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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보다 아름다운 진주바위솔 대량증식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조직배양방법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특산식물 진주바위솔을 대량 증식하는 데 성공하였다. 진주바위솔은 우리나라의 지리산과 진주시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며, 그동안 희귀식물 목록에서 제외되어 있었지만, 현재 개정 중인 희귀식물 목록에 포함될 예정으로 같은 바위솔속의 희귀식물인 연화바위솔과 같이 보호 및 복원이 필요하다.      국립수목원은 2011년부터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보전과 활용의 기반을 다지기 위하여 자생식물의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대량증식방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생지가 확인되고 실제로 수집할 수 있는 자생식물은 2,522종으로, 이 중 562종에 대한 대량증식법을 개발하였다. 개발한 대량증식법은 연구소, 학계, 기업, 개인 등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관 등에 기술이전을 하거나 대량증식법을 활용해 증식한 식물을 산림청의 산림생명자원 분양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기관이나 개인에 분양하고 있다.     또한, 같은 바위솔속의 바위솔 추출물이 항산화, 항노화 기능에 대한 특허가 있으므로 그 성분에 관한 연구를 통해 산업적 활용에 대한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번에 국립수목원에서 증식한 개체들은 출처가 확실하고, 그 수량이 많으므로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보호 및 복원, 더 나아가 산업적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목원 정원식물자원과 배준규 과장은 “국립수목원은 그동안 자생식물의 복원 및 활용을 위한 자생식물 대량증식법 연구에 앞장서 왔으며, 이제는 그동안의 노력이 활용으로 열매를 맺을 때”라며, “앞으로도 유용한 자생식물을 발굴하고,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우리나라 자생식물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하였다.    <사진> 자생지에서 만개한 진주바위솔   <사진> 자생지에서 꽃대가 올라온 진주바위솔   <사진> 증식한 진주바위솔 성체   <사진> 증식한 진주바위솔 유묘   <사진> 기내에서 증식 중인 진주바위솔   <사진> 조직배양실 내 진주바위솔   * 진주바위솔(Orostachys margaritifolia Y.N.Lee)    - 돌나물과 바위솔속의 여러해살이풀    - 겨울엔 겨울눈으로 월동    - 꽃은 11월에 개화하며, 백색의 꽃잎, 자주색의 꽃밥으로 이루어져 있음    - 잎은 5cm 높이의 로제트형이며, 전체적으로 녹색이지만 가장자리로 갈수록 자주색이 나타남    - 지리산과 진주시의 암석에 붙어서 자람    - 현재 희귀식물로 등록되어있지 않지만, 개정 중인 목록에는 희귀식물로 지정 예정 * 연화바위솔(Orostachys iwarenge (Makino) Hara)    - 돌나물과 바위솔속의 여러해살이풀    - 꽃은 10∼11월에 개화하며, 백색임    - 잎은 끝이 뭉뚝한 둥근형으로 백록색을 띔    - 강원도 동해안, 제주도 일부 지역의 해안 암석에 자생    - 남획으로 인한 개체수 부족으로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취약종 등급으로 지정 * 조직배양법    - 종자가 아닌 식물의 잎, 줄기, 뿌리 등 조직을 이용한 증식법    - 무균상태의 용기 안에서 생장조절제를 이용하여 뿌리, 줄기, 잎 등 기관 발생 유도    - 조직을 이용하는 무성증식의 한 방법으로 생산되는 식물은 모두 같은 유전자를 지님    - 같은 유전자를 지니므로 형태, 성분 등 표현형이 비슷한 특징을 가짐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18
  • 국립수목원, 올벚나무 대량증식법 성공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 벚나무속 수종 중 꽃이 가장 일찍 피며 관상 가치가 높은 올벚나무(Prunus spachiana for. ascendens)의 대량증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올벚나무는 잎이 피기 전에 많은 꽃이 피고 화려해 조경 수종으로 매우 유망한 소재로, 주로 제주도와 전남, 경남 해안지역 등 남부지방에 분포하여 조경수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서도 재배와 식재가 가능해졌다.  올벚나무를 포함한 자생 벚나무속 수종들의 종자를 이용한 대량증식법은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고, 주로 접목을 이용한 무성증식을 통해 필요한 묘목을 생산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올벚나무 종자 껍질 내부에 있는 성분이 발아를 억제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여 종자 껍질을 제거하거나 종자 내 발아 억제 물질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올벚나무의 발아율이 100%로 균일하게 촉진되었다.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유용한 자생식물의 다양한 대량증식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에 대량증식에 성공한 올벚나무의 경우 요청이 있으면  개발된 증식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에 참여한 이승연 교수(안동대학교)는“벚나무속 수종들은 종별로 독특한 생리적 발아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올벚나무의 대량증식법 개발은 벚나무류의 자원 활용을 위해 커다란 성과”라고 전했으며,  이번 연구를 담당한 정재민 박사는“앞으로 개벚지나무와 산개벚지나무 등 벚나무속의 조경 및 관상 유망 수종을 대상으로 맞춤형 증식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자료>  * 올벚나무(Prunus spachiana for. ascendens)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고 있으며, 벚나무보다 꽃이 1∼2주 일찍 피고, 붉은빛이 많이 돌며, 다른 수종들에 비해 꽃받침통이 항아리처럼 부풀고, 붉은 빛이 돌며, 꽃자루와 더불어 많은 털로 덮혀 있기 때문에 쉽게 식별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12-29
