경제적 보전가치평가, 습지 및 희귀식물의 증식 및 보전 등을 실시하여 산림습원을 효율적으로 보전·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습원은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육지화 되거나 개발되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산림습원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나 연구를 통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편, 「한국의 산림습원」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의 ‘연구 간행물’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산림청 심상택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습원은 산림생태계 유지와 생물다양성의 증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지역이므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는 등 산림습원에 적합한 관리방안을 마련하여 산림습원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끈끈이주걱   순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05-11
  • ‘봄꽃 성지’속초의 재발견!
    봄기운이 완연한 속초 곳곳에 대표적 봄꽃인 벚꽃 망울이 하나 둘 터지며 봄나들이를 재촉한다. 기상청에서는 최근 기온이 평년과 같거나 높아 온화한 날씨가 이어져 봄꽃들의 개화시기도 빨라지고 있으며 내달 초부터 중순까지 전국에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속초시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속초에서도 벚꽃 환희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속초의 봄꽃 성지라고 하면 단연 설악산 벚꽃터널이 꼽히고 있다. 하지만 설악산 벚꽃터널 외에도 속초시청 관광과에서는 봄꽃 성지로 꼽는 숨겨진 명소 9개소 홍보에 나섰다.   우선, 설악산 벚꽃터널은 대표적 벚꽃 관람지로서 벚꽃 관람을 더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665m의 보도와 야간 경관이 재정비 되어 대충 찍어도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밤낮으로 상춘객으로 가득하다.   또한, 속초IC를 나와 속초시내까지 이르는 노학동 관광로에서 온천로 도로에도 오래된 벚나무들이 장관을 이뤄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이룬다.   경동대학교 설악 제2캠퍼스를 가득 메운 벚꽃들도 가족단위 관람객이 한적하게 봄나들이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속초경찰서 앞 벚꽃길도 한적한 도로에서 여유롭게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숨겨진 명소이다.   또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해 속초를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정원에서 한가득 메운 벚꽃을 맞이하고 감탄사를 연발하게 할 것이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영랑호도 봄이 되면 사방이 벚꽃으로 둘러쳐져 장관을 이룬다. 특히, 영랑호 뒤로 펼쳐진 설악산과 어우려져 그림 같은 절경을 이루며 벚꽃잎이 떨어질 때에는 함박눈을 맞는 것 같은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를 선사한다.   차량 뿐만 아니라 도보나 자전거를 타고 즐기는 영랑호는 일상의 피곤함을 날려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힐링 휴양지이다. 벚꽃이 떨어졌다고 아쉬워 할 필요가 없다. 벚꽃이 진 다음에도 교통 접근성이 좋은 청초호유원지에 형형색색의 튤립이 만개되어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의 최적의 나들이 장소를 선사한다.   벌써 튤립 군락이 자리잡은 지 5년째로 속초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청초호 유원지에서 봄바람에 살랑이는 튤립과 함께 인생샷을 찍을 것을 추천한다.   이 외에도 벚꽃이 진 뒤 영랑호 산책로에 진분홍, 흰색의 연산홍이 피어나 장관을 이룬다. 녹음과 어우러진 연상홍의 아름다움 속의 산책은 영랑호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설악산자생식물원에서 솜다리꽃(에델바이스)를 비롯해 수레국화, 꽃창포 등 다양한 봄꽃을 볼 수 있고, 숲 해설가가 들려주는 자생식물원의 이야기를 들으며 관람할 수 있는 묘미가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봄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는 봄꽃 성지로 꼽은 숨은 명소들이 시민들에게는 휴식처로 관광객들에겐 새로운 관광명소로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9-03-26
  • 양산시, 물억새 친환경생태공원 조성
