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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업인과 목재인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기대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합니다.   창간이후, 임업인 및 이해관계자 산림정책 및 행정, 산림산업과 더불어 산림복지 분야를 비롯하여 다양한 산림환경과 임업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또한 지면 뉴스 제공에 감사합니다.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대에 있습니다. 산림환경, 산림생태계, 산림자원의 역활과 가치, 그리고 산림자원인 목질재료로서 이용가치는 그 어느 시기 보다도 중요시 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에, 귀 신문사에서 그동안 산림환경을 비롯하여 임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또 다른 플랫폼을 마련한 바에 대하여 그 노력은 지대할 것입니다.    세계 산림면적은 40억6,000만ha로 육지의 31%로 지구상 인류 1인당 0.52ha에 상당한 산림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중 천연림은 37억 5000만ha로 93%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FRA 2020).   FRA(2020) 보고에 의하면, 산림내에 탄소저장량으로 바이오매스(44%), 토양유기물(45%)이 차지하고 있고, 고사목, 낙엽층 등으로 662 gigaton(2020년 기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약 11억 5,000 만ha의 산림에서 목재 및 비목재임산물의 생산목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다목적 이용으로 7억 4,900 만ha가 관리되고 있습니다.    4억 2,400 만ha의 산림이 생물다양성 보전, 3억 9,900 만ha 산림이 수자원토양보전 용도이고, 1억 8,000 만ha이상이 산림 서비스 기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2010년 이후 연평균 18만 6,000 ha정도씩 산림서비스 용도로 활용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과 더불어 세계적인 탄소중립Net 전략에 지구상의 수목은 성장과정에서 대기중 이산화탄소를 흡수 저장기능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산림은 생물다양성 보전, 산림복지서비스, 또한, 탄소저장된 목재의 생산기능으로 주요 관심사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221조로서 온실가스흡수저장분야에서는 75.6조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 보고 되었습니다.   국내 원목공급량은 3,913 천m3, 수입량은 3,080천m3, 소비량은 6993천m3(2021년기준)으로 매년 감소추세에 있습니다.   산림에서의 여러 기능 중에 목재 생산기능을 도외시하고, 경제림에서의 목재수확에 대한 인식차이 등으로 인하여 원목공급량은 감소될 수 있으며, 이는 목재가공산업에 원재료 부족으로 가격상승 등으로 목재사용량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생각하게 됩니다.   범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 산림자원 축적량을 증대시켜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 감소시키는 다양한 노력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산림면적 증대, 산지 전용 방지, 불법목재 유통 방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동시에 산림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성장한 목질자원, 탄소를 축적된 나무로부터 목재제품 이용을 통해 탄소저장역활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목재제품은 제조과정에서도 가공에너지가 낮아 이산화탄소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건축자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조주택, 목조빌딩 등의 건축자재 및 조경시설재, 내외장재로 이용되어 탄소저장량을 증대시켜야 할 것입니다.     주거환경이나 학교 교사환경, 일상생활 등에서 친환경 목질자재의 사용은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 및 건강성 증진, 학습효과 증대 효과 등이 이전부터 실증자료가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국내 연간 산림의 순성장량은 2000만 m3/yr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축적량이 유지되면서 고령급의 입목을 건축자재로 가공하여 사용하는 것 또한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방안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수확한 임지에는 어린 유목을 의무적으로 재조림하도록 하고 있고, 조림한 유령목은 성장량이 빨라 대기중의 이산화탄소 흡수량도 더 높아집니다.   경영계획 및 벌기령에 이르러 수확된 원목은 보다 효율적으로 용도별로 구분하여 가공되어 사용되고, 또한 시공된 목조시설물은 정기적으로 점검 및 유지관리되어 장기수명이 유지되도록 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 고시에서 건축물 유지, 관리점검이 이루어지듯이 목조건축물이나 목조시설물에서도 점검 관리되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 고시 건축구조설계기준 “제8장 목구조”에는 방부처리목재 사용을 의무화 하고 있습니다.    야외 사용 목재에 대한 전면적인 방부처리목재의 사용이 의무화되고 사용수명이 연장되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사용목재의 수명이 연장되어 재시공이나 교체비용의 절감은 물론, 오래 사용된 만큼 탄소저장기간을 보다 증가시키므로 대기중의 온실가스를 오랫동안 저장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다시한번 지난 20년을 한결같이 산림환경보호와 임업인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귀 신문사 및 직원과 관계자의 노고에 격려드립니다.   귀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산림환경신문 운영 및 발간의 본연 목적과 비젼으로 임업인과 목재인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을 기대합니다.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 축하합니다 !.   (사)한국목재보존협회 회장 류재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2-02-17
  • 폐기되는 목질자원을 이용한 토양개량제 개발, 특허 출원
     최근, 소나무재선충이나 참나무시들음병 등 해충 피해목과 임지 폐잔재, 목재산업에서 발생되는 미이용 목질원료를 이용한 토양개량제가 개발되어 산림자원의 효율적 이용이 기대된다. 산림청의 임업기술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국민대학교 산림과학대학의 “목질재료 바이오 산업화 사업단(단장 김영균 교수)”에서 이용되지 못하고 폐기될 수 있는 목질원료를 이용하여 목질계 유기질 토양개량제를 개발하고 2015년 12월 특허로 출원되었다.   국내 목재이용량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2014년 기준하여 년간 원목이 821만 m3이 사용되었고, 국내산이 52.3%인 429만 m3이 공급되고 있지만, 벌채부산물 발생량 또한 연간 약 157만 톤 규모로 추정되어 연간 벌채되어 공급된 목재량의 약 35 %를 상회하고 있다. 따라서, 임지를 비롯한 벌채부산물를 비롯한 각종 폐기 목질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대한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또한, 국내에 1988년 부산지역에서 소나무에 최초로 재선충 피해가 발생되여 최근에 경기지역까지 피해지역이 북상되고 있다. 해충에 의한 산림의 피해현황으로 2012년 506,103본 5,285ha,  2013년 1,537,377본 11,550ha  2014년도 1,752,000본,    2013년도 참나무시들음병 피해 3,090ha 등 최근 2년간 약 2,860억원 상당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2016년도 산림청의 주요업무세부추진계획에 의하면 재선충피해목 및 참나무시들음병 등의 해충 피해목을 대상으로 대량방제시설을 거점으로 버려지는 고사목을 친환경 자원으로 본격 활용하기로 하였다. 자원활용도가 높고 단목벌채·훈증보다 재발생률이 낮은 수집·파쇄를 대폭확대[전체대비 파쇄 비율 2014년 19%에서 2015년 37%, 2016년의 목표는 60% 임] 하여 지역 내 친환경 목재자원으로 재활용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방제지 인근 농가의 무단사용, 매개충이 다시 산란 우려가 있는 훈증더미를 최대한 수집·파쇄하여 축산용 퇴비 등으로 재활용(2016년 5만여개)할 계획이다. 이러한 산림청의 추진계획에 발맞추어 산업화 사업단에서 폐기되어지는 산림자원을 토양개량제로 제품화하여 재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연구 개발되였다. 이러한 부산물은 파티클보드나 MDF 원료, 목재펠릿의 원료로 사용할 수는 있으나 보드 및 목재펠릿에서의 원료는 흙이나 오염물질이 혼합되어있기 때문에 부정적이다. 이물질, 수피및 나뭇잎 등이 혼합된 원료를 사용할 때 제조공정 트러불, 접착 불량, 제품의 하자발생, 회분의 증가 등으로 인하여 품질안정화가 어렵,고 등외급의 품질로 제조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제품의 원재료로는 적합하지 않다. 이에, 산업화 사업단에서는 재선충 및 참나무시들음병 등의 해충 피해목, 임지 폐잔재, 벌채부산물을 포함한 모든 미이용/활용되고 있는 목질원료를 대상으로 하여 원재료의 특성에 제한성이 적은 목질계 유기질 토양개량제를 개발하였다. 토양개량개량제로서 개발된 제품의 특징으로는  1) 미이용 목질 폐잔재를 주원료로 하여 전처리로서 열처리 후 질소원 추가하여 토양개량제로 제품화하는 것으로, 재선충 피해목의 경우에도 열처리하기 때문에 살충효과가 있어 매개충의 재산란 우려도 없다. 2) 4개 종류의 작물(무,들깨,도라지,배추)에 의한 4개월간의 생장량 평가결과 우수한 생장량이 검증되었다. 3) 목질계 원료를 사용한 토양개량제로 작물 등에 시비할 때 수분부족, 해충피해, 질소부족으로 인한 황하 현상으로 인한 발아 및 성장저해요인을 해결하였다. 4) 기존 유사제품의 경우 축사분뇨, 슬러지를 사용으로 인하여 제조과정이나 유통상 악취가 발생되나, 목재 냄새 외  특이한 악취가 발생되지 않는다. 5)기존제품의 제조는 6개월이상 1년간 저장 및 처리 시설에서 숙성 후 출하하던 기존기술에서 획기적으로 단기간(1~2일)에 제품화 가능한 기술을 확보하였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1-1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버려진 나뭇가지도 모두 재활용...벌채부산물 압축기술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목재수확 후 남은 벌채부산물*에 대하여 수확방법을 개선해 재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벌채부산물은 부피가 커 별도의 수집과 처리비용으로 인해 목재원료나 바이오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산림과학원이 개발한 방식은 나무를 베어낸 후 그대로 수확하는 전목수확방식이다. 이 수확방법은 벌채부산물 생산비용을 기존 방식에 비해 톤 당 13,287원을 절감할 수 있다. 기존 수확방식은 나무를 베어낸 후 가지를 잘라내고 일정한 크기로 원목을 잘라 수확하는 단목수확방식이다. 또한, 자체개발한 압축결속기(압축해서 나무를 자동으로 묶는 기계)를 이용한 경우, 벌채부산물 운송비가 기존 방식에 비해 톤 당 4,771원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목재칩* 가공의 경우도 압축비용을 포함한다 해도 톤 당 17,526원이 절감돼 기존 방식 보다 약 32%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셈이다. 이번에 바뀐 수확방식을 적용한다면 에너지용 목재칩 수요의 상당량을 대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목재자급률*은 17%로, 필요한 목재량의 83%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하여 신재생에너지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에너지 이용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벌채부산물 발생량은 연간 약 155만 톤 규모로 추정되며, 연간 벌채되어 공급된 목재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목재수확과정에서 발생하는 벌채부산물의 활용 필요성 또한 계속 높아지고 있다.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전문임업기계를 활용한 환경친화적인 목재수확 방법이야 말로 환경보전과 작업안전을 고려한 최적의 목질원료 생산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벌채부산물을 활용한 소규모 분산형 에너지 목질원료 생산과 공급 연구를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미활용 목질자원의 경제적, 친환경적 생산․공급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 용어설명 1) 벌채부산물 : 목재수확 과정에서 원목 이외에 발생하는 가지 등의 총칭 2) 목재칩 : 연료로 사용되는 칩으로서, 연소 및 가스화 등 에너지 생산을 위해 고안된 기계를 이용하여 목재를 작은 크기의 조각으로 분쇄함으로써 제조된 생산물 3) 목재자급률 : 연간 총 목재소요량 중 국산재로 공급사용된 비율 4) 목질계 바이오매스 : 광합성과정을 통해 자라는 모든 식물군을 의미함. 일반적으로 초본류도 포함되지만 대부분 나무를 통해서 얻어지는 생물량을 의미함. 목질계 바이오매스 에너지는 나무류 등을 펠릿, 칩 형태로 가공한 고체연료를 연소시켜 얻어지는 열 및 전기 에너지를 의미함.
