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금)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뉴스광장 검색결과

  •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 개관 예정!
     영월군(군수 최명서)에 위치한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이 탐방객을 맞을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영월 한반도습지는 평창강과 주천강의 합수부에 위치한 자연형 하천습지로 멸종위기야생생물의 서식지이자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보유한 것으로 인정되어 2012년 습지보호지역 지정과 함께 2015년 람사르습지에 등록되었다.  영월군은 한반도습지를 효율적으로 이용․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보전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습지의 현명한 이용을 통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2015년부터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2019년 12월 공사를 준공하였으며 2020년 3월 개원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반도면 신천리에 위치한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은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1,523㎡의 생태문화관 1동과 전망대 2개소, 탐방로 1.5km 등을 갖추었다. 생태문화관은 습지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교육전시실, 기구를 타고 영월 10경을 여행할 수 있는 VR 영상체험실, 습지 포토존을 설치하였으며, 생태문화관부터 평창강과 주천강의 합수부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까지 1.5km의 탐방로를 조성되었다.   영월군은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의 개원과 함께 한반도지형 등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를 통하여 일대를 한반도생태공원으로 개발하여 습지생태계 보호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 뉴스광장
    • 환경
    2020-02-17
  • 황룡강 장록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시동
    황룡강 장록습지(광주공항 건너편)    광주 광산구 도심에 자리 잡은 황룡강 장록습지에 대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광주광역시는 광산구로부터 최종적으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건의가 요청됨에 따라 지난 20일 환경부에 지정건의서를 제출해 지정계획 수립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도심 속 황룡강 장록습지는 호남대 앞부터 영산강 합류부까지 약 8㎞ 구간으로, 지난 2018년 환경부 국립습지센터에서 실시한 정밀조사 결과 도심지 습지로는 보기 드물게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보호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체육시설과 주차장 설치 등 개발을 요구하는 지역 여론에 부딪히면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을 유보한 바 있다.   이후 1년여 동안 지역주민 대표, 시·구 의회,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한 실무위원회(TF)를 구성해 현장조사와 더불어 주민간담회, 공개 토론회 등을 총 20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3일 실무위원회(TF)에서 시민합의 방안으로 결정한 광주시민 1000명 대상 정보제공형 대면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 85.8%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룡강 장록습지(호남대 하류 쪽)   이에 따라 광산구는 주민 편익·여가시설 확보와 송정권 개발저해를 우려해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에 대해 반대를 하는 일부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가 설명회를 실시한 다음 최종적으로 지정건의를 요청했다.  장록습지가 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국내에서는 첫 번째 도심 속에 위치한 국가습지보호지역이 될 예정이며,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훼손된 지역의 복원도 이루어지게 된다. 송용수 시 환경정책과장은 “장록습지 일대는 자연 생태가 잘 보전돼 경치가 좋고 주변에 관광 자원이 풍부한 만큼 생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건전한 생태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20-01-29
  • 화성시, ‘제3회 화성호 생태 세밀화 전국 공모전’ 접수 시작
      화성시는 화성호와 주변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9 화성호 생태 세밀화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3월부터 공고된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청소년 및 성인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6월 3일부터 10일까지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작품 접수가 가능하다. 작화는 반드시 화성호 자생 생물을 대상으로 한다.   2017년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세밀화 전국 공모전으로 시작한 ‘화성호 생태 세밀화 전국 공모전’은 벌써 3회를 맞이한다. 작년 제2회 공모전에서는 189개 응모작 중 치열한 경쟁을 통해 42개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수상작은 ‘2018 평화가 허락해준 소풍 in 매향리’ 축제와 화성시 관내 순회전시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화성호는 내측으로 담수호, 내륙습지, 갈대 군락이 형성되어 있고, 인근에는 연안습지인 갯벌이 펼쳐져 있어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생물들의 쉼터이자 생태계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화성호에는 조류 90종, 야생동물 7종, 저서생물 29종, 식물 31종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화성시는 화성호와 화옹지구 간척지, 매향리 갯벌을 포함하는 화성습지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2018년 12월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등재에 이어, 2020년 화성습지보호지역 지정 및 2021년 람사르 습지 등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모전을 기획한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희귀한 법정 보호종이 서식하는 화성호는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수원군공항이 이전될 경우 서해안 생태환경의 심각한 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화성호 보전을 위해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의 세부 내용은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 홈페이지(www.hsecotour.co.kr) 또는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031-355-8664ㆍ8685)으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9-05-30
  • 무안군, 무안갯벌생태안내인 양성교육 실시
      무안군(군수 김산)은 무안의 청정자원인 무안갯벌의 아름다움과 생물 다양성 등 생태․문화 자원의 발굴로 지역민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이용 및 발전을 위해 지난 12일 무안생태갯벌사업소에서 무안갯벌생태안내인 양성교육 기초과정 입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서․남해안 갯벌의 청정한 무안갯벌은 생태적 우수성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아 함해만 일대를 2001. 12. 28 습지보호지역 제 1호로 지정, ‘08. 1. 14 람사르 습지에 등록 ‘08. 6. 5 갯벌도립공원 지정하여 보전․관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희망자 11명을 대상으로 이달 12일부터 25일까지 44시간 10개 과정으로 실시되며, 갯벌 기본 지식 및 가치관 습득 등 안내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소양 배양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내용은 환경생태철학, 갯벌 생태계 이해, 갯벌생물자원(저서동물, 조류, 염생식물) 등에 관해 이론 실습, 현지답사 등 갯벌의 이해와 자연을 위하는 책임감 있는 활동에 대해 교육한다. 수료 후에는 무안생태갯벌과학관의 갯벌생태해설사로서 갯벌자원의 상시모니터링 및 갯벌지킴이로 활동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무안 황토와 갯벌의 자연과학적 특성 및 과학관의 이해와 과학관에서의 과학교육 과정이 집중적으로 운영되어 갯벌과학 탐구체험 및 자연생태교육장 운영 인력 저변 확대를 통해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기초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습지보전법 제22조에 따라 국토해양부로부터 생태안내인 양성 교육과정 인증절차를 거치고, 제1기 2기 무안갯벌 생태안내인 양성 교육을 통해 34명의 안내인을 양성한 바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11-13
  • 김해 화포천 습지 아우름길 걷기 행사 열려
    경상남도는 28일 김해 한림체육공원과 화포천 습지생태공원 일원에서‘2018 김해 화포천 습지 아우름길 걷기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8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 경남 개최 10주년과 화포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1주년을 맞아 화포천 습지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처음 개최됐으며, (사)우리동네사람들과 경남도민일보가 공동주관하였다.   행사에 참가한 3,000여 명은 몸풀기 체조 후 한림체육공원을 출발해 반환점인 화포천 생태학습관을 거쳐 약 5km를 걸어 돌아오는 일정으로 2시간가량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이 아우름길을 걷는 동안 특별 라디오방송(TBN 경남교통방송 앱 활용)을 청취하며 화포천을 주제로 한 코스별 미션(○×퀴즈)을 진행했으며, 주관방송사인 TBN경남교통방송(95.5MHz)은 현장 리포팅과 참가자 인터뷰를 통해즐거운 이날 행사 분위기를 경남 전역에 생동감 있게 중계했다.   이 밖에도 식전공연, 각종 체험‧전시부스(10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으며, 화포천 새 만들기, 곤충호텔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화포천 습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환경에 관심이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화포천이 아름다운 습지의 모습으로 바뀌었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습지를 인간과 공존될 존재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포천 습지는 국내 하천형 습지보호지역 중에 가장 많은 멸종위기 13종의 야생생물이 사는 곳으로 희귀식물 5종 포함 812종의 생물종이 서식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우수하여 지난해 11월 23일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또한, 겨울과 봄에는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한 각종 철새가 찾아오고, 여름에는 노랑어리연꽃이 수로를 가득 채우며, 가을에는 물억새가 하얗게 빛나는 아름다운 습지로 일본 토요오카에서 방사된 멸종 위기종 황새(일명 봉순이)가 도래한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11-01
  • 창녕 우포늪, 한국관광공사 ‘6월 가볼만한 곳’ 선정