    경상남도 양산시는 물금읍 증산리 황산공원 하단부 황산습지에 물억새가 군집된 친환경 생태공원을 준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황산공원 하단부 유휴부지에 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경남도와 협의한 결과 국, 도비를 포함한 총 1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지난해 1월 착공한 황산생태공원 조성공사는 전체면적 14만4992㎡의 대규모 공원으로서 물억새군락지(생태놀이터(1490㎡), 생태탐방로(2.4km), 토종 꽃창포 생태수로 등을 조성한 친환경 생태공원이 들어섰다. 황산 물억새 생태공원은 물가에서 잘 성장하는 물억새 군집 공원으로 하천변의 탁트인 전망과 군집을 이룬 물억새의 은빛 물결을 감상하며 생태탐방로를 걷거나 꽃창포 생태수로를 걸으며 습지 생태를 체험하고 대자연의 품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그밖에 황산습지 일대에 찾아오는 각종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철새조망대 및 멸종위기종인 가시연꽃 군락지를 관찰할 수 있는 관찰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이 자연의 신비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19-01-14
  • 경남 양산, 물억새 친환경생태공원 조성
    경상남도 양산시는 물금읍 증산리 황산공원 하단부 황산습지에 물억새가 군집된 친환경 생태공원을 준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황산공원 하단부 유휴부지에 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경남도와 협의한 결과 국, 도비를 포함한 총 1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지난해 1월 착공한 황산생태공원 조성공사는 전체면적 14만4992㎡의 대규모 공원으로서 물억새군락지(생태놀이터(1490㎡), 생태탐방로(2.4km), 토종 꽃창포 생태수로 등을 조성한 친환경 생태공원이 들어섰다. 황산 물억새 생태공원은 물가에서 잘 성장하는 물억새 군집 공원으로 하천변의 탁트인 전망과 군집을 이룬 물억새의 은빛 물결을 감상하며 생태탐방로를 걷거나 꽃창포 생태수로를 걸으며 습지 생태를 체험하고 대자연의 품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그밖에 황산습지 일대에 찾아오는 각종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철새조망대 및 멸종위기종인 가시연꽃 군락지를 관찰할 수 있는 관찰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이 자연의 신비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 산림환경
    • 산림보호
    2019-01-08
  • 악취 나던 삼정천,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수질개선사업을 완료한 부천 삼정천이 다양한 수생식물과 물고기가 사는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부천시는 생활하수와 공장지역 오폐수로 오염됐던 삼정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초 하수유입 차단, 준설, 유지용수공급 등 수질개선사업을 펼쳤다. 이후 삼정천은 하루 4천톤의 깨끗한 유지용수가 흐르는 하천으로 탈바꿈했다. 올해 3월부터는 꽃창포, 부들, 워터코인 등 수생식물 5종 1만2천여 본을 심고 상동 호수공원에서 서식하던 잉어, 피라미 등 물고기 500여 마리를 방류했다.  6개월이 지난 지금 삼정천은 수생식물이 풍성하게 자라나고 방류한 물고기가 산란을 하는 등 자연형 생태하천의 모습을 갖췄다.   시는 향후 하천 벽면에 덩굴식물을 심어 녹음이 우거진 생태하천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최장길 부천시 생태하천과장은 “지금의 삼정천은 악취가 나고 폐수가 흐르던 예전의 그 하천이 맞나 싶을 정도로 환골탈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지속적인 하천 환경정비를 실시해 깨끗한 하천으로 유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9-26
  • 익산시 하수도과, 유천생태습지 환경정비 활동 실시
    익산시 하수도과(과장 최기현)은 8월 31일 동산동 유천생태습지 내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지난 며칠 간 지속된 국지성 호우와 강풍으로 유천 생태습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하수도과 직원 28명은 2개조로 나뉘어 각자 맡은 구역 곳곳에 어지럽혀진 잔 나뭇가지와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한편, 유천생태습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었다. 최기현 하수도과장은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는 유천생태습지가 항상 쾌적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유천 생태습지는 동산동 1000-1번지 일원에 134,521㎡의 규모로 조성된 친수공간이며, 1.1km의 물길을 따라 꽃창포와 갈대 등 6종의 수생식물들이 자라고 있고 2.7km의 탐방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주변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9-01
  • 노랗게 물든 5월의 수목원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구길본)의 습지원 주변으로 노랑꽃창포가 활짝 피어 어린이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유럽 및 서아시아 원산의 붓꽃과 여러해살이풀인 노랑꽃창포는 물가를 좋아하나 건조에도 강해 우리나라 전국에서 자라는 귀화식물이다.
