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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연구부-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구상나무 시험식재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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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7.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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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는 4일 오전 한라산 영실등산로 해발 1630m 일대에서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소장 김찬수)와 공동으로 구상나무 자생지내 종 복원연구를 위한 시험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라산연구부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5년 동안 자체 증식해 양묘한 구상나무 어린묘목 2000그루를 심었다.


시험식재 대상지는 최근 10년 동안 구상나무가 대량 고사돼 숲이 사라진 자생지 내 0.5㏊다.


시험식재 후에는 생존율 및 생육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최종적으로 구상나무 종 복원 매뉴얼이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 발표에 의하면 한라산의 구상나무는 최근 10년 동안 전체 구상나무림의 15.2%에 해당하는 112.3㏊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구상나무 중 고사목이 차지하는 비율은 45.9%(1㏊당 평균 930본)에 달하는데 비해 어린나무의 발생은 평균 1㏊당 260.8본으로 매우 낮게 이뤄지고 있어 구상나무의 쇠퇴가 지속적으로 발생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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