    • 뉴스광장
    2015-05-1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올해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대상 ‘박상범 박사’ 선정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한국목재공학회에서 올해의 우수 연구 성과와 학문발전에 기여한 과학자로 목재가공과 박상범 과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목재공학회는 매년 목재공학 관련 학문 및 산업의 발전에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우수한 연구자를 선정해 상패를 전달해 왔다. 특히 이 상은 우리나라 목재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두고 학회 및 관련 학문 분야의 발전에 공헌한 자를 선정하여 수여해 왔다. 국립산림과학원 박상범 과장은 탄화에 의한 목질자원의 친환경 소재화연구 분야의 전문가로, 유명 국내외 학회지에 많은 연구논문을 발표해 우리나라 임산공학 분야의 위상을 높여왔다. 또한 이 분야에서 친환경 소재화 연구에 대한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화도 추진했다. 특히 최근에는 발암물질인 라돈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제거하는 탄화보드 및 습도조절 능력이 뛰어난 나노황토처리 탄화보드 개발과 함께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로의 실용화 노력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강원대학교에서 개최한 ‘2015년도 한국목재공학회 정기총회’에서 이뤄졌다. 이날 박상범 과장은 ‘탄화에 의한 목질자원의 친호나경 소재화 연구’라는 제목으로 특강도 이뤄져 참석자로부터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 뉴스광장
    2015-04-20
  • [취임사] “절실히 묻고 가까이 실천하는 선진 산림과학 3.0 시대를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립산림과학원 가족 여러분, 그리고 산림  과학과 임업발전에 열과 성을 바쳐 오신 임업인 여러분,   을미년 새해, 정말 반갑고 기쁜 마음으로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스무 번째 국립산림과학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한편으로는 영광스럽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산림과학 발전에 선두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계신 여러분이 있어 마음이 든든하고, 또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샘솟습니다.   이러한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기대에 화답하여 우리 국립산림과학원이 국민과 소통하고 임업인들에게 사랑받는 초일류 국가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 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지난 2년 동안 산림분야 R&D가 창조임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주춧돌을 마련하신 전임 윤영균 원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재임기간 중 이루어 놓으신 많은 성과는 산림과학과 임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국립산림과학원 가족 여러분!   저는 오늘 취임을 국가경쟁력과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산림과학 3.0의 시대적 소명을 안고 ‘절문(切問)과 근사(近思)’, 즉 “절실하게 묻고 가까이 생각하며 실천하자”는 격언을 되새기며 시작하고자 합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저는 산림청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지난 30여 년 동안  본청 주요 자리를 역임하면서 다양한 산림정책을 수립해 보았고 또한, 소속기관장으로서 산림사업을 현장에서 집행해 본 경험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획조정관 재임 동안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운영심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산림과학연구에 대한 고민과 함께 발전방향에 대한 여러 의견을 말씀드리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다양한 경험을 밑거름 삼아 이제는 여러분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산림분야의 ‘정책’과 ‘연구’   그리고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그야말로 현장감 있고 실용적인 연구 추진을 위해 온 힘을 쏟고자 합니다.   또한, 정부의 국정비전인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이 선순환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시대에 부응하고, 맞춤형 산림정책으로 “임업인에게 희망을! 기업에게 활력을! 국민에게 행복을!” 이루고자 하는 산림청의 정책비전이 과학적 연구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이에 저는 산림과학지식·기술의 글로벌 씽크-탱크로서 과학원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산림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재임기간 동안 다음과 같은 4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산․학․연(産․學․硏) 소통을 강화하여 수요자와 현장중심의 연구개발을 촉진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BT․NT 등을 활용한 분야별 전략기술을 집중 연구·개발하여 정부가 지향하는 창조경제의 내실화로 산림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이를 위해 산림기능이 최적 발휘될 수 있는 숲가꾸기 및 국산목재 공급확대를 위한 고효율 수확기술을 체계화하고 산림 유전자원 관리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산채․산약초, 표고․송이 등 산주 및 임업인 소득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고부가가치 산림소득원 개발에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고품질 경제수종 개량을 위해 생물공학기술을 이용한 우량 클론묘 대량 생산기술 실용화를 추진하고 기후 적응력이 뛰어난 기능성 수종 등 미래 산림자원 육성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개원을 잘 준비하여 고품질 식·약용 우수품종 등 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6차 산업과 연계를 통해 임업인과 바이오산업을 연결하는 허브(Hub) 기관의 기틀을 구축하겠습니다.   산림재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산림환경 증진기술을 개발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지난해부터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완전방제를 위해 기술적 연구를 더욱 강화하고 피해지의 생태적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생활권 수목병해충을 진단하고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맞춤형 예방·관리전략을 개발하는 등 제도적 지원 기반 마련에도 힘쓰겠습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산불방지 시스템 체계를 업그레이드하고 산사태 조기 경보 및 피해방지 시스템 개발을 실용화하는 한편, 산림재해 예측력 고도화를 위한 전국 단위 산악기상 관측망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금년 10월 강원 평창에서 개최되는 제6차 세계산불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국격을 높이고 국제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복지서비스 향상 및 산업화 모델개발을 위한 과학적 연구지원 체계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유형별 산림휴양·치유 프로그램 및 관련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산림교육 활성화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산촌경제 및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모델을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목재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기술 개발에도 역점을 둘 방침입니다.   국산재를 이용한 목조건축 축조 및 내구성 증대 기술을 발전시키고 목재가공·보급 기술을 향상시키는 한편, 목질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축산 기술연구 등 국산목재의 신수요 창출과 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연구성과를 산림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소통  채널을 다양화하여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언제(Any When) 어디서든지(Any Where), 누구에게나(Any One) 산림과학 연구성과를 서비스하는 3A 스마트 서비스를 지향할 것입니다.   저는 무릇 국가기관 연구란 현장의 니즈를 신속히 파악하여 시의 적절하게 결과를 도출해 냄으로써 성과가 널리 이용되고 국민의 삶을 두텁게 하는 후생(厚生)에 쓰이는 ‘실용연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연구 성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기획 단계부터 세밀하게 검토하겠습니다. 실사구시(實事求是)의 관점에서 과제별로 과학성․기술성․경제성․사회성이라는 거름망을 엄격히 거쳐 수요자가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연구의 무게중심을 옮기겠습니다.   현장 중심의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임업기술현장 지원단 및 고객지원 콜센터 운영 등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기획 보도, SNS를 통한 밀착형 홍보 등을 확대해 나가며 산림박람회, 산림경영인 대회, 각종 전시회를 통한 맞춤형 홍보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정부 3.0 시대에 걸맞게 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국가과학지식기술 정보시스템(NTIS)을 통한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체계 구축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국립수목원 및 국립품종관리센터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관련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조합중앙회에 실효적 기술 이전·보급체계를 구축하는 등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한 창조적이고 완성도 높은 성과를 도출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책임운영기관으로서 조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연구성과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정부의 역점과제인 생산성 향상에 역점을 두되 산림  과학으로서의 특성과 창조경제의 핵심인 융·복합이 어우러질 수 있는 지식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겠습니다.   책임운영기관이 갖는 자율성은 최대한 활용하되 성과는 강화할 수 있도록 현안과제 및 정책이슈해결을 위한 지원 TF팀 운영 등을 통해 조직과 정원을 탄력적이며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또,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원칙을 정하여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3P(Principle, Practice, Persistence) 운동과 함께 3D(be Different, think Different, act Different)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자 합니다.   창조적인 연구 수행을 위해서는 열린 마음으로 다른  분야와의 꾸준한 협력이 필요하고, 또 무엇이 문제인지 늘 고민하는 끊임없는 발상의 전환과 함께 완벽을 향한 집념을 행동으로 옮기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서로 뺏는 제로섬(Zero Sum)이 아닌 합(合)을 키우는 포지티브썸(Positive Sum) 접근방식으로 상생 협력하는 성과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면서 기관과 부서, 개인 간의 평가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평가는 각종 지표에 입각해 공정하게 진행하고 체계적인 환류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연구자의 기본인 전문성 확보 및 향상을 위해 외국어, 전공분야 등을 부단히 갈고 닦을 수 있는 상시학습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근무 분위기를 개선하고 복지향상을 추진하여 활기찬 조직문화 정착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행복한 직장 만들기(Great Work Place) 추진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고 장려하는 수평적 문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직원들의 실질적인 근무 복지 체감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북한산림 복구를 위한 연구와 함께 국제산림협력 및 네트워크를 내실화하여 글로벌 산림과학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다가오는 평화통일 한반도 시대에 대비하여 북한 산림복구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수십 년간 황폐화가 진행되어 온 북한 산림은 산림재해가 되어 우리에게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산림청에서 추진 중인 국제기구 및 민간단체 등과 협업을 통한 조사, 계획수립 및 산림협력 사업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 전략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및 국제산림 협력의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산림탄소계정 체계 구축 및 탄소상쇄제도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 개도국 산지전용방지사업(REDD+) 기반의 한국형 신모델도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녹색 ODA 사업 확대방안 제시, 다자간 국제산림협력 확대를 위한 지원 등 국가 간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연구 교류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면밀하게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립산림과학원 가족 여러분!   저는 지금까지 공직생활을 하면서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지키려고 하는 인생의 좌우명이 있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사무실에는 지금도 이 팻말이 걸려 있습니다.   바로, 역지사지(易地思之)입니다. 입장 바꿔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 우리의 정책 고객, 즉 수요자가 누구인지를 명확히 하여 역지사지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사무실 문부터 활짝 열어놓고 항상 여러분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먼저 이해하고 먼저 다가간다면 그 어느 조직보다 신바람 나고 훈훈한 정이 넘칠 거라 확신합니다.   신뢰가 없으면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 모든 책임은 제게 맡겨 주시고 우리가 가진 비전, 전략과 추진과제들을 국민을 향해, 산림과학 3.0의 미래를 향해 하나하나 결실을 맺을 때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달려가지 않으시겠습니까?   끝으로 ‘절문(切問)과 근사(近思)’의 사명으로 실사구시(實事求是)를 목민(牧民) 현장에서 몸소 실천하여 나날이 새로운 삶의 자세를 가르쳐 주시는 연암 박지원 선생의 말씀 한 구절을 함께 새기며 취임의 말씀을 맺고자 합니다.   “하늘과 땅은 비록 오래되었으나 끊임없이 새 것을 낳고, 해와 달은 비록 오래 되었으나 그 빛은 날로 새롭다.”   감사합니다.                                      2015년 1월 10일 국립산림과학원장 남성현 드림
    • 뉴스광장
    2015-01-10
  • [신년사] 창조임업을 선도하는 산림과학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업․임산업인,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갑오년 한 해를 뒤로 하고   희망이 가득한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국립산림과학원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해에도 희망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국립산림과학원은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하고 도와주신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많이 거두었습니다.   먼저 안전행정부 주관 책임운영기관 평가에서「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것은 최근 몇 년간의 어려운 상황을 겪은 후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뜻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국정과제 실천 및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인력도 보강하였습니다. 정부의 창조경제 3개년 계획 실천을 위한 바이오에너지 연구, 산림재해 예측 강화를 위한 산악기상 연구, 산림경관 복원 및 사막화 방지 연구 등에 연구관 3명과 연구사 1명을 보강하여 문제해결형 연구사업 수행체계 구축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그리고 목조건축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인「2018 세계목조건축총회」를 서울에 유치하였으며, 융합연구 및 성과 공유를 통한 선순환 협력 연구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과 MOU를 체결하였고, 홍릉숲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여「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많이 거두었습니다. 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 소재인 나노 셀룰로오스를 이용하여 세계 최초로 「휘어지는 종이 리튬이온전지」원천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2014년 산림청 10대 뉴스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리튬이온전지의 시장규모가 수 조원임을 감안할 때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이익을 가져올 수 있어 산림분야 창조경제 실현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한 현장 중심의 산악기상자료를 통해 실시간 기상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예측하여 산림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악기상관측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전국에 90개소를 설치하였고 2017년까지 200개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산악기상망 구축 사업은 지난해 안행부 주관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0대 과제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정부부처 및 관련 연구기관과의 공동 활용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연구를 강화하고 미기상 해석력을 한층 높여 산림재해 예방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립축산과학원과의 협업과제로 추진한 ‘밤 재배지를 활용한 산지양계 모델 개발’을 통해 봄에는 산채, 여름에는 육계, 가을에는 밤, 겨울에는 산란계 경영으로 임업인 소득을 연중 창출해 낼 수 있는 산림복합경영 모델을 개발하여 농림축산식품부 6대 선도과제에 뽑혔습니다.   그리고 ‘밤나무 신품종 시범재배 조기 보급’ 과제는 지난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고, 임업소득 증대를 위해 신품종 ‘음나무 청송’을 개발한 공로로「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외에도 이루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이는 국립산림과학원 가족 모두 끈끈한 동료애와 불타는 연구열정으로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임업․임산업인, 여러분!   정부는 올해에도 경기회복의 동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핵심분야 구조조정으로 경제체질을 개선하여 경제회복 노력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R&D 혁신, 기업투자 촉진, 규제개혁 등으로 新성장동력 발굴을 지원하고 주력산업 혁신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정부는 R&D의 2015년도 투자방향을 “과학기술을 통한 경제혁신”에 두고 ① 과학기술을 연계하여 경제부흥을 견인, ②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국민행복 제고, ③ 경제사회 성장을 위한 과학기술 기본역량 강화를 기본방향으로 삼았습니다.    이와 동시에 연구개발 투자의 낭비요인을 없애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유사·중복사업 정비, 계속사업은 심층 재검토, 신규사업은 사전기획 강화, 연구장비 타당성 검토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 결과 반영 강화 등의 R&D 효율화 계획도 발표하였습니다.     