    • 뉴스광장
    2017-05-23
  • 산림유전자원 보전 기반 강화로 기후변화에 대응한다.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는 13일 문경시 동로면 석항리 소재 ‘문복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희귀식물 등 주요 산림자원의 생육환경개선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토론회는 산림청, 학계, 산림기술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복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 주요 산림자원 및 생물종다양성 보전 등 증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 하였으며, 이를 기초하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의 생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복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2014년 12월 30일 희귀식물 자생지(71과, 170속, 241종의 산림자원 서식)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이중 희귀식물 6종(세잎승마, 참배암차즈기, 백작약, 꽃창포, 태백제비꽃, 말나리)과 한국특산식물 8종(세잎승마, 할미밀망, 고광나무, 참배암차즈기, 청괴불나무, 병꽃나무, 고려엉겅퀴, 지리대사초) 등 보존가치가 높은 수종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본 지역에 대하여 영주국유림관리소 강성철 소장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생물종다양성 유지․증진을 위한 핵심 공간으로서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라며 “희귀식물 등 주요 산림자원의 생육환경 개선 등 보전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산림 내 서식하고 있는 희귀식물에 대한 굴․채취 행위를 금지하여 줄 것과 행위자에 대한 신고도 당부하였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7-04-17
  • 산림유전자원 보전 기반 강화로 기후변화에 대응한다.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는 13일 문경시 동로면 석항리 소재 ‘문복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희귀식물 등 주요 산림자원의 생육환경개선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토론회는 산림청, 학계, 산림기술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복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 주요 산림자원 및 생물종다양성 보전 등 증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 하였으며, 이를 기초하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의 생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복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2014년 12월 30일 희귀식물 자생지(71과, 170속, 241종의 산림자원 서식)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이중 희귀식물 6종(세잎승마, 참배암차즈기, 백작약, 꽃창포, 태백제비꽃, 말나리)과 한국특산식물 8종(세잎승마, 할미밀망, 고광나무, 참배암차즈기, 청괴불나무, 병꽃나무, 고려엉겅퀴, 지리대사초) 등 보존가치가 높은 수종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본 지역에 대하여 영주국유림관리소 강성철 소장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생물종다양성 유지․증진을 위한 핵심 공간으로서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라며 “희귀식물 등 주요 산림자원의 생육환경 개선 등 보전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산림 내 서식하고 있는 희귀식물에 대한 굴․채취 행위를 금지하여 줄 것과 행위자에 대한 신고도 당부하였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7-04-14
  • “아이 시원해” 순천만국가정원에 수국원 조성
    순천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순천만국가정원 방문객에게 시원한 정원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수국원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수국원에는 다양한 수국과 함께 칼라, 델피늄, 옥잠화 등 화려하고 시원한 분위기를 가진 꽃 2,000여본을 식재해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이 탁 트이는 청량감을 맛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목수국, 원예용수국 등 100여종 2만본 이상의 수국을 정원 곳곳에 식재해 8월까지 다양한 색깔의 수국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수국원 조성은 순천만국가정원 화훼연출팀이 정원관리사의 도움을 받아 직접 디자인과 조성을 추진해 높은 화훼연출 능력을 보여줬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5월의 여왕 ‘장미꽃’이 만발해 정원 가득 향기를 채우고 있으며 잎사귀를 감춘 채 커다란 꽃봉오리만 내어놓은 알리움, 옛날부터 미용수로 이용한 꽃창포 꽃이 만발해 녹음이 짙어진 정원에 시원함과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6-05-24
