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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반출금지구역 해제 조사 실시

- 6월까지 3개 시·군 대상 재선충병 청정지역 전환을 위한 현지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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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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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소나무림.jpg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6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전환을 위한 1차 합동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정지역 전환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중 직전 2년 이상 추가 피해목 발생이 없는 시·군·구를 대상으로 조사 후 결정하는 것으로 엄격한 검증 절차를 가진다.


1차 조사 후 진흥원에서 반출금지구역 해제여부 의견을 국립산림과학원에 제출하면 이를 바탕으로 국립산림과학원에서 2차 조사를 실시해 관할 자치단체에게 반출금지구역 해제여부 의견을 통보하고 자치단체장이 조사 결과 및 해제여부 의견을 검토해 최종 결정한다.


올해에는 대전 유성구, 충북 진천군, 전남 신안군 3개 지역이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전환 예정지역이다.


이번 조사는 1차 현지조사로 부여·충주·영암국유림관리소, 충남·충북·경기산림환경연구소, 임업진흥원 등 8개 기관이 재선충병 감염목 발생지 반경 10km 이내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기관별 책임예찰구역을 정해 6월까지 합동조사를 실시한다.


진흥원은 3개 시·군이 청정지역으로 전환하면 27개 동·리, 11,803ha에 이르는 면적이 소나무류 이동제한 해제, 숲가꾸기, 목재 생산 등 산림사업이 가능해져 임업활동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길본 원장은“청정지역 전환을 위해서는 빈틈없는 예찰과 고품질의 방제사업 추진이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조사와 방제품질모니터링을 통해 청정지역 전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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