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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기테다소나무 우량개체, 새싹부터 알 수 있다
    리기테다다소나무림   리기테다소나무는 1950년대 임목육종연구소(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개발된 리기다소나무와 테다소나무의 1대 교잡종으로 전국에 46천여ha에 조림되었다. 척박한 환경에 잘 적응하며 내한성이 우수한 리기다소나무의 장점과 생장이 빠르고 재질이 좋으며 곧게 자라는 테다소나무의 장점을 모두 가졌다. 리기테다소나무 1대 교잡종 생산을 위한 인공교배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현재는 리기테다소나무 채종원에서 생산된 2대 교잡종(리기테다소나무 x 리기테다소나무) 묘목을 보급하고 있다.  2대 교잡종은 결합했던 형질이 다시 분리될 수 있어 리기다소나무 유형, 테다소나무 유형, 리기테다소나무 유형이 섞여서 발생한다. 하지만 생장과 재질이 우수한 교잡종 어린나무들은 사람의 눈으로 초기에 선별하는 것이 어려워, 일정 기간 재배 후 어린나무 가꾸기 단계(5~10년)에서 줄기에 침엽이 발달하는 리기다소나무 유형을 판별하여 제거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조림지 경영에 있어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리기테다소나무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양묘 후 새싹이 나오는 초기 시점에 교잡종 및 우량개체를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분자표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작물 내 유전체 정보 전체를 해독하지 않고, 일부 유전정보를 통해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기술 중 하나이며,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리기다소나무와 테다소나무의 DNA 염기서열에서 하나의 염기서열 차이를 보이는 유전변이 3종의 단일염기다형성(SNP)으로 판별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대량의 시료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어 수종의 구분과 우량개체를 선발할 때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리기테다소나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교잡육종 성공사례로, 중부이남 지역에 적응성이 높고 생장과 통직성이 우수하여 지구온난화 대응 조림수종으로 꼽히고 있다”라며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활용한다면 리기테다소나무 우량 차대묘를 대량으로 빠르게 선별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리기테다소나무의 조림 활성화 및 목재생산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기술은 2020년 10월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향후 현장활용이 가능한 휴대용 키트의 개발 등을 통해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1-16
  • 여인의 약초 참당귀, 고품질 신품종 육성 기반 마련
    참당귀 육성포지 전경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라나라 전통 약용자원인 참당귀를 대상으로 우량 개체선발을 통해 보다 나은 참당귀 품종을 얻기 위한 고품질 신품종 육성 연구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는 참당귀의 안정적인 재배와 품질향상, 활용도 확대를 위해 유전자원을 수집하여 생장이 우수하고 뿌리, 잎, 꽃 등에서 유익한 활성성분 함량이 높은 개체를 선발하였으며, 이를 중점적으로 육성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부위를 활용할 수 있는 고기능성 참당귀 품종이 개발될 것이다. 개발된 신품종은 건강기능성식품, 화장품 및 천연물 신약 등의 고기능성 식·의약소재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배지 변이개체 선발   참당귀는 동의보감 처방 중 500회 이상, 방약합편 처방 중 150회 이상 언급되었으며, 한약 처방에 생강, 감초 등과 더불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이용가치가 높은 약용자원이다. 참당귀(Angelica gigas)는 산형과의 다년생식물로써 현재는 봉화, 제천, 평창 지역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다. 건조한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하며, 참당귀의 뿌리는 보혈하는 작용을 하여 주로 자궁기능 조절작용, 진정작용, 항균작용 및 신진대사촉진 등 부인병 치료에 효과가 좋아 여인의 약초로 불린다. 한편, 지금까지의 참당귀 육성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10월 27일(화)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진행하였으며, 세미나 참석자들과 함께 신품종 조기육성 방안을 모색하였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의 박홍우 연구사는 “유망한 산림약용자원의 신규발굴과 품종육성연구가 활발히 진행중이다.”라고 전하며, “향후 토종 약초인 참당귀의 안정적인 생산과 이용성 다양화로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유망계통 선발 자가수정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1-03
  • 상록성 참나무류, 맞춤형 우량개체 선발로 집중 육성