  • 경남도 산림박물관, 식물 세밀화 특별전시회 개최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지난 7월 9일부터 오는 9월 28일까지 경상남도 산림박물관에서 ‘지리산지역의 희귀․특산 식물 세밀화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물 세밀화는 사진으로 나타낼 수 없는 식물의 부분이나 형태에 대한 묘사를 사람의 눈으로 자세히 관찰하고 손으로 직접 그려낸 것을 말한다. 이 그림은 생명체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나타낼 뿐만 아니라, 식물의 특징이나 성장하는 과정(Life cycle)을 한 장의 그림 안에 담아내 사진 기술이 발달한 현재에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경상남도수목원내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이 소장하고 있는 지리산 지역에서 자라는 희귀․특산 식물 세밀화 60여 점을 대여해 전시하는 것으로, 경남수목원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된 그림은 갯방풍, 꽃창포, 끈끈이주거 등 희귀식물 20여 점과 가문비나무, 괴불나무, 박달나무, 신갈나무 등 지리산 지역 식물 40여 점이다. 전시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한다.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식물이 지닌 고유의 특징과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우리지역의 희귀․특산 식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과 생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4-07-14
  • 진주 이반성면 ‘경남수목원’
    목록 메일 인쇄 글씨크기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 야산에 조성된 경남수목원이 자연학습과 녹색 휴식 공원으로 인기다. 토요일인 지난 14일 낮 12시쯤 경남수목원 안쪽 입구에 있는 주차장은 빈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차량이 꽉 들어차 있었다. 400여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에서는 들어오고 나가는 차량들이 꼬리를 물었다.   시원하게 뻗어 있는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사람들로 넘쳐났다. 메타세쿼이아 길 옆에 조성된 1만여㎡에 이르는 넓은 잔디밭은 돗자리를 깔고 도시락을 비롯해 준비해 온 음식을 먹으며 여가는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동물원과 열대식물원에도 관람객 발길이 이어졌다. 경남수목원은 남해고속도로와 국도 2호선과 인접해 있다. 접근하는 교통이 편해 가까운 진주시, 창원시 등의 경남 도민들뿐만 아니라 순천, 부산 등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경남수목원은 1993년 4월 5일 문을 열었다. 산림학술연구와 나무 유전자를 보존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학습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해 산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지역에 수목원이 조성된 것은 1987년 당시 노태우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서다. 당시 노 대통령은 경기 국립수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좋은 시설을 지역에도 조성하도록 검토해 보라고 지시해 지역 수목원이 조성되기 시작했다. 면적은 58㏊에 이른다. 야산과 구릉 지역 등으로 이뤄졌다. 국내외 식물 2700여종, 24만여 그루를 심었다. 자연 그대로 야산에 침엽수원, 상록활엽수원, 낙엽활엽수원, 장미·철쭉원, 화목원 등 5개의 전문 수목원을 잘 가꿨다. 잔디원, 수종식별원, 약용식물원, 수생식물원, 대나무 품종원, 대나무숲 관찰원, 민속식물원, 무늬원, 송림원, 목단작약원, 유전자보전원 등 11개의 작은 정원도 조성했다. 연못 6곳과 500여m에 이르는 물길이 있는 수생식물원에는 가시연꽃, 수련, 꽃창포 등 150여종에 이르는 수생식물이 자란다. 열대식물원과 난대식물원, 선인장온실, 생태온실 등 4개의 온실이 있다. 열대식물원에서는 300여종에 이르는 열대, 아열대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0.5㏊ 규모의 무궁화공원으로 가면 65종의 무궁화를 볼 수 있다. 무궁화 관련 영상, 사진, 고서 등을 갖춘 홍보관도 있다. 산림표본관에는 목재·석엽·종자·곤충표본 등 1720종 5442점이 전시돼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산림박물관과 3.5㏊에 이르는 야생동물관찰원도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시설이다. 동물원은 50여종 400여 마리의 다양한 야생동물을 사육하고 있다. 당나귀, 너구리, 수달, 삵, 고라니, 양, 염소, 꽃사슴, 독수리, 미어캣, 타조, 공작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해발 300m쯤 되는 정상에는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수목원 시설 구석구석을 걸어서 구경할 수 있도록 산책길도 잘 조성됐다. 호수와 계속, 언덕으로 이어지는 숲속 산책길을 따라 꽃과 나무를 만나고 자연과 어울리며 숨 쉬다 보면 한나절이 금방 지나간다. 겨울을 빼고 하루 평균 평일에는 1000여명, 휴일에는 5000여명이 경남수목원을 찾는다. 지난달 5일 어린이날에는 1만 5000여명이 몰려 곳곳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평일에는 주로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들이 소풍이나 야외학습을 많이 온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많다. 수목원 안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이나 간단한 음식은 먹을 수 있지만 취사는 금지다. 이용시간은 3~10월에는 오전 9시~오후 6시, 11~2월에는 오전 9시~오후 5시다. 입장료는 어른 1500원, 어린이 500원이다. 매주 월요일은 청소와 정리·정돈을 하기 위해 휴장한다. 강금동(35)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 산림연구과 주무관은 “볼거리가 많은 시설들이 있다. 아늑한 숲속을 걸으며 여유도 즐길 수 있어 방문객이 꾸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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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18
