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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강장제 송이풀, 신품종 개발을 위한 심사기준 마련한다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산림식물 16종 특성조사요령(TG) 개발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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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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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간주나무.JPG
노간주나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2021년에 노간주나무, 예덕나무, 송이풀 등을 포함한 산림식물 16종에 대해 신품종 출원이 가능하도록 특성조사요령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특성조사요령(TG, Test Guidelines)은 육종가가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여 출원할 때 식물의 뿌리․줄기․잎․꽃․열매 등의 형질에 대한 조사 기준과 측정 방법 등을 정리한 가이드북으로 국제신품종보호동맹(UPOV)에 따라 국제 심사기준에 맞게 작성하여 배포하고 있다.


국립품종관리센터는 ’21년 현재 산림식물 300여종의 TG를 제정하여 신품종 심사에 활용하고 있으며, 출원인에게 특성조사 지침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극과_예덕나무(제주 보목동).JPG
대극과_예덕나무(제주 보목동)

 

올해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전문가회의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높은 자원가치와 신품종 출원 가능성을 가진 후보군에서 최종 16종을 선정하였다.


특히, 올해는 관상용으로 많이 심고 있는 ‘노간주나무’와 남부지방에 대표적인 수종인 ‘예덕나무’, 강장, 풍습, 우울증에 약용되면서 중국에서 유사인삼(pseudo-jinseng)이라 부르기도 하는 ‘송이풀’ 등이 사업대상 식물로 선정되었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나고야의정서 시대를 맞이하여 각국의 생물자원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우수한 신품종의 개발과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특성조사요령 제정사업은 심사의 공신력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하면서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추어 항상 육종가 및 임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신품종이 출원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이풀.JPG
송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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