  • 국립수목원, 희귀·특산식물 “설앵초” 등 6종 대량 증식
    설앵초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11년부터 자생식물의 대량증식법 개발 관련 과제를 수행하면서 쌓아온 증식 및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희귀·유용식물인 설앵초와 선모시대, 고본, 승마, 노랑투구꽃, 나도생강 등 6종의 대량증식법을 개발했다. 설앵초와 선모시대, 고본, 승마, 노랑투구꽃, 나도생강은 모두 희귀·유용 식물로서 자생지 탐사와 조사를 통해 자생지별 종자를 수집하고, 종자의 휴면 유형을 구명한 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증식에 성공하였다. 설앵초 대량증식   그동안 증식에 걸림돌인 종자의 휴면 유형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분흡수, 저온층적 처리, 배/종자 비율 측정, 계절변화에 따른 종자의 발달 과정 관찰 연구(Move-along test), 호르몬 처리 등의 실험을 수행하였다.  이번에 증식한 식물 중 설앵초는 위기종(Endangered: EN)이며, 노랑투구꽃은 멸종위기종(Critically endangered: CR), 나도생강은 취약종(Vulnerable)으로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2012년) 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노랑투구꽃   특히, 설앵초와 선모시대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서 매우 중요한 식물 자원으로 자생지별 증식 개체들을 현지 내 복원 및 보존원 조성을 위한 재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식물자원연구과 정재민 박사는“기후변화로 인한 자생식물의 멸종과 멸절 방지를 위해 희귀식물들을 우선으로 매년 증식과 재배기술 개발을 통해 보전 노력을 수행하고 있으며, 자생식물의 종 다양성 보전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노랑투구꽃 대량증식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11-0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성삼문 오동나무’로 민족 전통성과 정기를 일깨운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사육신(死六臣) 중 세종 때의 언어학자인 성삼문을 기리는 ‘성삼문 오동나무’를 조직배양법(대량증식법의 일종)으로 만든 묘목을 26일,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문시중학교(교장 정기영)에 보급했다. 성삼문 오동나무는 성삼문 선생의 과거 급제를 축하하기 위해 북을 달았다는 나무로, 현재 충남 홍성군 홍북면 노은리 114-3번지에서 생장하고 있다. 이번에 보급된 나무는 2011년부터 국립산림과학원과 충남도산림환경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증식기술을 통해 만든 묘목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문흥규 산림생명공학과장은 “성삼문 오동나무가 학생들에게 많은 교훈이 되길 바란다”며 짧은 소감을 말했다. 이어 문시중학교 정기영 교장은 “우리 학교의 교목이 오동나무인 만큼, 성삼문 오동나무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우리 민족의 전통성과 정기를 일깨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반겼다. 또 이 나무는 국립산림과학원 조직배양연구팀이 2013년 눈(bud) 조직을 조직배양과 뿌리를 이용한 근삽목의 방법으로 묘목을 생산하는 기술을 확립한 바가 있으며, 2건의 특허(10-2013-0073662, 10-2013-0073665)로도 출원했다. 한편, 사육신은 조선 세조 2년(1456)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발각된 성삼문·박팽년·하위지·이개·유성원·유응부를 일컫는다.
    • 뉴스광장
    2015-03-29
  • 산림청 국립수목원, 동화약품과 업무협약 체결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는 지난 13일 동화약품(회장 윤도준)과 동화약품 연구소(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에서 국가생물자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물다양성협약’과 ‘나고야의정서’ 발의에 따른 국가생물자원의 확보와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국민 보건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생물자원의 발굴 및 지속 가능한 이용을 통한 유용성 확대에 노력하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 분야는 ▲국립수목원이 보유한 국내 자생식물과 희귀식물에 대한 생리활성 및 제품화 연구 ▲동화약품이 개발 중인 생물자원의 분석, 보존, 확보 및 대량증식법을 개발 ▲협력 연구 결과로 얻은 기술의 이전, 보급 및 생산을 통한 국가 생물자원 이용 활성화 ▲실무자간의 협의를 통해 기타 협력 분야 발굴 ▲기타 전문 기술 및 연구 인력과 정보 교류 등이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수목원의 식물자원 발굴 및 자원화 연구가 산업 분야는 물론, 국민들에게 두루 쓰일 수 있도록 국가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립수목원 유용식물증식센터는 국외 36개 기관과 연구협력 및 공동탐사를 통해 확보한 식물자원 등 14,469종류의 국내·외 유용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자원 탐사 등을 통해 자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동화약품의 천연물 신약인 당뇨병성신증치료제 DW1029M은 지난해 12월, ‘생약 추출물을 함유하는 신장질환 치료용 조성물’로 미국 특허를 획득하였으며 국내 임상 2상 투약을 완료하였다. 또한 천연물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KOB03은 보건산업진흥원의 “한의약 육성 제품화 지원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천연물 신약 DW2007은 IBD(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서 경희대학교 약학대학과의 기술이전 및 보건산업진흥원의 “희귀의약품 개발분야” 과제선정으로 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천연물 신약으로서 과민성 방광증 치료제, 천식치료제 등이 전임상을 준비 중에 있다.
