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7-08(목)

흰 눈이 그린 동양화, 소백산의 설경

◇ 오랜만에 내린 눈 소식에 전국에서 탐방객들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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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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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설경 (1).JPG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대현)는 소백산에 내린 반가운 눈 소식을 전했다. 


기상청의 눈 예보가 있던 지난 16일, 기온이 큰 폭으로 하강하며 이른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흰 눈은 메말랐던 소백산을 넉넉히 감싸 안았다.

  

소백산 연화봉(1,383m)에서 비로봉(1,439m)까지 이어지는 고지대 능선을 따라 탁 트인 하늘과 함께 흰 눈꽃이 핀 철쭉 길을 걷는 눈꽃산행이 유명하며, 얼음 낀 계곡을 따라 오르는 초암사~국망봉 코스나 눈과 함께 즐기는 삼가야영장 캠핑도 인기가 좋은 편이다.

  

소백산설경 (2).JPG특히 주봉인 비로봉은 특유의 칼바람으로 인해 한겨울에도 눈이 잘 쌓이지 않아 주변과 대비되는 풍경을 보여준다.


대설주의보 발효 시 비로봉을 향하는 삼가동 코스 등은 전면 통제되며, 다만 희방계곡자연관찰로 등 일부 저지대 탐방로는 개방한다.

    ※ 실시간 통제정보는 국립공원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함


다가오는 우수(雨水2월 19일)가 지나면 눈이 녹고 싹을 틔우는 봄이 온다. 봄비에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하면 소백산자락의 주민들은 새해 농사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고, 수달(멸종위기 1급)도 물고기를 잡아 늘어놓는다. 바쁜 봄이 오기 전, 소백산국립공원에서 떠나가는 겨울의 눈부심을 만나볼 것을 추천한다.

소백산설경 (3).JPG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이현태 행정과장은 “눈 소식을 듣고 겨울 소백산의 눈 섞인 칼바람을 고대하던 탐방객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소백산은 정상으로 향할수록 바람이 거세고 몹시 추워지기 때문에 짧은 코스라도 방한복과 아이젠을 꼭 준비하여 안전한 산행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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