    경남 창녕에는 국내 최대 자연 내륙 습지인 우포늪이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런 세계적인 생태자원인 우포늪을‘6월 외국인이 가 볼만한 곳’으로 추천했다. 우포늪은 그 가치를 인증 받아 1998년 3월 국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고, 1999년 8월에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11년 1월에는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전체 담수규모가 2.505㎢(약 75만평)에 달하며 제방을 경계로 우포(소벌), 목포(나무벌), 사지포(모래벌), 쪽지벌의 4개 자연늪과 지난해 복원사업을 통해 본래의 늪으로 변모한 산밖벌까지 3포 2벌로 불리고 있다.  산밖벌과 쪽지벌을 이어주는 교량인 우포출렁다리는 토평천 하류에 설치된 길이 98.8m, 폭 2m로, 2016년 11월 개통하여 우포늪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출렁다리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우포늪 하류 토평천에는 어른 팔뚝만한 잉어들이 무리지어 어울리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사계절 다른 모습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우포늪은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식물Ⅱ급으로 지정된 가시연꽃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에는 4년 만에 목포늪과 쪽지벌 일대 135,000㎡ 규모의 큰 군락을 이뤄 탐방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가시연꽃은 잎이 큰 것은 지름이 2m 정도까지 넓게 자라며, 그 잎을 뚫고 꽃이 고개를 내밀며 피어 올라오는 모습은 신비로운 원시 우포 풍경과잘 어울린다. 우포늪 인근에 조성된 우포늪생태체험장에는 예년보다 일찍가시연꽃잎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대에게 행운을”이란 꽃말을 가진 가시연꽃을 조금 더 일찍, 조금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행운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름 우포늪에는 가시연꽃과 함께 귀한 여름철새인 물꿩도 만나볼 수 있다. ‘나그네새’로 불리는 물꿩은 꽁지깃이 길어 꿩과 닮았고 물에 산다하여‘물꿩’이라 한다.  크기가 보통 39~58cm이며, 매우 긴 발가락이 특징으로 물 표면에 떠 있도록 만든 둥지에 알을 낳는다. 작년에도 어김없이 물꿩이 찾아와 알을 낳고 부화하는 모습이 관찰되어 사진작가와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우포늪에는 아름다운 경관을 느긋하게 즐기며 걸을 수 있도록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생태관에서 출발해서 제1전망대, 숲탐방로 1길을 돌아 생태관으로 오는 1km 30분 코스부터, 우포늪 생명길을 탐방하는 8.4km 3시간 코스, 우포출렁다리와 산밖벌까지 탐방하는 새로 조성된 9.7km 3시간 30분 코스까지 다양하고,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탐방할 수 있다.  매년 11월이면 둘레길을 따라 걷는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 행사를 한다. 작년까지 8회째를 치른 이 행사에는 우포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참여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우포늪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창녕문화원에서 제작한 무료앱인‘우포늪 300배 즐기기’를 통해 현재 위치와 시간을 감지하여 36개의 테마길 코스를 안내 받을 수 있다.  계절에 따라 탐방코스를 추천해 주고, 180여개 사진 촬영 포인트를 제공하여 쉽고 즐겁게 우포늪을 탐방할 수 있다. 다가오는 여름, 왕버들나무 그늘길을 천천히 걸으며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고, 행운을 주는 가시연꽃과 여름철새를 만나볼 수 있는“창녕 우포늪”을 거닐어 보기를 추천한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6-12
  • ‘감․자(感․自) 자연으로 떠나는 감성여행’
    도심에서도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광주광역시는 도심 주변의 자연자원을 활용하고 생태학습 공간을 연계해 다양한 생태체험을 즐기는 ‘감․자(感․自) 자연으로 떠나는 감성여행’을 오는 14일부터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감․자(感․自) 자연으로 떠나는 감성여행’은 무등산국립공원과 그 자락에 자리한 평촌마을, 영산강과 황룡강이 흐르는 광주의 생태․역사․문화자원을 여행과 엮어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도심권 생태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광주시는 시민뿐만 아니라 남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광주의 아름다운 생태자원과 더불어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힐링여행을 만끽할 수 있도록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며 권역별 지역특성에 맞춰 푸른길로 광주도심 트레킹을 테마로 한 ‘푸른길권’, 미래를 품은 도시숲 이야기 ‘중앙공원권’, 황룡가람이 숨 쉬는 습지로 가자 ‘장록습지권’, 마을숲을 잇는 개구리논 ‘한새봉권’, 바람도 구름도 쉬워가는 평촌마을, 그림 속 풍경 호수생태원 ‘광주호권’ 등 총 5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환경부 국가 습지보호지역 지정 후보지인 ‘황룡강 장록습지’가 추가돼 습지생태계 보전과 함께 생태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062-613-4175/www.greengj21.or.kr)에 신청하면 운영 일정에 따라 생태관광 체험을 할 수 있다. 김용승 시 관광진흥과장은 “생태관광은 기존 단체관광을 대체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현할 수 있는 대안 중 하나다”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의 보전에 기여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관광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4-11
  • 한경호 권한대행, 화포천 습지 현장 방문 및 현안 청취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23일 김해 화포천 습지를 방문했다.     이날 한 권한대행은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지정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최근 공청회 이후 대두된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지정 예정지 주변 지역주민, 토지소유자의 반발에 따른 문제점과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한 권한대행은 “김해시는 그간 난개발의 대명사였지만,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지정과 향후 생태적 복원을 통해 김해시만의 새로운 이미지 재정립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습지보호지역 지정반대 의견을 잘 수렴하고,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환경부와 함께 지정반대 주민들(지주 등)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설명 또는 간담회를 가지는 등 체계적으로 설득해나가야 할 것이며, 도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화포천 주변 기존 관광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 개발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생태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화포천은 낙동강 지류에 위치한 지방하천으로 우리나라 하천 습지 중에서 생태계가 가장 안정적으로 보존되어 서식생물 812종, 멸종위기종 13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습지로 습지보호지역(1.398㎢ ) 지정을 위한 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9-26
  • 안산시, 습지보호지역 '국제연안정화의 날' 활동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9일 지역주민 및 해양유관기관, NGO, 학생 등 150여명이 참여해 대부도 갯벌 습지보호지역을 대상으로 제17회 국제연안정화의 날 기념해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4팀으로 나눠 보호지역 해안에서 2시간 동안 폐부자, 폐어구, 관광객 무단투기 생활쓰레기 등 약 8톤을 수거했다. 수거활동이 끝난 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대부도갯벌의 중요성과 브랜드 가치제고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이날 대부도 갯벌보호지역 연안정화 활동에 참여한 학생 및 지역주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정화 활동의 필요성과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특별한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기용 대부해양관광본부장은 “주민이 자발적 참여로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스스로가 만들어 낸 성과를 통해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주민 스스로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9-12
  • 영월군,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 자문회의 및 주민설명회 개최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28일(화) 14시 한반도면사무소에서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 조성사업 자문회의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자문회의는 ‘12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영월 한반도습지 보호지역의 생태보전 인식을 높이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 조성사업’에 대하여 자문위원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구하고자 마련되었다.   현재 영월군 한반도면 신천리 593-5 번지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은 총 사업비 80억(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들여 지하 1층, 지상2층 건물로 총 사업면적 39,176㎡(원형보전녹지 포함)의 규모로 체험관, 사무실, 교육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자문위원 및 지역주민은 생태문화시설의 건립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한반도습지의 생태적 우수성과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윤수중 환경산림과장은 “성공적인 생태관광지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계 각 층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및 지역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8-30
  • 고창군 심원면 ‘클린! 고창 연안 조성’ 깨끗한 고창 바닷가 조성을 위해 구슬땀
    고창군(군수 박우정) 심원면이 8월을 ‘클린 고창 연안 조성의 달’로 설정하고 그간 방치됐던 폐말목과 폐어망, 해안 침적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연안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폐말목은 과거 양식장이나 조업활동에 사용됐다가 버려진 것으로 주로 각목이나 쇠파이프로 되어 있으며, 1~2m 깊이로 갯벌에 깊게 박혀있어 쉽게 제거가 힘들어 그간 방치되어 왔다. 갯벌 곳곳에 산재한 많은 양의 폐말목으로 인해 해안 경관이 손상되고 있으며 어업인 및 갯벌 체험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위험 요소가 되고 있어 심원면과 지역 어업인이 합동으로 폐말목 3000여개 제거를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청정한 고창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해안가에 방치되어 있는 폐어망과 해양 쓰레기도 함께 수거하여 아름답고 청정한 심원 만들기에 나섰다. 고창갯벌은 다양한 해양생물의 산란·서식지로 무궁무진한 가치를 지닌 곳으로 지난 2007년에 습지보호지역(연안습지 7호)로 지정되었으며, 2013년에는 유네스코 고창 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역으로 지정됐다. 심원면 갯벌은 펄갯벌, 혼합갯벌, 모래갯벌이 조화롭게 분포하고 검은머리물떼새, 노랑부리백로, 알락꼬리마도요 등과 같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의 서식처로 그 생태적 가치와 기능, 독특한 자연경관과 갯벌자원이 풍부한 지역이기도 하다. 김형순 심원면장은 “천혜의 자원을 지닌 청정 고창갯벌을 보호하고 지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활력을 불어 넣고자 체계적인 지도하에 꾸준히 폐말목 제거 및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8-21
  • 한반도지형 생태환경 전시회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 고명진)은 2017년 11월과 12월에 <한반도지형 생태환경 전시회>를 개최키로 계획하고 한반도지형 생태를 기록해왔다.   한반도 습지보호지역의 경우 람사르 습지지정(2015년 5월) 및 국가 지질공원인증(2016년 12월)이 되어 자연생태경관의 우수성과 보존가치의 필요성이 인정되었다.   한반도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75호인 ‘한반도 지형’과 함께 ‘한반도습지’의 명소화 및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 효과가 크며 람사르 협약은 세계적으로 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가입국 모두에게 의무를 부여하는 국제 협약으로 전 세계 160여  개국이 가입하였고, 우리나라는 1997년에 가입하였다. 이 협약은 1971년 2월, 이란의 람사르 지역에서 습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존하기 위해 맺어진 것이다.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에서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한반도 습지보호지역에 대해 생태사진작가, 항공전문사진작가, 수중전문사진가, 영월군 사진가들과 함께 한반도지형 일대 자연생태경관 사진촬영을 통해 금년 11월과 12월에 기록집 발간과 기록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한반도지형 생태환경 전시회>를 통해 한반도지형의 생태․환경적 보전가치에 대한 홍보와 강원도 방문의 해를 방이 하여 도내 관광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7-25
