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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봉사단 발대…‘지구촌에 희망을

- ’아시아·아프리카 6개국에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30명 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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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8.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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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새마을운동으로 희망을 전파할 해외봉사단이 발대식을 갖고 힘찬 걸음을 내디뎠다.

경상북도는 5일 새마을회관에서 ‘2016년 1차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세네갈, 르완다. 필리핀, 베트남 등 6개국에 봉사단을 파견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30명을 비롯해 도 새마을회장단,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원장,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월드프렌즈 교육원 관계자 및 도와 새마을세계화사업을 함께하고 있는 7개 시·군 관계자 등 80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도는 11개국 30개 마을에 마을당 3~5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해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했다. 올해는 15개국 42개 마을로 확대할 계획이다.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은 지난 4월 서류전형과 면접, 신체검사, 인성검사 등을 통해 6월 최종 선발됐으며, 코이카 월드프렌즈교육원에서 2주간의 일반소양교육을 받고 경운대 새마을 아카데미에서 2주간의 새마을 전문 연수를 수료했다.

이들은 14개월간 파견국가에서 현지 주민들과 직접 생활하면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봉사단 대표는 선서를 통해 새마을정신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며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결의를 다졌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새마을운동은 지난해 UN개발정상회의 이후 국제사회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의 수단이자, 21세기 개발도상국 농촌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국제사회의 요청에 부응해 도는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하고 있다”며 “봉사단원들도 새마을리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가난과 빈곤을 없애고 다함께 잘사는 지구촌으로 바꾸자”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1차 파견에 이어 2016년 2차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원의 추가 모집을 코이카를 통해 추진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6~30일까지이며, 신청은 코이카봉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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