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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중지 예정, 환경적 우려 반영
    예방나무주사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를 올해부터 중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2월 중으로 약제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등의 최종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한 번 감염되면, 거의 100% 고사되는 가장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으로 ’88년 부산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 전국적으로 140개 시군구에서 발생하였으며, 피해의 확산과 감소가 반복되는 실정이다. 약 100년 전에 피해가 발생한 일본에서는 사실상 방제를 포기한 상태이며, 유럽에서도 재선충병 피해 확산에 따라 목재생산 감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은 자가 이동 능력이 없어,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에 의해 전파되는 병해충으로, 방제 방법도 매개충을 구제하는 방법으로 추진되는데, 매개충이 월동하는 겨울철에는 감염목 등을 벌채하여 파쇄, 훈증, 소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개충이 활동하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항공ㆍ지상방제를 통해 약제를 살포하여 매개충을 구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에 주로 활용되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열 티아클로프리드 약제는 채소류, 과실류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살충제이다. 이 약제는 보통독성으로 꿀벌에 대하여 안전하며 기피성도 없는 것으로 국내 농약 등록기관인 농촌진흥청에 등록되어 있다. 다만,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열 약제에 대한 사용이 제한되는 추세이며, 국내에서도 약제에 대한 위해성 문제가 국회, 언론 등을 통해 제기돼왔다.      * 22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시 주철현, 윤미향 의원실에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약제의 꿀벌 독성, 인체 위해성 등에 대한 지적이 있었음 예방나무주사   산림청에서는 티아클로프리드 약제와 꿀벌 폐사, 개체 감소와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면밀한 연구가 더 필요하며, 사회적ㆍ환경적 우려를 고려하여  항공방제 규모를 꾸준히 감소시켜 왔다.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히 확산된 2014년 이후 연간 22천㏊ 규모의 항공방제를 2022년에는 1/20 수준인 1천㏊ 규모로 줄여 제주도와 경남 일부 지역에 제한적으로 실행하였다.  또한, 국회, 언론 등의 지적사항을 수렴하여 작년 9월부터 국내 약제전문가 등으로 「산림병해충 약제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하여 약제 위해성 및 재선충병 방제 대체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를 토대로, 국립산림과학원 중심으로 방제 약제의 꿀벌 위해성 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열 약제 사용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헬기를 활용하는 항공방제보다는 중요 보전지역과 집단발생지 등을 대상으로 소면적 정밀방제 효과가 높은 드론방제, 지상방제를 활용하고, 소나무류에 직접 주입하여 매개충을 구제하는 예방나무주사로 보완하는 방향으로 검토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이러한 항공방제 개선(안)에 대하여 올해 2월 초에 국내 약제전문가를 비롯하여 지자체, 임가 등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네오니코티노이드 약제의 대체약제 발굴, 매개충 구제방안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1-26
  • 장흥군, 상반기 가로수 집중방제 실시
    장흥군은 최근 이상고온으로 인한 수목의 병해충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의 수목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상반기 산림병해충 집중방제에 나섰다. 군은 우선 소나무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올 2~3월 대덕읍 분토리 일대에 솔껍질깍지벌레 나무주사 사업을 시행햇다. 해안가 우량 곰솔림 보호와 아름다운 해안 경관 유지를 위해 수문해수욕장과 사촌마을 주변, 한승원문학길의 곰솔림에는 솔껍질깍지벌레 나무주사와 더불어 영양제 주사, 엽면시비, 유기질비료도 추진했다. 3월 22일부터 생활권과 가까운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가로수 15만 그루와 보호수 144그루, 10개 읍·면 소공원을 대상으로 살충제와 영양제를 혼합해 살포를 해 진딧물과 응애류와 같은 일반병해충으로부터 관내의 수목들을 보호할 방침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급격히 변화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찰· 방제 활동을 전개해 산림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여 건강한 산림을 지켜나가는데 총력을 기울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3-28
  • 함양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시행
    함양국유림관리소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지난 15일부터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방나무주사는 건전한 소나무의 밑둥에 구멍을 뚫고 약제(살충제)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주입된 약제는 2년간 효과가 지속된다고 한다.  나무 주사 시 사용되는 약제(살충제)는 저독성이긴 하나 인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작업이 시행된 장소 주변에 있는 솔잎 및 임산물 등의 채취를 금해 달라고 당부하는 안내문을 게시하였다. 함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사업을 실시한 지역에서 솔잎 및 임산물 등의 채취를 금해주시기 바란다”며 “방제 시기에 맞춘 철저한 방제사업으로 재선충병 피해 예방 및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2-02-24
  • 아시아매미나방(AGM) 병해충 방제 실시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외국 항구를 드나드는 선박에 아시아매미나방(AGM) 성충 및 유충의 이동방지를 위하여 목포신항만 및 영암대불항 주변에 산림병해충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병해충 방제대상은 아시아매미나방(AGM) 으로 북᛫남미에 입항하는 선박을 통해 산림에 큰 피해를 가하는 해충이다. 특히 아메리카 및 남미에 입항하는 선박 검역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수출입 선박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병해충방제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방제작업은 살충제를 사용하여 산림병해충방제 차량으로 오는 7월 23까지 총 5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영암국유림관리소장은 “아시아매미나방(AGM) 방제작업 및 예방 활동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1-06-22
  • 장흥군, 가로수 등 병·해충 방제로 수목 활성화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병·해충으로부터 관내의 수목들을 보호하기 위해 3월 22일부터 집중 방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병·해충 방제는 생활권과 가까운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가로수 15만 그루와 보호수 144그루, 10개 읍면 소공원을 대상으로 살충제와 영양제를 혼합해 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이상 기온 현상으로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됨에 따라 병·해충의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수목의 병해충 피해가 클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장흥군은 신속한 병·해충 방제 작업과 함께 지속해서 예찰 활동과 사후 관리를 유지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며 "아울러 주변 산림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병·해충 조기 발견과 함께 적기 방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3-29
  • 2020년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 협업 방제 완료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서은경)는 2020년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을 유관기관과 협업방제 실시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속초·고성·양양지역 월동난 제거를 시작으로 약충·약성충·성충기 시기에 속초시 노학동 834-36외 26필지 총 12.7㏊에 대해 산불진화차량 및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활용하여 농경지 주변, 일반산지에 대해 저독성 살충제로 지상약제 방제를 완료하였다. 아울러 속초·고성·양양지역 지자체 및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협업 방제 실시하였으며 산림연접지 과수·가축·양봉농가에 피해 없도록 방제 사항을 사전 협의하고 약제 선정 후 방제하였다. 양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상방제 실행지에 대해 정기적으로 현장 방문하여 병해충방제 효과를 모니터링하여 관리하고자 한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0-10-21
  • 올바른 농약 사용·관리 방법 직접 찾아가서 설명해드려요!
     2019년 1월부터 시행된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는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을 일정 기준 내에서 사용하도록 하고,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잔류기준을 0.01ppm을 적용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농산물 생산 및 수입단계부터 위해성이 검증되지 않은 농약을 엄격히 관리하여 국민 먹거리의 안전성을 제고하고, 안전한 농약 사용으로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고자 하며, 수입 농산물에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국내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도 가능하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생산 농가와의 소통을 위해 작년부터 ‘찾아가는 국민소통 현장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에 대한 정보들과 농약 사용·관리 방법, 관련 법률 기준들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질의 및 애로사항들을 수렴하고 있다.    특히, 임산물 생산 농가 대부분이 관련 정보를 쉽게 얻기 어려운 고령인이기 때문에 ‘찾아가는 국민소통 현장설명회’는 실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의 전면 시행 이후 국내 생산·유통 농작물의 부적합률은 18년도 1.4%에 비해 19년에는 1.3%로 0.1% 포인트 감소하였으며, 수입 농산물의 부적합률은 0.6%에서 0.9%로 0.3% 포인트 증가하였다.   또한, 농업인이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잘 준수하여 2019년 농약 출하량이 8.3% 감소(’18년 17,808톤 → ’19년 16,334톤)하는 등 고무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산림청과 농촌진흥청에서 2018년에 소면적 재배작물 중심으로 약 7,000개의 농약등록을 추진하였고,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 시행 이후에도 제초제, 토양살충제 등 약 4,000개의 농약 등록을 확대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 김명길 과장은 “PLS 시행은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농가와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글로벌 정책”이라며, “생산자의 PLS 관련 인지도 향상과 PLS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때까지 ‘국민소통 현장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국민소통 현장설명회’는 농가와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국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국민소통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의 일환이며 규제를 혁신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약사용(등록농약정보, 사용방법, 사용상의 문제점) 어려움이 있을 경우 농촌진흥청(1544-8572), 지자체 (1544-8261)로 유선상담이 가능하며 아래의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농약정보서비스 : 농약정보365(http://pls.rda.go.kr), 농사로(http:www.nongsaro.go.kr)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20
  • 난대수종 종자채취 채종원 병해충 방제 실시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완도 및 해남에 조성된 채종원을 대상으로 산림병해충의 유입을 막고 난대수종의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병해충 방제대상은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진딧물 등)으로 수종을 흡즙하여 말라죽게 하는 등의 피해를 가하는 해충이다. 특히 황칠나무에 서식하는 진딧물의 배설물은 노린재를 동반하여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종자 결실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어 병해충방제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방제작업은 3회에 걸쳐 살충제, 살균제, 영양제, 전착제를 사용하여 방제차량으로 8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영암국유림관리소장은 “가치 있는 산림자원인 채종원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적기에 방제작업 및 예방활동을 펼쳐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0-08-10
  • 수원의 소나무, 예방접종으로 더 푸르고 건강하게
    수원시가 이른바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생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2020 소나무재선충 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수원시는 지난달부터 팔달산·광교산을 비롯해 관내 공원 등 시 전역에 있는 소나무·잣나무 등 5만 4000여 주를 대상으로 재선충병 예방접종(나무 주사)을 시행하고 있다.   재선충병은 소나무와 잣나무 등에서 크기 1mm 내외의 실 같은 선충(線蟲, 벌레)이 솔수염하늘소·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서식하다가, 새순을 갉아먹을 때 상처 부위를 통해 나무에 침입해 발병하는 수목병이다.   감염되면 수분과 양분 이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솔잎이 아래로 처지기 시작하며 결국엔 잎 전체가 누렇게 변하지만 치료 약이 없어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적 회복이 불가능하고, 감염된 소나무 주변에 있는 건강한 소나무도 2차 피해를 볼 우려가 크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지난 2017년 인접 지자체인 화성시 봉담읍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수원시는 매개충의 활동이 활발해지기 전인 이달 말까지 방제사업(예방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방제는 나무줄기에 구멍을 뚫고, 약제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1회 방제 시 2년간 효과가 지속된다.   다만 재선충병 예방접종으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약제가 인체에 유해한 살충제이기 때문에 소나무와 잣나무 주변에 있는 산나물, 약초 등 모든 채취가 금지된다.   수원시는 소나무 주변에 방제 표지판을 부착하고, 안내 문구(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나무 조사 시행 대상 지역으로 솔잎 채취를 금지합니다)가 적힌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치사율이 높은 소나무 재선충병을 철저하게 예방하고, 피해 확산을 막겠다”면서 “약제가 주입된 소나무의 잎을 먹으면 매우 위험한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20-02-18
  • 수원의 소나무, 예방접종으로 더 푸르고 건강하게
    수원시가 이른바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생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2020 소나무재선충 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수원시는 지난달부터 팔달산·광교산을 비롯해 관내 공원 등 시 전역에 있는 소나무·잣나무 등 5만 4000여 주를 대상으로 재선충병 예방접종(나무 주사)을 시행하고 있다.   재선충병은 소나무와 잣나무 등에서 크기 1mm 내외의 실 같은 선충(線蟲, 벌레)이 솔수염하늘소·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서식하다가, 새순을 갉아먹을 때 상처 부위를 통해 나무에 침입해 발병하는 수목병이다.   감염되면 수분과 양분 이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솔잎이 아래로 처지기 시작하며 결국엔 잎 전체가 누렇게 변하지만 치료 약이 없어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적 회복이 불가능하고, 감염된 소나무 주변에 있는 건강한 소나무도 2차 피해를 볼 우려가 크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지난 2017년 인접 지자체인 화성시 봉담읍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수원시는 매개충의 활동이 활발해지기 전인 이달 말까지 방제사업(예방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방제는 나무줄기에 구멍을 뚫고, 약제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1회 방제 시 2년간 효과가 지속된다.   다만 재선충병 예방접종으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약제가 인체에 유해한 살충제이기 때문에 소나무와 잣나무 주변에 있는 산나물, 약초 등 모든 채취가 금지된다.   수원시는 소나무 주변에 방제 표지판을 부착하고, 안내 문구(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나무 조사 시행 대상 지역으로 솔잎 채취를 금지합니다)가 적힌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치사율이 높은 소나무 재선충병을 철저하게 예방하고, 피해 확산을 막겠다”면서 “약제가 주입된 소나무의 잎을 먹으면 매우 위험한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뉴스광장
    • 병해충
    2020-02-11
  • 친환경도시 상주, 버섯 해충을 친환경적으로 방제!