  • 김해시,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
    김해시가 생태계 우수지역인 화포천 습지 보전을 위해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추진한다. 시는 화포천 습지를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경남도에 건의하였다고 20일 밝혔다. 화포천 습지는 낙동강 배후습지이자 화포천의 중·하류 저지대에 널리 분포하는 하천형 습지로 일본 토요오카시에서 인공부화 후 방사된 황새 '봉순이'가 지난 2014년 3월 화포천에서 최초로 발견된 후 매년 봄마다 찾으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지역이다. 이번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자 하는 구역은 화포천 습지 전체면적 3.1㎢ 중 생태계가 우수한 1.13㎢이다. 화포천 습지는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보호가치가 매우 커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 식물 422종, 포유류 15종, 조류 77종, 곤충 175종, 어류 26종, 양서파충류 18종 등 총 812종의 생물이 분포한다. 멸종위기 Ⅰ급인 매, 수달, 귀이빨대칭이와 멸종위기 Ⅱ급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큰기러기, 독수리, 붉은배새매, 조롱이, 새매, 삵, 능구렁이, 백조어 등 총 13종의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인 원앙, 개구리매, 황조롱이가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포천은 경남과 부산지역의 상수원인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하천으로 유역 내 공장, 축사, 농경지 등 각종 오염원으로부터 유입되는 수질오염물질을 정화하는 자연 필터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화포천 습지의 중요성이 크다. 습지보호지역은 환경부에서 지정요건 부합 여부, 필요성 등을 검토 후 공청회 등을 거쳐 토지소유주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대가 없으면 2017년이나 2018년 정도에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시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장기적으로 화포천 내 사유지를 매입하여 육상화된 지역을 습지로 복원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화포천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생태계 우수지역으로 국가 인증을 받으면 화포천 습지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생태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10-13
  • 1400년 역사 상주 공검지 복원된다
      조선시대 3대 저수지 가운데 하나인 경북 상주 공검지 생태복원사업이 추진된다. 경상북도는 올해부터 2년간 20억원을 들여 상주 공검지 훼손지를 전면 복원,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복원작업과 함께 관찰데크, 전망대, 생태광장, 수문 등을 설치하고 연꽃 등을 심을 계획이다. 1400년 전 삼국시대에 벼농사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공검지는 제천 의림지, 김제 벽골제 등과 함께 대표적인 고대 수리시설로 꼽힌다. 그동안 흔적만 남아있던 것을 상주시가 1993년 일부 복원했으며, 현재 경상북도 기념물 제121호로 지정돼있다. 말똥가리, 수리부엉이와 잿빛개구리매 등 법적보호종을 비롯해 주요 습지식물을 포함, 164종의 생물종이 서식하는 국내 대표적인 논습지로 2011년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김정일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 사업이 경북도에서 추진 중인 공검지의 람사르습지 지정을 위한 환경생태조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대표 습지인 순천만(갯벌, 연안)-우포늪(늪,내륙)-공검지(논,인공못)를 연계하는 한국 대표 생태관광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4-04
  • 달성습지 철새 먹이주기 및 환경정화 행사 개최
    대구시는 1996년 제19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지정한「세계습지의날(2월2일)」을 기념하고,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월 2일 오후 2시 달성습지에서 기념식과 철새 먹이주기,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공무원,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단장 남문기) 및 환경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해「세계습지의 날」기념식과 철새 먹이주기, 환경정화 행사 등을 진행하며, 달성습지의 우수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생태탐방도 하였다.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은 대구시 및 국립습지센터와 습지보호지역의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관리협약을 맺고, 달성습지에서 환경정화활동, 생태계 교란 야생 동·식물 제거, 대명유수지 맹꽁이 보호, 철새 유치활동 등 달성습지의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달성습지는 봄이면 갓꽃이 노랗게 물들이고, 여름에는 기생초, 가을에는 억새와 갈대가 온 습지를 뒤덮으며, 겨울에는 물수리, 흰꼬리수리, 쇠부엉이, 잿빛개구리매 등 수많은 종류의 철새가 도래한다. 이와 더불어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등의 보호 생물종이 다량 서식하여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대구시는 대구지방환경청, 환경단체 등과 ‘달성습지 철새유치 네트워크’를 구성해 달성습지 하중도 내 청보리 식재, 철새 먹이주기 등 철새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재두루미가 2012년 ’95년 이후 17년 만에 찾아오고 나서부터 지속적으로 달성습지를 찾고 있다. 향후, 달성습지 주변은 300억 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되어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에 어린이들의 자연체험장이자 학습공간인 생태학습관이 들어서고, 맹꽁이 최대 서식처이면서 갈대숲으로 아름다운 공간인 대명유수지에 생태탐방로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는 등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대구를 아름다운 생태도시로 기억할 것으로 기대한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2-03
  • 흑산도 장도습지 주변지역, 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 으로 지정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남승문)는 도서지역 내 산지습지로서 람사르습지로 지정되어 그 보호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신안군 흑산면 장도습지 주변지역을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도습지를 포함한 주변지역에 대한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지정배경은 이탄층이 잘 발달된 장도습지의 고유 기능인 수자원 및 수질저장 기능보호를 위하여 주변지역의 관리가 필요하고 멸종위기종인 매와 수달, 천연기념물인 새매와 흑비둘기, 기타 제주도룡뇽, 플라나리아 등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 확대가 요구됨에 따라 완충지역을 포함한 습지부분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필요성에 따른 것으로, 관계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지정되었다. 특별보호구역 지정면적은 람사르습지 면적 90,414㎡를 포함한 475,970㎡이며 지정 기한은 2032년까지이다. 보호지역 관리를 위하여 이 지역에 대한 출입통제가 시행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자연공원법 제86조 2항에 의거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장도습지는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도서지역의 지형경관의 특이성과 습지지역의 다양한 서식환경과 생물학적 기능에 대한 보존가치가 인정되어 2004년 8월 환경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05년 3월 국내에서 3번째로 람사르습지로 지정 특별관리 되어 왔다. 장필재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특별보호구역 지정을 통하여 기존 람사르습지로 지정되어 있던 습지 중앙부는 물론 주변 완충 지역에 대한 관리가 가능해짐으로써 보호지역 지정의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습지 환경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해당 지역에 대한 출입을 철저히 금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뉴스광장
    2014-01-07
  • 낙동강하구! 겨울철새와 만나다!
    부산시 낙동강사업본부(본부장 이근희)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낙동강하류철새도래지(천연기념물 179호)를 찾아오는 겨울철새에 관한 정보 제공과 낙동강하구의 아름다움 및 생태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제4회 겨울철새 맞이 ‘낙동강하구! 겨울철새와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및 낙동강 하구 일원(을숙도, 명지갯벌, 아미산전망대 등)에서 실시되며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8일간(18일 제외) 일정으로 진행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크게 탐조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특별전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우선, 탐조프로그램으로 전동카트를 타고 월동하는 조류를 관찰하는 ‘고니와 함께하는 카트여행’이 을숙도 남단에서 11월 17일, 23일, 24일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13시 제외)까지 30분 간격으로 진행된다. 낙동강하구의 주요 탐조 포인트인 을숙도 남단과 명지탐조대에서는 ‘고니 찾아 떠나는 버스투어’가 11월 16일, 24일 오후 2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을숙도 남단 탐방체험장에서 출발하는 선박을 이용하여 바다위에서 새를 관찰하는 ‘선박탐방’은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11월 16일, 17일, 23일, 24일 4일간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에 1일 3회씩 진행된다. 또한, △을숙도 습지보호지역 갈대길을 전문해설사와 걸어보는 ‘바람과 함께 걷는 갈대길 걷기’(11.17, 11.24, 10시, 13시, 15시) △수의사와 떠나는 야생동물 힐링여행(11.16, 11.24, 14시) 등의 탐조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직접 희망을 적어 미니 솟대를 만들어보는 ‘희망 솟대 만들기’(11.23, 14:00~16:00, 홈페이지 예약 필수) △우리나라 연의 특성을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전통연 만들기’(11.23, 13:00~16:00) △새들의 먹이통을 직접 만들어 보는 ‘새들과 먹이 나누기’(11.16, 24 10:00~12:30)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 △개인의 소망을 담은 이야기를 철새에게 편지를 보내면 내년 2월에 자신이 다시 받아 볼 수 있는 ‘철새에게 편지보내기’(11.16.~11.24.) △고니류의 서식처, 생태, 보호활동에 대해 알아보는 ‘고니보호 특별기획전’(11.16.~12.31.) △낙동강하구에 찾아오는 철새들의 사진을 찍고 팸플릿에 도장을 받아 기념품을 제공하는 ‘Big Bird Race’ 등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대부분 무료(선박탐방 및 버스투어는 유료)이며 11월 18일 월요일은 휴관일로 행사가 없다. 일부 행사는 버스나 선박으로 이동하여 행사를 진행하는 관계로 사전예약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wetland.busan.go.kr)를 참조하면 된다. 낙동강에코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부산의 낙동강하구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끼고 생태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하고, “가족단위로 많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을 통한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낙동강하구는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으로 민물과 바다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 또한, 철새들의 먹이가 풍부하여 많은 철새들이 찾아오는 지역이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인정받는 곳이다.  