    붉가시나무 숲   상록성 참나무류는 우리나라 남부의 난대․아열대 지역에서 자라며 가시나무, 종가시나무, 붉가시나무, 개가시나무, 참가시나무 등 5개 자생종과 졸가시나무 등 6개의 도입종이 분포한다. 오래전부터 상록성 참나무류는 목재, 도토리묵 생산 등에 활용되었으며 화장품, 의약품 등 기능성 소재로도 활용할 수 있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산림자원으로 가치가 높았지만, 분포범위가 제한되어 있어 크게 주목받지 못하였다. 하지만 최근 지구온난화로 조림지가 북상하여 조림가능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리나라 남부지역에 분포하는 상록성 참나무류를 대상으로 미래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 단추인 우량개체 선발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종가시나무 군락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제림 육성의 핵심은 형질이 우량한 나무를 제대로 선발하는 것이다. 또한, 우량한 나무는 임목육종 과정을 거쳐 미래 우리나라 산림 육성에 필요한 개량종자 생산에 이용되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은 산림경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 통용된 선발기법은 소나무, 참나무류 등 분포범위가 넓고 개체 수가 많은 수종에 적합한 선발법으로 상록성 참나무류는 분포범위가 제한적이고 다른 활엽수와 섞여 자라며 숲(임분) 내 출현 개체수가 작아 새로운 선발기법의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상록성 참나무류 선발기법은 참가시나무와 종가시나무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수종별 분포, 생장특성, 생태ㆍ유전적 특성 등 6개 항목으로 평가되는 선발지표를 표준 점수화한 최적화된 기법이다. 종가시나무 군락   이는, 숲(임분)에서 선발된 참나무류의 지표 점수를 표준화하여 일정 점수 이상을 얻은 나무들만 우량개체로서 선발함과 동시에, 숲의 보전가치를 고려한 선발을 통해 유전자원을 함께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지구온난화 대응과 더불어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상록성 참나무류를 미래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시도는 당연한 것”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선발기법은 상록성 참나무류를 포함한 다른 활엽수에도 적용이 가능한 만큼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을 작성하여 임목의 표준 선발방법 중 하나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확립된 선발기법을 붉가시나무 우량개체 선발에도 적용할 계획이며, 선발된 우량개체들이 개량종자 생산을 위한 채종원 조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부서와 긴밀하게 협조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성과는 산림분야 SCI 1등급 국제저널인 Forests 최근호에 게재되었다(doi:10.3390/f11070735). 붉가시나무 군락지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12
  • 김천시,국립산림과학원과 협력 명품호두 개발
      경북 김천시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명품호두 개발을 위해 호두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하였다. 지난 5년간 공동으로 김천의 명품호두 신품종등록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김천시 호두나무 재배지에서 선발한 우량개체의 여러 특성조사를 실시했다. 호두나무 신품종 등록을 위해서는 호두 과실특성은 물론 개엽, 개화 및 엽 특성 등 여러 가지 특성조사가 이루어져야한다. 호두에는 콜레스테롤과 혈압의 수치를 낮추는 성분으로 입증된 알파-리놀레산과 비타민 E 그리고 L-아르기닌이 함유되어 있어 호두를 먹으면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순환을 개선한다는 등 최근 호두의 기능성과 영양성이 알려지며, 호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호두재배가 증가하고 있지만, 마땅히 믿고 심을 우수한 호두나무 품종이 없어 고민이다. 이에 따라 김천시에서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와 손잡고 김천지역에 적합한 호두나무 묘목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와 공동으로 김천 명품호두 개발을 위해 총 5지역에서 83개체의 호두나무 우량개체를 선발하였으며, 이중 우수한 10개체를 선정·증식하여 품종보존원을 조성하였고 최종적으로 이중에서 가장 우수한 4개체를 선발하여 개발하였다. 개발된 김천명품호두는 품종보호출원 및 등록을 거쳐 희망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며, 이러한 신품종호두의 본격적인 보급으로 김천호두재배농가의 생산량 향상 기반을 마련하여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시와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010년 호두나무 재배기술 이전과 명품호두 신품종개발을 위해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또한 2011년과 2012년에는 호두나무 유경접목 기술이전 설명회를 가진바 있다. 올해 9월에는 호두나무 신품종 설명 및 친환경 재배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김천시는 현재 전국 호두 생산량의 34%를 차지하고 있는 호두 주산지이며, 2012년 8월에는 특허청에 김천호두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했다.
