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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선진 노사문화 구축 앞장

- 제19회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시상식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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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5.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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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3일 도청 강당에서 ‘제19회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시상식을 갖고 노사화합으로 경북의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 10명을 시상했다.

이날 최기동 대구지방노동청장, 윤정일 한국노총 경북본부 의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노사화합과 지역발전의 주역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영예의 대상은 근로자부문에 구미시 소재 도레이첨단소재 권재관 노조위원장이, 사용자부문에 영주시 소재 영주기독병원 서익제 병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근로자부문 대상 수상자인 권재관 노조위원장은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간 중간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을 뿐 아니라 현장패트롤 시행으로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노사갈등을 사전 차단했다.

또 노사 공동의 봉사단체를 조직해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등 노조의 사회적 책임 활동(USR)을 실현하는데 앞장선 공로로 대상을 받았다.

사용자부문 대상 수상자인 서익제 병원장은 노사간 상생협력을 통해 30년 무재해를 달성, 병원업무의 향상과 지역민들에 대한 건강관리봉사에 이바지했다.
시대적 난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병원 운영의 부담을 감수하면서 산부인과를 신설, 지역인재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민들의 건강증진 지원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고용안정을 위한 임금피크제 도입 등 정부의 고용구조개선 정책에도 적극 동참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기업은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다. 급변하는 기업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노사간 화합, 양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역 일자리창출과 도민공생 정신으로 대한민국 뿐 아니라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 시작된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을 통해 올해까지 근로자 116명, 사용자 112명 등 모두 2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근로자에게는 해외산업시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수상 기업은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우선지원 받는다. 또 수상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TV 홍보의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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