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목)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 대응

- 국·사유림 피해목제거 등 80ha, 2,500여본 방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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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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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 전경.jpg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현재)는 춘천시 동산면 일대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이 발생된 지역에 피해 확산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국·사유림 구분없이 방제적기에 맞춰 5억원을 투입해 2월부터 오는 3월말까지 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 잣나무, 해송, 섬잣나무에 발생하는 병으로 강원도 지역에는 특히 잣나무에 재선충병 피해가 심하다. 


금년 상반기에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입은 감염목과 기타고사목 2,500그루를 제거하는 등 훈증·파쇄 방법을 통해 방제를 하며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 고사목에 대해서도 신속히 방제를 하고 있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 조기발견을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하여 수시예찰을 하며, 드론을 활용하여 예찰지역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춘천시 관내 주변을 중심으로 더 이상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집중예찰을 실시한다.


박현재 소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이 월동하는 시기에 추진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재선충 감염 의심목 발견 시 국유림관리소나 해당 지자체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잣나무)는 연1회 발생하고 줄기 내에서 유충으로 월동하며 추운 지방에서는 2년에 1회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월동 유충은 4월에 수피와 가까운 곳에서 번데기가 되고, 성충은 4월 하순∼7월 상순에 줄기에서 탈출해 신초를 가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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