      소비자들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농약·유기농·GAP·PLS 등 농산물 인증에 대한 다양한 방법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가 버섯 농가에 친환경적인 해충 방제기술을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형광램프를 이용한 버섯파리 포획기술이다. 재배사 외부에서 들어오는 버섯파리 성충을 포획기로 유인해 버섯 및 배지에 앉지 않게 하는 기술이며, 추가 끈끈이 트랩·자가 망 교체·타 해충에 응용 등 재배 농업인들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더불어 높은 방제율을 기록하고 있다.   버섯재배사의 골칫거리인 ‘버섯파리’는 생산량을 감소시키고, 성충은 푸른곰팡이병 등의 2차 피해를 야기해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다른 농작물과 달리 버섯재배사 내에서는 살충제나 살균제를 사용할 수 없어 버섯파리 방제에 있어서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경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해 특허 등록한 ‘형광램프이용 버섯파리 포획기술’을 우리 시에서 도입해 친환경적인 방제를 하면서 버섯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련 담당에서는 “도농업기술원의 노력과 재배농업인들의 친환경적인 해충 방제방법 강구 등으로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5-15
  • 경북 복숭아나무 나무좀 피해, 예방 나서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이 올해 초 이상한파와 강우로 복숭아나무 동해 우려지역의 나무좀 피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해 예찰과 방제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나무좀은 기온이 20℃ 전후로 오르는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겨울을 지난 성충이 나무줄기에 직경 1~2mm의 구멍을 뚫고 들어가 줄기 속을 갉아먹어 잎이 시들며, 심할 경우 나무가 말라죽는다. 특히 성충이 줄기로 들어갈 때 공생균인 암브로시아균도 같이 들어가 나무를 빠르게 말라죽게 한다. 나무좀은 주로 동해, 습해, 해충의 피해 등으로 수세가 약한 나무의 주간부 또는 굵은 줄기의 하단부를 가해한다. 나무좀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성충이 나무줄기로 들어가기 전에 세밀하게 예찰하여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찰방법으로는 육안으로 성충이나 침입구멍을 확인하는 방법과 나무좀을 유인하는 유인트랩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성충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 세밀히 예찰해야 한다. 방제방법으로는 나무좀 침입시기에 침투이행성이 높은 유기인제 살충제를 굵은 줄기와 주지를 중심으로 충분히 살포해야 한다. 또한 수세가 약해지지 않도록 나무를 건전하게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권오흔 청도복숭아연구소장은 “지난 겨울 갑작스런 한파로 동해 우려지역의 나무좀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나무좀에 대한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4-06
  • 안전한 팔공산, 달성 미나리! 마음껏 드세요!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특화사업으로 재배되는 동구 팔공산, 달성군 일대의 미나리에 대해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안전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봄철 대표적인 건강먹거리로 알려져 있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구지역 특산물인 미나리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동구 팔공산, 달성군 화원 일대에서 미나리를 생산·판매하는 재배농가 중 25개 농가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232종(살균제, 살충제 및 제초제 등)과 유해중금속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결과 생산·판매되고 있는 미나리는 잔류농약과 유해중금속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되어 시민들은 안심하고 미나리를 섭취할 수 있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미나리를 비롯한 계절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유해중금속 모니터링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철 농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3-05
  • (2017년 국감) 김태흠의원 "산림청, 항공방제로 임산물 안전 및 생태계 파괴 우려"
    산림청이 항공방제 때 사용하는 농약으로 임산물 안전 및 생태계 파괴 우려가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 자유한국당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밤나무 병해충 및 돌발병해충 방제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일반병해충 항공방제’ 사업으로 연평균 2만3000ha에 2만리터의 농약이 살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약제는 대개 사람에 미치는 인축독성이 3~4등급으로 보통수준이지만 자연에 미치는 생태독성으로는 1등급 약제가 절반 가까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살충제 계란 사태 때 문제가 됐던 ‘비펜트린’은 약제사용량이 세 번째로 많았는데 최근 5년간 8000리터가 넘게 사용됐으며 올해도 3665리터가 밤나무에 살포됐다. 하지만 밤과 같은 몇몇 임산물의 경우 농약 잔류검사를 하고 있지 않아 인체유해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산림청은 올해 9월 경남지역 일부 시군의 밤나무를 대상으로 항공방제 농약에 대한 잔류분석을 시범적으로 시행했는데 기준치 이하이긴 하지만 밤송이에서 일부 농약이 검출되기도 했다.    항공방제가 8월에 집중된 것을 고려하면 방제 후 한 달이 넘도록 농약이 남아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항공방제로 인해 꿀벌이 폐사하는 등 양봉농가가 피해를 보고 있다는 민원은 매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생태계 영향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이뤄지지 않아 깜깜이인 실정이다. 김태흠의원은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농약들이 임산물에 잔류되어 국민들의 건강을 해치지는 않는지 명확한 규명이 필요하며, 생태계 피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도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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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6
  • 창녕군, 친환경 태양광 해충포획기 보급 효과 톡톡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활성화를 위한 ‘태양광 해충포획기 지원사업’추진으로 2011년도부터 현재까지 총 550대, 5억 4,450만원을 지원 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해충포획기는 태양광 집광판이 장착된 충전식 건전지를 사용하여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해충포획기로 설치가 간편하고 이동이 가능하다.   한낮의 태양열로 전원을 확보해 두었다가 밤에 해충이 좋아하는 청색빛을  발산해 해충을 유인하여 흡충팬으로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자동 개폐 장치를 사용해 포획한 해충을 가두어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것을 막아준다.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는 주요 해충의 사전예찰과 적기포획으로 살충제 농약살포 횟수를 줄이고 산란을 억제해 2차 발생과 피해를 최소화 하는 친환경적인 해충방제 시스템이다.   군 관계자는 “태양광 해충포획기 보급사업으로 농업경영비 절감 및 지역  농산물의 친환경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친환경농업 기술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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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1
  • 서산시의회, 돌발 산림해충 방제 등 긴급 현안 청취
    서산시의회(의장 우종재)는 22일 정책간담회를 열어 조례안 5건을 포함한 서산시의 긴급현안을 관련 부서로부터 청취했다. 의원들은 산림해충 방제와 관련해 장기적인 시각으로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과 국내산 달걀 살충제 검출과 관련해 철저한 관리 감독을 당부했다. 간담회에서 논의한 주요 안건으로는 2017년 자치법규 일제정비에 따른 서산시 조례 일괄개정안, 서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 서산시 스포츠산업 진흥조례 제정안, 서산시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서산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제정이다. 이날 제출된 안건은 오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227회 서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후 결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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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2
  • 경기도 농기원, 미국선녀벌레 잡는 친환경 유기농 방제자재 개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외래해충 미국선녀벌레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유기농자재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농기원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20종의 살충제가 농촌진흥청에 등록돼 방제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산림과 농경지, 도심지역을 가리지 않고 이동하는 미국선녀벌레 특성상 부득이 살충제를 이용할 수 없는 곳에서는 친환경적인 방제를 해야 한다. 경기도에서 미국선녀벌레에 의한 피해는 주로 인삼에서 발생하는데, 현재는 미국선녀벌레 방제용으로 등록된 약제도 없는 상태다. 친환경 인삼을 재배하거나 수확을 앞둔 경우 농가는 피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농기원에서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 받아 인삼 GAP농가를 위해 미국선녀벌레 전용 살충제 6종을 선발했으며, 친환경 농가를 위해서는 데리스와 시트로넬라, 계피와 같은 천연소재를 주성분으로 하는 유기농업자재를 개발했다. 특히 이 약제는 꿀벌에 독성이 낮고 효과가 빠르며, 미국선녀벌레가 약제를 직접 맞지 않더라도 약제 살포 후 지속기간이 길어 3~4일 동안 방제효과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안성과 연천의 인삼재배지에서도 95% 이상의 높은 방제효과가 확인되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미국선녀벌레 방제를 위해서는 산림과 농경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하나 양봉이나 인삼, 친환경 재배농가의 피해 우려 등으로 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개발된 친환경자재로 해결되었다”며 “농가에 미국선녀벌레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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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16
  • 인천소방 말벌과 전쟁…119 신고 7~9월에 전체 81%차지
    최근 들어 도시 주택과 아파트, 상가뿐만 아니라 유치원 공원, 학교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말벌들이 출현함에 따라 벌집을 없애달라는 119 신고가 늘고 있다. 최근 폭염과 이상고온 현상으로 벌들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서 개체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2~2016년 벌떼 관련 119구조출동 건수는 총 1만8124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4년 5168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른 해에는 3000건 안팎이었다. 월별로는 8월 출동건수가 6675건으로 전체의 36.8%였다. 8월 한 달에만 1년 출동 건수의 3분의 1이 몰려 있는 것이다. 이어 9월 4747건(26.2%), 7월 3345건(18.5%) 순으로 7~9월 출동건수가 81.5%를 차지했다. 올해에도 1~3월까지 전체 출동건수가 80건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4월 262건, 5월 651건, 6월 788건으로 늘어난뒤 7월 3,345건으로 급증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6월쯤부터 벌들이 군집을 이루기 때문에 여름철 벌떼 출현이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벌떼로 119 신고가 가장 많은 곳은 주택가였다. 최근 5년간 119 출동장소 중 단독주택·아파트·빌라는 56%에 달했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도심지역으로 서식지를 옮겨 주택가 인근에 벌이 늘었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산이 많은 강화군(4329건)과 서구(3434건)의 출동 건수가 특히 높았다. 반면 도시 중심지역인 남구(699건) 남동구(1517건) 등은 출동 건수가 적었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말벌집 제거를 대부분 살충제 스프레이로 해결한다. 서부소방서 임재만 구조대장은 “말벌집은 축구공·농구공·항아리 모양 등 그 키기와 생김새가 다양하지만, 어떤 모습이든지 벌들이 드나드는 구멍은 한번에 찾을 수 있다”면서 “양복 단추 정도 크기의 벌집 구멍에 스프레이를 분사하면 벙커에 독가스를 살포하는 것처럼 일망타진된다”고 말했다. 벌집이 높은 나뭇가지에 달려 있어 사람이 올라가는 게 어려우면, 소방차를 출동시켜 물대포로 벌집을 박살 내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10일에 강화 선원면 인근 주택 처마 밑에 달려있는 벌집과 비슷한 시각 연수구 청학동 인근 아파트 단지내 가로수 상단에 달려있는 말벌집을 펌프차량 물대포를 이용해 제거하기도 했다. 본부 최경식 생활안전팀장은 “여름철 말벌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고 10월말까지는 말벌 활동이 왕성한 시기인 만큼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벌떼(집)을 발견했을 때는 함부로 접근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고 벌에 쏘여 구토, 호흡곤란 등의 이상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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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14
  • 증평군농업기술센터, 벼 병해충 공동방제 실시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는 다음달 23일 까지 사업비 5300만원을 투입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이번 공동방제는 벼 출수기 전·후 주요 벼 병해충 방제를 통해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도모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자 실시된다. 농기센터는 공동방제를 위해 농가에 살균제와 살충제를 공급했다. 공급된 살균‧살충제는 벼 이삭·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등의 방제용이다. 특히 농기센터는 살균‧살충제 공급과 함께 살포 시기를 강조했다. 살포시기는 살균제는 출수기 전후 기준으로 발병 전, 살충제는 발생 초기, 입제는 출수 전이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논은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흰잎마름병 발생이 우려됨으로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농기센터는 공급된 약품을 통해 공동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김선호 농업기술센터장은 “공동방제와 농가현장지도를 동시에 실시해 병해충으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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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31
  • 대전시, 청주 수해침수 지역 방역소독 긴급지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수해침수 피해를 입은 청주시에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5개 자치구 방역소독 차량 및 인력을 긴급지원 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대덕구 보건소 방역 팀을 시작으로 28일까지 5개구 보건소 10대의 방역차량과 25명의 방역 팀을 지원할 계획이다.   위생해충의 발생을 억제하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침수피해가 많은 흥덕구, 상당구 등 수해지역에 방역용 살충제를 사용, 분무 소독과 연막 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소독 긴급 지원에는 한국방역협회 대전광역시지회(회장 최행용)도 동참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수해지역은 습도가 높아 인체에 해로운 미생물이 잘 번식 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감염병 등 2차 피해가 예상된다”며 “신속한 방역소독으로 감염원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감염병 발생을 막는 중요함으로 청주시민이 건강하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어서길 응원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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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6

산림행정 검색결과

  •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중지 예정, 환경적 우려 반영
    예방나무주사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를 올해부터 중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2월 중으로 약제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등의 최종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한 번 감염되면, 거의 100% 고사되는 가장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으로 ’88년 부산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 전국적으로 140개 시군구에서 발생하였으며, 피해의 확산과 감소가 반복되는 실정이다. 약 100년 전에 피해가 발생한 일본에서는 사실상 방제를 포기한 상태이며, 유럽에서도 재선충병 피해 확산에 따라 목재생산 감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은 자가 이동 능력이 없어,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에 의해 전파되는 병해충으로, 방제 방법도 매개충을 구제하는 방법으로 추진되는데, 매개충이 월동하는 겨울철에는 감염목 등을 벌채하여 파쇄, 훈증, 소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개충이 활동하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항공ㆍ지상방제를 통해 약제를 살포하여 매개충을 구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에 주로 활용되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열 티아클로프리드 약제는 채소류, 과실류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살충제이다. 이 약제는 보통독성으로 꿀벌에 대하여 안전하며 기피성도 없는 것으로 국내 농약 등록기관인 농촌진흥청에 등록되어 있다. 다만,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열 약제에 대한 사용이 제한되는 추세이며, 국내에서도 약제에 대한 위해성 문제가 국회, 언론 등을 통해 제기돼왔다.      * 22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시 주철현, 윤미향 의원실에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약제의 꿀벌 독성, 인체 위해성 등에 대한 지적이 있었음 예방나무주사   산림청에서는 티아클로프리드 약제와 꿀벌 폐사, 개체 감소와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면밀한 연구가 더 필요하며, 사회적ㆍ환경적 우려를 고려하여  항공방제 규모를 꾸준히 감소시켜 왔다.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히 확산된 2014년 이후 연간 22천㏊ 규모의 항공방제를 2022년에는 1/20 수준인 1천㏊ 규모로 줄여 제주도와 경남 일부 지역에 제한적으로 실행하였다.  또한, 국회, 언론 등의 지적사항을 수렴하여 작년 9월부터 국내 약제전문가 등으로 「산림병해충 약제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하여 약제 위해성 및 재선충병 방제 대체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를 토대로, 국립산림과학원 중심으로 방제 약제의 꿀벌 위해성 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열 약제 사용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헬기를 활용하는 항공방제보다는 중요 보전지역과 집단발생지 등을 대상으로 소면적 정밀방제 효과가 높은 드론방제, 지상방제를 활용하고, 소나무류에 직접 주입하여 매개충을 구제하는 예방나무주사로 보완하는 방향으로 검토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이러한 항공방제 개선(안)에 대하여 올해 2월 초에 국내 약제전문가를 비롯하여 지자체, 임가 등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네오니코티노이드 약제의 대체약제 발굴, 매개충 구제방안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1-26
  • 장흥군, 상반기 가로수 집중방제 실시
    장흥군은 최근 이상고온으로 인한 수목의 병해충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의 수목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상반기 산림병해충 집중방제에 나섰다. 군은 우선 소나무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올 2~3월 대덕읍 분토리 일대에 솔껍질깍지벌레 나무주사 사업을 시행햇다. 해안가 우량 곰솔림 보호와 아름다운 해안 경관 유지를 위해 수문해수욕장과 사촌마을 주변, 한승원문학길의 곰솔림에는 솔껍질깍지벌레 나무주사와 더불어 영양제 주사, 엽면시비, 유기질비료도 추진했다. 3월 22일부터 생활권과 가까운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가로수 15만 그루와 보호수 144그루, 10개 읍·면 소공원을 대상으로 살충제와 영양제를 혼합해 살포를 해 진딧물과 응애류와 같은 일반병해충으로부터 관내의 수목들을 보호할 방침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급격히 변화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찰· 방제 활동을 전개해 산림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여 건강한 산림을 지켜나가는데 총력을 기울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3-28
  • 함양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시행
    함양국유림관리소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지난 15일부터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방나무주사는 건전한 소나무의 밑둥에 구멍을 뚫고 약제(살충제)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주입된 약제는 2년간 효과가 지속된다고 한다.  나무 주사 시 사용되는 약제(살충제)는 저독성이긴 하나 인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작업이 시행된 장소 주변에 있는 솔잎 및 임산물 등의 채취를 금해 달라고 당부하는 안내문을 게시하였다. 함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사업을 실시한 지역에서 솔잎 및 임산물 등의 채취를 금해주시기 바란다”며 “방제 시기에 맞춘 철저한 방제사업으로 재선충병 피해 예방 및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2-02-24
  • 아시아매미나방(AGM) 병해충 방제 실시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외국 항구를 드나드는 선박에 아시아매미나방(AGM) 성충 및 유충의 이동방지를 위하여 목포신항만 및 영암대불항 주변에 산림병해충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병해충 방제대상은 아시아매미나방(AGM) 으로 북᛫남미에 입항하는 선박을 통해 산림에 큰 피해를 가하는 해충이다. 특히 아메리카 및 남미에 입항하는 선박 검역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수출입 선박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병해충방제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방제작업은 살충제를 사용하여 산림병해충방제 차량으로 오는 7월 23까지 총 5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영암국유림관리소장은 “아시아매미나방(AGM) 방제작업 및 예방 활동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1-06-22
  • 장흥군, 가로수 등 병·해충 방제로 수목 활성화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병·해충으로부터 관내의 수목들을 보호하기 위해 3월 22일부터 집중 방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병·해충 방제는 생활권과 가까운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가로수 15만 그루와 보호수 144그루, 10개 읍면 소공원을 대상으로 살충제와 영양제를 혼합해 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이상 기온 현상으로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됨에 따라 병·해충의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수목의 병해충 피해가 클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장흥군은 신속한 병·해충 방제 작업과 함께 지속해서 예찰 활동과 사후 관리를 유지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며 "아울러 주변 산림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병·해충 조기 발견과 함께 적기 방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3-29
  • 2020년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 협업 방제 완료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서은경)는 2020년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을 유관기관과 협업방제 실시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속초·고성·양양지역 월동난 제거를 시작으로 약충·약성충·성충기 시기에 속초시 노학동 834-36외 26필지 총 12.7㏊에 대해 산불진화차량 및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활용하여 농경지 주변, 일반산지에 대해 저독성 살충제로 지상약제 방제를 완료하였다. 아울러 속초·고성·양양지역 지자체 및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협업 방제 실시하였으며 산림연접지 과수·가축·양봉농가에 피해 없도록 방제 사항을 사전 협의하고 약제 선정 후 방제하였다. 양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상방제 실행지에 대해 정기적으로 현장 방문하여 병해충방제 효과를 모니터링하여 관리하고자 한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0-10-21
  • 올바른 농약 사용·관리 방법 직접 찾아가서 설명해드려요!