  • 경북수목원 봄꽃 보러 오세요
    나들이하기 좋은 날들이 이어지는 요즘, 경상북도수목원에는 봄꽃들이 활짝 피어 이곳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벚꽃, 매화, 수선화 등이 고산에 위치한 지리적 특징으로 다른 지역보다 늦게 피어 바쁜 일상 때문에 봄꽃 구경을 놓친 시민들에게는 안성맞춤이 되고 있다. 특히 가족 관람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데 식물의 이름표가 붙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뾰족뾰족 올라오는 새싹들의 이름도 불러보고, 가운데로 다리가 나 있는 창포원에서는 푸른 꽃창포 잎 사이로 헤엄치는 올챙이, 물방개, 소금쟁이도 찾아볼 수 있다. 산책하기 좋은 낙우송 길을 천천히 걸으며 못 다한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활짝 피어난 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그만이다. 휴일을 맞아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은 백승곤(42)씨는 “도심에 살면 자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곳에서는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푸른 숲에서 맑은 공기 마시면 오늘 하루 즐거운 나들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2001년에 개원한 경상북도수목원은 1천522종 18만1천389본의 나무와 풀이 식재 돼 규모 면에서 동양최대를 자랑하는 자연학습장이다. 사전 예약한 관람객들은 숲해설가와 함께 수목원과 식물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수목원을 돌아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숲해설가 권오숙(58)씨는 “자연을 보면 마음이 밝아지고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아이들 인성교육에 더없이 좋고 소중한 생명체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연중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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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5
  •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 울산 첫 ‘유아숲 체험원’ 동구에 조성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와 동구청은 10일 동구 서부동 산 135­6 일원의 임야 2000㎡ 산림청 부지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이란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시설로, 인위적인 시설물을 최대한 배제해 숲의 나무와 풀, 물 등 자연속 있는 그대로를 느끼고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이번에 유아숲체험원이 들어서는 동구 서부동 녹수일대는 일일 약 1000여명의 주민이 찾는 3만8000㎡ 규모의 주민휴식공간인 큰마을저수지 인근에 위치한데다, 녹수초등학교, 동부도서관, 아파트 대단지와 접근성이 뛰어나다. 무엇보다 곰솔나무, 상수리나무, 편백나무, 때죽나무 등 16종의 식물군락과 고라니, 다람쥐 등 동물, 수양버들, 갯버들, 꽃창포 등 다양한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등 도심 속 자연이 잘 보존돼 있는 지역이라 동구는 지난해부터 이곳에 유아숲체험원을 유치하기 위해 산림청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산림청은 약 1억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유아들이 자연속에서 숲 체험과, 생태놀이, 관찰학습 등을 할 수 있는 ‘야외체험학습장’을 비롯해 우천 등을 피할 수 있는 간이목재시설의 ‘대피시설’과 자연소재의 의자 및 탁자 등 ‘안전편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숲해설가 2명을 배치해 체험원을 찾은 유아들에게 재밌고, 유익한 자연 및 숲해설과 아이들 스스로 놀이를 찾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 3월20일 산림청 및 울산시 관계자, 임재택 숲유치원협회장 등 전문가 16명이 현장을 찾아 운영방식 및 추진일정을 조율하는 토론회를 가졌으며, 3월부터 4월까지 실시설계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가 8월께 시범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울산의 경우 젊은층 인구와 유아와 관련한 자연체험장에 대한 수요가 많은 곳이지만, 자연과 숲을 체험할 만한 마땅한 유아체험장소가 없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림청은 오는 2017년까지 유아숲체험원을 전국적으로 25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의정부, 경북 구미, 부산 등 8곳을 시작으로 지난해 강원도 홍천, 부산 해운대구, 경남 함양군 등 5곳이가 조성됐으며, 올해는 울산 동구를 비롯해 강원도 횡성, 충북 제천, 전남 순천 등 총 8곳에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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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13