    • 뉴스광장
    2013-11-11
  • 명품생태도시 만들기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본부장 이근희)는 4대강 사업으로 복원된 낙동강하구가 과거 철새도래지로서의 명성을 되찾고 부산을 자연과 생명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명품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해 5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지역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하구 보전과 활용방안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중 습지주간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낙동강하구의 을숙도 및 4개 둔치 총14.85㎢가 자연복원과 함께 시민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을 기념하고 향후 낙동강하구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낙동강 하구습지(자연문화유산)의 생태적 가치 및 바람직한 관리(공주대학교 조삼래 교수) △낙동강하구 습지의 현황과 보전방안(부산대학교 주기재 교수)의 주제발표 및 前문화재위원장 이인규 교수 진행으로 주제토론이 이어진다. 낙동강하구는 과거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로 문화재지정지역, 습지보호지역 등 4개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각종 개발로 습지 및 철새서식지가 훼손되었다. 시는 생태복원을 위해 1996년부터 파밭 등으로 사용되던 장자도, 을숙도 등을 습지로 복원하였고, 4개 둔치는 2006년 삼락, 맥도둔치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실시하여 일부 복원 하였다. 이후 2012년 말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4개 둔치(화명, 대저 및 삼락, 맥도) 전체를 생태복원 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끝없는 생태복원 노력의 결과 이제 낙동강하구는 철새를 위한 습지, 먹이터를 비롯하여 시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뿐만 아니라 생태교육, 생태관광을 할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하였다.”라면서, “계속해서 낙동강하구의 보전 및 활용 방안을 연구하여 부산을 세계적인 명품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3-05-14
  • 부산시,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 개장
    올 여름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 낙동강하구를 배를 타고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이 문을 연다. 부산시는 7월 21일부터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에서 선박 및 보트를 이용한 탐방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은 옛 분뇨해양투기장(사하구 하단동 1211-1번지 일원, 연면적 1,000㎡)을 생태복원 공사를 통해 건립되었으며, △탐조·전망대를 포함한 승선대기실(지상1층), △생태교육실, 습지교육 및 자료실(지하1층) △선착장, 저류조 생태복원지, 잔디광장(야외)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낙동강하구의 우수한 자연생태 자원을 보전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탐방·탐조 및 생태교육·체험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올해 6월 준공되었다. 시는 그동안 선박탐방 프로그램을 맡을 민간사업자 선정 및 프로그램 개발 등 탐방체험장 개장을 위해 준비해 왔다. 선박탐방 프로그램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낙동강하구의 지형 및 자연생태를 살펴볼 수 있는 3개 코스(선박1, 보트2)가 운영된다. 선박은 3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탐방체험장을 출발해 '맹금머리등 → 백합등 → 신자도 → 가덕도 → 도요등 → 다대포해수욕장 → 몰운대'를 돌아 다시 체험장으로 돌아오도록 짜여 있다. 탐방객들은 전문 자연생태해설사로부터 낙동강하구의 지형, 사주생성과정, 낙동강하구에 서식하는 주요생물에 대한 설명과 임진왜란(다대포 전투)과 몰운대에 얽힌 역사해설도 들을 수 있다. 소요시간은 3시간이고 참가비는 2만원이다. 또, 보트를 이용한 2개 코스도 운영된다. 1코스는 '탐방체험장 출발 → 하구둑 갑문 → 맥도생태공원 → 삼락생태공원 → 탐방체험장 도착', 2코스는 '탐방체험장 출발 → 을숙도 → 장자도 → 명지갯벌 → 대마등 → 진우도 → 탐방체험장 도착'의 일정으로 구성된다. 보트는 각 10인승이며, 1코스는 2시간(2만원), 2코스는 3시간(3만원)이다. 이번 보트 탐방을 통해서는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낙동강하구의 수로를 탐사하고 수생식물, 갯벌생물 등 기수역의 다양한 동·식물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든 코스에는 생태해설가가 함께 탑승해 해당 지형 및 서식 생물, 환경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선박탐방 프로그램은 8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운영한다. 승선인원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사전에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http://wetland.busan.go.kr)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예약은 탑승일 10일전부터 접수 가능하며, 첫 번째 예약은 7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접수할 예정이다. 주중에 선박탐방을 원하는 이용자는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예약할 수 있으며, 탐방객의 신청이 있는 경우 별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특히, 해당지역이 습지보호지역과 문화재보호구역으로서 천연기념물 제179호(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로 지정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 친환경 전기버스를 시범 도입했다. 전기버스는 부산에서는 처음 운영되는 것으로, 매일(월요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을숙도문화회관 앞 승차장과 에코센터 앞 승차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탐방객들은 메모리얼파크에서 내려서 산책로를 따라 1㎞정도 걸어가면 탐방체험장에 도착할 수 있다. 부산시는 9·10월에는 철새 도래시기에 맞추어 선상에서 낙동강하구를 찾는 철새와 천연기념물인 큰고니를 볼 수 있는 '철새탐조코스' 등을 마련하는 등 계절별 코스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처음으로 운영되는 사업인 만큼 계절별·지역별 특성을 감안하고, 탐방객들이 선호 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낙동강하구는 현재까지 문화재보호구역과 습지보호지역 지정 등으로 자연자원을 보전하는데 중점을 두어 왔으나, 이번 탐방체험장 개장으로 낙동강하구의 우수한 생태계를 널리 알리면서 자연사랑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생태체험·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면서, 많은 시민들이 탐방체험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허남식 시장은 2020비전을 수립해 부산을 수도권에 대응한 남부권의 중추도시이자 환태평양과 유라시아를 잇는 국제적 관문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 도시 조성, 부산항 재개발, 동북아 허브항만 육성, 부산시민공원 조성, 동부산 관광 컨벤션 클러스터 조성, 영화 영상 타운 조성, 문현 금융단지 조성, 동남권 광역교통망 확충, 김해공항 가덕 확장 이전, 하계올림픽 부산 유치를 등 10대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 뉴스광장
    2012-07-09
  • 새로운 환경브랜드「생명ㆍ환경 세상 경남」선포
     김두관 경남지사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경남환경선언을 선포하며 ‘경남의 특수성을 고려한 상징성 있는 모범 환경 정책’을 민선5기 도정 브랜드 시책으로 삼아 도민의 공감과 자발적 참여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환경 자체가 중요한 가치이며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인식이 높아지며, 각 지자체마다 다양한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환경브랜드 가치를 선점하기 위해 경쟁에 참여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경남도는 백두대간의 시작점인 지리산과 한려수도, 람사르등록습지(우포늪) 등 환경이 우수하고, 람사르총회, 유엔사막화 방지총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적 역량이 탁월하다.  이를 기반으로 경남도는 모범적 환경정책 수립, 중앙정부 및 국내ㆍ외와의 환경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환경협력을 선도해 생명ㆍ환경 세상 경남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새로운 비전인 생명ㆍ환경 세상 경남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①자연생태계 보전과 녹색성장 기반구축 ②친환경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 ③지구촌 환경거버넌스 선도를 정책 목표로 정하고, 9대 과제 22개 세부사업을 선정하여 3조 5천46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습지보호지역을 현재 4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 지정하여 친환경 취수원을 일일 75만㎥까지 확보하며, 국제환경협력 강화를 위해 2014년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와 2016년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경남유치 등 주요 전략 지표를 설정하였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자연생태계 보전과 녹색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도내에 소재한 습지 255개소, 50.31㎢에 대하여 전국 최초로 습지 총량제를 실시하는 등 습지의 종합적인 보전과 복원을 추진하고 특히 우리나라 최대 자연내륙 습지인 우포늪(8.54㎢)의 UNESCO 세계자연 유산 등재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내륙습지 생태관광 모델로 육성하는 등 습지 및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국내 최초로 인공습지 조성 및 인공함양으로 자연친화적인 청정 상수원수를대체 개발하여 동부경남 및 인근 지자체에 공급한다.  또한, 지리산과 남해안 등 청정지역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여 농산물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 자연환경 보전과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등 대한민국 생명농업의 전초 기지화하며,  늪지생태, 숲길, 갯벌 등 분야별 자연생태 테마체험 상품을 개발하고 지리산권 자연문화 자원 관광자원화, 하동 섬진강변 트레킹 코스 조성과, 남해안 한려수도 자원화 및 생태관광 포털사이트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바다ㆍ산ㆍ강 생태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친환경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최대 조선 해양산업 집적지(52%)로서 기존의 산업인프라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풍력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하고 풍력부품 Test-Bed 구축과 해상풍력부품 실용화 개발사업 및 풍력 부품업체를 적극 지원하는 등 풍력산업을 제2의 조선산업으로 육성하고,    진주혁신도시를 신재생에너지 이용률 확대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90% 감축할 수 있도록 탄소제로형 도시로 조성하며, 마산 로봇랜드를 에너지 절전형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구촌 환경거버넌스 선도를 위해 2008년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 개최, 2011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 개최에 이어 2014년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와 2016년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등 세계 4대 환경 협약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경남의 우수한 환경자원과 환경정책 수범사례에 대한 국내ㆍ외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국제 환경정책의 리더로서 역할과 함께 경남을 국제 환경협력의 중심지로 만들고, 환경문제 해결은 사후대책보다는 문제방지를 위해 사전에 정책을 제시하고 사회발전 이념으로 설정하며 지속적 환경교육을 통한 국민인식 전환을 위해 경남환경교육 마스트플랜을 마련하고,「청정환경 1번지 경남 아카데미」교육프로그램 운영과 환경핵심전문가(Key person)를 양성하는 등 도민 참여형 환경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슬레이트 등 과거 건축자재로 사용된 석면 제품의 체계적 관리로 도민불안감을 해소하고 환경관리 취약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환경취약계층 보호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도는 앞으로 새로운 경남의 환경브랜드 제고를 위해 세부 실천계획을 6월중에 수립하여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에 협조 요청과 매 반기별 평가를 통해 보완 하는 등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뉴스광장
    2012-06-05

산림행정 검색결과

  •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 개관 예정!