     2019년 1월부터 시행된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는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을 일정 기준 내에서 사용하도록 하고,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잔류기준을 0.01ppm을 적용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농산물 생산 및 수입단계부터 위해성이 검증되지 않은 농약을 엄격히 관리하여 국민 먹거리의 안전성을 제고하고, 안전한 농약 사용으로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고자 하며, 수입 농산물에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국내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도 가능하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생산 농가와의 소통을 위해 작년부터 ‘찾아가는 국민소통 현장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에 대한 정보들과 농약 사용·관리 방법, 관련 법률 기준들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질의 및 애로사항들을 수렴하고 있다.    특히, 임산물 생산 농가 대부분이 관련 정보를 쉽게 얻기 어려운 고령인이기 때문에 ‘찾아가는 국민소통 현장설명회’는 실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의 전면 시행 이후 국내 생산·유통 농작물의 부적합률은 18년도 1.4%에 비해 19년에는 1.3%로 0.1% 포인트 감소하였으며, 수입 농산물의 부적합률은 0.6%에서 0.9%로 0.3% 포인트 증가하였다.   또한, 농업인이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잘 준수하여 2019년 농약 출하량이 8.3% 감소(’18년 17,808톤 → ’19년 16,334톤)하는 등 고무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산림청과 농촌진흥청에서 2018년에 소면적 재배작물 중심으로 약 7,000개의 농약등록을 추진하였고,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 시행 이후에도 제초제, 토양살충제 등 약 4,000개의 농약 등록을 확대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 김명길 과장은 “PLS 시행은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농가와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글로벌 정책”이라며, “생산자의 PLS 관련 인지도 향상과 PLS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때까지 ‘국민소통 현장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국민소통 현장설명회’는 농가와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국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국민소통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의 일환이며 규제를 혁신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약사용(등록농약정보, 사용방법, 사용상의 문제점) 어려움이 있을 경우 농촌진흥청(1544-8572), 지자체 (1544-8261)로 유선상담이 가능하며 아래의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농약정보서비스 : 농약정보365(http://pls.rda.go.kr), 농사로(http:www.nongsaro.go.kr)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20
  • 난대수종 종자채취 채종원 병해충 방제 실시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완도 및 해남에 조성된 채종원을 대상으로 산림병해충의 유입을 막고 난대수종의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병해충 방제대상은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진딧물 등)으로 수종을 흡즙하여 말라죽게 하는 등의 피해를 가하는 해충이다. 특히 황칠나무에 서식하는 진딧물의 배설물은 노린재를 동반하여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종자 결실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어 병해충방제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방제작업은 3회에 걸쳐 살충제, 살균제, 영양제, 전착제를 사용하여 방제차량으로 8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영암국유림관리소장은 “가치 있는 산림자원인 채종원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적기에 방제작업 및 예방활동을 펼쳐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0-08-10
  • 오리나무잎벌레 피해 일제조사 및 방제 추진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이주식)는 해마다 돌발적으로 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는 오리나무잎벌레에 대하여 집단생육지역을 정확히 파악하고 예찰 강화를 통한 선제적 방제를 한다고 밝혔다. 오리나무잎벌레는 1년 1회 발생하며 성충으로 지피물 밑 또는 흙속에서 월동하며, 유충과 성충이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준다. 유충은 잎살만 먹기 때문에 잎이 붉게 변색되며 1마리의 섭식량은 약 100㎠이다. 방제는 트리플루뮤론 수화제 25% 등 오리나무잎벌레 약종으로 선정된 약제를 5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유충 가해기에 살포한다.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병해충 적기방제를 위한 예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약제가 살충제인 만큼 민가주변 등 이해 관계자들의 민원 발생이 없도록 하고, 민원 발생으로 실행이 불가한 지역은 약제 살포 방제를 지양하고 알덩이 제거, 솎아베기 등 임업적 방제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0-04-29
  • 수원의 소나무, 예방접종으로 더 푸르고 건강하게
    수원시가 이른바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생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2020 소나무재선충 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수원시는 지난달부터 팔달산·광교산을 비롯해 관내 공원 등 시 전역에 있는 소나무·잣나무 등 5만 4000여 주를 대상으로 재선충병 예방접종(나무 주사)을 시행하고 있다.   재선충병은 소나무와 잣나무 등에서 크기 1mm 내외의 실 같은 선충(線蟲, 벌레)이 솔수염하늘소·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서식하다가, 새순을 갉아먹을 때 상처 부위를 통해 나무에 침입해 발병하는 수목병이다.   감염되면 수분과 양분 이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솔잎이 아래로 처지기 시작하며 결국엔 잎 전체가 누렇게 변하지만 치료 약이 없어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적 회복이 불가능하고, 감염된 소나무 주변에 있는 건강한 소나무도 2차 피해를 볼 우려가 크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지난 2017년 인접 지자체인 화성시 봉담읍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수원시는 매개충의 활동이 활발해지기 전인 이달 말까지 방제사업(예방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방제는 나무줄기에 구멍을 뚫고, 약제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1회 방제 시 2년간 효과가 지속된다.   다만 재선충병 예방접종으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약제가 인체에 유해한 살충제이기 때문에 소나무와 잣나무 주변에 있는 산나물, 약초 등 모든 채취가 금지된다.   수원시는 소나무 주변에 방제 표지판을 부착하고, 안내 문구(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나무 조사 시행 대상 지역으로 솔잎 채취를 금지합니다)가 적힌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치사율이 높은 소나무 재선충병을 철저하게 예방하고, 피해 확산을 막겠다”면서 “약제가 주입된 소나무의 잎을 먹으면 매우 위험한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20-02-18
  • 수원의 소나무, 예방접종으로 더 푸르고 건강하게
    수원시가 이른바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생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2020 소나무재선충 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수원시는 지난달부터 팔달산·광교산을 비롯해 관내 공원 등 시 전역에 있는 소나무·잣나무 등 5만 4000여 주를 대상으로 재선충병 예방접종(나무 주사)을 시행하고 있다.   재선충병은 소나무와 잣나무 등에서 크기 1mm 내외의 실 같은 선충(線蟲, 벌레)이 솔수염하늘소·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서식하다가, 새순을 갉아먹을 때 상처 부위를 통해 나무에 침입해 발병하는 수목병이다.   감염되면 수분과 양분 이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솔잎이 아래로 처지기 시작하며 결국엔 잎 전체가 누렇게 변하지만 치료 약이 없어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적 회복이 불가능하고, 감염된 소나무 주변에 있는 건강한 소나무도 2차 피해를 볼 우려가 크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지난 2017년 인접 지자체인 화성시 봉담읍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수원시는 매개충의 활동이 활발해지기 전인 이달 말까지 방제사업(예방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방제는 나무줄기에 구멍을 뚫고, 약제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1회 방제 시 2년간 효과가 지속된다.   다만 재선충병 예방접종으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약제가 인체에 유해한 살충제이기 때문에 소나무와 잣나무 주변에 있는 산나물, 약초 등 모든 채취가 금지된다.   수원시는 소나무 주변에 방제 표지판을 부착하고, 안내 문구(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나무 조사 시행 대상 지역으로 솔잎 채취를 금지합니다)가 적힌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치사율이 높은 소나무 재선충병을 철저하게 예방하고, 피해 확산을 막겠다”면서 “약제가 주입된 소나무의 잎을 먹으면 매우 위험한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뉴스광장
    • 병해충
    2020-02-11
  • 산림청, PLS 대비 ‘항공방제 매뉴얼’ 개선·보상체계 완비
    산림청이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작물 재배지역 인근의 항공방제를 금지하는 등 매뉴얼을 마련하고, 의도치 않은 오염피해로 인한 농업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보상체계를 구축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019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이하 PLS)에 대비하여 산림병해충 항공방제 분야의 준비태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먼저, 농약 비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인 항공방제 매뉴얼에 기존의 유인헬기용 지침을 보완하고, 드론(무인헬리콥터·무인멀티콥터)방제 매뉴얼도 신설했다. 이번 매뉴얼에는 우선 피해방지 계획을 수립해 항공방제 제외지역을 사전 결정하도록 했다. 아울러 살포기구, 바람의 세기·방향 등 주요 비산원인별 농약 비산 최소화 방안, 인근 농경지와 이격거리 준수 등 엄격한 안전방제를 위한 관리기준을 담았다. 또한 산림청은 예기치 않게 농약이 비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농경지·산림지 접경지역은 항공방제 대신 나무주사, 드론 등의 정밀 방제로 전환하고 2019년 46억 원의 신규 예산을 투입한다. 항공방제에 따른 잔류농약으로 농작물, 임산물, 가축 등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보상 범위와 기준 마련을 위해 『항공방제 피해 보상의 범위 및 기준』지침을 신설하고, 실질적인 보상 실행을 위해 항공보험 약관에 보상근거를 반영하는 등 보상체계를 마련했다. 드론방제 매뉴얼을 준수한 정상적인 방제에 따른 피해는 영업배상책임보험으로 보상(사고당 3억 원 한도)하고, 조사부실 등 방제담당자의 과실로 인한 피해는 항공방제를 요청한 지자체가 가입한 보험(행정종합배상공제보험)이나 작물 실거래가격 등으로 보상한다. PLS란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산물에 대해 잔류허용기준을 일률적으로 농약 불검출 수준인 0.01㎎/㎏을 적용하는 제도이다. 우리나라는 국내 농약 사용량이 연간 2016년 기준 9.3kg/ha로 농약 다소비 국가에 속한다. 2017년 7월 살충제 계란사태를 계기로 국내 농식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졌다. 정부는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농약을 사용한 농산물의 수입을 차단하고 국민 먹거리의 안전성 및 국내산 농산물의 차별성을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PLS의 시행을 예고하고, 준비해왔다. 현재까지는 견과종실류 및 열대과일류에 대해서만 시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모든 농산물로 그 범위가 확대된다. PLS 시행에 따른 농약등록의 부족 등 현장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8월 6일 농식품부, 식약처, 농진청, 산림청 등 관계부처는 합동으로 보완대책을 발표하고 이행했다. 이번 달을 끝으로 모든 보완대책은 완료된다. 산림청은 농약 직권등록을 총괄하는 농식품부(농진청) 등과 협업해 임산물에 사용가능한 농약이 최대한 등록되도록 했다. 또 PLS 시행 전 농약등록이 어려운 임산물의 경우에도 ‘잠정안전사용기준’과 ‘잠정잔류허용기준’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대응했다. 이 잠정기준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그동안 안전성 평가를 거쳐 정식기준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그 밖에 사전에 예측하지 못한 돌발 병해충의 농약등록에 필요한 약효·약해 및 잔류성 검증 시험을 위해 2019년 7억 원의 PLS 예산을 반영했다.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항공방제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지켜 비의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임업인들이 농약을 사용기준에 맞게 사용한다면 PLS로 인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며, 강화된 농약 기준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국내 농림산물의 소비가 촉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8-12-28
  • 강릉국유림관리소, 생활 공감형 병해충 방제 추진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임용진)는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말까지 산림주변 마을(독가촌), 복지시설 등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생활 공감형 병해충 방제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활 공감형 병해충 방제는 국유림 연접 산촌마을, 요양・공공시설 등으로 총 17개소를 선정하여 추진 할 예정이며, 방제 살충제는 저독성 성분으로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는 연무형 제품이라고 밝혔다. 방제 후에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주기적으로 방제효과 모니터링을 하여 생활권 주변 지역에 생활해충・돌발해충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다.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촌마을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해충 방제활동으로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병해충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산림병해충 피해가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하면 가까운 산림관서 또는 강릉국유림관리소(☎033-660-7713)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8-07-12
  • 구미국유림관리소, 돌발해충 공동방제 실시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최상록)은 최근 농경지 주변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 돌발해충(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방제를 9월8일부터 9월16일까지 농경지 주변 산림 약50ha를 김천시와 공동방제를 실시하였다. 구미관리소는 김천시 봉산면 예지리 산31외 5필지 국·사유림 구분 한다고 밝혔다. 김천시에서 공급받은 저독성 성분의 살충제를 물 1,000배로 희석하여 산불진화차에 의한 동력살포로 지상방제를 실시하였다. 또한 방제 후에는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활용하여 병해충 방제효과를 모니터링하여  돌발해충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미국유림관리소 최상록 소장은 “돌발해충 피해발생 집중기간을 맞아 예찰조사를 강화고 유관기관의 공동방제에 적극참여 하여 주요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극적 대응을 한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7-09-11
  •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 생활공감형 방제 2차 완료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국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하여 관리소 관할 지역인 양양군, 속초시, 고성군을 대상으로 생활공감형  병해충 2차 방제를 완료 했다. 생활공감형 병해충방제는 산림 주변 산촌마을, 복지·요양·종교·교육시설 등 산림병해충 및 생활해충으로 인해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곳을 대상지로 선정해 실시하였으며, 당초 계획인 13개소에서 2개소를 추가로 선정하여 15개소 9.1ha에 2차 방제를 완료하였다. 방제는 9월말까지 총 6차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저독성 성분의 살충제를 초미립자 살포기를 통하여 방제를 실시한다. 강기래 양양국유림관리소장은 “생활공감형 방제는 주민들 자체적인 약제 살포가 어렵다는 것을 고려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방제 후 모니터링에도 노력을 기울여 주민들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7-08-09
  • 쾌적한 삶터를 위한 찾아가는 병해충방제 서비스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국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하여 7월부터 9월 말까지 3개월간 관리소 관할 지역인 양양군, 속초시, 고성군을 대상으로 생활공감형 병해충 방제를 실시를 실시한다. 이번 생활공감형 병해충방제는 산림 주변 산촌마을, 복지·요양·종교·교육시설 등 산림병해충 및 생활해충으로 인해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곳 13개소를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고, 저독성 성분의 살충제를 초미립자 살포기를 통하여 방제를 실시한다. 주거환경의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2011년부터 시작된 생활공감형 방제는 올해 7년차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방제 후에도 방제 실행지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방제 효과 모니터링과 돌발해충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강기래 양양국유림관리소장은 “주민들의 쾌적한 삶터를 만들기 위해 생활권 주변 방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병해충으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7-07-03
  • 강릉국유림관리소, 생활 공감형 병해충 방제 추진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김남선)는 오는 6월 12일부터 9월 말까지 산림주변 마을(독가촌), 복지시설 등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생활 공감형 병해충 방제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활 공감형 병해충 방제는 국유림 연접 산촌마을, 요양・공공시설 등으로 총 21개소를 선정하여 추진 할 예정이며, 방제 살충제는 저독성 성분으로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는 연무형 제품이라고 밝혔다. 방제 후에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주기적으로 방제효과 모니터링을 하여 생활권 주변 지역에 생활해충・돌발해충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다.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촌마을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해충 방제활동으로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병해충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산림병해충 피해가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하면 가까운 산림관서 또는 강릉국유림관리소(☎033-660-7718)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7-06-12
  • 구미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지상(연막)방제 실시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최상록)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를 맞아 재선충병 발생 지역인 구미시 황산동 및 선산읍 독동리 일원에 대하여 5월부터 지상(연막)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상(연막)방제는 매개충에 대해 직접 방제하는 방법으로 오는 5월 12일 1차 방제를 시작으로 총 5회 연면적 81㏊에 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며, 방제시간은 오전 06:00~11:00까지 실시하여 최대한 방제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 방제예정일자 : 5.12(1차), 5.26.(2차), 6.2(3차), 6.16(4차), 6.30(5차) 한편,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아세타미프리드 수화재)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방제에 효과적인 저독성 살충제로, 방제시 약제(1ℓ)에 물(10ℓ)과 확산제(20ℓ)를 넣어 30배로 희석시킨 뒤 방제당일 기류 및 바람의 방향에 따라 살포방향을 정하여 연막기로 방제한다. 구미국유림관리소 최상록 소장은 이번 지상(연막)방제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저지에 총력을 다 할 것이며, 방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7-05-08
  •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 추석명절 전후 국유임도 한시적 개방!!
