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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달빛의 섬‘자월도’ 생태건강성 확인!

- 인천보건환경연구원 해양 생태건강성 조사 결과 수질‘1등급’, 갯벌‘안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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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7.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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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 섬의 가치 발굴을 위해 자월도를 대상으로 생태건강성을 조사한 결과 “청정도와 건강성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인천 옹진군에서 가장 많은 해변을 가지고 있는 자월도의 수질은 Ⅰ등급(아주 좋음)으로 매우 청정하고, 장염을 일으킬 수 있는 미생물(장구균, 대장균)의 검사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되어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갯벌에서 9종의 중금속을 분석한 결과, 모든 항목은 관리기준 이내로 조사되었으며, 디클로플루나이드, 카바릴 등 농약류 28종에 대한 조사결과 모든 지역에서 검출되지 않아 고동, 조개 등을 잡으며 갯벌 체험하기에 안전하다.


갯벌의 생태적 건강성을 평가하기 위해 바이오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규조류의 건강한 상태(Live Frustules, LF)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규조류의 기형도가 1% 이하로 조사되어 갯벌상태가 매우 건강하고 청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월도는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으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도시와의 접근성이 좋다. 또한, 해변 가까이에는 해당화를 비롯해 수십 년 된 아카시아나무와 벚나무 등 계절마다 각양각색의 꽃들이 피어나며, 고운 모래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한 자월도의 해수욕장은 가족이나 연인이 시간을 갖기에 좋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자월도는 서해안의 바다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물빛이 푸르고 깨끗하며, 밀물 때는 해수욕을 즐기고 썰물 때는 갯벌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인천의 대표적인 하계 휴양지”라며, “관광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수질과 갯벌의 청정도와 건강성을 조사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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