     영월군(군수 최명서)에 위치한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이 탐방객을 맞을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영월 한반도습지는 평창강과 주천강의 합수부에 위치한 자연형 하천습지로 멸종위기야생생물의 서식지이자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보유한 것으로 인정되어 2012년 습지보호지역 지정과 함께 2015년 람사르습지에 등록되었다.  영월군은 한반도습지를 효율적으로 이용․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보전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습지의 현명한 이용을 통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2015년부터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2019년 12월 공사를 준공하였으며 2020년 3월 개원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반도면 신천리에 위치한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은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1,523㎡의 생태문화관 1동과 전망대 2개소, 탐방로 1.5km 등을 갖추었다. 생태문화관은 습지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교육전시실, 기구를 타고 영월 10경을 여행할 수 있는 VR 영상체험실, 습지 포토존을 설치하였으며, 생태문화관부터 평창강과 주천강의 합수부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까지 1.5km의 탐방로를 조성되었다.   영월군은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의 개원과 함께 한반도지형 등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를 통하여 일대를 한반도생태공원으로 개발하여 습지생태계 보호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 뉴스광장
    • 환경
    2020-02-17
  • 황룡강 장록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시동
    황룡강 장록습지(광주공항 건너편)    광주 광산구 도심에 자리 잡은 황룡강 장록습지에 대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광주광역시는 광산구로부터 최종적으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건의가 요청됨에 따라 지난 20일 환경부에 지정건의서를 제출해 지정계획 수립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도심 속 황룡강 장록습지는 호남대 앞부터 영산강 합류부까지 약 8㎞ 구간으로, 지난 2018년 환경부 국립습지센터에서 실시한 정밀조사 결과 도심지 습지로는 보기 드물게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보호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체육시설과 주차장 설치 등 개발을 요구하는 지역 여론에 부딪히면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을 유보한 바 있다.   이후 1년여 동안 지역주민 대표, 시·구 의회,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한 실무위원회(TF)를 구성해 현장조사와 더불어 주민간담회, 공개 토론회 등을 총 20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3일 실무위원회(TF)에서 시민합의 방안으로 결정한 광주시민 1000명 대상 정보제공형 대면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 85.8%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룡강 장록습지(호남대 하류 쪽)   이에 따라 광산구는 주민 편익·여가시설 확보와 송정권 개발저해를 우려해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에 대해 반대를 하는 일부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가 설명회를 실시한 다음 최종적으로 지정건의를 요청했다.  장록습지가 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국내에서는 첫 번째 도심 속에 위치한 국가습지보호지역이 될 예정이며,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훼손된 지역의 복원도 이루어지게 된다. 송용수 시 환경정책과장은 “장록습지 일대는 자연 생태가 잘 보전돼 경치가 좋고 주변에 관광 자원이 풍부한 만큼 생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건전한 생태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20-01-29

산림산업 검색결과

  •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생태분야 청소년 연구자 발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제3회 국제청소년 산림대회 논문 공모전’에서 세종과학고등학교(이지인)의 ‘한라산 침엽수림대의 2차 천이과정에서 나타나는 조릿대의 우점전략과 인공식생 대책’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상에는 한국국제학교(윤빈)의 ‘선흘곶자왈 동백동산 습지보호지역 수질 조사 및 생태보호 방안 연구’가 선정되었다. 이번 논문 공모전은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국제 청소년 산림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할 청소년을 선발하기 위해 산림청 주최 및 한국임업진흥원 주관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1위부터 3위 까지는 산림청장상이 수여되었으며 4위와 우수지도자상에 대한 한국임업진흥원장상이 수여되었다. 국제 청소년 산림대회는 러시아 연방 산림청 주최로 청소년의 생태관련 인식제고 및 생태적 실용지식 교류 등을 목적으로 매년 30여 개국에서 수십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청소년 논문 대회이다. 우리나라는 러시아 산림청과의 양자산림협력 체결을 시작으로 2007년부터 본 대회에 참가했으며 특히 작년에는 2위 수상이라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학생은 산림청의 지원으로 오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한국대표로 참가해 각자의 연구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남균 임업진흥원장은 “ 청소년들의 산림에 대한 관심은 우리나라의 산림과 임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 이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산림과 환경에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16-08-29

산림환경 검색결과

  • 환경재단, 소금 체험에 맨발 걷기까지…’청소년 갯벌생태학교’ 열려
    환경재단(대표 최열)이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이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 갯벌생태학교’가 열리고 있다.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복지의 일환으로 마련된 갯벌생태학교는 전라남북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5~6학년생 총 110명이 참가한다. 중위소득 80% 이내 소외계층 아동을 우선 선발하여 기수당 55명씩, 총 2기수를 선발한다. 일정은 8월 27~28일(1차) 전라남도 무안, 9월 3일~4일(2차) 전라남도 신안 증도 일대에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생태교육 기회가 적은 지역 학생들에게 다도해, 갯벌 등 인접지역의 풍부한 해양생태자원을 활용하여 양질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갯벌생태전시관 관람 및 영상 상영을 통해 갯벌 생태계 기본 이론 습득하고, 1박 2일 캠프 기간 중 총 4회의 갯벌 현장체험교육 진행한다. 또 소금의 생성을 이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 체험 등을 실시한다. 또한 갯벌생태교육 체험 미션, 맨발갯벌체험, 필드스코프를 활용한 갯벌 모니터링 등 일련의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의 그린리더를 양성하게 된다. 서해는 지형적 특성이 뚜렷하고 생물종이 풍부하며 ‘세계 5개 갯벌’로 꼽힐 정도로 해양생태계적 가치가 높다. 또한 수천 개의 섬이 분포하여 다도해를 이루고 있으며, 전라남도에만 약 1,004개 정도의 섬과 갯벌이 존재하여 해양환경교육장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 서해의 대표적인 섬 증도는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되었으며, 이어 갯벌도립공원(2008년 6월 5일),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2009년 5월 26일), 국가습지보호지역(2010년 1월 29일), 람사르 습지(2011년 9월 1일)로 지정되어 갯벌과 바다를 현명하게 보전하고 이용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는 섬이다. 무안은 2001년 갯벌습지보호지역 1호로 지정되었으며, 갯벌도립공원 1호 지정(2008년 6월 5일), 람사르 습지(2008년 1월 14일)로 지정되어 저서동물 멸종Ⅱ종인 대추귀고둥, 흰발농게 등이 서식하고 있는 지역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갯벌 모니터링을 하여 갯벌을 보전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환경재단 최열 대표는 “생명의 보고인 갯벌을 지키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관심과 보존 노력은 물론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생태적으로 여행이나 체험학습의 기회가 부족한 소외계층 아동들이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장만 이사장은  “바다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라고 강조하며, “KOEM은 해양분야 대표 공기업으로서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 이후부터 약 8만 8천여명의 아동·청소년들이 미래의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2012년에는 아동 청소년 환경교육 전문 운영기관 ‘어린이환경센터’를 창립하여 전문적인 환경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핵심사업과 연계한 4대 핵심테마 24개 과제의 공유가치창출(CSV)형 사회공헌을 이행하고 있으며, 본사·교육원 및 12개 지사 봉사단을 통해 청소년 해양환경 체험교육, 갯벌 등 해양보호구역 보전활동, 해양문화재 지킴이 활동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 산림환경
    • 산림보호
    2016-09-01

포토뉴스 검색결과

  •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 개관 예정!
     영월군(군수 최명서)에 위치한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이 탐방객을 맞을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영월 한반도습지는 평창강과 주천강의 합수부에 위치한 자연형 하천습지로 멸종위기야생생물의 서식지이자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보유한 것으로 인정되어 2012년 습지보호지역 지정과 함께 2015년 람사르습지에 등록되었다.  영월군은 한반도습지를 효율적으로 이용․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보전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습지의 현명한 이용을 통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2015년부터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2019년 12월 공사를 준공하였으며 2020년 3월 개원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반도면 신천리에 위치한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은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1,523㎡의 생태문화관 1동과 전망대 2개소, 탐방로 1.5km 등을 갖추었다. 생태문화관은 습지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교육전시실, 기구를 타고 영월 10경을 여행할 수 있는 VR 영상체험실, 습지 포토존을 설치하였으며, 생태문화관부터 평창강과 주천강의 합수부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까지 1.5km의 탐방로를 조성되었다.   영월군은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의 개원과 함께 한반도지형 등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를 통하여 일대를 한반도생태공원으로 개발하여 습지생태계 보호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 뉴스광장
    • 환경
    2020-02-17
  • 황룡강 장록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시동
    황룡강 장록습지(광주공항 건너편)    광주 광산구 도심에 자리 잡은 황룡강 장록습지에 대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광주광역시는 광산구로부터 최종적으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건의가 요청됨에 따라 지난 20일 환경부에 지정건의서를 제출해 지정계획 수립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도심 속 황룡강 장록습지는 호남대 앞부터 영산강 합류부까지 약 8㎞ 구간으로, 지난 2018년 환경부 국립습지센터에서 실시한 정밀조사 결과 도심지 습지로는 보기 드물게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보호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체육시설과 주차장 설치 등 개발을 요구하는 지역 여론에 부딪히면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을 유보한 바 있다.   이후 1년여 동안 지역주민 대표, 시·구 의회,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한 실무위원회(TF)를 구성해 현장조사와 더불어 주민간담회, 공개 토론회 등을 총 20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3일 실무위원회(TF)에서 시민합의 방안으로 결정한 광주시민 1000명 대상 정보제공형 대면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 85.8%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룡강 장록습지(호남대 하류 쪽)   이에 따라 광산구는 주민 편익·여가시설 확보와 송정권 개발저해를 우려해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에 대해 반대를 하는 일부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가 설명회를 실시한 다음 최종적으로 지정건의를 요청했다.  장록습지가 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국내에서는 첫 번째 도심 속에 위치한 국가습지보호지역이 될 예정이며,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훼손된 지역의 복원도 이루어지게 된다. 송용수 시 환경정책과장은 “장록습지 일대는 자연 생태가 잘 보전돼 경치가 좋고 주변에 관광 자원이 풍부한 만큼 생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건전한 생태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20-01-29