    • 뉴스광장
    2014-12-0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산성 높은 신품종 토종 다래 선보여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신품종 토종다래의 우수성을 알리고 재배농가에 조기 보급하기 위해 3일부터 전라남도 광양시 토종다래 재배농가(부저농원, 대표 이평재)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장설명회에는 산림청, 광양시, 경상대학교, 순천대학교 관계자 및 토종다래 재배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품종 토종다래의 특성 및 재배 현황, 전망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의 장도 마련됐다. 예로부터 토종다래는 갈증 해소, 해열, 이뇨 등에 널리 사용됐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해 음료, 잼 등으로 이용되며 독특한 향과 맛 때문에 생과일로도 많이 섭취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선보인 신품종 토종다래는 ‘새한’, ‘대성’, ‘칠보’, ‘오텀센스’ 등 4종이다. 이는 국립산림과학원이 1980년대부터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토종다래 중 우량개체 후보목으로 선발한 것이다. 신품종은 일반 다래보다 과실 낟알의 무게가 최대 3배정도 많고, 수확량은 최대 4배가량 우수해 재배 경쟁력이 뛰어나다. 국립산림과학원 김세현 특용자원연구과장은 “신품종 다래의 조기보급 확대를 통해 다래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다래의 다양한 용도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농‧산촌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품종 토종다래는 2009년부터 전남 광양시를 비롯한 10여개 기관에 보급, 시범 재배 중이다. 올해 신품종보호권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희망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 일자리 및 소득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토종다래를 비롯한 다양한 단기소득수종의 개발에 힘쓸 방침이다.
    • 뉴스광장
    2014-09-04
  • 향긋한 산돌배로 감기 잡고, 피부 나이 잡고!
    야생 산돌배나무는 일반 재배 배나무가 개량되기 전의 원종으로 기침, 가래해소, 천식 등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열매는 크기가 작고 시어서 주로 약용으로 이용하거나 과일주를 담그는 데만 이용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산돌배나무 열매추출물에 함유된 공해물질 저감효과, 향,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물질이 일반 재배 배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져 기능성 식품 및 의약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향, 기능, 크기 및 무게 면 등에서 우수성을 지닌 산돌배나무 우수개체 인제 2호, 평창 1호, 정선 5호를 선발했고, 추후 지역적응성 및 안정성 검정을 거쳐 선발지역의 특화품목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돌배나무류 유전자원의 보존, 우수 품종 개발 및 보급을 위해 전국 15개 지역에서 70여 본의 우수개체를 선발, 개화와 결실의 특성을 조사·분석해왔다. 그 결과 일반 산돌배보다 무게, 당도가 높아 상품성이 우수한 개체 3본을 선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김세현 박사는 “육성된 산돌배나무 신품종의 보급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며 이는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산돌배나무는 10월경에 직경이 4∼5cm쯤 되는 황색 열매가 익는데 맛, 크기가 개체마다 달라서 선발 육종을 통한 우수 품종 개발이 가능한 수종이다.
    • 뉴스광장
    2012-09-12
  • 꿀벌의 오아시스, 쉬나무 꽃 피니 양봉농가 웃음 활짝!
      뚜렷한 밀원이 없는 7∼8월, 꿀벌들의 오아시스인 쉬나무 꽃이 만발해 양봉농가의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한여름 양봉농가의 시름을 해결해주는 밀원수종인 쉬나무 꽃의 개화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쉬나무는 원산지가 한국이며, 1903년 Korean Evodia라는 이름으로 북미지역에 처음 소개되었다. 꿀벌이 많이 찾아온다고 하여 Bee Bee Tree(벌나무)로 불린다.  특히 쉬나무는 식물들이 꿀을 거의 내지 못하는 7∼8월에 개화하며, 개화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평균개화기간이 28일로 매우 길다. 쉬나무 꽃에서 나온 꿀 생산량은 주요 밀원수종인 아까시나무 보다 많아 밀원으로서 가치가 높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꽃이 많이 피는 쉬나무 신품종을 육성해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전국 12곳의 자생지에서 우량개체 후보목 60본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후보목 중 특성 검정을 거친 우량개체 6본은 지역 적응성 및 안정성을 검증받은 후 육성·보급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김세현 박사는 “쉬나무는 꿀 생산뿐 아니라, 종자에서 추출한 기름을 디젤엔진에 사용하는 등 앞으로 바이오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미래 수종으로서의 가치를 강조하기도 했다.   그 밖에 쉬나무는 전통적으로 살충제 등의 약재로 이용되었고, 종자에서 짠 기름은 머릿기름이나 등유로 사용되었다. 현재 북미지역에서는 넓은 그늘을 만드는 수형과 흰색 꽃, 붉은색에서 검은색으로 성숙하는 종자의 다채로운 색 변화 등으로 인해 정원수나 공원수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 뉴스광장
    2012-07-25
