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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 지역 희귀식물 담은 책자 발간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6.10.10 17:00
  • 조회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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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은 우리 지역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 중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제시한 국제적 평가 기준에 따라 희귀식물 173종을 선별한 '대구·경북의 희귀식물' 책자를 발간하여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한다.

급변해가는 환경과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 곁에서 자취를 감추어가고 있는 지역의 소중한 희귀식물을 국제적 평가 기준인 5개의 등급별로 수록하여, 시민들이 우리 주변의 나무와 풀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대구수목원은 책자 제작을 위해 지난 1년간 수많은 식물 관련 고서와 문헌, 자료 등을 토대로 수록내용을 조사했으며, 어디에서 자라고 있는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분포지도뿐만 아니라 식물명의 유래를 함께 수록하여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했다.

책자 속의 내용을 보면 멸종위기종인 구름병아리난초, 위기종 꼬리말발도리, 취약종 세뿔투구꽃 등 희귀하고 중요한 우리 지역의 식물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구·경북의 희귀식물' 책자는 수목원관리사무소 2층 교육연구팀에서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목원관리사무소(053-640-4100)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 이영철 수목원관리사무소장은 "급변해가는 기후와 환경으로 인해 우리의 소중한 자원이 우리 곁에서 자취를 감추어가고 있음에 안타까울 따름이다"며 "'대구·경북의 희귀식물' 책자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지역 식물의 소중함과 존귀함을 알고,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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