  • 화성시, ‘제3회 화성호 생태 세밀화 전국 공모전’ 접수 시작
      화성시는 화성호와 주변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9 화성호 생태 세밀화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3월부터 공고된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청소년 및 성인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6월 3일부터 10일까지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작품 접수가 가능하다. 작화는 반드시 화성호 자생 생물을 대상으로 한다.   2017년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세밀화 전국 공모전으로 시작한 ‘화성호 생태 세밀화 전국 공모전’은 벌써 3회를 맞이한다. 작년 제2회 공모전에서는 189개 응모작 중 치열한 경쟁을 통해 42개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수상작은 ‘2018 평화가 허락해준 소풍 in 매향리’ 축제와 화성시 관내 순회전시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화성호는 내측으로 담수호, 내륙습지, 갈대 군락이 형성되어 있고, 인근에는 연안습지인 갯벌이 펼쳐져 있어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생물들의 쉼터이자 생태계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화성호에는 조류 90종, 야생동물 7종, 저서생물 29종, 식물 31종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화성시는 화성호와 화옹지구 간척지, 매향리 갯벌을 포함하는 화성습지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2018년 12월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등재에 이어, 2020년 화성습지보호지역 지정 및 2021년 람사르 습지 등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모전을 기획한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희귀한 법정 보호종이 서식하는 화성호는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수원군공항이 이전될 경우 서해안 생태환경의 심각한 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화성호 보전을 위해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의 세부 내용은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 홈페이지(www.hsecotour.co.kr) 또는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031-355-8664ㆍ8685)으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9-05-30
  • 무안군, 무안갯벌생태안내인 양성교육 실시
      무안군(군수 김산)은 무안의 청정자원인 무안갯벌의 아름다움과 생물 다양성 등 생태․문화 자원의 발굴로 지역민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이용 및 발전을 위해 지난 12일 무안생태갯벌사업소에서 무안갯벌생태안내인 양성교육 기초과정 입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서․남해안 갯벌의 청정한 무안갯벌은 생태적 우수성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아 함해만 일대를 2001. 12. 28 습지보호지역 제 1호로 지정, ‘08. 1. 14 람사르 습지에 등록 ‘08. 6. 5 갯벌도립공원 지정하여 보전․관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희망자 11명을 대상으로 이달 12일부터 25일까지 44시간 10개 과정으로 실시되며, 갯벌 기본 지식 및 가치관 습득 등 안내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소양 배양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내용은 환경생태철학, 갯벌 생태계 이해, 갯벌생물자원(저서동물, 조류, 염생식물) 등에 관해 이론 실습, 현지답사 등 갯벌의 이해와 자연을 위하는 책임감 있는 활동에 대해 교육한다. 수료 후에는 무안생태갯벌과학관의 갯벌생태해설사로서 갯벌자원의 상시모니터링 및 갯벌지킴이로 활동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무안 황토와 갯벌의 자연과학적 특성 및 과학관의 이해와 과학관에서의 과학교육 과정이 집중적으로 운영되어 갯벌과학 탐구체험 및 자연생태교육장 운영 인력 저변 확대를 통해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기초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습지보전법 제22조에 따라 국토해양부로부터 생태안내인 양성 교육과정 인증절차를 거치고, 제1기 2기 무안갯벌 생태안내인 양성 교육을 통해 34명의 안내인을 양성한 바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11-13
  • 김해 화포천 습지 아우름길 걷기 행사 열려
    경상남도는 28일 김해 한림체육공원과 화포천 습지생태공원 일원에서‘2018 김해 화포천 습지 아우름길 걷기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8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 경남 개최 10주년과 화포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1주년을 맞아 화포천 습지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처음 개최됐으며, (사)우리동네사람들과 경남도민일보가 공동주관하였다.   행사에 참가한 3,000여 명은 몸풀기 체조 후 한림체육공원을 출발해 반환점인 화포천 생태학습관을 거쳐 약 5km를 걸어 돌아오는 일정으로 2시간가량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이 아우름길을 걷는 동안 특별 라디오방송(TBN 경남교통방송 앱 활용)을 청취하며 화포천을 주제로 한 코스별 미션(○×퀴즈)을 진행했으며, 주관방송사인 TBN경남교통방송(95.5MHz)은 현장 리포팅과 참가자 인터뷰를 통해즐거운 이날 행사 분위기를 경남 전역에 생동감 있게 중계했다.   이 밖에도 식전공연, 각종 체험‧전시부스(10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으며, 화포천 새 만들기, 곤충호텔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화포천 습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환경에 관심이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화포천이 아름다운 습지의 모습으로 바뀌었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습지를 인간과 공존될 존재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포천 습지는 국내 하천형 습지보호지역 중에 가장 많은 멸종위기 13종의 야생생물이 사는 곳으로 희귀식물 5종 포함 812종의 생물종이 서식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우수하여 지난해 11월 23일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또한, 겨울과 봄에는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한 각종 철새가 찾아오고, 여름에는 노랑어리연꽃이 수로를 가득 채우며, 가을에는 물억새가 하얗게 빛나는 아름다운 습지로 일본 토요오카에서 방사된 멸종 위기종 황새(일명 봉순이)가 도래한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11-01
  • 창녕 우포늪, 한국관광공사 ‘6월 가볼만한 곳’ 선정
    경남 창녕에는 국내 최대 자연 내륙 습지인 우포늪이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런 세계적인 생태자원인 우포늪을‘6월 외국인이 가 볼만한 곳’으로 추천했다. 우포늪은 그 가치를 인증 받아 1998년 3월 국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고, 1999년 8월에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11년 1월에는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전체 담수규모가 2.505㎢(약 75만평)에 달하며 제방을 경계로 우포(소벌), 목포(나무벌), 사지포(모래벌), 쪽지벌의 4개 자연늪과 지난해 복원사업을 통해 본래의 늪으로 변모한 산밖벌까지 3포 2벌로 불리고 있다.  산밖벌과 쪽지벌을 이어주는 교량인 우포출렁다리는 토평천 하류에 설치된 길이 98.8m, 폭 2m로, 2016년 11월 개통하여 우포늪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출렁다리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우포늪 하류 토평천에는 어른 팔뚝만한 잉어들이 무리지어 어울리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사계절 다른 모습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우포늪은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식물Ⅱ급으로 지정된 가시연꽃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에는 4년 만에 목포늪과 쪽지벌 일대 135,000㎡ 규모의 큰 군락을 이뤄 탐방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가시연꽃은 잎이 큰 것은 지름이 2m 정도까지 넓게 자라며, 그 잎을 뚫고 꽃이 고개를 내밀며 피어 올라오는 모습은 신비로운 원시 우포 풍경과잘 어울린다. 우포늪 인근에 조성된 우포늪생태체험장에는 예년보다 일찍가시연꽃잎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대에게 행운을”이란 꽃말을 가진 가시연꽃을 조금 더 일찍, 조금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행운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름 우포늪에는 가시연꽃과 함께 귀한 여름철새인 물꿩도 만나볼 수 있다. ‘나그네새’로 불리는 물꿩은 꽁지깃이 길어 꿩과 닮았고 물에 산다하여‘물꿩’이라 한다.  크기가 보통 39~58cm이며, 매우 긴 발가락이 특징으로 물 표면에 떠 있도록 만든 둥지에 알을 낳는다. 작년에도 어김없이 물꿩이 찾아와 알을 낳고 부화하는 모습이 관찰되어 사진작가와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우포늪에는 아름다운 경관을 느긋하게 즐기며 걸을 수 있도록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생태관에서 출발해서 제1전망대, 숲탐방로 1길을 돌아 생태관으로 오는 1km 30분 코스부터, 우포늪 생명길을 탐방하는 8.4km 3시간 코스, 우포출렁다리와 산밖벌까지 탐방하는 새로 조성된 9.7km 3시간 30분 코스까지 다양하고,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탐방할 수 있다.  매년 11월이면 둘레길을 따라 걷는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 행사를 한다. 작년까지 8회째를 치른 이 행사에는 우포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참여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우포늪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창녕문화원에서 제작한 무료앱인‘우포늪 300배 즐기기’를 통해 현재 위치와 시간을 감지하여 36개의 테마길 코스를 안내 받을 수 있다.  계절에 따라 탐방코스를 추천해 주고, 180여개 사진 촬영 포인트를 제공하여 쉽고 즐겁게 우포늪을 탐방할 수 있다. 다가오는 여름, 왕버들나무 그늘길을 천천히 걸으며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고, 행운을 주는 가시연꽃과 여름철새를 만나볼 수 있는“창녕 우포늪”을 거닐어 보기를 추천한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6-12
  • ‘감․자(感․自) 자연으로 떠나는 감성여행’
    도심에서도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광주광역시는 도심 주변의 자연자원을 활용하고 생태학습 공간을 연계해 다양한 생태체험을 즐기는 ‘감․자(感․自) 자연으로 떠나는 감성여행’을 오는 14일부터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감․자(感․自) 자연으로 떠나는 감성여행’은 무등산국립공원과 그 자락에 자리한 평촌마을, 영산강과 황룡강이 흐르는 광주의 생태․역사․문화자원을 여행과 엮어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도심권 생태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광주시는 시민뿐만 아니라 남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광주의 아름다운 생태자원과 더불어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힐링여행을 만끽할 수 있도록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며 권역별 지역특성에 맞춰 푸른길로 광주도심 트레킹을 테마로 한 ‘푸른길권’, 미래를 품은 도시숲 이야기 ‘중앙공원권’, 황룡가람이 숨 쉬는 습지로 가자 ‘장록습지권’, 마을숲을 잇는 개구리논 ‘한새봉권’, 바람도 구름도 쉬워가는 평촌마을, 그림 속 풍경 호수생태원 ‘광주호권’ 등 총 5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환경부 국가 습지보호지역 지정 후보지인 ‘황룡강 장록습지’가 추가돼 습지생태계 보전과 함께 생태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062-613-4175/www.greengj21.or.kr)에 신청하면 운영 일정에 따라 생태관광 체험을 할 수 있다. 김용승 시 관광진흥과장은 “생태관광은 기존 단체관광을 대체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현할 수 있는 대안 중 하나다”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의 보전에 기여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관광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4-11