    동부지방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양양, 고성 관내 국유임도를 추석명절 전후(8월 26일부터 9월 18일까지)로 한시적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는 추석 명절 연휴에 조상의 산소를 돌보고자 국유림을 찾는 성묘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사전에 해소하고 편의를 도모하고자 국유임도를 개방한다. 양양국유림관리소 관내 임도는 총 44개 노선 344.00㎞(양양: 286.97㎞, 고성: 57.03㎞)로 평상시에는 국유림 경영․관리, 산림보호 및 입산객의 안전을 위하여 차단기를 설치하고 입산을 제한하였으나, 추석 명절을 맞아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것이다. 임도는 일반도로와 달리 도로폭이 3∼4m로 좁고 급하며 급커브 구간이 많아 차량 운행 시 시속 20km미만으로 서행하여야 하며, 추락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울러 사람의 출입이 적었던 관계로 벌이나 뱀 등이 많을 수 있고 이에 따른 피해가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향수나 원색적인 옷은 가급적 피하고 살충제와 응급약품 등을 휴대하는 등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아울러 양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국유임도 개방을 틈타 산림내 불법 쓰레기 투기, 국유임산물(산채류 및 버섯 등) 불법 채취 등"에 대해서는 국유림 순찰 강화 등을 통하여 집중단속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6-08-26
  • 남부지방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지상연막방제 추진
    남부지방산림청(지방청장 김현수)은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우화시기에 맞추어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 1,432ha에 지상연막방제를 실시한다. 또한 효율적 방제 추진을 위해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4월 27일 군위군 재선충병 발생지역에서 경북지역 담당공무원과 예찰방제단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산림과학원 전문가를 초청하여 방제원리와 요령, 유의사항 등의 현장 교육을 실시하였다.   ※ 지상연막방제란 매개충이 우화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연막용 살충제를 물·확산제와 적정농도로 희석시켜 연막방제기를 이용하여 반복 살포하는 방제방법으로, 매개충의 밀도를 조절하여 재선충병을 방제하는 방법이다. 남부지방산림청 박성호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지상연막 방제가 실시되는 지역은 사전에 안내를 통해 방제사실을 알려 이해관계자의 피해가 없도록 홍보할 계획이며, 소나무재선충병을 막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참여가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6-04-29

산림산업 검색결과

  •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중지 예정, 환경적 우려 반영
    예방나무주사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를 올해부터 중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2월 중으로 약제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등의 최종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한 번 감염되면, 거의 100% 고사되는 가장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으로 ’88년 부산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 전국적으로 140개 시군구에서 발생하였으며, 피해의 확산과 감소가 반복되는 실정이다. 약 100년 전에 피해가 발생한 일본에서는 사실상 방제를 포기한 상태이며, 유럽에서도 재선충병 피해 확산에 따라 목재생산 감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은 자가 이동 능력이 없어,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에 의해 전파되는 병해충으로, 방제 방법도 매개충을 구제하는 방법으로 추진되는데, 매개충이 월동하는 겨울철에는 감염목 등을 벌채하여 파쇄, 훈증, 소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개충이 활동하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항공ㆍ지상방제를 통해 약제를 살포하여 매개충을 구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에 주로 활용되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열 티아클로프리드 약제는 채소류, 과실류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살충제이다. 이 약제는 보통독성으로 꿀벌에 대하여 안전하며 기피성도 없는 것으로 국내 농약 등록기관인 농촌진흥청에 등록되어 있다. 다만,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열 약제에 대한 사용이 제한되는 추세이며, 국내에서도 약제에 대한 위해성 문제가 국회, 언론 등을 통해 제기돼왔다.      * 22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시 주철현, 윤미향 의원실에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약제의 꿀벌 독성, 인체 위해성 등에 대한 지적이 있었음 예방나무주사   산림청에서는 티아클로프리드 약제와 꿀벌 폐사, 개체 감소와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면밀한 연구가 더 필요하며, 사회적ㆍ환경적 우려를 고려하여  항공방제 규모를 꾸준히 감소시켜 왔다.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히 확산된 2014년 이후 연간 22천㏊ 규모의 항공방제를 2022년에는 1/20 수준인 1천㏊ 규모로 줄여 제주도와 경남 일부 지역에 제한적으로 실행하였다.  또한, 국회, 언론 등의 지적사항을 수렴하여 작년 9월부터 국내 약제전문가 등으로 「산림병해충 약제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하여 약제 위해성 및 재선충병 방제 대체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를 토대로, 국립산림과학원 중심으로 방제 약제의 꿀벌 위해성 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열 약제 사용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헬기를 활용하는 항공방제보다는 중요 보전지역과 집단발생지 등을 대상으로 소면적 정밀방제 효과가 높은 드론방제, 지상방제를 활용하고, 소나무류에 직접 주입하여 매개충을 구제하는 예방나무주사로 보완하는 방향으로 검토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이러한 항공방제 개선(안)에 대하여 올해 2월 초에 국내 약제전문가를 비롯하여 지자체, 임가 등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네오니코티노이드 약제의 대체약제 발굴, 매개충 구제방안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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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본청
    2023-01-26
  • 함양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시행
    함양국유림관리소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지난 15일부터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방나무주사는 건전한 소나무의 밑둥에 구멍을 뚫고 약제(살충제)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주입된 약제는 2년간 효과가 지속된다고 한다.  나무 주사 시 사용되는 약제(살충제)는 저독성이긴 하나 인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작업이 시행된 장소 주변에 있는 솔잎 및 임산물 등의 채취를 금해 달라고 당부하는 안내문을 게시하였다. 함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사업을 실시한 지역에서 솔잎 및 임산물 등의 채취를 금해주시기 바란다”며 “방제 시기에 맞춘 철저한 방제사업으로 재선충병 피해 예방 및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2-02-24
  • 올바른 농약 사용·관리 방법 직접 찾아가서 설명해드려요!
     2019년 1월부터 시행된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는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을 일정 기준 내에서 사용하도록 하고,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잔류기준을 0.01ppm을 적용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농산물 생산 및 수입단계부터 위해성이 검증되지 않은 농약을 엄격히 관리하여 국민 먹거리의 안전성을 제고하고, 안전한 농약 사용으로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고자 하며, 수입 농산물에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국내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도 가능하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생산 농가와의 소통을 위해 작년부터 ‘찾아가는 국민소통 현장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에 대한 정보들과 농약 사용·관리 방법, 관련 법률 기준들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질의 및 애로사항들을 수렴하고 있다.    특히, 임산물 생산 농가 대부분이 관련 정보를 쉽게 얻기 어려운 고령인이기 때문에 ‘찾아가는 국민소통 현장설명회’는 실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의 전면 시행 이후 국내 생산·유통 농작물의 부적합률은 18년도 1.4%에 비해 19년에는 1.3%로 0.1% 포인트 감소하였으며, 수입 농산물의 부적합률은 0.6%에서 0.9%로 0.3% 포인트 증가하였다.   또한, 농업인이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잘 준수하여 2019년 농약 출하량이 8.3% 감소(’18년 17,808톤 → ’19년 16,334톤)하는 등 고무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산림청과 농촌진흥청에서 2018년에 소면적 재배작물 중심으로 약 7,000개의 농약등록을 추진하였고,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 시행 이후에도 제초제, 토양살충제 등 약 4,000개의 농약 등록을 확대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 김명길 과장은 “PLS 시행은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농가와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글로벌 정책”이라며, “생산자의 PLS 관련 인지도 향상과 PLS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때까지 ‘국민소통 현장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국민소통 현장설명회’는 농가와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국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국민소통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의 일환이며 규제를 혁신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약사용(등록농약정보, 사용방법, 사용상의 문제점) 어려움이 있을 경우 농촌진흥청(1544-8572), 지자체 (1544-8261)로 유선상담이 가능하며 아래의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농약정보서비스 : 농약정보365(http://pls.rda.go.kr), 농사로(http:www.nongsaro.go.kr)
    • 산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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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0
  • 전국은 지금 매미나방과의 전쟁 중, 철저한 방제 준비 필요!
    낙엽송 피해임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작년부터 대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는 매미나방이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기온으로 성충 우화 시기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 신속한 방제작업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매미나방 유충에 의한 피해는 번데기 용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더이상 증가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조사 결과, 실제 대부분의 유충이 번데기로 용화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전국 실태조사 결과 10개 시·도 89개 시·군·구에서 6,183ha의 산림과 녹지에서 매미나방 유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조사 결과는 향후 매미나방의 밀도 조절을 위한 방제전략 수립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번데기로 용화한 매미나방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가 매미나방의 생물적 특성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올해 매미나방 성충이 우화하는 시기는 6월 중순부터이며, 6월 말~7월 초에 집중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매미나방 성충이 대발생하였던 2019년에는 7월 9∼10일에 성충이 집중적으로 우화한 후 민가 등으로 날아와 피해를 주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겨울철부터 이어진 고온 현상으로 예년과 비교하여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미나방 유충의 대부분이 번데기가 된 현시점에서는 유충 방제를 위한 살충제 사용은 효율이 매우 낮다. 따라서 매미나방 성충이 집중적으로 우화하기 전에 대형 포충기 등의 방제기구를 확보하여 매미나방 성충을 유인·포살(捕殺)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   대왕참나무 잎 피해   매미나방 성충은 빛에 유인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광원이 있는 포충기나 수컷 성충을 유인하는 페로몬 트랩을 사용하면 산림에서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매미나방 성충의 밀도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우화한 성충이 산란을 한 이후에는 알덩어리 제거 작업을 수행하여 내년의 매미나방 대발생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여야 한다. 매미나방은 나비목 독나방과에 속하는 식엽성 해충이며 아시아가 원산으로 1991년 북미 지역으로 침입하여 참나무류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매미나방은 나무를 고사시키지는 않지만, 매미나방 유충은 잎을 갉아 먹어 수목에 피해를 유발한다. 또 유충의 털이나 성충의 인편(鱗片)에 접촉하면 사람에 따라 두드러기나 피부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번데기가 되기 직전의 매미나방 유충   매미나방은 보통 연 1회 성충으로 발생하며, 나무의 수피 등에 산란된 알덩어리 형태로 월동한 후 4월 중에 부화하여 6월 중순까지 나무의 잎을 먹으며 성장한다. 다 자란 유충은 6월 중순~7월 상순에 번데기가 되고 약 15일 후 성충으로 우화한 뒤 7~8일 정도 생활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이상현 과장은 “겨울철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내려가지 않는 등의 이상기후가 계속된다면 매미나방과 같이 환경 조건에 따라 대발생하는 해충의 발생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하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산란 중인 매미나방 성충(원주시 가로등)     매마나방 우화시기 비교용 겨울 온도 (2010, 20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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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3
  • ‘벚나무사향하늘소’ 피해 예방은 지금이 적기!