    • 뉴스광장
    2015-03-16
  • 제 20회 수목원․식물원 운영 전문화 워크숍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제 20회 수목원 ·식물원 운영 전문화 워크숍을 3월 25일(목)-26일(금) 이틀간 국립수목원 시청각실시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자생식물을 이용한 관상류(국화 등), 엽채류(쌈추 등)의 신품종 육종과 자생식물(헛개나무와 옻나무)로부터 추출한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의 실제 사례를 통하여 식물자원을 활용한 산업화의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또한 본 워크숍에서는 현재 식물원에서 수행되고 있는 자생식물의 대량증식법과 조경용으로 필요한 묘목의 대량증식 방법과 규격화 방안을 소개하여 현장에서 묘목 적용의 편리성과 함께 유통묘목의 표준화 필요성을 제기하고자 한다.   이번 수목원·식물원 운영 전문가 워크숍을 통하여 생물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ABS) 관련 부문 중 하나인 수목원 · 식물원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에게 지금까지의 생물다양성협약(CBD)/생물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ABS)의 기본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나아가 CBD/ABS 논의의 맥락 속에서의 산림유전자원, 관상원예, 식물원 등에 대한 고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 뉴스광장
    2010-03-24
  • 희귀․멸종위기식물 “광릉요강꽃” 이 살아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희귀식물 광릉요강꽃과 복주머니란 보전을 위한 대량증식법 개발을 추진해 현재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한 종자 발아와 줄기 유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멸종위기식물 1급이며 산림청 희귀식물로 지정되어 있는 광릉요강꽃과 복주머니란 대량증식개발 연구 중 종자를 이용한 발아와 줄기 유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 박광우 박사, 서강욱 연구사와 바보난농원 강경원 박사, 홍종태 등 공동연구팀은 번식이 대단히 어려웠던 광릉요강꽃(Cypripedium japonicum, 난초과)의 종자를 발아시켰으며, 복주머니란(Cypripedium macranthum)을 기내상태에서 줄기를 발생시키는데 성공하여, 멸종위기식물 대량증식의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였다.  광릉요강꽃은 1932년에 처음 경기도 광릉지역에서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으로 최근 광릉지역 외 경기도, 강원도, 전남북 등 일부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으나 생태계의 변화와 남획에 의해 그 수가 현저히 감소하여 멸종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식물이다.  광릉요강꽃은 지금까지 덕유산, 화천 지역에 150개체, 광릉 숲에 50개체 등 우리나라에는 약 200개체만이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2008년 6월 국립수목원에서 화천지역에 광릉요강꽃 보존, 복원용 시험지를 설치해 대량증식 복원의 터전을 마련한 바 있다.  국립수목원 산림자원보존과 박광우 과장은 희귀․멸종위기 난초과의 대표적 식물인 광릉요강꽃의 종자발아에 의한 증식법의 난제를 해결함으로써 향후 자생지 복원 사업 등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09-04-14
  • 경상북도,『소득식물 생태숲』완공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에 있는 경상북도산림생태과학원 주변 임야 68ha에 헛개나무 등 유용한 향토 소득식물자원을 보존하고 연구하기 위한 “소득식물 생태숲”을 지난 연말에 완공하여 3월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생태숲은 생태(ecology)와 숲(forests)의 합성으로써 생태계가 안정되고 생물다양성이 높아 자생식물 보전, 산림환경연구, 생태탐방 등이 가능한 숲을 말한다. 이번에 완공된 경북도의 생태숲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5년간) 50억원을 투자하여 연구동 1동(연면적 611㎡, 2층)과 환경식물원, 기호식물원, 미용식물원, 산채류원, 약용수원 등 식물이용 테마별로 자생식물 151종 27만본(목본류 79종 6만본, 초화류 72종 21만본)을 식재하였다. 따라서 생태숲에는 현지 자생종을 포함하여 총507종이 보존되어 있다. 또한, 생태연못(4개소), 숲속탐방로, 잔디광장, 천국의 계단 등을 조성하여 탐방객이 휴양과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서 바로 옆에 위치하는 산림박물관, 자연휴양림, 야생동물생태공원 등과 함께 안동호와 연계되는 산림문화 및 생태관광 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북도 산림생태과학원의 생태숲 연구팀은 최근 과잉생산으로 버려지는 오갈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오갈피김치 제조 및 추출물에 관한 연구, 지치 추출액 첨가 토속주 제조방법, 멸종위기에 처한 노랑무늬붓꽃 대량증식법 연구 등을 진행하여 2008년도에 3건을 특허 출원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경상북도 관계관(은종봉 산림녹지과장)은 “소득식물 생태숲” 완공을 계기로 산림유전자원 수집, 보존 및 연구를 체계적으로 실행하여 임업인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토록 하며 숲해설가, 숲생태관리인 등을 배치하여 국민들이 숲과 나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산림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09-03-16

산림행정 검색결과