따라서 올 한해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산림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꿈꾸며, 국민, 임업인, 산주를 위한 도전·창의형 과학기술 개발 및 보급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산림자원의 가치 증진 연구를 통해 창조임업을 선도하겠습니다.   고품질 경제수종 개량을 위하여 소나무, 느티나무 등의 우수개체 선발 및 우수산지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생물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우량 묘목의 대량 증식 기술을  개발하며, 유전자 형질전환 기술을 통해 내염·내건성 등의 新 기능성 품종을 개발하겠습니다.   또한 산림의 기능이 가장 잘 발휘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숲가꾸기 기술을 체계화하고 우리나라에 적합한 저비용 고효율 임목수확 작업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능성 유실수 신품종을 육성하고 고품질 식·약용 우수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으며,  산지양계 복합경영기술을 보완하여 매뉴얼을 작성·보급하고 감, 대추 등 타 품목으로의 복합경영 확대를 통해 산주 및 임업인의 소득과 연계되는 고부가가치 산림소득원 개발에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산림재해 방지 및 건강한 산림생태계 관리 기술 개발 연구를 강화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위해 방제전략 및 방제 기술 연구 그리고 피해목 자원화 및 피해지 복구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를 위해 매개충의 생활사와 발생환경 등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전략을 개발하고 예방·관리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생활권 수목 병해충의 친환경 방제 기술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산림보호법 개정에 따른 생활권 수목진료 정책 연구를 강화하고 밤나무 등 생활권 수목 및 소득자원 병해충의 생리·생태 및 친환경 방제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현장 맞춤형 산불진화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현재 실험중인 산사태 무인 감시시스템을 실용화하는데 주력하며, 산림행정3.0 선도과제로 추진 중인 산악기상 관측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산림재해 예방 및 관리에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산림복지체계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합리적 산지관리 및 산촌 진흥 정책 연구를 강화하겠습니다.  「산림복지법」제정에 따른 새로운 제도의 세부기준 및 추진전략을 개발하고,「산림휴양법」,「산림교육법」개정에 따른 하위법령 개정을 지원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 체계를 개발하고 도시숲을 기반으로 하는 생활권 산림복지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현장 적용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산지를 자연친화적으로 이용·관리하기 위한 산지구분 타당성 조사 체계를 구축하고, 산주 소득 향상을 위해 산림환경서비스 증진활동에 대한 보상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사유림 경영정책을 개발하겠습니다. 산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6차 산업화 모델 및 산촌생태관광 도입 방안을 제시하고 자연친화적 산지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구축하겠습니다.      넷째, 목질자원의 친환경 신소재 연구 등 국산 목재의 신수요 창출로 창조경제 실현을 선도하겠습니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기여하기 위해 목구조 시스템을 확대 보급하고, 목재제품의 국가표준 운영체계를 조기에 구축하며, 대형 목조건축 강국들과 고강도 부재 개발 및 목재교량 관련 공동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목조주택의 에너지 성능 향상 연구를 통해 에너지 절감 기술 적용을 위한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으며, 친환경 목재 보존 및 내구성 증대 기술을 개발하여 저탄소사회 구축 및 목재산업 진흥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나노셀룰로오스 종이배터리 개발’과 관련하여 예산지원 확대 및 대형과제화를 추진하여 상용화 기술 개발을 앞당김으로서 임업분야 창조경제 실현을 이룩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제 산림논의 대응 및 국가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북한산림 복구 방안 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각종 산림분야 국제회의 및 협상에 우리 산림과학원의 ‘해외산림협력 기술지원단’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기후변화협약(UNFCCC) 등 국제논의사항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림탄소 흡수 증진을 통한 기후변화 저감 정책을 개발하여 국익을 제고하고 국가위상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특히 REDD+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핵심요소인 지역개발과 성공적인 녹화사업의 연계를 강조한 한국형 REDD+ 모델을 개발하고, 산림교육원과의 협업을 통해 개도국 REDD+ 능력배양사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해외산림자원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투자 안정성은 높이고 위험률은 낮출 수 있는 투자 촉진방안도 제시하겠습니다.    또한 정부는 올해에도 남북관계를 진전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며, 북한 역시 경제개발을 위해 남북관계 개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림청에서도 국제기구 및 민간단체를 활용한 남북 산림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황폐화된 북한의 산림을 조기에 복구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우리의 녹화 경험과 최근의 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종합적인 계획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므로 우리 산림과학원도 북한 산림복구 지원전략을 개발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국민참여 확대를 위한 산림과학 3.0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산림과학분야의 빅데이터 및 공공데이터를 고객 맞춤형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인력 및 장비 등의 인프라를  확대하며, SMART 고객 서비스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잘 이행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SNS를 통한 실시간 밀착형 홍보나 발간물, 전시회, 설명회 등을 통한 고객유형별 맞춤형 홍보 등으로 국민과의 소통채널을 보다 다양화하여 산림과학연구 성과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올해에도 미래 푸르미 과학자, 그린캠프 등의 산림교육 프로그램과 취약계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그리고 홍릉숲 음악회, 산림과학 전시회 등의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립산림과학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업․임산업인, 여러분!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분야 R&D를 선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기관은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내실 있고 미래 지향적인 연구를 추진하여 수요자의 입장에서 손에 잡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약용이 쓴 ‘목민심서’에는 ‘청렴은 관리의 본분이요 갖가지 선행의 원천이자 모든 덕행의 근본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목민관이 될 수 없다’며 목민관이라면 누구나 갖추어야 할 규율로서 청렴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청렴한 공직자라야 투명한 행정을 펼 수 있고, 청렴해야만 공직자의 권위가 서며, 청렴해야만 강직한 공직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국립산림과학원 모든 직원은 비리와 부패를 철저히 차단하여 국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공직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국립산림과학원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국립산림과학원장  윤 영 균 
    • 뉴스광장
    2014-12-3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질자원과 축산기술로 농가 소득창출 본격 시동
    지난 10월 산림과학원은 축산과학원과 함께 나무를 이용한 조사료 개발 및 산지 축산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에 이어 본격적인 실용화 연구 추진을 상호 합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윤영균 원장)은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목질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축산기술 연구」현지연찬회를 갖고 협업을 통한 농가 소득 창출과 국민 행복 향상이라는 국정과제 구현을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지 축산을 위한 닭 방목 대상지인 밤나무 재배지에서 양 기관의 전문가들은 밤 수확과 양계를 통한 산림복합경영 활성화와 나무를 이용한 조사료 개발의 필요성 및 방법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최돈하 임산공학부장은 “산림과학원과 축산과학원은 농가 소득 향상이라는 같은 목표를 두고 있는 만큼 부처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협업을 통해 보다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연구자 모두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참석한 한 밤 생산자는 “닭을 방목함으로써 밤나무 재배지의 산성화를 막을 뿐만 아니라 좋은 환경에서 자란 닭고기를 국민에게 공급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임업과 축산업이 조화롭게 결합된 농가 수익 모델 개발을 주문하기도 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부처간의 칸막이를 없애는 등 정부 3.0 핵심가치 실천전략을 갖고 대국민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한 협업(協業)으로 효율적인 농가소득 창출에 지속적인 산지축산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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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29
  • 국립산림과학원, 나노 셀룰로오스, 목재·플라스틱 복합재 이용 신소재 개발 박차
     최근 전 세계에서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친환경적 첨단신소재 개발 연구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나노 셀룰로오스 및 목재·플라스틱 복합재를 이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과 국내 임산공학연구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임산공학회의실에서 ‘변화하는 세계에 적응하는 복합재료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임산공학 전문가인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퀼린 우(Qinglin Wu)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는 미국의 임산공학 기술 및 신소재 개발 연구를 살피고 이를 국내 연구와 비교,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였다. 세미나에서 퀼린 우 교수는 목재·수분·응력에 관한 건조모델링, 목재와 목재·플라스틱 복합재의 내구성 연구, 셀룰로오스 기반 나노소재 연구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저마모, 높은 강도 및 탄성계수의 특성을 지님과 동시에 우수한 미생물적 저항성, 낮은 열팽창계수 등의 성능이 있는 목재·플라스틱 복합재개발 연구 관련 발표도 있었다. 이 연구는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의 응용기술과 관련된 하이드로젤과 에어로젤, 나노복합재료, 전기방사법 이용 소재 적용 등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Qinglin Wu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임산공학도 보다 진보적인 연구 영역으로 발을 넓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최돈하 임산공학부장은 “Qinglin Wu 교수와의 국제 공동 연구 수행을 통해 보다 진보적인 목질자원연구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룰로오스 섬유는 기본적으로 3∼5 나노미터 크기의 세룰로오스 결정격자로 구성돼 있으며, 한 다발 당 6개의 셀룰로오스 사슬이 반 데르 발스 힘에 의해 묶여있다. 6개의 기본 섬유로 구성된 미세 섬유는 결정영역과 비결정영역이 직렬로 연결된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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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18
  • 국내 산림 바이오매스산업, 새 숨 불어넣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화석연료의 사용제한과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이 확대 되면서 산림분야 목질자원의 에너지 활용이 관심을 받고 있다. 그 가운데 신재생에너지의 공급의무제도(RPS)에 대한 개선 추진과 더불어 목재생산을 위해 수확된 원목은 에너지용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지침이 개정추진 중이다. 이로 인해 기존 목재수확과정에서 발생한 미이용 벌채부산물도 활용가치가 높아져 그 경제성에 대해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목재뿐 아니라 목재수확과정에서 발생하는 벌채부산물을 저비용 목질원료로 생산ㆍ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2일, 산림생산기술연구소에서 '산림바이오매스 생산ㆍ공급시스템 계획 및 현장적용에 대한 외국인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 민ㆍ관ㆍ학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효율적인 산림바이오매스 생산 및 공급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임업기계를 이용한 산림바이오매스 생산 현장의 작업계획을 통해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기술 세미나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의 관련 전문가인 흄볼트대학의 한한섭 교수, 몬타나 대학의 정우담 교수와 더불어 미국 산림청의 관련전문가인 Nate Anderson 박사와 Obie O’brien 현장책임관의 발표를 포함한다. 이들 전문가는 발표에 이어 국내 산림바이오매스 수확현장을 방문, 현장 작업자의 기술지도 및 현장 토론을 진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오재헌 박사는 “우리나라의 산림바이오매스 생산 기반시설 및 지원은 미국보다 좋다고 볼 수 있는데,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전 작업계획의 부재, 고성능 임업기계의 보급 부진 때문이다”며 “산림바이오매스 생산ㆍ공급의 선진화는 임업 생산력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바이오매스의 생산ㆍ공급 전문기술개발 기관으로서 임업기계연구실, 작업시스템 연구실, 생산기반연구실로 연구체제를 재편했다. 임업기계훈련원, 임업기능인 훈련원, 임업기술훈련원 같은 관련 기관의 기술 컨트롤 타워로서 임업기계 개량, 목재수확을 위한 기반시설배치 등의 연구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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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3
  • 2012년도 산림조합중앙회장 신년사
    존경하는 산주와 임업인, 그리고 산림조합 가족 여러분!  산림조합 창립 50주년이자 새로운 도약과 희망의 원년이 될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산주와 임업인, 그리고 조합원 여러분들이 산림조합에 애정을 갖고 성원과 협조를 다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도 국내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유럽의 재정위기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증폭시켰고, 우리나라도 내수부진과 가계부채 증가로 어려워진 경제여건과 더불어 연말 북한 사태로 금융시장 안정이 크게 우려되는 한 해였습니다.  또한 임업계에서는 UN이 정한 ‘세계산림의 해’를 맞아 지난 10월 아시아 최초로 UN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를 경남 창원에서 개최하였고, 지난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우리 정부가 제안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설립을 위한 한·아세안 산림협력 조약에 아세안 10개국이 만장일치로 서명하는 등 대한민국이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산림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인 의미 있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우리 산림조합도 대내외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먼저 산주의 소득증대와 목재가공, 유통을 위한 직영벌채사업은 50개 계통조직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사업활성화를 위한 필요장비 구입에 상호지원기금 70억 원을 지원키로 함으로써 직영벌채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우리회에서 생산 중인 목제품에 대한 FSC-CoC 인증을 획득하게 됨에 따라 우수한 국산목재가 생태적, 환경적으로 세계적인 기준에 부합된다는 것을 널리 홍보하기도 하였습니다.  소비자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인지도를 높이며 청정임산물에 대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회원조합에서 생산·수집·공급하고 있는 단기임산물에 대한 공동브랜드 ‘숲내음’을 개발하였고, 국내 최초로 친환경 목재펠릿 제조에 관한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목재펠릿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에 기여하고 농·산촌 연료비 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에 앞장서 왔습니다.  그리고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도입에 따라 산림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온실가스·에너지 검증기관으로 지정받게 되어 온실가스 검증심사를 통해 산림바이오매스 개발, 산림탄소흡수원 등 기후변화대응 산림 분야 사업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 온실가스 흡수증대와 배출을 감축하는데 모두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상호금융은 전자상거래 지급결제망에 가입하는 등 취급고객의 확대를 통해 금융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여 명실상부한 지역토착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으며, 조합실정에 맞는 교육과정을 연중 상시 운영하여 업무능력을 배양함으로써 회원조합 금융업무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임업인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임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임산물재해보험이 조기에 도입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습니다. 해외산림자원개발에 있어서도 인도네시아 서부자바 지역에 2,000ha를 조림하였으며, 사업대상지를 남부칼리만탄 지역으로 넓혀 총 1만 3,000ha의 합작조림계약을 체결하여 고무나무와 속성수 조림에 착수하였습니다.  산주와 임업인 그리고 산림조합 가족 여러분!  올해는 산림조합이 창립된 지 반세기가 되는 매우 뜻깊은 해로 지난 반세기 우리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를 위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토대를 구축해야 할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그러므로 조합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며 녹색성장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 부문의 역할을 강화하고, 친환경 임산물의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며 신뢰받는 임업금융기관으로서의 충실한 역할수행을 목표로 적극 추진해 2012년을 앞으로 맞이할 반세기의 힘찬 도약을 위한 초석을 굳건히 다짐으로써 산림조합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로 남을 자랑스러운 한 해로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산주와 임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하며 증원된 20명의 특화품목지도원을 추가 배치하여 지도품목을 확대하고 전문기술지도를 강화함으로써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을 통해 산림소득 증진에 기여하겠습니다.  