  • 양산 물금 낙동강 둔치에 '힐링공원' 조성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태락)은 오는 20일 경남 양산시 물금읍 낙동강 둔치 황산문화체육공원 내 힐링공원 '마음정원’을 조성 완료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국토청은 지난 3월 공사에 착수해 낙동강 둔치 1만4천㎡ 면적에 총 사업비 12억원을 투입,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과 심신 치유를 위한 정원을 조성했다. 정원에는 대왕참나무, 말발도리, 노랑꽃창포 등 각종 나무와 함께 황토산책길, 마음뜰, 마음상자, 전통문화원 등을 조성해 작은 쉼터로 꾸몄다. 특히, 인위적인 시설물 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살려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색하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정원의 다섯 갈래길을 따라 들어서면 넓은 잔디가 펼쳐진 원형의 마음뜰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지난 4월 남부지방산림청, 양산시와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시민들이 함께 식목행사를 하면서 직접 나무에 명찰을 부착하기도 했다. 부산국토청 김동춘 하천공사2과장은 “마음정원은 낙동강 둔치를 따라 조성된 도심 속 작은 공원”이라며 “누구나 편하게 와서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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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20
  • 야생화와 함께하는 생태탐방길 조성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본부장 이근희)는 삼락·화명·맥도·대저 생태공원 내 야생화 및 꽃 단지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탐방길을 추가 발굴하여 시민들에게 힐링(Healing) 산책 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책로 발굴은 그동안 공식적인 산책코스가 없어 공원산책에 불편을 겪었던 공원방문객 편의를 위해 야생화 개화에 맞추어 개발되었다. 지난 4월 낙동강 생태공원 내 총 50만㎡ 면적에는 27개 계절별 꽃 단지가 조성되었으며 최근 삼락·맥도 생태공원에는 노란꽃창포 등 야생화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노란꽃창포는 연못가나 물가에 주로 서식하는 다년생 수초로 높이 60~120cm, 지름은 6mm정도이며, 5월에 꽃이 피고 꽃 밑에 2개의 큰 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조성한 삼락생태공원 내 14,450㎡(4천4백 평 정도) 규모의 청보리밭에도 보리가 영글어 올 6월 수확을 앞두고 있다. 낙동강관리본부 관계자는 “낙동강 생태공원은 넓은 면적으로 인해 도보보다는 공원에서 무료로 대여해 주는 자전거를 이용한 하이킹이 생태탐방에 효과적인 방법이다.”라면서, “답답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갈대, 바람, 야생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각 공원별 생태탐방 코스를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 뉴스광장
    2013-05-31
  • 들꽃이 학교 화단에 피었어요!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김남철)는‘우리 꽃 바로알기’행사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우리의 야생화를 알리고 친환경적인 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야생화 나누어주기를 실시했다.  동부지방산림청 양묘사업소에서 증식한 구절초, 꽃창포, 매발톱 등 야생화 22종(5,995본)을 연당초등학교, 쌍용중학교, 영월고등학교 등에 나누어주고, 식재 및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야생화 나누어주기 행사는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우리 야생화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매년 추진되고 있다.
    • 뉴스광장
    2012-05-22
  • 봄향기 풍만한 꽃빛 창조 우리꽃 지킴이 첫나들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에서는 2. 24일(수) 소멸되어 가는 우리꽃 보전을 위하여 야생화 동호인들로 구성된 품목조직인「우리꽃지킴이」회에서 금년도 야생화 복원사업과 과제교육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고 밠혔다. 이번 총회는 야생화 사랑의 저변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우리꽃을 이용한 화훼류 소비 촉진을 통하여 소득증대방안 연구와 품격있는 새로운 기술습득, 조직의 적극적인 활동을 위한 총회로 2010년 사업계획을 수립과 더불어 봄철 야생화복원 및 아름답게 가꾸기 사업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우리꽃 지킴이」품목조직은 2007년 6월8일 창립되어 현재 19개시군 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야생화를 재배하여 소득활동을 하거나 취미활동으로 야생화를 기르는 생활속 녹색공간 창조자들의 순수한 모임단체이다. 야생화는 현재 13.7ha 재배되고 있으며 구름채, 노랑할미꽃, 꽃창포, 맥문동, 매발통 등 그 종류도 다양하여 400여종 정도 된다. 이날 참석한 야생화품목조직『우리꽃지킴이』이정임 회장은  “이번 총회의 핵심적인 중점사업은 3월하순경에 추진 예정인 녹색성장 기원 야생화복원사업 추진에 있으며 네돌째를 맞는 「우리꽃지킴이」가 걸음마단계를 넘어 이제는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조직체로 거듭나기 위하여 회원들 모두가 각별한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2010년에는 변화있는 계획 추진을 통해″우리″라는 한가족적 조직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제는 도시와 농촌의 경계선이 허물어지고 있다며 우리꽃 야생화을 통하여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녹색농촌지역의 여유로움과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녹색공간 마련과 로 인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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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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