  • 이름보다 아름다운 진주바위솔 대량증식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조직배양방법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특산식물 진주바위솔을 대량 증식하는 데 성공하였다. 진주바위솔은 우리나라의 지리산과 진주시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며, 그동안 희귀식물 목록에서 제외되어 있었지만, 현재 개정 중인 희귀식물 목록에 포함될 예정으로 같은 바위솔속의 희귀식물인 연화바위솔과 같이 보호 및 복원이 필요하다.      국립수목원은 2011년부터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보전과 활용의 기반을 다지기 위하여 자생식물의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대량증식방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생지가 확인되고 실제로 수집할 수 있는 자생식물은 2,522종으로, 이 중 562종에 대한 대량증식법을 개발하였다. 개발한 대량증식법은 연구소, 학계, 기업, 개인 등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관 등에 기술이전을 하거나 대량증식법을 활용해 증식한 식물을 산림청의 산림생명자원 분양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기관이나 개인에 분양하고 있다.     또한, 같은 바위솔속의 바위솔 추출물이 항산화, 항노화 기능에 대한 특허가 있으므로 그 성분에 관한 연구를 통해 산업적 활용에 대한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번에 국립수목원에서 증식한 개체들은 출처가 확실하고, 그 수량이 많으므로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보호 및 복원, 더 나아가 산업적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목원 정원식물자원과 배준규 과장은 “국립수목원은 그동안 자생식물의 복원 및 활용을 위한 자생식물 대량증식법 연구에 앞장서 왔으며, 이제는 그동안의 노력이 활용으로 열매를 맺을 때”라며, “앞으로도 유용한 자생식물을 발굴하고,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우리나라 자생식물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하였다.    <사진> 자생지에서 만개한 진주바위솔   <사진> 자생지에서 꽃대가 올라온 진주바위솔   <사진> 증식한 진주바위솔 성체   <사진> 증식한 진주바위솔 유묘   <사진> 기내에서 증식 중인 진주바위솔   <사진> 조직배양실 내 진주바위솔   * 진주바위솔(Orostachys margaritifolia Y.N.Lee)    - 돌나물과 바위솔속의 여러해살이풀    - 겨울엔 겨울눈으로 월동    - 꽃은 11월에 개화하며, 백색의 꽃잎, 자주색의 꽃밥으로 이루어져 있음    - 잎은 5cm 높이의 로제트형이며, 전체적으로 녹색이지만 가장자리로 갈수록 자주색이 나타남    - 지리산과 진주시의 암석에 붙어서 자람    - 현재 희귀식물로 등록되어있지 않지만, 개정 중인 목록에는 희귀식물로 지정 예정 * 연화바위솔(Orostachys iwarenge (Makino) Hara)    - 돌나물과 바위솔속의 여러해살이풀    - 꽃은 10∼11월에 개화하며, 백색임    - 잎은 끝이 뭉뚝한 둥근형으로 백록색을 띔    - 강원도 동해안, 제주도 일부 지역의 해안 암석에 자생    - 남획으로 인한 개체수 부족으로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취약종 등급으로 지정 * 조직배양법    - 종자가 아닌 식물의 잎, 줄기, 뿌리 등 조직을 이용한 증식법    - 무균상태의 용기 안에서 생장조절제를 이용하여 뿌리, 줄기, 잎 등 기관 발생 유도    - 조직을 이용하는 무성증식의 한 방법으로 생산되는 식물은 모두 같은 유전자를 지님    - 같은 유전자를 지니므로 형태, 성분 등 표현형이 비슷한 특징을 가짐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18
  • 국립수목원, 올벚나무 대량증식법 성공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 벚나무속 수종 중 꽃이 가장 일찍 피며 관상 가치가 높은 올벚나무(Prunus spachiana for. ascendens)의 대량증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올벚나무는 잎이 피기 전에 많은 꽃이 피고 화려해 조경 수종으로 매우 유망한 소재로, 주로 제주도와 전남, 경남 해안지역 등 남부지방에 분포하여 조경수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서도 재배와 식재가 가능해졌다.  올벚나무를 포함한 자생 벚나무속 수종들의 종자를 이용한 대량증식법은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고, 주로 접목을 이용한 무성증식을 통해 필요한 묘목을 생산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올벚나무 종자 껍질 내부에 있는 성분이 발아를 억제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여 종자 껍질을 제거하거나 종자 내 발아 억제 물질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올벚나무의 발아율이 100%로 균일하게 촉진되었다.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유용한 자생식물의 다양한 대량증식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에 대량증식에 성공한 올벚나무의 경우 요청이 있으면  개발된 증식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에 참여한 이승연 교수(안동대학교)는“벚나무속 수종들은 종별로 독특한 생리적 발아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올벚나무의 대량증식법 개발은 벚나무류의 자원 활용을 위해 커다란 성과”라고 전했으며,  이번 연구를 담당한 정재민 박사는“앞으로 개벚지나무와 산개벚지나무 등 벚나무속의 조경 및 관상 유망 수종을 대상으로 맞춤형 증식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자료>  * 올벚나무(Prunus spachiana for. ascendens)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고 있으며, 벚나무보다 꽃이 1∼2주 일찍 피고, 붉은빛이 많이 돌며, 다른 수종들에 비해 꽃받침통이 항아리처럼 부풀고, 붉은 빛이 돌며, 꽃자루와 더불어 많은 털로 덮혀 있기 때문에 쉽게 식별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12-29
  • 국립수목원, 희귀·특산식물 “설앵초” 등 6종 대량 증식