서울 우면산을 비롯한 산림재해 피해복구는 그동안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벽 복구하여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산림에 대한 기후변화 정책에 적극 대응할 전담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사업개발기획실에 기후변화팀을 신설하여 기후변화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연구조사팀을 보강하여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목질자원에너지 활용은 물론 임산물유통 활성화에 대한 연구도 함께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목재 및 목질계 바이오매스 이용촉진을 위해 산림바이오매스센터 설립을 위한 임목평가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산림 내에 존재하는 목재자원을 효율적으로 수집, 선별하고 필요로 하는 산업 분야에 효과적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임산물생산 대표단체로서 지난해 수립한 중장기발전계획을 토대로 회원조합은 임산물 생산·수집을, 중앙회는 가공·판매기능을 강화하는 등 유통단계를 체계화하여 가격안정과 임가의 소득을 높여 나갈 것입니다. 유통사업 활성화를 위한 유통지원자금을 조성하여 산림조합이 임산물 유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나가고자 합니다.  국산목재의 활용을 촉진하고 이용을 증진시키기 위해 중부·동부목재유통센터에 이어 남부권에 제3의 목재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산불이나 수해 등 대형 산림피해를 입은 산주와 임업인들에 대한 보상을 위해 임산물재해보험 추진단을 신설하여 임업인이 필요로 하는 임산물재해보험 시행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그리고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분야에서는 베트남에 신규조림을 확대하고 중·장기수 식재를 통한 수종 다양화와 톱밥, 펠릿 가공 등 사업다변화를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인도네시아에는 전년도에 이어 서부자바주와 남부칼리만탄 지역에 계속 조림을 실시하고 10만 ha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추가조림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 밖에 임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임업인종합연수원 건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임업인종합연수원이 단순 교육공간이 아닌 산주와 임업인에게 종합적인 교육과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임업 분야 인적자원개발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산주와 임업인, 그리고 산림조합 가족 여러분!  우리나라 사유림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산림조합이 창립 5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숱한 역경 속에서도 묵묵히 우리 산림을 푸르게 만들어 온 주역으로서 황폐한 산림의 녹화와 산림자원조성, 그리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키는데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산림조합 미래발전전략을 수립하여 임산물유통을 활성화하고 사유림경영 인프라를 구축하며 임업전문 금융을 실현함으로써 산주, 임업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이룰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녹색성장시대를 맞아 산림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됨에 따라 앞으로 우리 산촌과 임업 분야의 미래는 더욱 밝고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산림의 밝은 미래를 향해 산림조합이 앞장서서 나아가겠습니다. 산림가족 여러분께서도 모두 함께 지혜를 모으고 힘을 더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산주와 임업인, 산림조합 가족 여러분 모두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댁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월 1일 산림조합중앙회장 장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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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30
  • 산림청,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대비 산림바이오매스 활용방안 모색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6월 10일 오후 2시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 14개 발전사업자 관계자들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 : 일정규모 이상의 발전사업자에게 총 발전량 중 일정양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공급토록 의무화하는 제도로서, 미국(28개주), 영국, 이태리, 스웨덴, 일본 등에서 시행중)에 대비한 산림바이오매스 간담회를 개최한다.  지난 3월 18일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500MW 이상의 14개 발전사업자는 2012년부터 2%로 시작하여 2022년 10%까지 신재생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중 초기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조기에 성과 달성이 용이한 산림바이오매스에 대한 발전 업계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바이오매스 전용발전소 건립도 추진되고 있다.  RPS 이행수단으로서 산림바이오매스가 이용될 경우 원활한 수급과 경제성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은 목질자원의 활용율을 높여 자원이용의 효율성을 도모하는 한편, 해외 바이오매스 자원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 지식경제부, 한국전력공사,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림바이오매스의 수급 잠재량, 인증서 가격, RPS 기여도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며, "앞으로 산림바이오매스가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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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09
  • 중부산림청, 벌채 후 버려지던 가지류 등 이용방안 찾기위한 시범사업 추진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지난 22일 한국합판보드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벌채 후 쓸모없이 버려지던 가지류 등 임목부산물을 모두 수집 · 활용하는 “전목재 수집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목재 수집활용 시범사업은 반출에 따른 높은 비용으로 인해 벌채하여 원목 생산 후 남게 되는 자투리나무, 잔가지 등은 산림에 쌓아두던 것을 모두 수집하여 활용하는 사업이다.   중부지방산림청에서는 한국합판보드협회와 함께 공주시 이인면 신흥리 국유림에 기존 방식의 집재구와 전목재 수집활용 집재구를 설치하고 벌채, 조재, 집재 등 작업을 실행하여 장비별 공정조사를 통한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공정을 찾고, 생산원가와 수입을 분석하여 전목재 수집활용의 사업성을 기존방식과 대조 검토하게 된다.   국내에서 한해 생산되는 산림바이오매스는 304만㎥로 이중 실제 이용량은 217만㎥에 그치고, 버려지는 가지류 등 임목부산물이 54만㎥에 달하고 있어, 국내 목재자급율이 12%에 그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시급히 임목부산물의 활용방안을 찾아야하는 실정이다.   본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공정 등이 국내에 전면 도입하여 그간 버려지던 임목부산물을 적극 활용하게 되면 파티클보드용재, 농경용 톱밥, 목재펠릿 등 산업용재 부족량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목재재활용협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한해 버려지던 임목부산물 54㎥을 원목으로 대체할 경우 652억원의 대체 효과가 발생하며, 에너지로 활용시에는 원유 10,800톤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현수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전목재 수집활용 시범사업은 향후 국내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통해 목재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 정부의 국가시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밖에 중부지방산림청에서는 화석연료 대체 에너지로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목질계 바이오매스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바이오순환림을 2030년까지 4천ha 조성하고, 숲가꾸기 간벌률을 현행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임업기계장비의 효율을 높여 올해 2만5천㎥의 바이오매스를 생산하여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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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2

산림산업 검색결과

  • 임업인과 목재인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기대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합니다.   창간이후, 임업인 및 이해관계자 산림정책 및 행정, 산림산업과 더불어 산림복지 분야를 비롯하여 다양한 산림환경과 임업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또한 지면 뉴스 제공에 감사합니다.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대에 있습니다. 산림환경, 산림생태계, 산림자원의 역활과 가치, 그리고 산림자원인 목질재료로서 이용가치는 그 어느 시기 보다도 중요시 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에, 귀 신문사에서 그동안 산림환경을 비롯하여 임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또 다른 플랫폼을 마련한 바에 대하여 그 노력은 지대할 것입니다.    세계 산림면적은 40억6,000만ha로 육지의 31%로 지구상 인류 1인당 0.52ha에 상당한 산림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중 천연림은 37억 5000만ha로 93%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FRA 2020).   FRA(2020) 보고에 의하면, 산림내에 탄소저장량으로 바이오매스(44%), 토양유기물(45%)이 차지하고 있고, 고사목, 낙엽층 등으로 662 gigaton(2020년 기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약 11억 5,000 만ha의 산림에서 목재 및 비목재임산물의 생산목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다목적 이용으로 7억 4,900 만ha가 관리되고 있습니다.    4억 2,400 만ha의 산림이 생물다양성 보전, 3억 9,900 만ha 산림이 수자원토양보전 용도이고, 1억 8,000 만ha이상이 산림 서비스 기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2010년 이후 연평균 18만 6,000 ha정도씩 산림서비스 용도로 활용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과 더불어 세계적인 탄소중립Net 전략에 지구상의 수목은 성장과정에서 대기중 이산화탄소를 흡수 저장기능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산림은 생물다양성 보전, 산림복지서비스, 또한, 탄소저장된 목재의 생산기능으로 주요 관심사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221조로서 온실가스흡수저장분야에서는 75.6조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 보고 되었습니다.   국내 원목공급량은 3,913 천m3, 수입량은 3,080천m3, 소비량은 6993천m3(2021년기준)으로 매년 감소추세에 있습니다.   산림에서의 여러 기능 중에 목재 생산기능을 도외시하고, 경제림에서의 목재수확에 대한 인식차이 등으로 인하여 원목공급량은 감소될 수 있으며, 이는 목재가공산업에 원재료 부족으로 가격상승 등으로 목재사용량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생각하게 됩니다.   범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 산림자원 축적량을 증대시켜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 감소시키는 다양한 노력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산림면적 증대, 산지 전용 방지, 불법목재 유통 방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동시에 산림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성장한 목질자원, 탄소를 축적된 나무로부터 목재제품 이용을 통해 탄소저장역활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목재제품은 제조과정에서도 가공에너지가 낮아 이산화탄소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건축자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조주택, 목조빌딩 등의 건축자재 및 조경시설재, 내외장재로 이용되어 탄소저장량을 증대시켜야 할 것입니다.     주거환경이나 학교 교사환경, 일상생활 등에서 친환경 목질자재의 사용은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 및 건강성 증진, 학습효과 증대 효과 등이 이전부터 실증자료가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국내 연간 산림의 순성장량은 2000만 m3/yr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축적량이 유지되면서 고령급의 입목을 건축자재로 가공하여 사용하는 것 또한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방안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수확한 임지에는 어린 유목을 의무적으로 재조림하도록 하고 있고, 조림한 유령목은 성장량이 빨라 대기중의 이산화탄소 흡수량도 더 높아집니다.   경영계획 및 벌기령에 이르러 수확된 원목은 보다 효율적으로 용도별로 구분하여 가공되어 사용되고, 또한 시공된 목조시설물은 정기적으로 점검 및 유지관리되어 장기수명이 유지되도록 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 고시에서 건축물 유지, 관리점검이 이루어지듯이 목조건축물이나 목조시설물에서도 점검 관리되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 고시 건축구조설계기준 “제8장 목구조”에는 방부처리목재 사용을 의무화 하고 있습니다.    야외 사용 목재에 대한 전면적인 방부처리목재의 사용이 의무화되고 사용수명이 연장되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사용목재의 수명이 연장되어 재시공이나 교체비용의 절감은 물론, 오래 사용된 만큼 탄소저장기간을 보다 증가시키므로 대기중의 온실가스를 오랫동안 저장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다시한번 지난 20년을 한결같이 산림환경보호와 임업인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귀 신문사 및 직원과 관계자의 노고에 격려드립니다.   귀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산림환경신문 운영 및 발간의 본연 목적과 비젼으로 임업인과 목재인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을 기대합니다.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 축하합니다 !.   (사)한국목재보존협회 회장 류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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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7
  •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연구 우수성과 인정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20일(금)부터 이틀간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개최된 ‘2017 한국목재공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목질복합화연구진은 ‘투명성을 개선한 목질판상재용 접착제 제조기술’과 ‘미활용 대나무 자원의 활용 기술’을 발표해 ‘우수논문상’ 두 개를 동시에 수상했다.  목질판상재용 접착제 제조기술 연구는 짙은 갈색의 색상 때문에 합판 제조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되던 페놀수지를 밝고 투명한 옅은 노란색으로 제조하여 다른 목질판상재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연구결과를 인정받았다. 미활용 대나무 자원의 활용기술은 뚜렷한 활용도가 없는 대나무 자원을 고온탄화기술을 적용하여 유해물질 흡착 및 실내조습 성능이 탁월한 건축 내장재로의 활용을 가능하게 한 연구결과로 주목받았다. *목질판상재(wood-based panel) : 얇은 나무판 또는 잘게 부순 나뭇조각을 접착제로 붙여 압축・가공한 재료로 합판, 파티클보드(PB), 중밀도섬유판(MDF) 등이 해당됨 한국목재공학회는 매년 춘계와 추계로 나누어 목재공학 및 목재산업 분야와 관련된 창의적이고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우수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손동원 과장은 “친환경적이며 고성능인 목질판상제품과 미활용 목질자원의 기술 개발은 국내 목재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주거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목재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생활환경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 친환경 목질소재의 개발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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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 세 명의 수상자 탄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19일(수) 열린 ‘제19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 목재가공과 박상범 박사가 대통령상을, 산림병해충연구과 권태성 박사와 산림생명공학과 박응준 박사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은 해마다 농림축산식품분야 기술개발 및 확산을 통해 농축산업인의 소득 증대, 국민의 생활여건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산업체를 발굴해 포상한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상범 박사는 유해물질 저감 성능이 뛰어난 탄화보드와 고품질 대나무숯을 개발,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상범 박사는 소각ㆍ폐기되는 목재제품을 활용하여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같은 실내공기오염물질을 저감하고 습도조절과 전자파 차단기능을 가진 친환경 건축신소재인 ‘탄화보드’를 개발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쓸모없는 대나무를 활용하여 고품질 대나무 숯 제조기술과 숯 성형체(침대판 등)를 개발했다.   또한 개발한 특허기술의 기업이전을 통해 탄화보드 벽판재(차콜우드보드-성복테크)와 대나무숯침대(신비로 숯침대)를 제품화하여 목질자원의 친환경 소재화 및 새집증후군 제거 등에 기여했다. 산림병해충연구과 권태성 박사는 기후변화 예측을 위한 절지동물의 분포변화 분석 및 온난화 입증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권태성 박사는 전국 산림 365개소에서 조사한 절지동물의 자료를 토대로 기후변화 시나리오(RCP 4.5와 8.5)에 따른 다양한 절지동물(개미, 거미, 딱정벌레, 파리 등)의 변화를 예측하였다.    아울러 지난 60년 동안 우리나라 나비의 분포변화를 종류별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나비의 북방한계 이동속도가 우리나라 기온 증가속도(1.5㎞/년 북상)와 거의 일치함에 따라 나비의 분포 변화가 한반도 온난화의 결과임을 아시아 최초로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박응준 박사는 생명공학 연구를 기반으로 한 무병 씨천마 생산시스템 개발, 주요 경제수종(樹種)의 조기 선발용 분자육종기술 개발, 바이오산업에 활용 가능한 유전자 변형(GM) 포플러 생산기술 개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응준 박사는 현장 실용화 기술인 무병 씨천마 생산 기술을 개발하여 최근 창궐한 천마무름병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으며, 중금속에 오염된 환경에서도 잘 자라면서 토양 속 중금속을 빨아들이는 신품종 포플러 나무를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개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산림과학기술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친환경 목재제품 개발연구는 물론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임목 육종분야에 접목시키는 연구,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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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2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버려지던 벌채부산물로 값싸고 품질 좋은 자원으로 만든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고성능 임업기계를 활용하여 버려지던 산림자원을 저비용ㆍ고품질의 목질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현행 목재수확의 단점을 보완하여 벌채 부산물을 고부가가치화하기 위해 “신기후체제 대응 미활용 산림바이오매스의 고부가가치화 방안” 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내 벌채허가 실적은 연간 약 950만 세제곱미터(㎥)이며, 그 중 수집량은 약 490만㎥에 달한다. 