  • 한경호 권한대행, 화포천 습지 현장 방문 및 현안 청취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23일 김해 화포천 습지를 방문했다.     이날 한 권한대행은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지정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최근 공청회 이후 대두된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지정 예정지 주변 지역주민, 토지소유자의 반발에 따른 문제점과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한 권한대행은 “김해시는 그간 난개발의 대명사였지만,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지정과 향후 생태적 복원을 통해 김해시만의 새로운 이미지 재정립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습지보호지역 지정반대 의견을 잘 수렴하고,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환경부와 함께 지정반대 주민들(지주 등)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설명 또는 간담회를 가지는 등 체계적으로 설득해나가야 할 것이며, 도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화포천 주변 기존 관광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 개발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생태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화포천은 낙동강 지류에 위치한 지방하천으로 우리나라 하천 습지 중에서 생태계가 가장 안정적으로 보존되어 서식생물 812종, 멸종위기종 13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습지로 습지보호지역(1.398㎢ ) 지정을 위한 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9-26
  • 안산시, 습지보호지역 '국제연안정화의 날' 활동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9일 지역주민 및 해양유관기관, NGO, 학생 등 150여명이 참여해 대부도 갯벌 습지보호지역을 대상으로 제17회 국제연안정화의 날 기념해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4팀으로 나눠 보호지역 해안에서 2시간 동안 폐부자, 폐어구, 관광객 무단투기 생활쓰레기 등 약 8톤을 수거했다. 수거활동이 끝난 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대부도갯벌의 중요성과 브랜드 가치제고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이날 대부도 갯벌보호지역 연안정화 활동에 참여한 학생 및 지역주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정화 활동의 필요성과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특별한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기용 대부해양관광본부장은 “주민이 자발적 참여로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스스로가 만들어 낸 성과를 통해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주민 스스로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9-12
  • 영월군,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 자문회의 및 주민설명회 개최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28일(화) 14시 한반도면사무소에서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 조성사업 자문회의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자문회의는 ‘12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영월 한반도습지 보호지역의 생태보전 인식을 높이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 조성사업’에 대하여 자문위원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구하고자 마련되었다.   현재 영월군 한반도면 신천리 593-5 번지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은 총 사업비 80억(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들여 지하 1층, 지상2층 건물로 총 사업면적 39,176㎡(원형보전녹지 포함)의 규모로 체험관, 사무실, 교육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자문위원 및 지역주민은 생태문화시설의 건립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한반도습지의 생태적 우수성과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윤수중 환경산림과장은 “성공적인 생태관광지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계 각 층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및 지역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8-30
  • 고창군 심원면 ‘클린! 고창 연안 조성’ 깨끗한 고창 바닷가 조성을 위해 구슬땀
    고창군(군수 박우정) 심원면이 8월을 ‘클린 고창 연안 조성의 달’로 설정하고 그간 방치됐던 폐말목과 폐어망, 해안 침적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연안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폐말목은 과거 양식장이나 조업활동에 사용됐다가 버려진 것으로 주로 각목이나 쇠파이프로 되어 있으며, 1~2m 깊이로 갯벌에 깊게 박혀있어 쉽게 제거가 힘들어 그간 방치되어 왔다. 갯벌 곳곳에 산재한 많은 양의 폐말목으로 인해 해안 경관이 손상되고 있으며 어업인 및 갯벌 체험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위험 요소가 되고 있어 심원면과 지역 어업인이 합동으로 폐말목 3000여개 제거를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청정한 고창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해안가에 방치되어 있는 폐어망과 해양 쓰레기도 함께 수거하여 아름답고 청정한 심원 만들기에 나섰다. 고창갯벌은 다양한 해양생물의 산란·서식지로 무궁무진한 가치를 지닌 곳으로 지난 2007년에 습지보호지역(연안습지 7호)로 지정되었으며, 2013년에는 유네스코 고창 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역으로 지정됐다. 심원면 갯벌은 펄갯벌, 혼합갯벌, 모래갯벌이 조화롭게 분포하고 검은머리물떼새, 노랑부리백로, 알락꼬리마도요 등과 같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의 서식처로 그 생태적 가치와 기능, 독특한 자연경관과 갯벌자원이 풍부한 지역이기도 하다. 김형순 심원면장은 “천혜의 자원을 지닌 청정 고창갯벌을 보호하고 지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활력을 불어 넣고자 체계적인 지도하에 꾸준히 폐말목 제거 및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8-21
  • 한반도지형 생태환경 전시회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 고명진)은 2017년 11월과 12월에 <한반도지형 생태환경 전시회>를 개최키로 계획하고 한반도지형 생태를 기록해왔다.   한반도 습지보호지역의 경우 람사르 습지지정(2015년 5월) 및 국가 지질공원인증(2016년 12월)이 되어 자연생태경관의 우수성과 보존가치의 필요성이 인정되었다.   한반도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75호인 ‘한반도 지형’과 함께 ‘한반도습지’의 명소화 및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 효과가 크며 람사르 협약은 세계적으로 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가입국 모두에게 의무를 부여하는 국제 협약으로 전 세계 160여  개국이 가입하였고, 우리나라는 1997년에 가입하였다. 이 협약은 1971년 2월, 이란의 람사르 지역에서 습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존하기 위해 맺어진 것이다.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에서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한반도 습지보호지역에 대해 생태사진작가, 항공전문사진작가, 수중전문사진가, 영월군 사진가들과 함께 한반도지형 일대 자연생태경관 사진촬영을 통해 금년 11월과 12월에 기록집 발간과 기록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한반도지형 생태환경 전시회>를 통해 한반도지형의 생태․환경적 보전가치에 대한 홍보와 강원도 방문의 해를 방이 하여 도내 관광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7-25
  • 김해시,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
    김해시가 생태계 우수지역인 화포천 습지 보전을 위해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추진한다. 시는 화포천 습지를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경남도에 건의하였다고 20일 밝혔다. 화포천 습지는 낙동강 배후습지이자 화포천의 중·하류 저지대에 널리 분포하는 하천형 습지로 일본 토요오카시에서 인공부화 후 방사된 황새 '봉순이'가 지난 2014년 3월 화포천에서 최초로 발견된 후 매년 봄마다 찾으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지역이다. 이번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자 하는 구역은 화포천 습지 전체면적 3.1㎢ 중 생태계가 우수한 1.13㎢이다. 화포천 습지는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보호가치가 매우 커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 식물 422종, 포유류 15종, 조류 77종, 곤충 175종, 어류 26종, 양서파충류 18종 등 총 812종의 생물이 분포한다. 멸종위기 Ⅰ급인 매, 수달, 귀이빨대칭이와 멸종위기 Ⅱ급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큰기러기, 독수리, 붉은배새매, 조롱이, 새매, 삵, 능구렁이, 백조어 등 총 13종의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인 원앙, 개구리매, 황조롱이가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포천은 경남과 부산지역의 상수원인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하천으로 유역 내 공장, 축사, 농경지 등 각종 오염원으로부터 유입되는 수질오염물질을 정화하는 자연 필터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화포천 습지의 중요성이 크다. 습지보호지역은 환경부에서 지정요건 부합 여부, 필요성 등을 검토 후 공청회 등을 거쳐 토지소유주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대가 없으면 2017년이나 2018년 정도에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시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장기적으로 화포천 내 사유지를 매입하여 육상화된 지역을 습지로 복원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화포천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생태계 우수지역으로 국가 인증을 받으면 화포천 습지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생태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10-13
  • 환경재단, 소금 체험에 맨발 걷기까지…’청소년 갯벌생태학교’ 열려
    환경재단(대표 최열)이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이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 갯벌생태학교’가 열리고 있다.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복지의 일환으로 마련된 갯벌생태학교는 전라남북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5~6학년생 총 110명이 참가한다. 중위소득 80% 이내 소외계층 아동을 우선 선발하여 기수당 55명씩, 총 2기수를 선발한다. 일정은 8월 27~28일(1차) 전라남도 무안, 9월 3일~4일(2차) 전라남도 신안 증도 일대에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생태교육 기회가 적은 지역 학생들에게 다도해, 갯벌 등 인접지역의 풍부한 해양생태자원을 활용하여 양질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갯벌생태전시관 관람 및 영상 상영을 통해 갯벌 생태계 기본 이론 습득하고, 1박 2일 캠프 기간 중 총 4회의 갯벌 현장체험교육 진행한다. 또 소금의 생성을 이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 체험 등을 실시한다. 또한 갯벌생태교육 체험 미션, 맨발갯벌체험, 필드스코프를 활용한 갯벌 모니터링 등 일련의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의 그린리더를 양성하게 된다. 서해는 지형적 특성이 뚜렷하고 생물종이 풍부하며 ‘세계 5개 갯벌’로 꼽힐 정도로 해양생태계적 가치가 높다. 또한 수천 개의 섬이 분포하여 다도해를 이루고 있으며, 전라남도에만 약 1,004개 정도의 섬과 갯벌이 존재하여 해양환경교육장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 서해의 대표적인 섬 증도는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되었으며, 이어 갯벌도립공원(2008년 6월 5일),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2009년 5월 26일), 국가습지보호지역(2010년 1월 29일), 람사르 습지(2011년 9월 1일)로 지정되어 갯벌과 바다를 현명하게 보전하고 이용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는 섬이다. 무안은 2001년 갯벌습지보호지역 1호로 지정되었으며, 갯벌도립공원 1호 지정(2008년 6월 5일), 람사르 습지(2008년 1월 14일)로 지정되어 저서동물 멸종Ⅱ종인 대추귀고둥, 흰발농게 등이 서식하고 있는 지역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갯벌 모니터링을 하여 갯벌을 보전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환경재단 최열 대표는 “생명의 보고인 갯벌을 지키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관심과 보존 노력은 물론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생태적으로 여행이나 체험학습의 기회가 부족한 소외계층 아동들이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장만 이사장은  “바다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라고 강조하며, “KOEM은 해양분야 대표 공기업으로서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 이후부터 약 8만 8천여명의 아동·청소년들이 미래의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2012년에는 아동 청소년 환경교육 전문 운영기관 ‘어린이환경센터’를 창립하여 전문적인 환경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핵심사업과 연계한 4대 핵심테마 24개 과제의 공유가치창출(CSV)형 사회공헌을 이행하고 있으며, 본사·교육원 및 12개 지사 봉사단을 통해 청소년 해양환경 체험교육, 갯벌 등 해양보호구역 보전활동, 해양문화재 지킴이 활동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 산림환경