    벚나무사향하늘소 유충 피해로 고사한 가지의 피해 모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벚나무사향하늘소 성충의 활동기와 산란기인 7∼8월을 대비하여 지금부터 유충에 의한 왕벚나무 피해목 조사와 피해 예방을 위한 방제사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작년 8월 벚나무사향하늘소의 피해를 조사한 결과, 이미 고사하였거나 고사가 진행 중인 왕벚나무를 다수 발견하였다. 성충이 출현하는 7∼8월에 피해가 더욱 증가할 수 있으므로, 유충의 활동기인 지금부터 조기예방을 실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겨울 평균 기온은 3.3℃로(전년도 12월~당해년도 2월 기준) 지난 4년(2016~2019년) 평균 기온인 1.2℃보다 2.1℃ 높아졌다. 그러므로 벚나무사향하늘소의 월동 사망률이 낮아지고, 예년보다 이른 시점에 성충이 활동할 가능성이 높아 더욱 빠른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벚나무사향하늘소 피해 가로수   벚나무사향하늘소는 벚나무를 포함한 장미과 수목, 참나무류, 중국굴피나무, 사시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넘나들며 피해를 준다. 국내에서는 특히 왕벚나무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벚나무사향하늘소 성충의 몸길이는 30~38mm 정도이며 전체적으로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며 앞가슴등판의 일부가 주황색을 띤다. 성충은 7월 초순에 발생하여 8월 말까지 활동하며 7월 중에 줄기나 가지의 수피 틈에 약 1.5mm 길이의 연녹색 알을 산란한다. 10일 정도 지나면 유충이 부화하며, 유충은 2∼3번의 월동을 거쳐 번데기가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에 의하면 벚나무사향하늘소 유충 한 마리는 40~160㎠ 면적에 해당하는 형성층 부위를 섭식·가해하고 목질부 내에 구멍을 내어 피해를 준다. 여러 개체가 동시에 가해할 경우 피해 부위가 더 넓어지면서 나무가 고사하게 된다. 벚나무사향하늘소_수컷   유충은 수피(나무껍질) 아래 형성층을 가해하다가 월동 전에 목질부로 파고든다. 이때, 유충은 활동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다량의 목설을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벚나무사향하늘소에 의한 피해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는 벚나무사향하늘소 방제를 위해 등록된 살충제는 없는 실정이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경남산림환경연구소와 협조하여 벚나무사향하늘소의 피해, 생태 및 방제법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수목 내 유충 방제를 위한 용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정종국 임업연구사는 “벚나무사향하늘소 유충의 활동이 시작되는 4월부터 적극적인 예찰을 통해 피해목을 찾아내고 피해가 심한 지역은 줄기 하부나 노출된 뿌리 부위에 산란을 방지하기 위한 처리를 하는 등 예방 사업을 할 필요가 있다”라며 “성충이 출현하는 7월이 되면 피해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예찰 강화를 위해 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벚나무사향하늘소_암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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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6
  • ‘붉은불개미’ 문제에 신속 대응할 자료 발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산림생태계 및 임업농가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붉은불개미 예찰과 방제요령’에 관한 자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붉은불개미는 남미 지역이 원산이나 북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으로 침입해 사람과 가축, 환경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붉은불개미는 공격성이 강해 독에 쏘일 경우 일부 사람에게 가려움증, 알레르기성 쇼크 등의 피해를 주고 생태계를 교란해 생물 다양성    감소는 물론 농림업에 경제적 피해를 줄 수 있다. 최근 붉은불개미가 주요 항만에서 연이어 발견되고 있고, 6월 20일 부산항에서 발견된 군체에서 공주 개미 11개체가 채집되었고, 7월 7일에는 인천항에서 여왕개미 1개체가 채집됨에 따라 자연생태계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산지, 초지, 임산물 재배 농가 등 붉은불개미가 발견될 가능성이 높은 환경에 대한 예찰 강화를 위해 산림청과 협조해 대응하고 있다. 이번 자료에는 붉은불개미의 형태, 생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포함해 국내 유입 사례와 유입 시 예찰과 방제 요령, 국민행동요령 등 붉은불개미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전반적인 행동 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붉은불개미는 초지, 잔디밭, 임도 근처의 양지바른 곳을 선호하므로 육안조사를 통해 흙무덤 형태의 개미집을 찾거나 과자, 햄 등을 이용해 개미를 유인하는 방법으로 예찰할 수 있다. 붉은불개미가 발견되면 발견 지점으로부터 반경 100m 이내 지역에 살충제나 독먹이를 살포해 먹이활동 중인 개미와 개미집 내부의 개미를 살충할 수 있다. 본 자료는 산림청 산하 소속기관을 비롯해 전국 시군구의 담당 부서(산림녹지과, 자연생태과 등 산림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등)에 배부되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http://nifos.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8-07-16
  • 국립수목원, 작년 발견에 이어 소나무재선충 옮기는 곤충의 천적 4종 확인
    -소나무 속 수분 통로 막아 100% 말라죽게 만드는 ‘소나무재선충병’, 이 기생벌들을 잘 활용하면 확산 속도 늦출 수 있어 -다른 방제법과 더불어 사용한다면 소나무재선충 발생률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의 산림곤충분류 연구팀은 지난 8월 말 주로 중북부 지역에서 소나무재선충을 옮기는 ‘북방수염하늘소’의 애벌레를 공격하는 기생벌 4종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크기 1mm 내외의 실 같은 소나무재선충이 소나무 조직 안으로 침투한 후 수분의 흐름을 저해하여 나무를 급속하게 죽이는 병으로 한번 감염되면 100% 말라죽는 무서운 병해충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 동래구 금정산에서 최초 발생하여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이에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을 마련하여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피해가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감염은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나무는 즉시 베어 소각하거나 분쇄해야 하며, 감염되지 않은 나무에 예방주사를 놓거나, 약제를 살포하여 소나무재선충을 옮기는 주범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를 죽이는 방법으로 방제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주로 중북부지방에서 살면서 소나무재선충을 옮기는 ‘북방수염하늘소’가 최근 중부 이남에서도 분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고사목과 감염목의 제거와 살충제 나무주사 등 지속적인 예방 및 방제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나 생물학적 방제원인 천적을 활용하여 북방수염하늘소의 성장 초기 단계부터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연구 시작 단계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립수목원은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소나무재선충을 옮기는 ‘북방수염하늘소’의 어린 애벌레 시기의 천적을 조사하여 4종의 유충기생벌을 새롭게 확인하였다. 이번에 발견된 북방수염하늘소의 기생천적은 ‘가시고치벌(Spathius verustus Chao)’, 미확인 고치벌 일종(Braconidae sp.), 미기록 금좀벌과 일종(Heydenia sp. cf. testacea), 그리고 개미침벌(Scelrodermus harmandi (Buysson)), 총 4종으로 모두 북방수염하늘소의 어린 애벌레(1-2령충)에 기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해 ‘솔수염하늘소’ 애벌레에 기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던 ‘가시고치벌’은 ‘북방수염하늘소’ 애벌레에도 기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매우 높은 야외기생율(최대 59%)을 보여 생물학적 방제원으로써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번에도 야외 조사 결과, 확인된 기생천적 중에서 ‘가시고치벌’이 가장 많이 발견되었다. 미확인 ‘고치벌 일종’은 5월 말부터 북방수염하늘소의 애벌레에 기생함이 확인되었지만, 6월 초순 이후부터는 ‘가시고치벌’이 점점 더 많이 나오는 양상을 보였다. ‘개미침벌’의 경우, 2006년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소나무재선충 매개충의 기생천적으로 발굴하여 활용 연구까지 시도된 바 있다. 개미침벌의 실내사육기술 개발에는 성공하였으나, 숙주곤충 종류가 광범위하여 기생효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현재 활용되고 있지는 않다. ‘금좀벌과 일종’은 야외기생율은 매우 낮게 나왔으나, 나무에 구멍을 뚫는 다양한 딱정벌레류 해충의 애벌레에 기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금좀벌 일종은 이번 연구로 한국에 처음 알려지는 기생벌이기도 하다. 국립수목원 곤충연구실 김일권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보다 다양한 기생천적이 매개충의 애벌레를 공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특히 ‘가시고치벌’은 소나무재선충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2종 모두에 기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가시고치벌’ 한 종만으로도 두 종류의 매개충의 밀도를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어느 정도 조절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하며, “소나무재선충과 같이 한번 감염되면 피해가 큰 해충을 방제하는 방법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효과적이다. 이 기생벌들을 활용하여 매개충의 성장 초기부터 개체수를 줄이고, 다른 방제법과 더불어 사용한다면 소나무재선충의 발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간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서 이번 연구 성과를 국내외 학계에 알렸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7-11-0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매개충 수명 단축 효과도 탁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가 재선충에 대한 증식 억제뿐만 아니라 재선충을 매개하는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생존기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국내 최초로 증명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팀은 예방 나무주사 약제로 주로 사용되는 아바멕틴 2.0% 유제(乳劑), 에마멕틴벤조에이트 2.15% 유제를 이용하여 나무주사 처리한 가지를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에게 먹이로 주고 수명 단축 효과를 검정(檢定)했다.   그 결과 나무주사를 맞은 가지를 섭취한 매개충의 사충률(死蟲率, 살충제 농약등록기준 90% 이상) 도달 기간이 나무주사를 맞지 않은 가지를 섭취한 경우보다 1.7배(최대 2.1배) 빠른 효과를 보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서상태 박사는 “이번 검정 과정에서 예방 나무주사 처리에 의한 매개충의 기피 효과 또한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면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및 매개충 밀도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소나무재선충병 근절에 성공한 나라가 없을 만큼 소나무재선충병은 다른 산림병해충질병과 달리 예방에서 치료까지 관리가 어렵다. 산림청은 2017년까지 완전방제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 가능한 수준인 10만 그루 내외로 피해목을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정책과 현장에 바탕을 둔 과학적 연구결과에 따른 방제가 유일한 해결책으로,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세계 수준의 방제연구 시스템을 갖추고 방제 현장에 뛰어들어 대응에 나서고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12-06

산림환경 검색결과

  • 장흥군, 상반기 가로수 집중방제 실시
    장흥군은 최근 이상고온으로 인한 수목의 병해충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의 수목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상반기 산림병해충 집중방제에 나섰다. 군은 우선 소나무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올 2~3월 대덕읍 분토리 일대에 솔껍질깍지벌레 나무주사 사업을 시행햇다. 해안가 우량 곰솔림 보호와 아름다운 해안 경관 유지를 위해 수문해수욕장과 사촌마을 주변, 한승원문학길의 곰솔림에는 솔껍질깍지벌레 나무주사와 더불어 영양제 주사, 엽면시비, 유기질비료도 추진했다. 3월 22일부터 생활권과 가까운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가로수 15만 그루와 보호수 144그루, 10개 읍·면 소공원을 대상으로 살충제와 영양제를 혼합해 살포를 해 진딧물과 응애류와 같은 일반병해충으로부터 관내의 수목들을 보호할 방침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급격히 변화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찰· 방제 활동을 전개해 산림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여 건강한 산림을 지켜나가는데 총력을 기울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3-28
  • 아시아매미나방(AGM) 병해충 방제 실시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외국 항구를 드나드는 선박에 아시아매미나방(AGM) 성충 및 유충의 이동방지를 위하여 목포신항만 및 영암대불항 주변에 산림병해충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병해충 방제대상은 아시아매미나방(AGM) 으로 북᛫남미에 입항하는 선박을 통해 산림에 큰 피해를 가하는 해충이다. 특히 아메리카 및 남미에 입항하는 선박 검역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수출입 선박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병해충방제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방제작업은 살충제를 사용하여 산림병해충방제 차량으로 오는 7월 23까지 총 5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영암국유림관리소장은 “아시아매미나방(AGM) 방제작업 및 예방 활동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1-06-22
  • 장흥군, 가로수 등 병·해충 방제로 수목 활성화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병·해충으로부터 관내의 수목들을 보호하기 위해 3월 22일부터 집중 방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병·해충 방제는 생활권과 가까운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가로수 15만 그루와 보호수 144그루, 10개 읍면 소공원을 대상으로 살충제와 영양제를 혼합해 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이상 기온 현상으로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됨에 따라 병·해충의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수목의 병해충 피해가 클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장흥군은 신속한 병·해충 방제 작업과 함께 지속해서 예찰 활동과 사후 관리를 유지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며 "아울러 주변 산림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병·해충 조기 발견과 함께 적기 방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3-29
  • 2020년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 협업 방제 완료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서은경)는 2020년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을 유관기관과 협업방제 실시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속초·고성·양양지역 월동난 제거를 시작으로 약충·약성충·성충기 시기에 속초시 노학동 834-36외 26필지 총 12.7㏊에 대해 산불진화차량 및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활용하여 농경지 주변, 일반산지에 대해 저독성 살충제로 지상약제 방제를 완료하였다. 아울러 속초·고성·양양지역 지자체 및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협업 방제 실시하였으며 산림연접지 과수·가축·양봉농가에 피해 없도록 방제 사항을 사전 협의하고 약제 선정 후 방제하였다. 양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상방제 실행지에 대해 정기적으로 현장 방문하여 병해충방제 효과를 모니터링하여 관리하고자 한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0-10-21
  • 난대수종 종자채취 채종원 병해충 방제 실시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완도 및 해남에 조성된 채종원을 대상으로 산림병해충의 유입을 막고 난대수종의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병해충 방제대상은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진딧물 등)으로 수종을 흡즙하여 말라죽게 하는 등의 피해를 가하는 해충이다. 특히 황칠나무에 서식하는 진딧물의 배설물은 노린재를 동반하여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종자 결실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어 병해충방제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방제작업은 3회에 걸쳐 살충제, 살균제, 영양제, 전착제를 사용하여 방제차량으로 8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영암국유림관리소장은 “가치 있는 산림자원인 채종원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적기에 방제작업 및 예방활동을 펼쳐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0-08-10
  • 사천시, 소나무재선충병 지상연막방제 실시