산림자원의 48% 정도가 목재수확과정에서 임내(숲속)에 방치되거나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임내에 방치된 벌채부산물을 수집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 탓에 이마저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현행 굴삭기를 이용한 단목생산방식은 목재생산과정에서 발생한 벌채부산물을 수집할 때에 흙이나 돌과 같은 이물질이 섞여 들어가 생산하더라도 품질이 떨어져 활용하기에 문제가 많아 개선이 시급하다. 토론회에서는 목재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의 기계화 목재수확 연구성과를 토대로 목재 및 산림바이오매스 수확 전문가들과 함께 주제발표 및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미국 훔볼트 주립대학교 한한섭 교수의 “미국의 산림바이오매스 고품질화 생산”, 국립산림과학원 오재헌 연구관의 “미활용 벌채부산물의 효율적 생산․공급 활용방안”, 경북대학교 박상준 교수의 “국내 산림바이오매스 잠재량 및 생산비용” 등 미활용 산림바이오매스의 효과적인 재활용 방법을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산림바이오매스의 생산 및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각 지방산림청, 지방자치단체의 목재생산 및 바이오매스 담당자, 산림조합, 원목생산업협회, 관련 학계 전문가, 지역난방공사, 관련 기업 등이 참석하여 현장과의 협업, 연구와 현장의 소통(疏通)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종합토론에서 제안된 다양한 현장의 요구들 중 고성능임업기계화 기반의 임업발전을 위한 연구방향에 부합하는 의견들은 즉시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성주한 소장은 “현장의 어려움과 고민을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한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소통하는 연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하여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장중심의 고성능 임업기계 연구성과 확산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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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16-03-1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나무박사 2명, ‘제2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동시 수상 쾌거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선정하는 제2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목재가공과 박상범 박사와 기후변화연구센터 손영모 박사가 동시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기총) 소속 단체회원의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대상으로 각 학회의 심사와 우수논문 추천을 받아 과기총의 재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 상은 매년 학술분야별로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논문저자에게 수여되는 것으로서 국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7월 2일(목),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박상범 박사는 목재공학에 게재한 ‘Effect  of Carbonization Temperature on Hygric Performance of Carbonized Fiberboards(탄화온도가 탄화 섬유판의 조습성능에 미치는 영향)’ 논문으로 한국목재공학회로부터 우수논문 추천을 받아 농수산 분야의 우수논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박사는 목질자원의 친환경 소재화 연구 분야의 전문가로서 실내공기 내 폼알데하이드와 톨루엔을 줄이는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 개발에 이어 기술이전과 실용화에 대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함께 수상하는 손영모 박사는 한국임학회지에 게재한 ‘난대지역 주요 4개 수종의 탄소배출계수 개발 및 적용’ 논문이 한국임학회로부터 우수논문 추천을 받아 농수산 분야의 우수논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손 박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나무의 생장 분석 전문가로서 이산화탄소 흡수량 산출을 통한 국가온실가스통계의 신뢰성을 확보한 데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 논문은 범국가적 온실가스감축정책 수립과 탄소배출권 거래제의 기반 확립에 기여한 연구 성과로 알려졌다.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올해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가 처음으로 산림과학원에서 2명이 동시에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산림분야 최고의 국가연구기관으로서 수요자 중심, 현장 중심의 우수한 연구 성과 창출에도 더욱 매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전 직원이 화합과 소통을 통하여 산림과학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듦으로써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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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15-06-25

산림환경 검색결과

  • 보름 앞당겨진 나무심기, 희망을 심고 함께 일어서자 !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구길본)은 올해 나무심기를 15일 앞당겨 3. 9.~4. 20.까지를 제64회 나무심기 기간으로 지정하여 강원영서ㆍ수도권(한반도 허리)지역  383ha에 1백만본을 땅이 일찍 녹은 양지쪽부터 나무심기를 시작한다.     올해 나무심기는 목재생산을 위한 목재생산 숲 337ha, 화석연료 대체자원으로서 목질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산림바이오매스 숲 20ha,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온실가스 배출감축을 위한 탄소의 숲 26ha를 체계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나무심기 시작과 함께 북부지방산림청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녹색성장을 통한 경제재도약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고자 학생ㆍ시민ㆍ숲사랑운동 참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나무심기 첫삽을 뜨는 착수행사를 개최하였다.   ◦ 행사일시 : 3. 9.(월) 10:00 원주시 지정면 판대리 2-18  4.5ha 11,250본(소나무)                          특히 착수행사가 개최되는 원주시 지정면 판대리는 목재생산의 숲 조성예정지 4.5ha로 우리나라 대표수종인 2년생 소나무 묘목 11,250본을 식재할 계획이며, 당일 행사에는 산림내 버려져 있는 쓰레기 등 탄소생산물의 흔적을 지우는 “탄소발자국 지우기”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3월9일 원주지역의 나무심기 착수와 함께, 앞으로 4월10일까지 양구ㆍ인제ㆍ가평ㆍ양평ㆍ포천지역 등 북부지방산림청관할 6개 국유림관리소에서도 국민이 참여하는 나무심기행사가 지역별 실시된다.   금년도 나무심기사업은 지구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감축에 대한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의 장으로 만들어 산림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내나무 심기확산을 통해 국민들이 꿈과 희망을 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산림환경
    • 산림보호
    2009-03-10

오피니언 검색결과

  • 임업인과 목재인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기대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합니다.   창간이후, 임업인 및 이해관계자 산림정책 및 행정, 산림산업과 더불어 산림복지 분야를 비롯하여 다양한 산림환경과 임업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또한 지면 뉴스 제공에 감사합니다.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대에 있습니다. 산림환경, 산림생태계, 산림자원의 역활과 가치, 그리고 산림자원인 목질재료로서 이용가치는 그 어느 시기 보다도 중요시 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에, 귀 신문사에서 그동안 산림환경을 비롯하여 임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또 다른 플랫폼을 마련한 바에 대하여 그 노력은 지대할 것입니다.    세계 산림면적은 40억6,000만ha로 육지의 31%로 지구상 인류 1인당 0.52ha에 상당한 산림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중 천연림은 37억 5000만ha로 93%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FRA 2020).   FRA(2020) 보고에 의하면, 산림내에 탄소저장량으로 바이오매스(44%), 토양유기물(45%)이 차지하고 있고, 고사목, 낙엽층 등으로 662 gigaton(2020년 기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약 11억 5,000 만ha의 산림에서 목재 및 비목재임산물의 생산목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다목적 이용으로 7억 4,900 만ha가 관리되고 있습니다.    4억 2,400 만ha의 산림이 생물다양성 보전, 3억 9,900 만ha 산림이 수자원토양보전 용도이고, 1억 8,000 만ha이상이 산림 서비스 기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2010년 이후 연평균 18만 6,000 ha정도씩 산림서비스 용도로 활용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과 더불어 세계적인 탄소중립Net 전략에 지구상의 수목은 성장과정에서 대기중 이산화탄소를 흡수 저장기능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산림은 생물다양성 보전, 산림복지서비스, 또한, 탄소저장된 목재의 생산기능으로 주요 관심사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221조로서 온실가스흡수저장분야에서는 75.6조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 보고 되었습니다.   국내 원목공급량은 3,913 천m3, 수입량은 3,080천m3, 소비량은 6993천m3(2021년기준)으로 매년 감소추세에 있습니다.   산림에서의 여러 기능 중에 목재 생산기능을 도외시하고, 경제림에서의 목재수확에 대한 인식차이 등으로 인하여 원목공급량은 감소될 수 있으며, 이는 목재가공산업에 원재료 부족으로 가격상승 등으로 목재사용량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생각하게 됩니다.   범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 산림자원 축적량을 증대시켜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 감소시키는 다양한 노력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산림면적 증대, 산지 전용 방지, 불법목재 유통 방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동시에 산림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성장한 목질자원, 탄소를 축적된 나무로부터 목재제품 이용을 통해 탄소저장역활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목재제품은 제조과정에서도 가공에너지가 낮아 이산화탄소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건축자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조주택, 목조빌딩 등의 건축자재 및 조경시설재, 내외장재로 이용되어 탄소저장량을 증대시켜야 할 것입니다.     주거환경이나 학교 교사환경, 일상생활 등에서 친환경 목질자재의 사용은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 및 건강성 증진, 학습효과 증대 효과 등이 이전부터 실증자료가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국내 연간 산림의 순성장량은 2000만 m3/yr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축적량이 유지되면서 고령급의 입목을 건축자재로 가공하여 사용하는 것 또한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방안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수확한 임지에는 어린 유목을 의무적으로 재조림하도록 하고 있고, 조림한 유령목은 성장량이 빨라 대기중의 이산화탄소 흡수량도 더 높아집니다.   경영계획 및 벌기령에 이르러 수확된 원목은 보다 효율적으로 용도별로 구분하여 가공되어 사용되고, 또한 시공된 목조시설물은 정기적으로 점검 및 유지관리되어 장기수명이 유지되도록 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 고시에서 건축물 유지, 관리점검이 이루어지듯이 목조건축물이나 목조시설물에서도 점검 관리되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 고시 건축구조설계기준 “제8장 목구조”에는 방부처리목재 사용을 의무화 하고 있습니다.    야외 사용 목재에 대한 전면적인 방부처리목재의 사용이 의무화되고 사용수명이 연장되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사용목재의 수명이 연장되어 재시공이나 교체비용의 절감은 물론, 오래 사용된 만큼 탄소저장기간을 보다 증가시키므로 대기중의 온실가스를 오랫동안 저장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다시한번 지난 20년을 한결같이 산림환경보호와 임업인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귀 신문사 및 직원과 관계자의 노고에 격려드립니다.   귀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산림환경신문 운영 및 발간의 본연 목적과 비젼으로 임업인과 목재인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을 기대합니다.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 축하합니다 !.   (사)한국목재보존협회 회장 류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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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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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업인과 목재인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기대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합니다.   창간이후, 임업인 및 이해관계자 산림정책 및 행정, 산림산업과 더불어 산림복지 분야를 비롯하여 다양한 산림환경과 임업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또한 지면 뉴스 제공에 감사합니다.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대에 있습니다. 산림환경, 산림생태계, 산림자원의 역활과 가치, 그리고 산림자원인 목질재료로서 이용가치는 그 어느 시기 보다도 중요시 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에, 귀 신문사에서 그동안 산림환경을 비롯하여 임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또 다른 플랫폼을 마련한 바에 대하여 그 노력은 지대할 것입니다.    세계 산림면적은 40억6,000만ha로 육지의 31%로 지구상 인류 1인당 0.52ha에 상당한 산림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중 천연림은 37억 5000만ha로 93%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FRA 2020).   FRA(2020) 보고에 의하면, 산림내에 탄소저장량으로 바이오매스(44%), 토양유기물(45%)이 차지하고 있고, 고사목, 낙엽층 등으로 662 gigaton(2020년 기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약 11억 5,000 만ha의 산림에서 목재 및 비목재임산물의 생산목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다목적 이용으로 7억 4,900 만ha가 관리되고 있습니다.    4억 2,400 만ha의 산림이 생물다양성 보전, 3억 9,900 만ha 산림이 수자원토양보전 용도이고, 1억 8,000 만ha이상이 산림 서비스 기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2010년 이후 연평균 18만 6,000 ha정도씩 산림서비스 용도로 활용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과 더불어 세계적인 탄소중립Net 전략에 지구상의 수목은 성장과정에서 대기중 이산화탄소를 흡수 저장기능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산림은 생물다양성 보전, 산림복지서비스, 또한, 탄소저장된 목재의 생산기능으로 주요 관심사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221조로서 온실가스흡수저장분야에서는 75.6조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 보고 되었습니다.   국내 원목공급량은 3,913 천m3, 수입량은 3,080천m3, 소비량은 6993천m3(2021년기준)으로 매년 감소추세에 있습니다.   산림에서의 여러 기능 중에 목재 생산기능을 도외시하고, 경제림에서의 목재수확에 대한 인식차이 등으로 인하여 원목공급량은 감소될 수 있으며, 이는 목재가공산업에 원재료 부족으로 가격상승 등으로 목재사용량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생각하게 됩니다.   범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 산림자원 축적량을 증대시켜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 감소시키는 다양한 노력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산림면적 증대, 산지 전용 방지, 불법목재 유통 방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동시에 산림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성장한 목질자원, 탄소를 축적된 나무로부터 목재제품 이용을 통해 탄소저장역활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목재제품은 제조과정에서도 가공에너지가 낮아 이산화탄소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건축자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조주택, 목조빌딩 등의 건축자재 및 조경시설재, 내외장재로 이용되어 탄소저장량을 증대시켜야 할 것입니다.     주거환경이나 학교 교사환경, 일상생활 등에서 친환경 목질자재의 사용은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 및 건강성 증진, 학습효과 증대 효과 등이 이전부터 실증자료가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국내 연간 산림의 순성장량은 2000만 m3/yr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축적량이 유지되면서 고령급의 입목을 건축자재로 가공하여 사용하는 것 또한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방안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수확한 임지에는 어린 유목을 의무적으로 재조림하도록 하고 있고, 조림한 유령목은 성장량이 빨라 대기중의 이산화탄소 흡수량도 더 높아집니다.   경영계획 및 벌기령에 이르러 수확된 원목은 보다 효율적으로 용도별로 구분하여 가공되어 사용되고, 또한 시공된 목조시설물은 정기적으로 점검 및 유지관리되어 장기수명이 유지되도록 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 고시에서 건축물 유지, 관리점검이 이루어지듯이 목조건축물이나 목조시설물에서도 점검 관리되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 고시 건축구조설계기준 “제8장 목구조”에는 방부처리목재 사용을 의무화 하고 있습니다.    야외 사용 목재에 대한 전면적인 방부처리목재의 사용이 의무화되고 사용수명이 연장되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사용목재의 수명이 연장되어 재시공이나 교체비용의 절감은 물론, 오래 사용된 만큼 탄소저장기간을 보다 증가시키므로 대기중의 온실가스를 오랫동안 저장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다시한번 지난 20년을 한결같이 산림환경보호와 임업인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귀 신문사 및 직원과 관계자의 노고에 격려드립니다.   귀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산림환경신문 운영 및 발간의 본연 목적과 비젼으로 임업인과 목재인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을 기대합니다.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 축하합니다 !.   (사)한국목재보존협회 회장 류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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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7