    • 산림보호
    2016-09-01
  •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생태분야 청소년 연구자 발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제3회 국제청소년 산림대회 논문 공모전’에서 세종과학고등학교(이지인)의 ‘한라산 침엽수림대의 2차 천이과정에서 나타나는 조릿대의 우점전략과 인공식생 대책’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상에는 한국국제학교(윤빈)의 ‘선흘곶자왈 동백동산 습지보호지역 수질 조사 및 생태보호 방안 연구’가 선정되었다. 이번 논문 공모전은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국제 청소년 산림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할 청소년을 선발하기 위해 산림청 주최 및 한국임업진흥원 주관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1위부터 3위 까지는 산림청장상이 수여되었으며 4위와 우수지도자상에 대한 한국임업진흥원장상이 수여되었다. 국제 청소년 산림대회는 러시아 연방 산림청 주최로 청소년의 생태관련 인식제고 및 생태적 실용지식 교류 등을 목적으로 매년 30여 개국에서 수십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청소년 논문 대회이다. 우리나라는 러시아 산림청과의 양자산림협력 체결을 시작으로 2007년부터 본 대회에 참가했으며 특히 작년에는 2위 수상이라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학생은 산림청의 지원으로 오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한국대표로 참가해 각자의 연구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남균 임업진흥원장은 “ 청소년들의 산림에 대한 관심은 우리나라의 산림과 임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 이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산림과 환경에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16-08-29
  • 1400년 역사 상주 공검지 복원된다
      조선시대 3대 저수지 가운데 하나인 경북 상주 공검지 생태복원사업이 추진된다. 경상북도는 올해부터 2년간 20억원을 들여 상주 공검지 훼손지를 전면 복원,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복원작업과 함께 관찰데크, 전망대, 생태광장, 수문 등을 설치하고 연꽃 등을 심을 계획이다. 1400년 전 삼국시대에 벼농사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공검지는 제천 의림지, 김제 벽골제 등과 함께 대표적인 고대 수리시설로 꼽힌다. 그동안 흔적만 남아있던 것을 상주시가 1993년 일부 복원했으며, 현재 경상북도 기념물 제121호로 지정돼있다. 말똥가리, 수리부엉이와 잿빛개구리매 등 법적보호종을 비롯해 주요 습지식물을 포함, 164종의 생물종이 서식하는 국내 대표적인 논습지로 2011년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김정일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 사업이 경북도에서 추진 중인 공검지의 람사르습지 지정을 위한 환경생태조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대표 습지인 순천만(갯벌, 연안)-우포늪(늪,내륙)-공검지(논,인공못)를 연계하는 한국 대표 생태관광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4-04
  • 달성습지 철새 먹이주기 및 환경정화 행사 개최
    대구시는 1996년 제19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지정한「세계습지의날(2월2일)」을 기념하고,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월 2일 오후 2시 달성습지에서 기념식과 철새 먹이주기,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공무원,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단장 남문기) 및 환경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해「세계습지의 날」기념식과 철새 먹이주기, 환경정화 행사 등을 진행하며, 달성습지의 우수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생태탐방도 하였다.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은 대구시 및 국립습지센터와 습지보호지역의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관리협약을 맺고, 달성습지에서 환경정화활동, 생태계 교란 야생 동·식물 제거, 대명유수지 맹꽁이 보호, 철새 유치활동 등 달성습지의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달성습지는 봄이면 갓꽃이 노랗게 물들이고, 여름에는 기생초, 가을에는 억새와 갈대가 온 습지를 뒤덮으며, 겨울에는 물수리, 흰꼬리수리, 쇠부엉이, 잿빛개구리매 등 수많은 종류의 철새가 도래한다. 이와 더불어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등의 보호 생물종이 다량 서식하여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대구시는 대구지방환경청, 환경단체 등과 ‘달성습지 철새유치 네트워크’를 구성해 달성습지 하중도 내 청보리 식재, 철새 먹이주기 등 철새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재두루미가 2012년 ’95년 이후 17년 만에 찾아오고 나서부터 지속적으로 달성습지를 찾고 있다. 향후, 달성습지 주변은 300억 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되어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에 어린이들의 자연체험장이자 학습공간인 생태학습관이 들어서고, 맹꽁이 최대 서식처이면서 갈대숲으로 아름다운 공간인 대명유수지에 생태탐방로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는 등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대구를 아름다운 생태도시로 기억할 것으로 기대한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2-03
  • 흑산도 장도습지 주변지역, 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 으로 지정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남승문)는 도서지역 내 산지습지로서 람사르습지로 지정되어 그 보호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신안군 흑산면 장도습지 주변지역을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도습지를 포함한 주변지역에 대한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지정배경은 이탄층이 잘 발달된 장도습지의 고유 기능인 수자원 및 수질저장 기능보호를 위하여 주변지역의 관리가 필요하고 멸종위기종인 매와 수달, 천연기념물인 새매와 흑비둘기, 기타 제주도룡뇽, 플라나리아 등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 확대가 요구됨에 따라 완충지역을 포함한 습지부분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필요성에 따른 것으로, 관계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지정되었다. 특별보호구역 지정면적은 람사르습지 면적 90,414㎡를 포함한 475,970㎡이며 지정 기한은 2032년까지이다. 보호지역 관리를 위하여 이 지역에 대한 출입통제가 시행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자연공원법 제86조 2항에 의거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장도습지는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도서지역의 지형경관의 특이성과 습지지역의 다양한 서식환경과 생물학적 기능에 대한 보존가치가 인정되어 2004년 8월 환경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05년 3월 국내에서 3번째로 람사르습지로 지정 특별관리 되어 왔다. 장필재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특별보호구역 지정을 통하여 기존 람사르습지로 지정되어 있던 습지 중앙부는 물론 주변 완충 지역에 대한 관리가 가능해짐으로써 보호지역 지정의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습지 환경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해당 지역에 대한 출입을 철저히 금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뉴스광장
    2014-01-07
  • 새로운 환경브랜드「생명ㆍ환경 세상 경남」선포
     김두관 경남지사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경남환경선언을 선포하며 ‘경남의 특수성을 고려한 상징성 있는 모범 환경 정책’을 민선5기 도정 브랜드 시책으로 삼아 도민의 공감과 자발적 참여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환경 자체가 중요한 가치이며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인식이 높아지며, 각 지자체마다 다양한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환경브랜드 가치를 선점하기 위해 경쟁에 참여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경남도는 백두대간의 시작점인 지리산과 한려수도, 람사르등록습지(우포늪) 등 환경이 우수하고, 람사르총회, 유엔사막화 방지총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적 역량이 탁월하다.  이를 기반으로 경남도는 모범적 환경정책 수립, 중앙정부 및 국내ㆍ외와의 환경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환경협력을 선도해 생명ㆍ환경 세상 경남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새로운 비전인 생명ㆍ환경 세상 경남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①자연생태계 보전과 녹색성장 기반구축 ②친환경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 ③지구촌 환경거버넌스 선도를 정책 목표로 정하고, 9대 과제 22개 세부사업을 선정하여 3조 5천46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습지보호지역을 현재 4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 지정하여 친환경 취수원을 일일 75만㎥까지 확보하며, 국제환경협력 강화를 위해 2014년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와 2016년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경남유치 등 주요 전략 지표를 설정하였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자연생태계 보전과 녹색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도내에 소재한 습지 255개소, 50.31㎢에 대하여 전국 최초로 습지 총량제를 실시하는 등 습지의 종합적인 보전과 복원을 추진하고 특히 우리나라 최대 자연내륙 습지인 우포늪(8.54㎢)의 UNESCO 세계자연 유산 등재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내륙습지 생태관광 모델로 육성하는 등 습지 및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국내 최초로 인공습지 조성 및 인공함양으로 자연친화적인 청정 상수원수를대체 개발하여 동부경남 및 인근 지자체에 공급한다.  또한, 지리산과 남해안 등 청정지역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여 농산물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 자연환경 보전과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등 대한민국 생명농업의 전초 기지화하며,  늪지생태, 숲길, 갯벌 등 분야별 자연생태 테마체험 상품을 개발하고 지리산권 자연문화 자원 관광자원화, 하동 섬진강변 트레킹 코스 조성과, 남해안 한려수도 자원화 및 생태관광 포털사이트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바다ㆍ산ㆍ강 생태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친환경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최대 조선 해양산업 집적지(52%)로서 기존의 산업인프라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풍력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하고 풍력부품 Test-Bed 구축과 해상풍력부품 실용화 개발사업 및 풍력 부품업체를 적극 지원하는 등 풍력산업을 제2의 조선산업으로 육성하고,    진주혁신도시를 신재생에너지 이용률 확대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90% 감축할 수 있도록 탄소제로형 도시로 조성하며, 마산 로봇랜드를 에너지 절전형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구촌 환경거버넌스 선도를 위해 2008년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 개최, 2011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 개최에 이어 2014년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와 2016년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등 세계 4대 환경 협약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경남의 우수한 환경자원과 환경정책 수범사례에 대한 국내ㆍ외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국제 환경정책의 리더로서 역할과 함께 경남을 국제 환경협력의 중심지로 만들고, 환경문제 해결은 사후대책보다는 문제방지를 위해 사전에 정책을 제시하고 사회발전 이념으로 설정하며 지속적 환경교육을 통한 국민인식 전환을 위해 경남환경교육 마스트플랜을 마련하고,「청정환경 1번지 경남 아카데미」교육프로그램 운영과 환경핵심전문가(Key person)를 양성하는 등 도민 참여형 환경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슬레이트 등 과거 건축자재로 사용된 석면 제품의 체계적 관리로 도민불안감을 해소하고 환경관리 취약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환경취약계층 보호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도는 앞으로 새로운 경남의 환경브랜드 제고를 위해 세부 실천계획을 6월중에 수립하여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에 협조 요청과 매 반기별 평가를 통해 보완 하는 등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뉴스광장
    2012-06-0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