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산불 3시간 8분만에 진화완료
- 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4대, 산불진화대원 69명 긴급 투입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5월 29일 12시 34분 경남 사천시 서포면 다평리 산 102-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3시간 8분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산불진화헬기 : 산불현장에 투입된 모든 국가·지자체 헬기를 통칭함) 4대(산림 4), 산불진화대원 69명(산불전문진화대 등 34명, 소방 35)을 신속히 투입하여 15시 42분에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로 산림 약 0.1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잇으며,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과실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만큼 산림인접지에서 불 피우는 행위를 절대 하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
ⓒ 산림신문사 & sanlim.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