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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신품종 개발 및 상품화 추진!!

전북산림환경연구소, 무궁화 신품종 5호 ‘온고을’품종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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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2.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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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을

전북산림환경연구소가 무궁화 연구와 상품화 추진한다.
전북산림환경연구소는 이번 12월 무궁화 신품종 ‘온고을’을 국립종자원에 품종출원 하고, 2015년 품종등록을 완료한 ‘덕현’ 품종을 활용하여 침체되어 있는 국내 무궁화 시장 활성화를 위한 무궁화 상품화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출원품종 ‘온고을’은 ‘백운’, ‘덕현’, ‘새만금’, ‘전라천년’에 이은 산림환경연구소 5번째 신품종으로 단아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수수함을 간직하였고, 접시 모양의 분홍꽃이 활짝 피며 뒤로 젖혀지는 경향이 있고, 개화수가 많고 개화기간이 길며, 병충해에 강하고 생장이 우수하며, 추위에 견디는 힘도 강하여, 전국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한 조경수 및 가로수용으로 관상가치가 기대된다.


산림환경연구소는 이제 지속적인 신품종 연구개발과 함께 개발품종을 생활 속, 가정 속으로 보급하기 위한 실용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상품화 소재로서의 장점을 고루 갖춘 ‘덕현’ 품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부터 무궁화 상품화사업 구상과 사업과정 점검 및 일부 문화상품 시제품 시연 등을 주관회사와 협의 추진하여 타당성을 검토하였다.


‘덕현’ 품종의 상품화 장점은, 꽃이 작고 꽃잎이 두꺼우며 색이 선명하고 깨끗하게 지며, 씨가 맺히지 않아 개화수가 많고, 잎이 두껍고 가시가 없어 진딧물이 없고 만져도 알레르기가 발생하지 않는 등 화훼·문화상품 및 꽃놀이 체험학습 소재로 적합한 우수한 형질을 지니고 있어 ‘덕현’ 상품화 사업이 무궁화 산업화의 기반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무궁화 상품화 사업은 산림청 무궁화진흥계획을 근거로 6개 중점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사업내용은 무궁화 화훼상품 개발, 무궁화 연중 개화기술 개발, 무궁화 유통 보급망 확충, 무궁화 문화상품 개발, 무궁화 체험학습 활성화, 무궁화 공모전·전시회·해외전시 개최이다.


사업추진은 전북산림환경연구소와 ㈜에이치이엔, 오선덕 압화명인아카데미가 공동주관하며, KCU-HEN경영전략연구소 및 사단법인한국대학미래교육협회와 협업을 통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산림환경연구소 고해중 소장은 “무궁화는 국가상징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재로 활용되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어 국민 속으로의 대중화, 산업화를 통한 시장거래 활성화가 시급하고 이를 위한 상품화가 절실하다”며 “이번 ‘덕현’ 품종을 활용한 상품화 사업을 통하여 전북산림환경연구소가 무궁화 산업화를 선도하는 역사적 시발점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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