      사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5월 28일부터 2주 간격으로 총 3회에 걸쳐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상연막방제를 실시한다. 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성충이 돼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5∼6월)에 맞춰 소나무림이 있는 임도변 주변과 섬 지역에 연막방제를 실시해 매개충 서식밀도를 낮춤으로써 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 지상방제는 휴대 및 이동이 간편한 연막방제기를 사용해 확산제가 살충제 입자를 운반해 살충되는 것으로 약제 침투 효과가 높아 매개충 방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연막방제에 사용되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는 인체나 가축, 양봉 등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약제 살포에 앞서 읍면동지역주민에 대한 사전 홍보활동을 펼치고 연기 발생에 따른 산불오인 신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 산림환경
    • 산불.해충
    2019-05-28
  • 영동군, 천적 활용 친환경 해충 방제 '눈길'
    충북 영동군의 독특한 힐링 공간 세계과일조경원이 독특한 해충 방제 방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과일나라테마공원 내에 조성된 세계과일조경원 아열대과수 재배관리에 문제가 되고 있는 총채벌레, 깍지벌레, 온실가루이 등 해충 방제를 위해 천적을 활용하고 있다. 군은 최근 대상 해충을 경제적 피해허용수준 이하로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미끌애꽃노리재, 깍지무당벌레, 마일스 응애 등 2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11종의 천적을 온실 내에 방사했다. 천적을 활용한 해충 방제는 합성농약에 의한 해충방제를 천적을 활용한 생물적방제로 전환,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농업인들의 농약잔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활용되는 기술이다. 쉽게 말하면 벌레를 벌레로 물리치는 것으로 친환경 방제법의 하나다. 농약은 빠르고 정확하게 해충을 방제하는 효과가 있지만 인간과 가축에 대한 농약잔류의 위험, 농약에 저항성이 있는 해충 출현, 천적도 같이 사라짐에 따른 해충의 돌발적 발생 등 부작용이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해충방제 전략이 천적을 이용한 생물적 해충방제 기술로 군은 이 신기술을 영동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세계과일조경원에 적용했다. 영동군은 지속적으로 세계과일조경원 내 해충의 밀도 및 천적의 정착 여부를 주기적으로 조사해 천적의 종류와 방사 시기를 결정해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잔류농약 걱정을 할 필요가 없고 일반 화학 농약을 쓸 때보다 손이 덜 가는 등 여러 이점이 있는 만큼 효과와 사업성을 살펴 지역의 친환경 재배 농업에 우수사례로 알려 나가기로 했다. 박래성 힐링사업소장은 "세계과일조경원은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다양한 매력을 맛볼 수 있으며 과일의 고장 위상을 높여주고 있다"며 "체계적이고 효율적 관리로 편안한 휴식공간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세계과일조경원원은 신재생에너지 설치 사업과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총 7억 원이 투입돼 2017년 11월 문을 열었다. 생동감 있는 분위기 속에 아열대 및 열대 식물 망고 등 57종 230주의 다양한 열대 과수와 나무를 볼 수 있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 산림환경
    • 산불.해충
    2019-02-08
  • “한국이 위험하다” 환경위기시계 ‘위험’ 수준에 더 가까워져
      10월 4일(목) 환경재단(최열 이사장)은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공동 조사한 2018 환경위기시계의 한국 시각을 발표하며 환경위기시각의 요소별 위기감의 배경을 밝혔다.   12시에 가까워질수록 환경 위기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환경위기시계의 한국 시각은 9시 35분으로 지난해에 비해 26분 더 빨라져 12시에 가까워졌다. 한국에서 가장 심각한 환경문제는 화학물질에 의한 환경오염(9:51)으로, 이어 라이프 스타일(9:47), 인구(9:42), 기후변화(9:31), 생물 다양성(9:16), 시회·경제·환경(9:08) 순으로 나타났다.   화학물질에 의한 환경오염(9:51)에 대한 높은 위기의식의 원인으로는 지난해부터 ‘살충제 달걀’과 ‘유해성분 생리대 문제’, ‘라돈 침대 방사능 검출’ 문제까지 연이어 불거진 데 있다. 또한 ‘가습기 살균제 참사’의 피해조사 및 소송이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화학제품에 대한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라이프 스타일(9:47)은 올해 초 중국의 폐기물 수입 중단의 여파로 발생한 쓰레기 대란, 종이컵, 플라스틱 일회용품 과다 사용 등 우리 생활양식이 환경문제를 악화시킨다는 의식의 반영으로 해석된다. 생물 다양성 요소(9:16)는 미국을 비롯한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선진국은 높은 심각성을 나타냈지만 우리나라는 비교적 낮은 심각성을 나타내고 있다.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요소는 기후변화(38%)였으며 이어 라이프 스타일(17%), 생물다양성(14%), 화학물질에 의한 환경오염(11%), 사회·경제·환경(10%), 인구(7%) 순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가 가장 많이 언급된 이유로는 폭염과 국지성 호우 등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사건,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작년 5, 6월에는 전국 평균 한달 강수량이 29.5mm, 60.7mm로 평년대비 각각 29%, 38%의 강수량을 기록하며 극심한 가뭄 현상을 겪었으며 장마 기간에는 남부와 중부지방의 강수량 차이가 254.9mm로 평균 17.8mm에 비해 매우 컸다.   2018 세계 환경위기시각은 9시 47분으로 2017년에 비해 14분 더 가까워졌으며, 1992년 첫 조사(7:29) 이래 최고 시간을 기록했다. 특히 2013년 이후 매년 시각이 위험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환경위기감이 고조됨을 보여준다. 거주 지역별 환경위기 시각은 북미, 서유럽, 오세아니아 순으로 높았으며, 동유럽과 러시아는 전년대비 늦춰졌다. (첫 조사인 1992년부터 동유럽과 러시아를 하나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는 일관성을 위한 것임)   특히 중국의 환경위기시계는 10시 34분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위기시각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차원에서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석탄화력발전소 감축 및 중단하거나 플라스틱·비닐을 비롯한 24가지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하는 등의 변화가 조사에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전 세계 환경파괴 정도를 시간으로 빗댄 환경위기시계는 1992년부터 매년 발표되고 있다. 발표되는 시각은 전 세계 학계와 시민단체,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의 환경정책 담당자 및 전문가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환경파괴 정도에 비례해 산출된다. 올해는 전 세계 105개국 2만 5천 명이 조사에 참여했으며 한국에서는 3월부터 3개월간 약 60명의 환경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환경위기시계에서 0~3시는 ‘양호’, 3~6시는 ‘불안’, 6~9시는 ‘심각’, 9~12시는 위험 수준을 의미한다. 12시에 가까워질수록 환경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짐을 뜻한다.   이에 환경재단은 더욱 심각해지는 환경위기시각을 알리고자 연말까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10월 5일(금)에 진행되는 <제6회 그린아시아 포럼>에서는 ‘환경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골드만상 수상자들과 함께 대륙별, 국가별 환경위기시각에 대해 퍼포먼스를 펼친다. 11월에는 캠페인 영상을 제작 및 배포할 예정이며, 오는 12월에 열리는 제24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4)에서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 산림환경
    2018-10-04
  • 세계최고의 품질 ‘가을송이’ 맛있게 드세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은 송이 생산을 감소를 시키는 솔잎혹파리의 방제를 위하여 소나무에 주입하는 농약의 위해성 논란과 관련하여 솔잎혹파리 방제지역의 송이내 약제 잔류독성 유무를 분석한 결과 잔류량이 검출되지 않아 송이의 잔류독성 우려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송이는 씹는 맛과 독특한 향기 및 희소성 때문에 옛날부터 우리의 선조들은 귀중한 버섯으로 취급하였으며 세계최고 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따라서 송이는 1960년대 후반부터 일본으로 수출하기 시작하면서 매우 고가의 버섯으로 변하였으며 농산촌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되었다. 우리나라 송이는 최근 10년간 평균적으로 422톤씩 생산되어 연 47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송이로 인한 지역사회의 경제적 효과는 훨씬 더 클 것이다. 그런 까닭에 송이채취자는 송이 생산을 지속적으로 유지 및 확대하려고 한다. 하지만, 송이에 양분을 공급해 주는 소나무는 병해충 특히, 솔잎혹파리에 소나무가 피해를 받으면서 송이 생산량이 20%정도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산림청에서는 송이산에 대하여 적극적인 솔잎혹파리 방제작업을 실행하여 송이 생산량의 감소를 최소화 시키고 있는데 이때 사용하는 살충제인 포스팜액제성분이 송이에도 잔류되지 않나하는 의구심을 갖게 되어 염려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해충방제연구실에서 실시한 송이 발생지역에서의 솔잎혹파리 방제로 인한 약제 잔류독성 분석결과 송이에서는 포스팜액제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우리나라 송이는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밝혔다. 참고적으로, 송이산에서 소나무의 솔잎혹파리 피해는 충영형성률을 30% 미만으로 유지해야 하며, 이 정도의 피해율에서도 송이 발생의 모체(母體)가 되는 송이 균환의 신장량은 12% 정도 감소한다. 솔잎혹파리 피해율이 30% 이상이면 시급한 방제가 필요하며, 방제 첫해에는 송이산지의 전체 소나무를 대상으로 포스팜액제를 수간주사(樹幹注射)하고, 둘째 해부터는 송이 발생지 주변 소나무만을 방제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이렇게 할 경우 솔잎혹파리 피해율은 14% 이하로 낮아지며 균환 신장량은 피해전의 수준으로 회복된다. 결론적으로 송이에게 양분을 주는 소나무가 살아 있어야만 지속적으로 송이를 생산할 수 있으며 송이산에서 더 많은 송이 생산을 기대하려면 건전한 소나무림으로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며, 송이보다 소나무를 더욱 잘 가꾸고 보살펴야 한다.
    • 산림환경
    • 산불.해충
    2008-09-23

포토뉴스 검색결과

  •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중지 예정, 환경적 우려 반영
    예방나무주사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를 올해부터 중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2월 중으로 약제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등의 최종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한 번 감염되면, 거의 100% 고사되는 가장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으로 ’88년 부산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 전국적으로 140개 시군구에서 발생하였으며, 피해의 확산과 감소가 반복되는 실정이다. 약 100년 전에 피해가 발생한 일본에서는 사실상 방제를 포기한 상태이며, 유럽에서도 재선충병 피해 확산에 따라 목재생산 감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은 자가 이동 능력이 없어,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에 의해 전파되는 병해충으로, 방제 방법도 매개충을 구제하는 방법으로 추진되는데, 매개충이 월동하는 겨울철에는 감염목 등을 벌채하여 파쇄, 훈증, 소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개충이 활동하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항공ㆍ지상방제를 통해 약제를 살포하여 매개충을 구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에 주로 활용되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열 티아클로프리드 약제는 채소류, 과실류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살충제이다. 이 약제는 보통독성으로 꿀벌에 대하여 안전하며 기피성도 없는 것으로 국내 농약 등록기관인 농촌진흥청에 등록되어 있다. 다만,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열 약제에 대한 사용이 제한되는 추세이며, 국내에서도 약제에 대한 위해성 문제가 국회, 언론 등을 통해 제기돼왔다.      * 22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시 주철현, 윤미향 의원실에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약제의 꿀벌 독성, 인체 위해성 등에 대한 지적이 있었음 예방나무주사   산림청에서는 티아클로프리드 약제와 꿀벌 폐사, 개체 감소와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면밀한 연구가 더 필요하며, 사회적ㆍ환경적 우려를 고려하여  항공방제 규모를 꾸준히 감소시켜 왔다.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히 확산된 2014년 이후 연간 22천㏊ 규모의 항공방제를 2022년에는 1/20 수준인 1천㏊ 규모로 줄여 제주도와 경남 일부 지역에 제한적으로 실행하였다.  또한, 국회, 언론 등의 지적사항을 수렴하여 작년 9월부터 국내 약제전문가 등으로 「산림병해충 약제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하여 약제 위해성 및 재선충병 방제 대체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를 토대로, 국립산림과학원 중심으로 방제 약제의 꿀벌 위해성 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열 약제 사용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헬기를 활용하는 항공방제보다는 중요 보전지역과 집단발생지 등을 대상으로 소면적 정밀방제 효과가 높은 드론방제, 지상방제를 활용하고, 소나무류에 직접 주입하여 매개충을 구제하는 예방나무주사로 보완하는 방향으로 검토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이러한 항공방제 개선(안)에 대하여 올해 2월 초에 국내 약제전문가를 비롯하여 지자체, 임가 등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네오니코티노이드 약제의 대체약제 발굴, 매개충 구제방안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1-26
  • 장흥군, 상반기 가로수 집중방제 실시
    장흥군은 최근 이상고온으로 인한 수목의 병해충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의 수목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상반기 산림병해충 집중방제에 나섰다. 군은 우선 소나무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올 2~3월 대덕읍 분토리 일대에 솔껍질깍지벌레 나무주사 사업을 시행햇다. 해안가 우량 곰솔림 보호와 아름다운 해안 경관 유지를 위해 수문해수욕장과 사촌마을 주변, 한승원문학길의 곰솔림에는 솔껍질깍지벌레 나무주사와 더불어 영양제 주사, 엽면시비, 유기질비료도 추진했다. 3월 22일부터 생활권과 가까운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가로수 15만 그루와 보호수 144그루, 10개 읍·면 소공원을 대상으로 살충제와 영양제를 혼합해 살포를 해 진딧물과 응애류와 같은 일반병해충으로부터 관내의 수목들을 보호할 방침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급격히 변화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찰· 방제 활동을 전개해 산림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여 건강한 산림을 지켜나가는데 총력을 기울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3-28
  • 함양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시행
    함양국유림관리소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지난 15일부터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방나무주사는 건전한 소나무의 밑둥에 구멍을 뚫고 약제(살충제)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주입된 약제는 2년간 효과가 지속된다고 한다.  나무 주사 시 사용되는 약제(살충제)는 저독성이긴 하나 인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작업이 시행된 장소 주변에 있는 솔잎 및 임산물 등의 채취를 금해 달라고 당부하는 안내문을 게시하였다. 함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사업을 실시한 지역에서 솔잎 및 임산물 등의 채취를 금해주시기 바란다”며 “방제 시기에 맞춘 철저한 방제사업으로 재선충병 피해 예방 및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2-02-24
  • 아시아매미나방(AGM) 병해충 방제 실시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외국 항구를 드나드는 선박에 아시아매미나방(AGM) 성충 및 유충의 이동방지를 위하여 목포신항만 및 영암대불항 주변에 산림병해충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병해충 방제대상은 아시아매미나방(AGM) 으로 북᛫남미에 입항하는 선박을 통해 산림에 큰 피해를 가하는 해충이다. 특히 아메리카 및 남미에 입항하는 선박 검역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수출입 선박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병해충방제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방제작업은 살충제를 사용하여 산림병해충방제 차량으로 오는 7월 23까지 총 5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영암국유림관리소장은 “아시아매미나방(AGM) 방제작업 및 예방 활동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1-06-22
  • 장흥군, 가로수 등 병·해충 방제로 수목 활성화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병·해충으로부터 관내의 수목들을 보호하기 위해 3월 22일부터 집중 방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병·해충 방제는 생활권과 가까운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가로수 15만 그루와 보호수 144그루, 10개 읍면 소공원을 대상으로 살충제와 영양제를 혼합해 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이상 기온 현상으로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됨에 따라 병·해충의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수목의 병해충 피해가 클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장흥군은 신속한 병·해충 방제 작업과 함께 지속해서 예찰 활동과 사후 관리를 유지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며 "아울러 주변 산림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병·해충 조기 발견과 함께 적기 방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3-29
  • 올바른 농약 사용·관리 방법 직접 찾아가서 설명해드려요!
