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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 폭염 완화 가치 1조 3,334억 원 평가

  • 박숙희 기자
  • 입력 2026.08.19 14:36
  • 조회수 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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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생활권 도시숲 열섬 완화에 따른 전력 절감 가치…2020년 대비 약 2배 증가

서울 안산에서 바라본 도시숲 경관01.jpg
서울 안산에서 바라본 도시숲 경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생활권 도시숲이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해 발생하는 전력 절감의 경제적 가치가 1조 3,334억 원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5℃를 넘고 열대야가 장기간 이어지는 등 폭염이 심화되면서 도심의 열기를 낮추는 생활권 도시숲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도시숲의 열섬 완화 기능은 국립산림과학원이 평가·발표하는 12개 산림공익기능 가운데 하나다. 국민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과 도시숲 면적에 따른 전력 소비 절감량, 전력시장 가격 등을 종합해 경제적 가치를 산출한다.


이번 평가에서 열섬 완화 기능의 가치는 2020년보다 약 2배 증가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생활권 도시숲 면적 확대와 전력시장 가격 상승이 꼽힌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2021년 11.48㎡에서 2023년 14.07㎡로 22.6% 증가했으며, 전력시장 가격도 직전 조사보다 6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 결과는 폭염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생활권 도시숲이 도심의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국민 생활에 제공하는 사회·경제적 편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기동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박사는 “폭염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도시숲은 도심의 열기를 낮추고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산림과 목재가 제공하는 공익기능의 가치를 과학적으로 평가하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열섬완화기능 공익적가치.jpg
열섬완화기능 공익적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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