    설앵초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11년부터 자생식물의 대량증식법 개발 관련 과제를 수행하면서 쌓아온 증식 및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희귀·유용식물인 설앵초와 선모시대, 고본, 승마, 노랑투구꽃, 나도생강 등 6종의 대량증식법을 개발했다. 설앵초와 선모시대, 고본, 승마, 노랑투구꽃, 나도생강은 모두 희귀·유용 식물로서 자생지 탐사와 조사를 통해 자생지별 종자를 수집하고, 종자의 휴면 유형을 구명한 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증식에 성공하였다. 설앵초 대량증식   그동안 증식에 걸림돌인 종자의 휴면 유형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분흡수, 저온층적 처리, 배/종자 비율 측정, 계절변화에 따른 종자의 발달 과정 관찰 연구(Move-along test), 호르몬 처리 등의 실험을 수행하였다.  이번에 증식한 식물 중 설앵초는 위기종(Endangered: EN)이며, 노랑투구꽃은 멸종위기종(Critically endangered: CR), 나도생강은 취약종(Vulnerable)으로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2012년) 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노랑투구꽃   특히, 설앵초와 선모시대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서 매우 중요한 식물 자원으로 자생지별 증식 개체들을 현지 내 복원 및 보존원 조성을 위한 재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식물자원연구과 정재민 박사는“기후변화로 인한 자생식물의 멸종과 멸절 방지를 위해 희귀식물들을 우선으로 매년 증식과 재배기술 개발을 통해 보전 노력을 수행하고 있으며, 자생식물의 종 다양성 보전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노랑투구꽃 대량증식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11-05

산림산업 검색결과

  • 국립수목원, 올벚나무 대량증식법 성공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 벚나무속 수종 중 꽃이 가장 일찍 피며 관상 가치가 높은 올벚나무(Prunus spachiana for. ascendens)의 대량증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올벚나무는 잎이 피기 전에 많은 꽃이 피고 화려해 조경 수종으로 매우 유망한 소재로, 주로 제주도와 전남, 경남 해안지역 등 남부지방에 분포하여 조경수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서도 재배와 식재가 가능해졌다.  올벚나무를 포함한 자생 벚나무속 수종들의 종자를 이용한 대량증식법은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고, 주로 접목을 이용한 무성증식을 통해 필요한 묘목을 생산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올벚나무 종자 껍질 내부에 있는 성분이 발아를 억제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여 종자 껍질을 제거하거나 종자 내 발아 억제 물질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올벚나무의 발아율이 100%로 균일하게 촉진되었다.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유용한 자생식물의 다양한 대량증식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에 대량증식에 성공한 올벚나무의 경우 요청이 있으면  개발된 증식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에 참여한 이승연 교수(안동대학교)는“벚나무속 수종들은 종별로 독특한 생리적 발아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올벚나무의 대량증식법 개발은 벚나무류의 자원 활용을 위해 커다란 성과”라고 전했으며,  이번 연구를 담당한 정재민 박사는“앞으로 개벚지나무와 산개벚지나무 등 벚나무속의 조경 및 관상 유망 수종을 대상으로 맞춤형 증식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자료>  * 올벚나무(Prunus spachiana for. ascendens)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고 있으며, 벚나무보다 꽃이 1∼2주 일찍 피고, 붉은빛이 많이 돌며, 다른 수종들에 비해 꽃받침통이 항아리처럼 부풀고, 붉은 빛이 돌며, 꽃자루와 더불어 많은 털로 덮혀 있기 때문에 쉽게 식별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12-29
  • 국립수목원, 희귀·특산식물 “설앵초” 등 6종 대량 증식
    설앵초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11년부터 자생식물의 대량증식법 개발 관련 과제를 수행하면서 쌓아온 증식 및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희귀·유용식물인 설앵초와 선모시대, 고본, 승마, 노랑투구꽃, 나도생강 등 6종의 대량증식법을 개발했다. 설앵초와 선모시대, 고본, 승마, 노랑투구꽃, 나도생강은 모두 희귀·유용 식물로서 자생지 탐사와 조사를 통해 자생지별 종자를 수집하고, 종자의 휴면 유형을 구명한 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증식에 성공하였다. 설앵초 대량증식   그동안 증식에 걸림돌인 종자의 휴면 유형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분흡수, 저온층적 처리, 배/종자 비율 측정, 계절변화에 따른 종자의 발달 과정 관찰 연구(Move-along test), 호르몬 처리 등의 실험을 수행하였다.  이번에 증식한 식물 중 설앵초는 위기종(Endangered: EN)이며, 노랑투구꽃은 멸종위기종(Critically endangered: CR), 나도생강은 취약종(Vulnerable)으로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2012년) 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노랑투구꽃   특히, 설앵초와 선모시대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서 매우 중요한 식물 자원으로 자생지별 증식 개체들을 현지 내 복원 및 보존원 조성을 위한 재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식물자원연구과 정재민 박사는“기후변화로 인한 자생식물의 멸종과 멸절 방지를 위해 희귀식물들을 우선으로 매년 증식과 재배기술 개발을 통해 보전 노력을 수행하고 있으며, 자생식물의 종 다양성 보전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노랑투구꽃 대량증식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11-05