  •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연구 우수성과 인정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20일(금)부터 이틀간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개최된 ‘2017 한국목재공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목질복합화연구진은 ‘투명성을 개선한 목질판상재용 접착제 제조기술’과 ‘미활용 대나무 자원의 활용 기술’을 발표해 ‘우수논문상’ 두 개를 동시에 수상했다.  목질판상재용 접착제 제조기술 연구는 짙은 갈색의 색상 때문에 합판 제조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되던 페놀수지를 밝고 투명한 옅은 노란색으로 제조하여 다른 목질판상재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연구결과를 인정받았다. 미활용 대나무 자원의 활용기술은 뚜렷한 활용도가 없는 대나무 자원을 고온탄화기술을 적용하여 유해물질 흡착 및 실내조습 성능이 탁월한 건축 내장재로의 활용을 가능하게 한 연구결과로 주목받았다. *목질판상재(wood-based panel) : 얇은 나무판 또는 잘게 부순 나뭇조각을 접착제로 붙여 압축・가공한 재료로 합판, 파티클보드(PB), 중밀도섬유판(MDF) 등이 해당됨 한국목재공학회는 매년 춘계와 추계로 나누어 목재공학 및 목재산업 분야와 관련된 창의적이고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우수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손동원 과장은 “친환경적이며 고성능인 목질판상제품과 미활용 목질자원의 기술 개발은 국내 목재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주거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목재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생활환경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 친환경 목질소재의 개발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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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 세 명의 수상자 탄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19일(수) 열린 ‘제19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 목재가공과 박상범 박사가 대통령상을, 산림병해충연구과 권태성 박사와 산림생명공학과 박응준 박사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은 해마다 농림축산식품분야 기술개발 및 확산을 통해 농축산업인의 소득 증대, 국민의 생활여건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산업체를 발굴해 포상한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상범 박사는 유해물질 저감 성능이 뛰어난 탄화보드와 고품질 대나무숯을 개발,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상범 박사는 소각ㆍ폐기되는 목재제품을 활용하여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같은 실내공기오염물질을 저감하고 습도조절과 전자파 차단기능을 가진 친환경 건축신소재인 ‘탄화보드’를 개발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쓸모없는 대나무를 활용하여 고품질 대나무 숯 제조기술과 숯 성형체(침대판 등)를 개발했다.   또한 개발한 특허기술의 기업이전을 통해 탄화보드 벽판재(차콜우드보드-성복테크)와 대나무숯침대(신비로 숯침대)를 제품화하여 목질자원의 친환경 소재화 및 새집증후군 제거 등에 기여했다. 산림병해충연구과 권태성 박사는 기후변화 예측을 위한 절지동물의 분포변화 분석 및 온난화 입증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권태성 박사는 전국 산림 365개소에서 조사한 절지동물의 자료를 토대로 기후변화 시나리오(RCP 4.5와 8.5)에 따른 다양한 절지동물(개미, 거미, 딱정벌레, 파리 등)의 변화를 예측하였다.    아울러 지난 60년 동안 우리나라 나비의 분포변화를 종류별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나비의 북방한계 이동속도가 우리나라 기온 증가속도(1.5㎞/년 북상)와 거의 일치함에 따라 나비의 분포 변화가 한반도 온난화의 결과임을 아시아 최초로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박응준 박사는 생명공학 연구를 기반으로 한 무병 씨천마 생산시스템 개발, 주요 경제수종(樹種)의 조기 선발용 분자육종기술 개발, 바이오산업에 활용 가능한 유전자 변형(GM) 포플러 생산기술 개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응준 박사는 현장 실용화 기술인 무병 씨천마 생산 기술을 개발하여 최근 창궐한 천마무름병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으며, 중금속에 오염된 환경에서도 잘 자라면서 토양 속 중금속을 빨아들이는 신품종 포플러 나무를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개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산림과학기술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친환경 목재제품 개발연구는 물론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임목 육종분야에 접목시키는 연구,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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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2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버려지던 벌채부산물로 값싸고 품질 좋은 자원으로 만든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고성능 임업기계를 활용하여 버려지던 산림자원을 저비용ㆍ고품질의 목질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현행 목재수확의 단점을 보완하여 벌채 부산물을 고부가가치화하기 위해 “신기후체제 대응 미활용 산림바이오매스의 고부가가치화 방안” 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내 벌채허가 실적은 연간 약 950만 세제곱미터(㎥)이며, 그 중 수집량은 약 490만㎥에 달한다. 산림자원의 48% 정도가 목재수확과정에서 임내(숲속)에 방치되거나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임내에 방치된 벌채부산물을 수집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 탓에 이마저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현행 굴삭기를 이용한 단목생산방식은 목재생산과정에서 발생한 벌채부산물을 수집할 때에 흙이나 돌과 같은 이물질이 섞여 들어가 생산하더라도 품질이 떨어져 활용하기에 문제가 많아 개선이 시급하다. 토론회에서는 목재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의 기계화 목재수확 연구성과를 토대로 목재 및 산림바이오매스 수확 전문가들과 함께 주제발표 및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미국 훔볼트 주립대학교 한한섭 교수의 “미국의 산림바이오매스 고품질화 생산”, 국립산림과학원 오재헌 연구관의 “미활용 벌채부산물의 효율적 생산․공급 활용방안”, 경북대학교 박상준 교수의 “국내 산림바이오매스 잠재량 및 생산비용” 등 미활용 산림바이오매스의 효과적인 재활용 방법을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산림바이오매스의 생산 및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각 지방산림청, 지방자치단체의 목재생산 및 바이오매스 담당자, 산림조합, 원목생산업협회, 관련 학계 전문가, 지역난방공사, 관련 기업 등이 참석하여 현장과의 협업, 연구와 현장의 소통(疏通)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종합토론에서 제안된 다양한 현장의 요구들 중 고성능임업기계화 기반의 임업발전을 위한 연구방향에 부합하는 의견들은 즉시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성주한 소장은 “현장의 어려움과 고민을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한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소통하는 연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하여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장중심의 고성능 임업기계 연구성과 확산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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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16-03-15
  • 폐기되는 목질자원을 이용한 토양개량제 개발, 특허 출원
     최근, 소나무재선충이나 참나무시들음병 등 해충 피해목과 임지 폐잔재, 목재산업에서 발생되는 미이용 목질원료를 이용한 토양개량제가 개발되어 산림자원의 효율적 이용이 기대된다. 산림청의 임업기술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국민대학교 산림과학대학의 “목질재료 바이오 산업화 사업단(단장 김영균 교수)”에서 이용되지 못하고 폐기될 수 있는 목질원료를 이용하여 목질계 유기질 토양개량제를 개발하고 2015년 12월 특허로 출원되었다.   국내 목재이용량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2014년 기준하여 년간 원목이 821만 m3이 사용되었고, 국내산이 52.3%인 429만 m3이 공급되고 있지만, 벌채부산물 발생량 또한 연간 약 157만 톤 규모로 추정되어 연간 벌채되어 공급된 목재량의 약 35 %를 상회하고 있다. 따라서, 임지를 비롯한 벌채부산물를 비롯한 각종 폐기 목질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대한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또한, 국내에 1988년 부산지역에서 소나무에 최초로 재선충 피해가 발생되여 최근에 경기지역까지 피해지역이 북상되고 있다. 해충에 의한 산림의 피해현황으로 2012년 506,103본 5,285ha,  2013년 1,537,377본 11,550ha  2014년도 1,752,000본,    2013년도 참나무시들음병 피해 3,090ha 등 최근 2년간 약 2,860억원 상당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2016년도 산림청의 주요업무세부추진계획에 의하면 재선충피해목 및 참나무시들음병 등의 해충 피해목을 대상으로 대량방제시설을 거점으로 버려지는 고사목을 친환경 자원으로 본격 활용하기로 하였다. 자원활용도가 높고 단목벌채·훈증보다 재발생률이 낮은 수집·파쇄를 대폭확대[전체대비 파쇄 비율 2014년 19%에서 2015년 37%, 2016년의 목표는 60% 임] 하여 지역 내 친환경 목재자원으로 재활용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방제지 인근 농가의 무단사용, 매개충이 다시 산란 우려가 있는 훈증더미를 최대한 수집·파쇄하여 축산용 퇴비 등으로 재활용(2016년 5만여개)할 계획이다. 이러한 산림청의 추진계획에 발맞추어 산업화 사업단에서 폐기되어지는 산림자원을 토양개량제로 제품화하여 재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연구 개발되였다. 이러한 부산물은 파티클보드나 MDF 원료, 목재펠릿의 원료로 사용할 수는 있으나 보드 및 목재펠릿에서의 원료는 흙이나 오염물질이 혼합되어있기 때문에 부정적이다. 이물질, 수피및 나뭇잎 등이 혼합된 원료를 사용할 때 제조공정 트러불, 접착 불량, 제품의 하자발생, 회분의 증가 등으로 인하여 품질안정화가 어렵,고 등외급의 품질로 제조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제품의 원재료로는 적합하지 않다. 이에, 산업화 사업단에서는 재선충 및 참나무시들음병 등의 해충 피해목, 임지 폐잔재, 벌채부산물을 포함한 모든 미이용/활용되고 있는 목질원료를 대상으로 하여 원재료의 특성에 제한성이 적은 목질계 유기질 토양개량제를 개발하였다. 토양개량개량제로서 개발된 제품의 특징으로는  1) 미이용 목질 폐잔재를 주원료로 하여 전처리로서 열처리 후 질소원 추가하여 토양개량제로 제품화하는 것으로, 재선충 피해목의 경우에도 열처리하기 때문에 살충효과가 있어 매개충의 재산란 우려도 없다. 2) 4개 종류의 작물(무,들깨,도라지,배추)에 의한 4개월간의 생장량 평가결과 우수한 생장량이 검증되었다. 3) 목질계 원료를 사용한 토양개량제로 작물 등에 시비할 때 수분부족, 해충피해, 질소부족으로 인한 황하 현상으로 인한 발아 및 성장저해요인을 해결하였다. 4) 기존 유사제품의 경우 축사분뇨, 슬러지를 사용으로 인하여 제조과정이나 유통상 악취가 발생되나, 목재 냄새 외  특이한 악취가 발생되지 않는다. 5)기존제품의 제조는 6개월이상 1년간 저장 및 처리 시설에서 숙성 후 출하하던 기존기술에서 획기적으로 단기간(1~2일)에 제품화 가능한 기술을 확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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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나무박사 2명, ‘제2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동시 수상 쾌거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선정하는 제2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목재가공과 박상범 박사와 기후변화연구센터 손영모 박사가 동시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기총) 소속 단체회원의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대상으로 각 학회의 심사와 우수논문 추천을 받아 과기총의 재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 상은 매년 학술분야별로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논문저자에게 수여되는 것으로서 국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7월 2일(목),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박상범 박사는 목재공학에 게재한 ‘Effect  of Carbonization Temperature on Hygric Performance of Carbonized Fiberboards(탄화온도가 탄화 섬유판의 조습성능에 미치는 영향)’ 논문으로 한국목재공학회로부터 우수논문 추천을 받아 농수산 분야의 우수논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박사는 목질자원의 친환경 소재화 연구 분야의 전문가로서 실내공기 내 폼알데하이드와 톨루엔을 줄이는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 개발에 이어 기술이전과 실용화에 대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함께 수상하는 손영모 박사는 한국임학회지에 게재한 ‘난대지역 주요 4개 수종의 탄소배출계수 개발 및 적용’ 논문이 한국임학회로부터 우수논문 추천을 받아 농수산 분야의 우수논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손 박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나무의 생장 분석 전문가로서 이산화탄소 흡수량 산출을 통한 국가온실가스통계의 신뢰성을 확보한 데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 논문은 범국가적 온실가스감축정책 수립과 탄소배출권 거래제의 기반 확립에 기여한 연구 성과로 알려졌다.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올해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가 처음으로 산림과학원에서 2명이 동시에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산림분야 최고의 국가연구기관으로서 수요자 중심, 현장 중심의 우수한 연구 성과 창출에도 더욱 매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전 직원이 화합과 소통을 통하여 산림과학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듦으로써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06-2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버려진 나뭇가지도 모두 재활용...벌채부산물 압축기술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목재수확 후 남은 벌채부산물*에 대하여 수확방법을 개선해 재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벌채부산물은 부피가 커 별도의 수집과 처리비용으로 인해 목재원료나 바이오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산림과학원이 개발한 방식은 나무를 베어낸 후 그대로 수확하는 전목수확방식이다. 이 수확방법은 벌채부산물 생산비용을 기존 방식에 비해 톤 당 13,287원을 절감할 수 있다. 기존 수확방식은 나무를 베어낸 후 가지를 잘라내고 일정한 크기로 원목을 잘라 수확하는 단목수확방식이다. 또한, 자체개발한 압축결속기(압축해서 나무를 자동으로 묶는 기계)를 이용한 경우, 벌채부산물 운송비가 기존 방식에 비해 톤 당 4,771원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목재칩* 가공의 경우도 압축비용을 포함한다 해도 톤 당 17,526원이 절감돼 기존 방식 보다 약 32%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셈이다. 이번에 바뀐 수확방식을 적용한다면 에너지용 목재칩 수요의 상당량을 대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목재자급률*은 17%로, 필요한 목재량의 83%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하여 신재생에너지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에너지 이용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벌채부산물 발생량은 연간 약 155만 톤 규모로 추정되며, 연간 벌채되어 공급된 목재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목재수확과정에서 발생하는 벌채부산물의 활용 필요성 또한 계속 높아지고 있다.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전문임업기계를 활용한 환경친화적인 목재수확 방법이야 말로 환경보전과 작업안전을 고려한 최적의 목질원료 생산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벌채부산물을 활용한 소규모 분산형 에너지 목질원료 생산과 공급 연구를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미활용 목질자원의 경제적, 친환경적 생산․공급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 용어설명 1) 벌채부산물 : 목재수확 과정에서 원목 이외에 발생하는 가지 등의 총칭 2) 목재칩 : 연료로 사용되는 칩으로서, 연소 및 가스화 등 에너지 생산을 위해 고안된 기계를 이용하여 목재를 작은 크기의 조각으로 분쇄함으로써 제조된 생산물 3) 목재자급률 : 연간 총 목재소요량 중 국산재로 공급사용된 비율 4) 목질계 바이오매스 : 광합성과정을 통해 자라는 모든 식물군을 의미함. 일반적으로 초본류도 포함되지만 대부분 나무를 통해서 얻어지는 생물량을 의미함. 목질계 바이오매스 에너지는 나무류 등을 펠릿, 칩 형태로 가공한 고체연료를 연소시켜 얻어지는 열 및 전기 에너지를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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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올해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대상 ‘박상범 박사’ 선정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한국목재공학회에서 올해의 우수 연구 성과와 학문발전에 기여한 과학자로 목재가공과 박상범 과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목재공학회는 매년 목재공학 관련 학문 및 산업의 발전에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우수한 연구자를 선정해 상패를 전달해 왔다. 특히 이 상은 우리나라 목재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두고 학회 및 관련 학문 분야의 발전에 공헌한 자를 선정하여 수여해 왔다. 국립산림과학원 박상범 과장은 탄화에 의한 목질자원의 친환경 소재화연구 분야의 전문가로, 유명 국내외 학회지에 많은 연구논문을 발표해 우리나라 임산공학 분야의 위상을 높여왔다. 또한 이 분야에서 친환경 소재화 연구에 대한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화도 추진했다. 특히 최근에는 발암물질인 라돈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제거하는 탄화보드 및 습도조절 능력이 뛰어난 나노황토처리 탄화보드 개발과 함께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로의 실용화 노력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강원대학교에서 개최한 ‘2015년도 한국목재공학회 정기총회’에서 이뤄졌다. 이날 박상범 과장은 ‘탄화에 의한 목질자원의 친호나경 소재화 연구’라는 제목으로 특강도 이뤄져 참석자로부터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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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0