     2019년 1월부터 시행된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는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을 일정 기준 내에서 사용하도록 하고,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잔류기준을 0.01ppm을 적용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농산물 생산 및 수입단계부터 위해성이 검증되지 않은 농약을 엄격히 관리하여 국민 먹거리의 안전성을 제고하고, 안전한 농약 사용으로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고자 하며, 수입 농산물에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국내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도 가능하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생산 농가와의 소통을 위해 작년부터 ‘찾아가는 국민소통 현장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에 대한 정보들과 농약 사용·관리 방법, 관련 법률 기준들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질의 및 애로사항들을 수렴하고 있다.    특히, 임산물 생산 농가 대부분이 관련 정보를 쉽게 얻기 어려운 고령인이기 때문에 ‘찾아가는 국민소통 현장설명회’는 실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의 전면 시행 이후 국내 생산·유통 농작물의 부적합률은 18년도 1.4%에 비해 19년에는 1.3%로 0.1% 포인트 감소하였으며, 수입 농산물의 부적합률은 0.6%에서 0.9%로 0.3% 포인트 증가하였다.   또한, 농업인이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잘 준수하여 2019년 농약 출하량이 8.3% 감소(’18년 17,808톤 → ’19년 16,334톤)하는 등 고무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산림청과 농촌진흥청에서 2018년에 소면적 재배작물 중심으로 약 7,000개의 농약등록을 추진하였고,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 시행 이후에도 제초제, 토양살충제 등 약 4,000개의 농약 등록을 확대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 김명길 과장은 “PLS 시행은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농가와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글로벌 정책”이라며, “생산자의 PLS 관련 인지도 향상과 PLS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때까지 ‘국민소통 현장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국민소통 현장설명회’는 농가와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국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국민소통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의 일환이며 규제를 혁신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약사용(등록농약정보, 사용방법, 사용상의 문제점) 어려움이 있을 경우 농촌진흥청(1544-8572), 지자체 (1544-8261)로 유선상담이 가능하며 아래의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농약정보서비스 : 농약정보365(http://pls.rda.go.kr), 농사로(http:www.nongsaro.go.kr)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20
  • 난대수종 종자채취 채종원 병해충 방제 실시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완도 및 해남에 조성된 채종원을 대상으로 산림병해충의 유입을 막고 난대수종의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병해충 방제대상은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진딧물 등)으로 수종을 흡즙하여 말라죽게 하는 등의 피해를 가하는 해충이다. 특히 황칠나무에 서식하는 진딧물의 배설물은 노린재를 동반하여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종자 결실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어 병해충방제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방제작업은 3회에 걸쳐 살충제, 살균제, 영양제, 전착제를 사용하여 방제차량으로 8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영암국유림관리소장은 “가치 있는 산림자원인 채종원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적기에 방제작업 및 예방활동을 펼쳐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0-08-10
  • 전국은 지금 매미나방과의 전쟁 중, 철저한 방제 준비 필요!
    낙엽송 피해임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작년부터 대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는 매미나방이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기온으로 성충 우화 시기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 신속한 방제작업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매미나방 유충에 의한 피해는 번데기 용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더이상 증가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조사 결과, 실제 대부분의 유충이 번데기로 용화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전국 실태조사 결과 10개 시·도 89개 시·군·구에서 6,183ha의 산림과 녹지에서 매미나방 유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조사 결과는 향후 매미나방의 밀도 조절을 위한 방제전략 수립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번데기로 용화한 매미나방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가 매미나방의 생물적 특성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올해 매미나방 성충이 우화하는 시기는 6월 중순부터이며, 6월 말~7월 초에 집중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매미나방 성충이 대발생하였던 2019년에는 7월 9∼10일에 성충이 집중적으로 우화한 후 민가 등으로 날아와 피해를 주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겨울철부터 이어진 고온 현상으로 예년과 비교하여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미나방 유충의 대부분이 번데기가 된 현시점에서는 유충 방제를 위한 살충제 사용은 효율이 매우 낮다. 따라서 매미나방 성충이 집중적으로 우화하기 전에 대형 포충기 등의 방제기구를 확보하여 매미나방 성충을 유인·포살(捕殺)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   대왕참나무 잎 피해   매미나방 성충은 빛에 유인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광원이 있는 포충기나 수컷 성충을 유인하는 페로몬 트랩을 사용하면 산림에서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매미나방 성충의 밀도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우화한 성충이 산란을 한 이후에는 알덩어리 제거 작업을 수행하여 내년의 매미나방 대발생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여야 한다. 매미나방은 나비목 독나방과에 속하는 식엽성 해충이며 아시아가 원산으로 1991년 북미 지역으로 침입하여 참나무류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매미나방은 나무를 고사시키지는 않지만, 매미나방 유충은 잎을 갉아 먹어 수목에 피해를 유발한다. 또 유충의 털이나 성충의 인편(鱗片)에 접촉하면 사람에 따라 두드러기나 피부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번데기가 되기 직전의 매미나방 유충   매미나방은 보통 연 1회 성충으로 발생하며, 나무의 수피 등에 산란된 알덩어리 형태로 월동한 후 4월 중에 부화하여 6월 중순까지 나무의 잎을 먹으며 성장한다. 다 자란 유충은 6월 중순~7월 상순에 번데기가 되고 약 15일 후 성충으로 우화한 뒤 7~8일 정도 생활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이상현 과장은 “겨울철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내려가지 않는 등의 이상기후가 계속된다면 매미나방과 같이 환경 조건에 따라 대발생하는 해충의 발생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하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산란 중인 매미나방 성충(원주시 가로등)     매마나방 우화시기 비교용 겨울 온도 (2010, 2015, 2020)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6-23
  • 오리나무잎벌레 피해 일제조사 및 방제 추진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이주식)는 해마다 돌발적으로 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는 오리나무잎벌레에 대하여 집단생육지역을 정확히 파악하고 예찰 강화를 통한 선제적 방제를 한다고 밝혔다. 오리나무잎벌레는 1년 1회 발생하며 성충으로 지피물 밑 또는 흙속에서 월동하며, 유충과 성충이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준다. 유충은 잎살만 먹기 때문에 잎이 붉게 변색되며 1마리의 섭식량은 약 100㎠이다. 방제는 트리플루뮤론 수화제 25% 등 오리나무잎벌레 약종으로 선정된 약제를 5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유충 가해기에 살포한다.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병해충 적기방제를 위한 예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약제가 살충제인 만큼 민가주변 등 이해 관계자들의 민원 발생이 없도록 하고, 민원 발생으로 실행이 불가한 지역은 약제 살포 방제를 지양하고 알덩이 제거, 솎아베기 등 임업적 방제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0-04-29
  • ‘벚나무사향하늘소’ 피해 예방은 지금이 적기!
    벚나무사향하늘소 유충 피해로 고사한 가지의 피해 모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벚나무사향하늘소 성충의 활동기와 산란기인 7∼8월을 대비하여 지금부터 유충에 의한 왕벚나무 피해목 조사와 피해 예방을 위한 방제사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작년 8월 벚나무사향하늘소의 피해를 조사한 결과, 이미 고사하였거나 고사가 진행 중인 왕벚나무를 다수 발견하였다. 성충이 출현하는 7∼8월에 피해가 더욱 증가할 수 있으므로, 유충의 활동기인 지금부터 조기예방을 실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겨울 평균 기온은 3.3℃로(전년도 12월~당해년도 2월 기준) 지난 4년(2016~2019년) 평균 기온인 1.2℃보다 2.1℃ 높아졌다. 그러므로 벚나무사향하늘소의 월동 사망률이 낮아지고, 예년보다 이른 시점에 성충이 활동할 가능성이 높아 더욱 빠른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벚나무사향하늘소 피해 가로수   벚나무사향하늘소는 벚나무를 포함한 장미과 수목, 참나무류, 중국굴피나무, 사시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넘나들며 피해를 준다. 국내에서는 특히 왕벚나무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벚나무사향하늘소 성충의 몸길이는 30~38mm 정도이며 전체적으로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며 앞가슴등판의 일부가 주황색을 띤다. 성충은 7월 초순에 발생하여 8월 말까지 활동하며 7월 중에 줄기나 가지의 수피 틈에 약 1.5mm 길이의 연녹색 알을 산란한다. 10일 정도 지나면 유충이 부화하며, 유충은 2∼3번의 월동을 거쳐 번데기가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에 의하면 벚나무사향하늘소 유충 한 마리는 40~160㎠ 면적에 해당하는 형성층 부위를 섭식·가해하고 목질부 내에 구멍을 내어 피해를 준다. 여러 개체가 동시에 가해할 경우 피해 부위가 더 넓어지면서 나무가 고사하게 된다. 벚나무사향하늘소_수컷   유충은 수피(나무껍질) 아래 형성층을 가해하다가 월동 전에 목질부로 파고든다. 이때, 유충은 활동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다량의 목설을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벚나무사향하늘소에 의한 피해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는 벚나무사향하늘소 방제를 위해 등록된 살충제는 없는 실정이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경남산림환경연구소와 협조하여 벚나무사향하늘소의 피해, 생태 및 방제법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수목 내 유충 방제를 위한 용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정종국 임업연구사는 “벚나무사향하늘소 유충의 활동이 시작되는 4월부터 적극적인 예찰을 통해 피해목을 찾아내고 피해가 심한 지역은 줄기 하부나 노출된 뿌리 부위에 산란을 방지하기 위한 처리를 하는 등 예방 사업을 할 필요가 있다”라며 “성충이 출현하는 7월이 되면 피해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예찰 강화를 위해 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벚나무사향하늘소_암컷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4-16
  • 수원의 소나무, 예방접종으로 더 푸르고 건강하게
    수원시가 이른바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생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2020 소나무재선충 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수원시는 지난달부터 팔달산·광교산을 비롯해 관내 공원 등 시 전역에 있는 소나무·잣나무 등 5만 4000여 주를 대상으로 재선충병 예방접종(나무 주사)을 시행하고 있다.   재선충병은 소나무와 잣나무 등에서 크기 1mm 내외의 실 같은 선충(線蟲, 벌레)이 솔수염하늘소·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서식하다가, 새순을 갉아먹을 때 상처 부위를 통해 나무에 침입해 발병하는 수목병이다.   감염되면 수분과 양분 이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솔잎이 아래로 처지기 시작하며 결국엔 잎 전체가 누렇게 변하지만 치료 약이 없어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적 회복이 불가능하고, 감염된 소나무 주변에 있는 건강한 소나무도 2차 피해를 볼 우려가 크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지난 2017년 인접 지자체인 화성시 봉담읍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수원시는 매개충의 활동이 활발해지기 전인 이달 말까지 방제사업(예방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방제는 나무줄기에 구멍을 뚫고, 약제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1회 방제 시 2년간 효과가 지속된다.   다만 재선충병 예방접종으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약제가 인체에 유해한 살충제이기 때문에 소나무와 잣나무 주변에 있는 산나물, 약초 등 모든 채취가 금지된다.   수원시는 소나무 주변에 방제 표지판을 부착하고, 안내 문구(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나무 조사 시행 대상 지역으로 솔잎 채취를 금지합니다)가 적힌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치사율이 높은 소나무 재선충병을 철저하게 예방하고, 피해 확산을 막겠다”면서 “약제가 주입된 소나무의 잎을 먹으면 매우 위험한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20-02-18
  • 수원의 소나무, 예방접종으로 더 푸르고 건강하게
    수원시가 이른바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생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2020 소나무재선충 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수원시는 지난달부터 팔달산·광교산을 비롯해 관내 공원 등 시 전역에 있는 소나무·잣나무 등 5만 4000여 주를 대상으로 재선충병 예방접종(나무 주사)을 시행하고 있다.   재선충병은 소나무와 잣나무 등에서 크기 1mm 내외의 실 같은 선충(線蟲, 벌레)이 솔수염하늘소·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서식하다가, 새순을 갉아먹을 때 상처 부위를 통해 나무에 침입해 발병하는 수목병이다.   감염되면 수분과 양분 이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솔잎이 아래로 처지기 시작하며 결국엔 잎 전체가 누렇게 변하지만 치료 약이 없어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적 회복이 불가능하고, 감염된 소나무 주변에 있는 건강한 소나무도 2차 피해를 볼 우려가 크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지난 2017년 인접 지자체인 화성시 봉담읍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수원시는 매개충의 활동이 활발해지기 전인 이달 말까지 방제사업(예방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방제는 나무줄기에 구멍을 뚫고, 약제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1회 방제 시 2년간 효과가 지속된다.   다만 재선충병 예방접종으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약제가 인체에 유해한 살충제이기 때문에 소나무와 잣나무 주변에 있는 산나물, 약초 등 모든 채취가 금지된다.   수원시는 소나무 주변에 방제 표지판을 부착하고, 안내 문구(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나무 조사 시행 대상 지역으로 솔잎 채취를 금지합니다)가 적힌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치사율이 높은 소나무 재선충병을 철저하게 예방하고, 피해 확산을 막겠다”면서 “약제가 주입된 소나무의 잎을 먹으면 매우 위험한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뉴스광장
    • 병해충
    2020-02-11
  • 사천시, 소나무재선충병 지상연막방제 실시
      사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5월 28일부터 2주 간격으로 총 3회에 걸쳐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상연막방제를 실시한다. 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성충이 돼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5∼6월)에 맞춰 소나무림이 있는 임도변 주변과 섬 지역에 연막방제를 실시해 매개충 서식밀도를 낮춤으로써 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 지상방제는 휴대 및 이동이 간편한 연막방제기를 사용해 확산제가 살충제 입자를 운반해 살충되는 것으로 약제 침투 효과가 높아 매개충 방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연막방제에 사용되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는 인체나 가축, 양봉 등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약제 살포에 앞서 읍면동지역주민에 대한 사전 홍보활동을 펼치고 연기 발생에 따른 산불오인 신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 산림환경