산림환경 검색결과

  • 이름보다 아름다운 진주바위솔 대량증식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조직배양방법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특산식물 진주바위솔을 대량 증식하는 데 성공하였다. 진주바위솔은 우리나라의 지리산과 진주시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며, 그동안 희귀식물 목록에서 제외되어 있었지만, 현재 개정 중인 희귀식물 목록에 포함될 예정으로 같은 바위솔속의 희귀식물인 연화바위솔과 같이 보호 및 복원이 필요하다.      국립수목원은 2011년부터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보전과 활용의 기반을 다지기 위하여 자생식물의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대량증식방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생지가 확인되고 실제로 수집할 수 있는 자생식물은 2,522종으로, 이 중 562종에 대한 대량증식법을 개발하였다. 개발한 대량증식법은 연구소, 학계, 기업, 개인 등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관 등에 기술이전을 하거나 대량증식법을 활용해 증식한 식물을 산림청의 산림생명자원 분양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기관이나 개인에 분양하고 있다.     또한, 같은 바위솔속의 바위솔 추출물이 항산화, 항노화 기능에 대한 특허가 있으므로 그 성분에 관한 연구를 통해 산업적 활용에 대한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번에 국립수목원에서 증식한 개체들은 출처가 확실하고, 그 수량이 많으므로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보호 및 복원, 더 나아가 산업적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목원 정원식물자원과 배준규 과장은 “국립수목원은 그동안 자생식물의 복원 및 활용을 위한 자생식물 대량증식법 연구에 앞장서 왔으며, 이제는 그동안의 노력이 활용으로 열매를 맺을 때”라며, “앞으로도 유용한 자생식물을 발굴하고,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우리나라 자생식물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하였다.    <사진> 자생지에서 만개한 진주바위솔   <사진> 자생지에서 꽃대가 올라온 진주바위솔   <사진> 증식한 진주바위솔 성체   <사진> 증식한 진주바위솔 유묘   <사진> 기내에서 증식 중인 진주바위솔   <사진> 조직배양실 내 진주바위솔   * 진주바위솔(Orostachys margaritifolia Y.N.Lee)    - 돌나물과 바위솔속의 여러해살이풀    - 겨울엔 겨울눈으로 월동    - 꽃은 11월에 개화하며, 백색의 꽃잎, 자주색의 꽃밥으로 이루어져 있음    - 잎은 5cm 높이의 로제트형이며, 전체적으로 녹색이지만 가장자리로 갈수록 자주색이 나타남    - 지리산과 진주시의 암석에 붙어서 자람    - 현재 희귀식물로 등록되어있지 않지만, 개정 중인 목록에는 희귀식물로 지정 예정 * 연화바위솔(Orostachys iwarenge (Makino) Hara)    - 돌나물과 바위솔속의 여러해살이풀    - 꽃은 10∼11월에 개화하며, 백색임    - 잎은 끝이 뭉뚝한 둥근형으로 백록색을 띔    - 강원도 동해안, 제주도 일부 지역의 해안 암석에 자생    - 남획으로 인한 개체수 부족으로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취약종 등급으로 지정 * 조직배양법    - 종자가 아닌 식물의 잎, 줄기, 뿌리 등 조직을 이용한 증식법    - 무균상태의 용기 안에서 생장조절제를 이용하여 뿌리, 줄기, 잎 등 기관 발생 유도    - 조직을 이용하는 무성증식의 한 방법으로 생산되는 식물은 모두 같은 유전자를 지님    - 같은 유전자를 지니므로 형태, 성분 등 표현형이 비슷한 특징을 가짐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18

포토뉴스 검색결과

  • 이름보다 아름다운 진주바위솔 대량증식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조직배양방법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특산식물 진주바위솔을 대량 증식하는 데 성공하였다. 진주바위솔은 우리나라의 지리산과 진주시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며, 그동안 희귀식물 목록에서 제외되어 있었지만, 현재 개정 중인 희귀식물 목록에 포함될 예정으로 같은 바위솔속의 희귀식물인 연화바위솔과 같이 보호 및 복원이 필요하다.      국립수목원은 2011년부터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보전과 활용의 기반을 다지기 위하여 자생식물의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대량증식방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생지가 확인되고 실제로 수집할 수 있는 자생식물은 2,522종으로, 이 중 562종에 대한 대량증식법을 개발하였다. 개발한 대량증식법은 연구소, 학계, 기업, 개인 등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관 등에 기술이전을 하거나 대량증식법을 활용해 증식한 식물을 산림청의 산림생명자원 분양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기관이나 개인에 분양하고 있다.     또한, 같은 바위솔속의 바위솔 추출물이 항산화, 항노화 기능에 대한 특허가 있으므로 그 성분에 관한 연구를 통해 산업적 활용에 대한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번에 국립수목원에서 증식한 개체들은 출처가 확실하고, 그 수량이 많으므로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보호 및 복원, 더 나아가 산업적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목원 정원식물자원과 배준규 과장은 “국립수목원은 그동안 자생식물의 복원 및 활용을 위한 자생식물 대량증식법 연구에 앞장서 왔으며, 이제는 그동안의 노력이 활용으로 열매를 맺을 때”라며, “앞으로도 유용한 자생식물을 발굴하고,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우리나라 자생식물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하였다.    <사진> 자생지에서 만개한 진주바위솔   <사진> 자생지에서 꽃대가 올라온 진주바위솔   <사진> 증식한 진주바위솔 성체   <사진> 증식한 진주바위솔 유묘   <사진> 기내에서 증식 중인 진주바위솔   <사진> 조직배양실 내 진주바위솔   * 진주바위솔(Orostachys margaritifolia Y.N.Lee)    - 돌나물과 바위솔속의 여러해살이풀    - 겨울엔 겨울눈으로 월동    - 꽃은 11월에 개화하며, 백색의 꽃잎, 자주색의 꽃밥으로 이루어져 있음    - 잎은 5cm 높이의 로제트형이며, 전체적으로 녹색이지만 가장자리로 갈수록 자주색이 나타남    - 지리산과 진주시의 암석에 붙어서 자람    - 현재 희귀식물로 등록되어있지 않지만, 개정 중인 목록에는 희귀식물로 지정 예정 * 연화바위솔(Orostachys iwarenge (Makino) Hara)    - 돌나물과 바위솔속의 여러해살이풀    - 꽃은 10∼11월에 개화하며, 백색임    - 잎은 끝이 뭉뚝한 둥근형으로 백록색을 띔    - 강원도 동해안, 제주도 일부 지역의 해안 암석에 자생    - 남획으로 인한 개체수 부족으로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취약종 등급으로 지정 * 조직배양법    - 종자가 아닌 식물의 잎, 줄기, 뿌리 등 조직을 이용한 증식법    - 무균상태의 용기 안에서 생장조절제를 이용하여 뿌리, 줄기, 잎 등 기관 발생 유도    - 조직을 이용하는 무성증식의 한 방법으로 생산되는 식물은 모두 같은 유전자를 지님    - 같은 유전자를 지니므로 형태, 성분 등 표현형이 비슷한 특징을 가짐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18
  • 국립수목원, 올벚나무 대량증식법 성공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 벚나무속 수종 중 꽃이 가장 일찍 피며 관상 가치가 높은 올벚나무(Prunus spachiana for. ascendens)의 대량증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올벚나무는 잎이 피기 전에 많은 꽃이 피고 화려해 조경 수종으로 매우 유망한 소재로, 주로 제주도와 전남, 경남 해안지역 등 남부지방에 분포하여 조경수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서도 재배와 식재가 가능해졌다.  올벚나무를 포함한 자생 벚나무속 수종들의 종자를 이용한 대량증식법은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고, 주로 접목을 이용한 무성증식을 통해 필요한 묘목을 생산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올벚나무 종자 껍질 내부에 있는 성분이 발아를 억제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여 종자 껍질을 제거하거나 종자 내 발아 억제 물질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올벚나무의 발아율이 100%로 균일하게 촉진되었다.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유용한 자생식물의 다양한 대량증식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에 대량증식에 성공한 올벚나무의 경우 요청이 있으면  개발된 증식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에 참여한 이승연 교수(안동대학교)는“벚나무속 수종들은 종별로 독특한 생리적 발아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올벚나무의 대량증식법 개발은 벚나무류의 자원 활용을 위해 커다란 성과”라고 전했으며,  이번 연구를 담당한 정재민 박사는“앞으로 개벚지나무와 산개벚지나무 등 벚나무속의 조경 및 관상 유망 수종을 대상으로 맞춤형 증식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자료>  * 올벚나무(Prunus spachiana for. ascendens)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고 있으며, 벚나무보다 꽃이 1∼2주 일찍 피고, 붉은빛이 많이 돌며, 다른 수종들에 비해 꽃받침통이 항아리처럼 부풀고, 붉은 빛이 돌며, 꽃자루와 더불어 많은 털로 덮혀 있기 때문에 쉽게 식별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12-2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성삼문 오동나무’로 민족 전통성과 정기를 일깨운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사육신(死六臣) 중 세종 때의 언어학자인 성삼문을 기리는 ‘성삼문 오동나무’를 조직배양법(대량증식법의 일종)으로 만든 묘목을 26일,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문시중학교(교장 정기영)에 보급했다. 성삼문 오동나무는 성삼문 선생의 과거 급제를 축하하기 위해 북을 달았다는 나무로, 현재 충남 홍성군 홍북면 노은리 114-3번지에서 생장하고 있다. 이번에 보급된 나무는 2011년부터 국립산림과학원과 충남도산림환경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증식기술을 통해 만든 묘목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문흥규 산림생명공학과장은 “성삼문 오동나무가 학생들에게 많은 교훈이 되길 바란다”며 짧은 소감을 말했다. 이어 문시중학교 정기영 교장은 “우리 학교의 교목이 오동나무인 만큼, 성삼문 오동나무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우리 민족의 전통성과 정기를 일깨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반겼다. 또 이 나무는 국립산림과학원 조직배양연구팀이 2013년 눈(bud) 조직을 조직배양과 뿌리를 이용한 근삽목의 방법으로 묘목을 생산하는 기술을 확립한 바가 있으며, 2건의 특허(10-2013-0073662, 10-2013-0073665)로도 출원했다. 한편, 사육신은 조선 세조 2년(1456)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발각된 성삼문·박팽년·하위지·이개·유성원·유응부를 일컫는다.