  • [취임사] “절실히 묻고 가까이 실천하는 선진 산림과학 3.0 시대를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립산림과학원 가족 여러분, 그리고 산림  과학과 임업발전에 열과 성을 바쳐 오신 임업인 여러분,   을미년 새해, 정말 반갑고 기쁜 마음으로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스무 번째 국립산림과학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한편으로는 영광스럽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산림과학 발전에 선두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계신 여러분이 있어 마음이 든든하고, 또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샘솟습니다.   이러한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기대에 화답하여 우리 국립산림과학원이 국민과 소통하고 임업인들에게 사랑받는 초일류 국가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 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지난 2년 동안 산림분야 R&D가 창조임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주춧돌을 마련하신 전임 윤영균 원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재임기간 중 이루어 놓으신 많은 성과는 산림과학과 임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국립산림과학원 가족 여러분!   저는 오늘 취임을 국가경쟁력과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산림과학 3.0의 시대적 소명을 안고 ‘절문(切問)과 근사(近思)’, 즉 “절실하게 묻고 가까이 생각하며 실천하자”는 격언을 되새기며 시작하고자 합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저는 산림청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지난 30여 년 동안  본청 주요 자리를 역임하면서 다양한 산림정책을 수립해 보았고 또한, 소속기관장으로서 산림사업을 현장에서 집행해 본 경험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획조정관 재임 동안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운영심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산림과학연구에 대한 고민과 함께 발전방향에 대한 여러 의견을 말씀드리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다양한 경험을 밑거름 삼아 이제는 여러분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산림분야의 ‘정책’과 ‘연구’   그리고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그야말로 현장감 있고 실용적인 연구 추진을 위해 온 힘을 쏟고자 합니다.   또한, 정부의 국정비전인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이 선순환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시대에 부응하고, 맞춤형 산림정책으로 “임업인에게 희망을! 기업에게 활력을! 국민에게 행복을!” 이루고자 하는 산림청의 정책비전이 과학적 연구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이에 저는 산림과학지식·기술의 글로벌 씽크-탱크로서 과학원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산림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재임기간 동안 다음과 같은 4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산․학․연(産․學․硏) 소통을 강화하여 수요자와 현장중심의 연구개발을 촉진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BT․NT 등을 활용한 분야별 전략기술을 집중 연구·개발하여 정부가 지향하는 창조경제의 내실화로 산림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이를 위해 산림기능이 최적 발휘될 수 있는 숲가꾸기 및 국산목재 공급확대를 위한 고효율 수확기술을 체계화하고 산림 유전자원 관리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산채․산약초, 표고․송이 등 산주 및 임업인 소득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고부가가치 산림소득원 개발에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고품질 경제수종 개량을 위해 생물공학기술을 이용한 우량 클론묘 대량 생산기술 실용화를 추진하고 기후 적응력이 뛰어난 기능성 수종 등 미래 산림자원 육성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개원을 잘 준비하여 고품질 식·약용 우수품종 등 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6차 산업과 연계를 통해 임업인과 바이오산업을 연결하는 허브(Hub) 기관의 기틀을 구축하겠습니다.   산림재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산림환경 증진기술을 개발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지난해부터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완전방제를 위해 기술적 연구를 더욱 강화하고 피해지의 생태적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생활권 수목병해충을 진단하고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맞춤형 예방·관리전략을 개발하는 등 제도적 지원 기반 마련에도 힘쓰겠습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산불방지 시스템 체계를 업그레이드하고 산사태 조기 경보 및 피해방지 시스템 개발을 실용화하는 한편, 산림재해 예측력 고도화를 위한 전국 단위 산악기상 관측망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금년 10월 강원 평창에서 개최되는 제6차 세계산불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국격을 높이고 국제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복지서비스 향상 및 산업화 모델개발을 위한 과학적 연구지원 체계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유형별 산림휴양·치유 프로그램 및 관련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산림교육 활성화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산촌경제 및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모델을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목재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기술 개발에도 역점을 둘 방침입니다.   국산재를 이용한 목조건축 축조 및 내구성 증대 기술을 발전시키고 목재가공·보급 기술을 향상시키는 한편, 목질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축산 기술연구 등 국산목재의 신수요 창출과 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연구성과를 산림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소통  채널을 다양화하여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언제(Any When) 어디서든지(Any Where), 누구에게나(Any One) 산림과학 연구성과를 서비스하는 3A 스마트 서비스를 지향할 것입니다.   저는 무릇 국가기관 연구란 현장의 니즈를 신속히 파악하여 시의 적절하게 결과를 도출해 냄으로써 성과가 널리 이용되고 국민의 삶을 두텁게 하는 후생(厚生)에 쓰이는 ‘실용연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연구 성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기획 단계부터 세밀하게 검토하겠습니다. 실사구시(實事求是)의 관점에서 과제별로 과학성․기술성․경제성․사회성이라는 거름망을 엄격히 거쳐 수요자가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연구의 무게중심을 옮기겠습니다.   현장 중심의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임업기술현장 지원단 및 고객지원 콜센터 운영 등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기획 보도, SNS를 통한 밀착형 홍보 등을 확대해 나가며 산림박람회, 산림경영인 대회, 각종 전시회를 통한 맞춤형 홍보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정부 3.0 시대에 걸맞게 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국가과학지식기술 정보시스템(NTIS)을 통한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체계 구축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국립수목원 및 국립품종관리센터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관련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조합중앙회에 실효적 기술 이전·보급체계를 구축하는 등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한 창조적이고 완성도 높은 성과를 도출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책임운영기관으로서 조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연구성과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정부의 역점과제인 생산성 향상에 역점을 두되 산림  과학으로서의 특성과 창조경제의 핵심인 융·복합이 어우러질 수 있는 지식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겠습니다.   책임운영기관이 갖는 자율성은 최대한 활용하되 성과는 강화할 수 있도록 현안과제 및 정책이슈해결을 위한 지원 TF팀 운영 등을 통해 조직과 정원을 탄력적이며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또,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원칙을 정하여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3P(Principle, Practice, Persistence) 운동과 함께 3D(be Different, think Different, act Different)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자 합니다.   창조적인 연구 수행을 위해서는 열린 마음으로 다른  분야와의 꾸준한 협력이 필요하고, 또 무엇이 문제인지 늘 고민하는 끊임없는 발상의 전환과 함께 완벽을 향한 집념을 행동으로 옮기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서로 뺏는 제로섬(Zero Sum)이 아닌 합(合)을 키우는 포지티브썸(Positive Sum) 접근방식으로 상생 협력하는 성과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면서 기관과 부서, 개인 간의 평가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평가는 각종 지표에 입각해 공정하게 진행하고 체계적인 환류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연구자의 기본인 전문성 확보 및 향상을 위해 외국어, 전공분야 등을 부단히 갈고 닦을 수 있는 상시학습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근무 분위기를 개선하고 복지향상을 추진하여 활기찬 조직문화 정착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행복한 직장 만들기(Great Work Place) 추진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고 장려하는 수평적 문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직원들의 실질적인 근무 복지 체감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북한산림 복구를 위한 연구와 함께 국제산림협력 및 네트워크를 내실화하여 글로벌 산림과학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다가오는 평화통일 한반도 시대에 대비하여 북한 산림복구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수십 년간 황폐화가 진행되어 온 북한 산림은 산림재해가 되어 우리에게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산림청에서 추진 중인 국제기구 및 민간단체 등과 협업을 통한 조사, 계획수립 및 산림협력 사업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 전략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및 국제산림 협력의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산림탄소계정 체계 구축 및 탄소상쇄제도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 개도국 산지전용방지사업(REDD+) 기반의 한국형 신모델도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녹색 ODA 사업 확대방안 제시, 다자간 국제산림협력 확대를 위한 지원 등 국가 간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연구 교류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면밀하게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립산림과학원 가족 여러분!   저는 지금까지 공직생활을 하면서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지키려고 하는 인생의 좌우명이 있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사무실에는 지금도 이 팻말이 걸려 있습니다.   바로, 역지사지(易地思之)입니다. 입장 바꿔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 우리의 정책 고객, 즉 수요자가 누구인지를 명확히 하여 역지사지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사무실 문부터 활짝 열어놓고 항상 여러분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먼저 이해하고 먼저 다가간다면 그 어느 조직보다 신바람 나고 훈훈한 정이 넘칠 거라 확신합니다.   신뢰가 없으면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 모든 책임은 제게 맡겨 주시고 우리가 가진 비전, 전략과 추진과제들을 국민을 향해, 산림과학 3.0의 미래를 향해 하나하나 결실을 맺을 때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달려가지 않으시겠습니까?   끝으로 ‘절문(切問)과 근사(近思)’의 사명으로 실사구시(實事求是)를 목민(牧民) 현장에서 몸소 실천하여 나날이 새로운 삶의 자세를 가르쳐 주시는 연암 박지원 선생의 말씀 한 구절을 함께 새기며 취임의 말씀을 맺고자 합니다.   “하늘과 땅은 비록 오래되었으나 끊임없이 새 것을 낳고, 해와 달은 비록 오래 되었으나 그 빛은 날로 새롭다.”   감사합니다.                                      2015년 1월 10일 국립산림과학원장 남성현 드림
    • 뉴스광장
    2015-01-10
  • [신년사] 창조임업을 선도하는 산림과학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업․임산업인,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갑오년 한 해를 뒤로 하고   희망이 가득한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국립산림과학원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해에도 희망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국립산림과학원은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하고 도와주신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많이 거두었습니다.   먼저 안전행정부 주관 책임운영기관 평가에서「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것은 최근 몇 년간의 어려운 상황을 겪은 후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뜻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국정과제 실천 및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인력도 보강하였습니다. 정부의 창조경제 3개년 계획 실천을 위한 바이오에너지 연구, 산림재해 예측 강화를 위한 산악기상 연구, 산림경관 복원 및 사막화 방지 연구 등에 연구관 3명과 연구사 1명을 보강하여 문제해결형 연구사업 수행체계 구축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그리고 목조건축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인「2018 세계목조건축총회」를 서울에 유치하였으며, 융합연구 및 성과 공유를 통한 선순환 협력 연구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과 MOU를 체결하였고, 홍릉숲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여「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많이 거두었습니다. 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 소재인 나노 셀룰로오스를 이용하여 세계 최초로 「휘어지는 종이 리튬이온전지」원천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2014년 산림청 10대 뉴스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리튬이온전지의 시장규모가 수 조원임을 감안할 때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이익을 가져올 수 있어 산림분야 창조경제 실현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한 현장 중심의 산악기상자료를 통해 실시간 기상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예측하여 산림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악기상관측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전국에 90개소를 설치하였고 2017년까지 200개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산악기상망 구축 사업은 지난해 안행부 주관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0대 과제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정부부처 및 관련 연구기관과의 공동 활용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연구를 강화하고 미기상 해석력을 한층 높여 산림재해 예방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립축산과학원과의 협업과제로 추진한 ‘밤 재배지를 활용한 산지양계 모델 개발’을 통해 봄에는 산채, 여름에는 육계, 가을에는 밤, 겨울에는 산란계 경영으로 임업인 소득을 연중 창출해 낼 수 있는 산림복합경영 모델을 개발하여 농림축산식품부 6대 선도과제에 뽑혔습니다.   그리고 ‘밤나무 신품종 시범재배 조기 보급’ 과제는 지난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고, 임업소득 증대를 위해 신품종 ‘음나무 청송’을 개발한 공로로「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외에도 이루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이는 국립산림과학원 가족 모두 끈끈한 동료애와 불타는 연구열정으로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임업․임산업인, 여러분!   정부는 올해에도 경기회복의 동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핵심분야 구조조정으로 경제체질을 개선하여 경제회복 노력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R&D 혁신, 기업투자 촉진, 규제개혁 등으로 新성장동력 발굴을 지원하고 주력산업 혁신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정부는 R&D의 2015년도 투자방향을 “과학기술을 통한 경제혁신”에 두고 ① 과학기술을 연계하여 경제부흥을 견인, ②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국민행복 제고, ③ 경제사회 성장을 위한 과학기술 기본역량 강화를 기본방향으로 삼았습니다.    이와 동시에 연구개발 투자의 낭비요인을 없애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유사·중복사업 정비, 계속사업은 심층 재검토, 신규사업은 사전기획 강화, 연구장비 타당성 검토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 결과 반영 강화 등의 R&D 효율화 계획도 발표하였습니다.     따라서 올 한해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산림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꿈꾸며, 국민, 임업인, 산주를 위한 도전·창의형 과학기술 개발 및 보급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산림자원의 가치 증진 연구를 통해 창조임업을 선도하겠습니다.   고품질 경제수종 개량을 위하여 소나무, 느티나무 등의 우수개체 선발 및 우수산지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생물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우량 묘목의 대량 증식 기술을  개발하며, 유전자 형질전환 기술을 통해 내염·내건성 등의 新 기능성 품종을 개발하겠습니다.   또한 산림의 기능이 가장 잘 발휘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숲가꾸기 기술을 체계화하고 우리나라에 적합한 저비용 고효율 임목수확 작업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능성 유실수 신품종을 육성하고 고품질 식·약용 우수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으며,  산지양계 복합경영기술을 보완하여 매뉴얼을 작성·보급하고 감, 대추 등 타 품목으로의 복합경영 확대를 통해 산주 및 임업인의 소득과 연계되는 고부가가치 산림소득원 개발에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산림재해 방지 및 건강한 산림생태계 관리 기술 개발 연구를 강화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위해 방제전략 및 방제 기술 연구 그리고 피해목 자원화 및 피해지 복구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를 위해 매개충의 생활사와 발생환경 등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전략을 개발하고 예방·관리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생활권 수목 병해충의 친환경 방제 기술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산림보호법 개정에 따른 생활권 수목진료 정책 연구를 강화하고 밤나무 등 생활권 수목 및 소득자원 병해충의 생리·생태 및 친환경 방제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현장 맞춤형 산불진화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현재 실험중인 산사태 무인 감시시스템을 실용화하는데 주력하며, 산림행정3.0 선도과제로 추진 중인 산악기상 관측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산림재해 예방 및 관리에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산림복지체계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합리적 산지관리 및 산촌 진흥 정책 연구를 강화하겠습니다.  「산림복지법」제정에 따른 새로운 제도의 세부기준 및 추진전략을 개발하고,「산림휴양법」,「산림교육법」개정에 따른 하위법령 개정을 지원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 체계를 개발하고 도시숲을 기반으로 하는 생활권 산림복지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현장 적용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산지를 자연친화적으로 이용·관리하기 위한 산지구분 타당성 조사 체계를 구축하고, 산주 소득 향상을 위해 산림환경서비스 증진활동에 대한 보상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사유림 경영정책을 개발하겠습니다. 산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6차 산업화 모델 및 산촌생태관광 도입 방안을 제시하고 자연친화적 산지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구축하겠습니다.      