    • 산불.해충
    2019-05-28
  • 영동군, 천적 활용 친환경 해충 방제 '눈길'
    충북 영동군의 독특한 힐링 공간 세계과일조경원이 독특한 해충 방제 방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과일나라테마공원 내에 조성된 세계과일조경원 아열대과수 재배관리에 문제가 되고 있는 총채벌레, 깍지벌레, 온실가루이 등 해충 방제를 위해 천적을 활용하고 있다. 군은 최근 대상 해충을 경제적 피해허용수준 이하로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미끌애꽃노리재, 깍지무당벌레, 마일스 응애 등 2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11종의 천적을 온실 내에 방사했다. 천적을 활용한 해충 방제는 합성농약에 의한 해충방제를 천적을 활용한 생물적방제로 전환,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농업인들의 농약잔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활용되는 기술이다. 쉽게 말하면 벌레를 벌레로 물리치는 것으로 친환경 방제법의 하나다. 농약은 빠르고 정확하게 해충을 방제하는 효과가 있지만 인간과 가축에 대한 농약잔류의 위험, 농약에 저항성이 있는 해충 출현, 천적도 같이 사라짐에 따른 해충의 돌발적 발생 등 부작용이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해충방제 전략이 천적을 이용한 생물적 해충방제 기술로 군은 이 신기술을 영동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세계과일조경원에 적용했다. 영동군은 지속적으로 세계과일조경원 내 해충의 밀도 및 천적의 정착 여부를 주기적으로 조사해 천적의 종류와 방사 시기를 결정해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잔류농약 걱정을 할 필요가 없고 일반 화학 농약을 쓸 때보다 손이 덜 가는 등 여러 이점이 있는 만큼 효과와 사업성을 살펴 지역의 친환경 재배 농업에 우수사례로 알려 나가기로 했다. 박래성 힐링사업소장은 "세계과일조경원은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다양한 매력을 맛볼 수 있으며 과일의 고장 위상을 높여주고 있다"며 "체계적이고 효율적 관리로 편안한 휴식공간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세계과일조경원원은 신재생에너지 설치 사업과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총 7억 원이 투입돼 2017년 11월 문을 열었다. 생동감 있는 분위기 속에 아열대 및 열대 식물 망고 등 57종 230주의 다양한 열대 과수와 나무를 볼 수 있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 산림환경
    • 산불.해충
    2019-02-08
  • 산림청, PLS 대비 ‘항공방제 매뉴얼’ 개선·보상체계 완비
    산림청이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작물 재배지역 인근의 항공방제를 금지하는 등 매뉴얼을 마련하고, 의도치 않은 오염피해로 인한 농업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보상체계를 구축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019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이하 PLS)에 대비하여 산림병해충 항공방제 분야의 준비태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먼저, 농약 비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인 항공방제 매뉴얼에 기존의 유인헬기용 지침을 보완하고, 드론(무인헬리콥터·무인멀티콥터)방제 매뉴얼도 신설했다. 이번 매뉴얼에는 우선 피해방지 계획을 수립해 항공방제 제외지역을 사전 결정하도록 했다. 아울러 살포기구, 바람의 세기·방향 등 주요 비산원인별 농약 비산 최소화 방안, 인근 농경지와 이격거리 준수 등 엄격한 안전방제를 위한 관리기준을 담았다. 또한 산림청은 예기치 않게 농약이 비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농경지·산림지 접경지역은 항공방제 대신 나무주사, 드론 등의 정밀 방제로 전환하고 2019년 46억 원의 신규 예산을 투입한다. 항공방제에 따른 잔류농약으로 농작물, 임산물, 가축 등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보상 범위와 기준 마련을 위해 『항공방제 피해 보상의 범위 및 기준』지침을 신설하고, 실질적인 보상 실행을 위해 항공보험 약관에 보상근거를 반영하는 등 보상체계를 마련했다. 드론방제 매뉴얼을 준수한 정상적인 방제에 따른 피해는 영업배상책임보험으로 보상(사고당 3억 원 한도)하고, 조사부실 등 방제담당자의 과실로 인한 피해는 항공방제를 요청한 지자체가 가입한 보험(행정종합배상공제보험)이나 작물 실거래가격 등으로 보상한다. PLS란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산물에 대해 잔류허용기준을 일률적으로 농약 불검출 수준인 0.01㎎/㎏을 적용하는 제도이다. 우리나라는 국내 농약 사용량이 연간 2016년 기준 9.3kg/ha로 농약 다소비 국가에 속한다. 2017년 7월 살충제 계란사태를 계기로 국내 농식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졌다. 정부는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농약을 사용한 농산물의 수입을 차단하고 국민 먹거리의 안전성 및 국내산 농산물의 차별성을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PLS의 시행을 예고하고, 준비해왔다. 현재까지는 견과종실류 및 열대과일류에 대해서만 시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모든 농산물로 그 범위가 확대된다. PLS 시행에 따른 농약등록의 부족 등 현장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8월 6일 농식품부, 식약처, 농진청, 산림청 등 관계부처는 합동으로 보완대책을 발표하고 이행했다. 이번 달을 끝으로 모든 보완대책은 완료된다. 산림청은 농약 직권등록을 총괄하는 농식품부(농진청) 등과 협업해 임산물에 사용가능한 농약이 최대한 등록되도록 했다. 또 PLS 시행 전 농약등록이 어려운 임산물의 경우에도 ‘잠정안전사용기준’과 ‘잠정잔류허용기준’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대응했다. 이 잠정기준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그동안 안전성 평가를 거쳐 정식기준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그 밖에 사전에 예측하지 못한 돌발 병해충의 농약등록에 필요한 약효·약해 및 잔류성 검증 시험을 위해 2019년 7억 원의 PLS 예산을 반영했다.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항공방제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지켜 비의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임업인들이 농약을 사용기준에 맞게 사용한다면 PLS로 인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며, 강화된 농약 기준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국내 농림산물의 소비가 촉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8-12-28
  • “한국이 위험하다” 환경위기시계 ‘위험’ 수준에 더 가까워져
      10월 4일(목) 환경재단(최열 이사장)은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공동 조사한 2018 환경위기시계의 한국 시각을 발표하며 환경위기시각의 요소별 위기감의 배경을 밝혔다.   12시에 가까워질수록 환경 위기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환경위기시계의 한국 시각은 9시 35분으로 지난해에 비해 26분 더 빨라져 12시에 가까워졌다. 한국에서 가장 심각한 환경문제는 화학물질에 의한 환경오염(9:51)으로, 이어 라이프 스타일(9:47), 인구(9:42), 기후변화(9:31), 생물 다양성(9:16), 시회·경제·환경(9:08) 순으로 나타났다.   화학물질에 의한 환경오염(9:51)에 대한 높은 위기의식의 원인으로는 지난해부터 ‘살충제 달걀’과 ‘유해성분 생리대 문제’, ‘라돈 침대 방사능 검출’ 문제까지 연이어 불거진 데 있다. 또한 ‘가습기 살균제 참사’의 피해조사 및 소송이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화학제품에 대한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라이프 스타일(9:47)은 올해 초 중국의 폐기물 수입 중단의 여파로 발생한 쓰레기 대란, 종이컵, 플라스틱 일회용품 과다 사용 등 우리 생활양식이 환경문제를 악화시킨다는 의식의 반영으로 해석된다. 생물 다양성 요소(9:16)는 미국을 비롯한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선진국은 높은 심각성을 나타냈지만 우리나라는 비교적 낮은 심각성을 나타내고 있다.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요소는 기후변화(38%)였으며 이어 라이프 스타일(17%), 생물다양성(14%), 화학물질에 의한 환경오염(11%), 사회·경제·환경(10%), 인구(7%) 순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가 가장 많이 언급된 이유로는 폭염과 국지성 호우 등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사건,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작년 5, 6월에는 전국 평균 한달 강수량이 29.5mm, 60.7mm로 평년대비 각각 29%, 38%의 강수량을 기록하며 극심한 가뭄 현상을 겪었으며 장마 기간에는 남부와 중부지방의 강수량 차이가 254.9mm로 평균 17.8mm에 비해 매우 컸다.   2018 세계 환경위기시각은 9시 47분으로 2017년에 비해 14분 더 가까워졌으며, 1992년 첫 조사(7:29) 이래 최고 시간을 기록했다. 특히 2013년 이후 매년 시각이 위험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환경위기감이 고조됨을 보여준다. 거주 지역별 환경위기 시각은 북미, 서유럽, 오세아니아 순으로 높았으며, 동유럽과 러시아는 전년대비 늦춰졌다. (첫 조사인 1992년부터 동유럽과 러시아를 하나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는 일관성을 위한 것임)   특히 중국의 환경위기시계는 10시 34분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위기시각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차원에서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석탄화력발전소 감축 및 중단하거나 플라스틱·비닐을 비롯한 24가지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하는 등의 변화가 조사에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전 세계 환경파괴 정도를 시간으로 빗댄 환경위기시계는 1992년부터 매년 발표되고 있다. 발표되는 시각은 전 세계 학계와 시민단체,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의 환경정책 담당자 및 전문가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환경파괴 정도에 비례해 산출된다. 올해는 전 세계 105개국 2만 5천 명이 조사에 참여했으며 한국에서는 3월부터 3개월간 약 60명의 환경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환경위기시계에서 0~3시는 ‘양호’, 3~6시는 ‘불안’, 6~9시는 ‘심각’, 9~12시는 위험 수준을 의미한다. 12시에 가까워질수록 환경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짐을 뜻한다.   이에 환경재단은 더욱 심각해지는 환경위기시각을 알리고자 연말까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10월 5일(금)에 진행되는 <제6회 그린아시아 포럼>에서는 ‘환경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골드만상 수상자들과 함께 대륙별, 국가별 환경위기시각에 대해 퍼포먼스를 펼친다. 11월에는 캠페인 영상을 제작 및 배포할 예정이며, 오는 12월에 열리는 제24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4)에서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 산림환경
    2018-10-04
  • ‘붉은불개미’ 문제에 신속 대응할 자료 발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산림생태계 및 임업농가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붉은불개미 예찰과 방제요령’에 관한 자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붉은불개미는 남미 지역이 원산이나 북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으로 침입해 사람과 가축, 환경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붉은불개미는 공격성이 강해 독에 쏘일 경우 일부 사람에게 가려움증, 알레르기성 쇼크 등의 피해를 주고 생태계를 교란해 생물 다양성    감소는 물론 농림업에 경제적 피해를 줄 수 있다. 최근 붉은불개미가 주요 항만에서 연이어 발견되고 있고, 6월 20일 부산항에서 발견된 군체에서 공주 개미 11개체가 채집되었고, 7월 7일에는 인천항에서 여왕개미 1개체가 채집됨에 따라 자연생태계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산지, 초지, 임산물 재배 농가 등 붉은불개미가 발견될 가능성이 높은 환경에 대한 예찰 강화를 위해 산림청과 협조해 대응하고 있다. 이번 자료에는 붉은불개미의 형태, 생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포함해 국내 유입 사례와 유입 시 예찰과 방제 요령, 국민행동요령 등 붉은불개미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전반적인 행동 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붉은불개미는 초지, 잔디밭, 임도 근처의 양지바른 곳을 선호하므로 육안조사를 통해 흙무덤 형태의 개미집을 찾거나 과자, 햄 등을 이용해 개미를 유인하는 방법으로 예찰할 수 있다. 붉은불개미가 발견되면 발견 지점으로부터 반경 100m 이내 지역에 살충제나 독먹이를 살포해 먹이활동 중인 개미와 개미집 내부의 개미를 살충할 수 있다. 본 자료는 산림청 산하 소속기관을 비롯해 전국 시군구의 담당 부서(산림녹지과, 자연생태과 등 산림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등)에 배부되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http://nifos.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8-07-16
  • 강릉국유림관리소, 생활 공감형 병해충 방제 추진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임용진)는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말까지 산림주변 마을(독가촌), 복지시설 등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생활 공감형 병해충 방제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활 공감형 병해충 방제는 국유림 연접 산촌마을, 요양・공공시설 등으로 총 17개소를 선정하여 추진 할 예정이며, 방제 살충제는 저독성 성분으로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는 연무형 제품이라고 밝혔다. 방제 후에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주기적으로 방제효과 모니터링을 하여 생활권 주변 지역에 생활해충・돌발해충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다.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촌마을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해충 방제활동으로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병해충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산림병해충 피해가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하면 가까운 산림관서 또는 강릉국유림관리소(☎033-660-7713)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8-07-12
  • 친환경도시 상주, 버섯 해충을 친환경적으로 방제!
      소비자들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농약·유기농·GAP·PLS 등 농산물 인증에 대한 다양한 방법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가 버섯 농가에 친환경적인 해충 방제기술을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형광램프를 이용한 버섯파리 포획기술이다. 재배사 외부에서 들어오는 버섯파리 성충을 포획기로 유인해 버섯 및 배지에 앉지 않게 하는 기술이며, 추가 끈끈이 트랩·자가 망 교체·타 해충에 응용 등 재배 농업인들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더불어 높은 방제율을 기록하고 있다.   버섯재배사의 골칫거리인 ‘버섯파리’는 생산량을 감소시키고, 성충은 푸른곰팡이병 등의 2차 피해를 야기해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다른 농작물과 달리 버섯재배사 내에서는 살충제나 살균제를 사용할 수 없어 버섯파리 방제에 있어서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경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해 특허 등록한 ‘형광램프이용 버섯파리 포획기술’을 우리 시에서 도입해 친환경적인 방제를 하면서 버섯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련 담당에서는 “도농업기술원의 노력과 재배농업인들의 친환경적인 해충 방제방법 강구 등으로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5-15
  • 경북 복숭아나무 나무좀 피해, 예방 나서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이 올해 초 이상한파와 강우로 복숭아나무 동해 우려지역의 나무좀 피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해 예찰과 방제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나무좀은 기온이 20℃ 전후로 오르는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겨울을 지난 성충이 나무줄기에 직경 1~2mm의 구멍을 뚫고 들어가 줄기 속을 갉아먹어 잎이 시들며, 심할 경우 나무가 말라죽는다. 특히 성충이 줄기로 들어갈 때 공생균인 암브로시아균도 같이 들어가 나무를 빠르게 말라죽게 한다. 나무좀은 주로 동해, 습해, 해충의 피해 등으로 수세가 약한 나무의 주간부 또는 굵은 줄기의 하단부를 가해한다. 나무좀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성충이 나무줄기로 들어가기 전에 세밀하게 예찰하여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찰방법으로는 육안으로 성충이나 침입구멍을 확인하는 방법과 나무좀을 유인하는 유인트랩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성충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 세밀히 예찰해야 한다. 방제방법으로는 나무좀 침입시기에 침투이행성이 높은 유기인제 살충제를 굵은 줄기와 주지를 중심으로 충분히 살포해야 한다. 또한 수세가 약해지지 않도록 나무를 건전하게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권오흔 청도복숭아연구소장은 “지난 겨울 갑작스런 한파로 동해 우려지역의 나무좀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나무좀에 대한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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