    • 뉴스광장
    2015-03-29
  • 산림청 국립수목원, 동화약품과 업무협약 체결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는 지난 13일 동화약품(회장 윤도준)과 동화약품 연구소(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에서 국가생물자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물다양성협약’과 ‘나고야의정서’ 발의에 따른 국가생물자원의 확보와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국민 보건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생물자원의 발굴 및 지속 가능한 이용을 통한 유용성 확대에 노력하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 분야는 ▲국립수목원이 보유한 국내 자생식물과 희귀식물에 대한 생리활성 및 제품화 연구 ▲동화약품이 개발 중인 생물자원의 분석, 보존, 확보 및 대량증식법을 개발 ▲협력 연구 결과로 얻은 기술의 이전, 보급 및 생산을 통한 국가 생물자원 이용 활성화 ▲실무자간의 협의를 통해 기타 협력 분야 발굴 ▲기타 전문 기술 및 연구 인력과 정보 교류 등이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수목원의 식물자원 발굴 및 자원화 연구가 산업 분야는 물론, 국민들에게 두루 쓰일 수 있도록 국가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립수목원 유용식물증식센터는 국외 36개 기관과 연구협력 및 공동탐사를 통해 확보한 식물자원 등 14,469종류의 국내·외 유용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자원 탐사 등을 통해 자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동화약품의 천연물 신약인 당뇨병성신증치료제 DW1029M은 지난해 12월, ‘생약 추출물을 함유하는 신장질환 치료용 조성물’로 미국 특허를 획득하였으며 국내 임상 2상 투약을 완료하였다. 또한 천연물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KOB03은 보건산업진흥원의 “한의약 육성 제품화 지원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천연물 신약 DW2007은 IBD(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서 경희대학교 약학대학과의 기술이전 및 보건산업진흥원의 “희귀의약품 개발분야” 과제선정으로 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천연물 신약으로서 과민성 방광증 치료제, 천식치료제 등이 전임상을 준비 중에 있다.
    • 뉴스광장
    2015-03-16
  • 희귀․멸종위기식물 “광릉요강꽃” 이 살아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희귀식물 광릉요강꽃과 복주머니란 보전을 위한 대량증식법 개발을 추진해 현재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한 종자 발아와 줄기 유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멸종위기식물 1급이며 산림청 희귀식물로 지정되어 있는 광릉요강꽃과 복주머니란 대량증식개발 연구 중 종자를 이용한 발아와 줄기 유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 박광우 박사, 서강욱 연구사와 바보난농원 강경원 박사, 홍종태 등 공동연구팀은 번식이 대단히 어려웠던 광릉요강꽃(Cypripedium japonicum, 난초과)의 종자를 발아시켰으며, 복주머니란(Cypripedium macranthum)을 기내상태에서 줄기를 발생시키는데 성공하여, 멸종위기식물 대량증식의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였다.  광릉요강꽃은 1932년에 처음 경기도 광릉지역에서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으로 최근 광릉지역 외 경기도, 강원도, 전남북 등 일부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으나 생태계의 변화와 남획에 의해 그 수가 현저히 감소하여 멸종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식물이다.  광릉요강꽃은 지금까지 덕유산, 화천 지역에 150개체, 광릉 숲에 50개체 등 우리나라에는 약 200개체만이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2008년 6월 국립수목원에서 화천지역에 광릉요강꽃 보존, 복원용 시험지를 설치해 대량증식 복원의 터전을 마련한 바 있다.  국립수목원 산림자원보존과 박광우 과장은 희귀․멸종위기 난초과의 대표적 식물인 광릉요강꽃의 종자발아에 의한 증식법의 난제를 해결함으로써 향후 자생지 복원 사업 등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0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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