넷째, 목질자원의 친환경 신소재 연구 등 국산 목재의 신수요 창출로 창조경제 실현을 선도하겠습니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기여하기 위해 목구조 시스템을 확대 보급하고, 목재제품의 국가표준 운영체계를 조기에 구축하며, 대형 목조건축 강국들과 고강도 부재 개발 및 목재교량 관련 공동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목조주택의 에너지 성능 향상 연구를 통해 에너지 절감 기술 적용을 위한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으며, 친환경 목재 보존 및 내구성 증대 기술을 개발하여 저탄소사회 구축 및 목재산업 진흥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나노셀룰로오스 종이배터리 개발’과 관련하여 예산지원 확대 및 대형과제화를 추진하여 상용화 기술 개발을 앞당김으로서 임업분야 창조경제 실현을 이룩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제 산림논의 대응 및 국가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북한산림 복구 방안 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각종 산림분야 국제회의 및 협상에 우리 산림과학원의 ‘해외산림협력 기술지원단’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기후변화협약(UNFCCC) 등 국제논의사항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림탄소 흡수 증진을 통한 기후변화 저감 정책을 개발하여 국익을 제고하고 국가위상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특히 REDD+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핵심요소인 지역개발과 성공적인 녹화사업의 연계를 강조한 한국형 REDD+ 모델을 개발하고, 산림교육원과의 협업을 통해 개도국 REDD+ 능력배양사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해외산림자원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투자 안정성은 높이고 위험률은 낮출 수 있는 투자 촉진방안도 제시하겠습니다.    또한 정부는 올해에도 남북관계를 진전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며, 북한 역시 경제개발을 위해 남북관계 개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림청에서도 국제기구 및 민간단체를 활용한 남북 산림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황폐화된 북한의 산림을 조기에 복구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우리의 녹화 경험과 최근의 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종합적인 계획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므로 우리 산림과학원도 북한 산림복구 지원전략을 개발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국민참여 확대를 위한 산림과학 3.0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산림과학분야의 빅데이터 및 공공데이터를 고객 맞춤형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인력 및 장비 등의 인프라를  확대하며, SMART 고객 서비스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잘 이행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SNS를 통한 실시간 밀착형 홍보나 발간물, 전시회, 설명회 등을 통한 고객유형별 맞춤형 홍보 등으로 국민과의 소통채널을 보다 다양화하여 산림과학연구 성과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올해에도 미래 푸르미 과학자, 그린캠프 등의 산림교육 프로그램과 취약계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그리고 홍릉숲 음악회, 산림과학 전시회 등의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립산림과학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업․임산업인, 여러분!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분야 R&D를 선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기관은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내실 있고 미래 지향적인 연구를 추진하여 수요자의 입장에서 손에 잡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약용이 쓴 ‘목민심서’에는 ‘청렴은 관리의 본분이요 갖가지 선행의 원천이자 모든 덕행의 근본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목민관이 될 수 없다’며 목민관이라면 누구나 갖추어야 할 규율로서 청렴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청렴한 공직자라야 투명한 행정을 펼 수 있고, 청렴해야만 공직자의 권위가 서며, 청렴해야만 강직한 공직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국립산림과학원 모든 직원은 비리와 부패를 철저히 차단하여 국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공직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국립산림과학원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국립산림과학원장  윤 영 균 
    • 뉴스광장
    2014-12-3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질자원과 축산기술로 농가 소득창출 본격 시동
    지난 10월 산림과학원은 축산과학원과 함께 나무를 이용한 조사료 개발 및 산지 축산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에 이어 본격적인 실용화 연구 추진을 상호 합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윤영균 원장)은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목질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축산기술 연구」현지연찬회를 갖고 협업을 통한 농가 소득 창출과 국민 행복 향상이라는 국정과제 구현을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지 축산을 위한 닭 방목 대상지인 밤나무 재배지에서 양 기관의 전문가들은 밤 수확과 양계를 통한 산림복합경영 활성화와 나무를 이용한 조사료 개발의 필요성 및 방법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최돈하 임산공학부장은 “산림과학원과 축산과학원은 농가 소득 향상이라는 같은 목표를 두고 있는 만큼 부처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협업을 통해 보다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연구자 모두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참석한 한 밤 생산자는 “닭을 방목함으로써 밤나무 재배지의 산성화를 막을 뿐만 아니라 좋은 환경에서 자란 닭고기를 국민에게 공급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임업과 축산업이 조화롭게 결합된 농가 수익 모델 개발을 주문하기도 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부처간의 칸막이를 없애는 등 정부 3.0 핵심가치 실천전략을 갖고 대국민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한 협업(協業)으로 효율적인 농가소득 창출에 지속적인 산지축산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2013-11-29
  • 국립산림과학원, 나노 셀룰로오스, 목재·플라스틱 복합재 이용 신소재 개발 박차
     최근 전 세계에서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친환경적 첨단신소재 개발 연구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나노 셀룰로오스 및 목재·플라스틱 복합재를 이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과 국내 임산공학연구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임산공학회의실에서 ‘변화하는 세계에 적응하는 복합재료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임산공학 전문가인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퀼린 우(Qinglin Wu)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는 미국의 임산공학 기술 및 신소재 개발 연구를 살피고 이를 국내 연구와 비교,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였다. 세미나에서 퀼린 우 교수는 목재·수분·응력에 관한 건조모델링, 목재와 목재·플라스틱 복합재의 내구성 연구, 셀룰로오스 기반 나노소재 연구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저마모, 높은 강도 및 탄성계수의 특성을 지님과 동시에 우수한 미생물적 저항성, 낮은 열팽창계수 등의 성능이 있는 목재·플라스틱 복합재개발 연구 관련 발표도 있었다. 이 연구는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의 응용기술과 관련된 하이드로젤과 에어로젤, 나노복합재료, 전기방사법 이용 소재 적용 등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Qinglin Wu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임산공학도 보다 진보적인 연구 영역으로 발을 넓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최돈하 임산공학부장은 “Qinglin Wu 교수와의 국제 공동 연구 수행을 통해 보다 진보적인 목질자원연구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룰로오스 섬유는 기본적으로 3∼5 나노미터 크기의 세룰로오스 결정격자로 구성돼 있으며, 한 다발 당 6개의 셀룰로오스 사슬이 반 데르 발스 힘에 의해 묶여있다. 6개의 기본 섬유로 구성된 미세 섬유는 결정영역과 비결정영역이 직렬로 연결된 구조이다.
    • 뉴스광장
    2013-10-18
  • 국내 산림 바이오매스산업, 새 숨 불어넣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화석연료의 사용제한과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이 확대 되면서 산림분야 목질자원의 에너지 활용이 관심을 받고 있다. 그 가운데 신재생에너지의 공급의무제도(RPS)에 대한 개선 추진과 더불어 목재생산을 위해 수확된 원목은 에너지용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지침이 개정추진 중이다. 이로 인해 기존 목재수확과정에서 발생한 미이용 벌채부산물도 활용가치가 높아져 그 경제성에 대해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목재뿐 아니라 목재수확과정에서 발생하는 벌채부산물을 저비용 목질원료로 생산ㆍ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2일, 산림생산기술연구소에서 '산림바이오매스 생산ㆍ공급시스템 계획 및 현장적용에 대한 외국인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 민ㆍ관ㆍ학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효율적인 산림바이오매스 생산 및 공급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임업기계를 이용한 산림바이오매스 생산 현장의 작업계획을 통해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기술 세미나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의 관련 전문가인 흄볼트대학의 한한섭 교수, 몬타나 대학의 정우담 교수와 더불어 미국 산림청의 관련전문가인 Nate Anderson 박사와 Obie O’brien 현장책임관의 발표를 포함한다. 이들 전문가는 발표에 이어 국내 산림바이오매스 수확현장을 방문, 현장 작업자의 기술지도 및 현장 토론을 진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오재헌 박사는 “우리나라의 산림바이오매스 생산 기반시설 및 지원은 미국보다 좋다고 볼 수 있는데,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전 작업계획의 부재, 고성능 임업기계의 보급 부진 때문이다”며 “산림바이오매스 생산ㆍ공급의 선진화는 임업 생산력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바이오매스의 생산ㆍ공급 전문기술개발 기관으로서 임업기계연구실, 작업시스템 연구실, 생산기반연구실로 연구체제를 재편했다. 임업기계훈련원, 임업기능인 훈련원, 임업기술훈련원 같은 관련 기관의 기술 컨트롤 타워로서 임업기계 개량, 목재수확을 위한 기반시설배치 등의 연구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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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3
  • 2012년도 산림조합중앙회장 신년사
    존경하는 산주와 임업인, 그리고 산림조합 가족 여러분!  산림조합 창립 50주년이자 새로운 도약과 희망의 원년이 될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산주와 임업인, 그리고 조합원 여러분들이 산림조합에 애정을 갖고 성원과 협조를 다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도 국내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유럽의 재정위기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증폭시켰고, 우리나라도 내수부진과 가계부채 증가로 어려워진 경제여건과 더불어 연말 북한 사태로 금융시장 안정이 크게 우려되는 한 해였습니다.  또한 임업계에서는 UN이 정한 ‘세계산림의 해’를 맞아 지난 10월 아시아 최초로 UN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를 경남 창원에서 개최하였고, 지난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우리 정부가 제안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설립을 위한 한·아세안 산림협력 조약에 아세안 10개국이 만장일치로 서명하는 등 대한민국이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산림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인 의미 있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우리 산림조합도 대내외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먼저 산주의 소득증대와 목재가공, 유통을 위한 직영벌채사업은 50개 계통조직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사업활성화를 위한 필요장비 구입에 상호지원기금 70억 원을 지원키로 함으로써 직영벌채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우리회에서 생산 중인 목제품에 대한 FSC-CoC 인증을 획득하게 됨에 따라 우수한 국산목재가 생태적, 환경적으로 세계적인 기준에 부합된다는 것을 널리 홍보하기도 하였습니다.  소비자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인지도를 높이며 청정임산물에 대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회원조합에서 생산·수집·공급하고 있는 단기임산물에 대한 공동브랜드 ‘숲내음’을 개발하였고, 국내 최초로 친환경 목재펠릿 제조에 관한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목재펠릿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에 기여하고 농·산촌 연료비 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에 앞장서 왔습니다.  그리고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도입에 따라 산림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온실가스·에너지 검증기관으로 지정받게 되어 온실가스 검증심사를 통해 산림바이오매스 개발, 산림탄소흡수원 등 기후변화대응 산림 분야 사업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 온실가스 흡수증대와 배출을 감축하는데 모두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상호금융은 전자상거래 지급결제망에 가입하는 등 취급고객의 확대를 통해 금융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여 명실상부한 지역토착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으며, 조합실정에 맞는 교육과정을 연중 상시 운영하여 업무능력을 배양함으로써 회원조합 금융업무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임업인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임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임산물재해보험이 조기에 도입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습니다. 해외산림자원개발에 있어서도 인도네시아 서부자바 지역에 2,000ha를 조림하였으며, 사업대상지를 남부칼리만탄 지역으로 넓혀 총 1만 3,000ha의 합작조림계약을 체결하여 고무나무와 속성수 조림에 착수하였습니다.  산주와 임업인 그리고 산림조합 가족 여러분!  올해는 산림조합이 창립된 지 반세기가 되는 매우 뜻깊은 해로 지난 반세기 우리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를 위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토대를 구축해야 할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그러므로 조합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며 녹색성장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 부문의 역할을 강화하고, 친환경 임산물의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며 신뢰받는 임업금융기관으로서의 충실한 역할수행을 목표로 적극 추진해 2012년을 앞으로 맞이할 반세기의 힘찬 도약을 위한 초석을 굳건히 다짐으로써 산림조합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로 남을 자랑스러운 한 해로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산주와 임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하며 증원된 20명의 특화품목지도원을 추가 배치하여 지도품목을 확대하고 전문기술지도를 강화함으로써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을 통해 산림소득 증진에 기여하겠습니다.  서울 우면산을 비롯한 산림재해 피해복구는 그동안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벽 복구하여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산림에 대한 기후변화 정책에 적극 대응할 전담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사업개발기획실에 기후변화팀을 신설하여 기후변화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연구조사팀을 보강하여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목질자원에너지 활용은 물론 임산물유통 활성화에 대한 연구도 함께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목재 및 목질계 바이오매스 이용촉진을 위해 산림바이오매스센터 설립을 위한 임목평가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산림 내에 존재하는 목재자원을 효율적으로 수집, 선별하고 필요로 하는 산업 분야에 효과적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임산물생산 대표단체로서 지난해 수립한 중장기발전계획을 토대로 회원조합은 임산물 생산·수집을, 중앙회는 가공·판매기능을 강화하는 등 유통단계를 체계화하여 가격안정과 임가의 소득을 높여 나갈 것입니다. 유통사업 활성화를 위한 유통지원자금을 조성하여 산림조합이 임산물 유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나가고자 합니다.  국산목재의 활용을 촉진하고 이용을 증진시키기 위해 중부·동부목재유통센터에 이어 남부권에 제3의 목재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산불이나 수해 등 대형 산림피해를 입은 산주와 임업인들에 대한 보상을 위해 임산물재해보험 추진단을 신설하여 임업인이 필요로 하는 임산물재해보험 시행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그리고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분야에서는 베트남에 신규조림을 확대하고 중·장기수 식재를 통한 수종 다양화와 톱밥, 펠릿 가공 등 사업다변화를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인도네시아에는 전년도에 이어 서부자바주와 남부칼리만탄 지역에 계속 조림을 실시하고 10만 ha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추가조림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 밖에 임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임업인종합연수원 건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임업인종합연수원이 단순 교육공간이 아닌 산주와 임업인에게 종합적인 교육과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임업 분야 인적자원개발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산주와 임업인, 그리고 산림조합 가족 여러분!  우리나라 사유림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산림조합이 창립 5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숱한 역경 속에서도 묵묵히 우리 산림을 푸르게 만들어 온 주역으로서 황폐한 산림의 녹화와 산림자원조성, 그리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키는데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산림조합 미래발전전략을 수립하여 임산물유통을 활성화하고 사유림경영 인프라를 구축하며 임업전문 금융을 실현함으로써 산주, 임업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이룰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녹색성장시대를 맞아 산림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됨에 따라 앞으로 우리 산촌과 임업 분야의 미래는 더욱 밝고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산림의 밝은 미래를 향해 산림조합이 앞장서서 나아가겠습니다. 산림가족 여러분께서도 모두 함께 지혜를 모으고 힘을 더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산주와 임업인, 산림조합 가족 여러분 모두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댁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월 1일 산림조합중앙회장 장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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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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