  • 산림청, 백합나무 클론생산 현장토론회 개최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5월 12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자원육성부(경기 수원 소재)에서 산림청 관계자를 비롯하여 전국 시도 산림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순환림 조성을 위한 백합나무 클론생산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클론묘목의 생산 방향 및 기술 동향, 백합나무 종자공급원 확대 방안 등 바이오순환림 조성을 위한 백합나무 묘목 생산 및 클론묘목 확대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바이오순환림’은 짧은 기간(15~25년)에 목재를 벌채하여 바이오매스와 산업용재를 공급하는 산림으로, 산림청은 빨리 자라고 목재 가치가 뛰어난 백합나무를 주요수종으로 선정하여 종자 및 묘목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 연간 임목생장량(㎥/ha) : 백합나무 11.3, 소나무 5.3, 상수리 5.2   * 백합나무 묘목생산 : (’10까지) 5백만본/년 → (’11 이후) 10~14백만본/년 소요되는 백합나무 묘목은 종자를 통한 묘목생산과 함께 클론을 통해 생산․공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산림청은 올해 30만본 규모의 클론임업 생산체계를 2013년까지 연간 1백만본 생산체계로 확대하여 전체 백합나무 묘목 요구량 중 약 10%를 충당할 계획이다.   * 클론이란 한 개체(나무)로부터 무성적으로 번식시킨 동일한 식물 집단, 클론임업이란 우수한 클론을 이용하여 우량개체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임업 우량한 묘목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클론임업은 2001년 체세포 조직배양 기술을 통해 우수한 28개 배아체를 개발한 후, 2004년부터 산지 시험재배를 거쳐 우수성이 검증되어 올해 처음으로 4천본(2ha)을 조림하기 시작한 산림청의 역점사업 중 하나이다. 윤영균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화석연료를 대체할 산림바이오매스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바이오순환림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올해 6천ha 바이오순환림 조성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10만ha의 바이오순환림을 조성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0-05-12
  • “가시없는 음나무(청송1호, 2호) 재배기술 이전”
    청송군과 국립산림과학원이 산림유전자원부 특용수과에서 “임업연구사업”으로 개발한 “가시없는 음나무 및 이의 무성번식 방법”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1996년부터 경북 청송 지역에서 가시가 전혀 없는 음나무 변이체를 우량개체 후보목으로 선발, 개량 대상 형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가시없는 음나무 신품종(청송1호, 청송2호)을 개발한 국립산림과학원의 김세현 박사는 3월 17일 청송을 방문하여 청송군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농업기술센터 내 가시없는 음나무 시범포지(250평)를 답사 후 접수(椄穗) 5,000주 공급을 약속했다. 신품종 가시없는 음나무는 청송에만 자생하는 희귀약초로 인삼보다 많은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고, 약리효과, 향과 맛, 새순생산량, 노동생산성이 기존 음나무보다 우수하여 산약초의 귀족으로 불린다.   청송군 관계자는 “기존 음나무 보다 새순생산량이 2.5배 이상이고 재배관리가 쉬워 일손이 많이 필요하지 않으며, 청송의 주 재배작물인 사과와 생산시기가 달라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발굴하여 청송군 고소득 산림작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0-03-22
  • 신품종 다래 삼형제 수입 키위 대체 기대
    양다래와 국내종 다래 우량개체를 모수(母樹)와 화분수(花粉樹)로 하여 인공교배를 실시하여 추위에 강하며 과실이 크고 수확량이 많은 교잡종 다래 신품종 ‘대명’ 등 3품종 육성에 성공하였다.    신품종 중 ‘대명’ 은 평균 본당수확량이 13kg으로 재래종 다래(8kg)에 비해 1.6배 많고 도입종 양다래(9kg)에 비하여 1.4배 정도 많은 수확을 얻을 수 있다. 과실무게는 104g으로 재래종 다래(9g)에 비해 12배 가량 우수하였다  육성된 신품종 대명 등 3종은 추위에 강하여 중부 내륙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하여 기존 양다래의 대체작목으로 보급 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2008년부터 시행되는 산림수종 신품종보호제도에 발맞추어 조속히 재배농가에 신품종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추후 내부규정에 의거, 공개매각 등의 세부적인 절차를 수립하여 2009년 이후에 일반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2009-10-22
  • 포플러림을 이용한 환경오염 정화기술 현장실현
     국립산림과학원은 2009년 6월 26일 포플러를 이용한 환경오염 정화 및 복원에 직접 이용될 수 있는 현장 실용화 기술을 가평군 축산농민, 축산 및 환경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수원 및 화성 소재 시험림 현장에서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하여 적극적인 보급에 나섰다.  이번에 소개되는 기술은 지난 10여 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 개발된 포플러를 이용한 환경친화적인 가축분뇨 제거기술과 쓰레기매립지 복원기술이며, 기존의 화학적 또는 생물학적 정화방법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정화와 복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획기적이라 할 수 있다.  포플러를 이용한 가축분뇨 정화기술은 식물체의 증산작용의 원리를 이용하여 개발한 기술로 5년생 포플러 숲 1.0ha에서 연간 약 1,140톤의 축산폐수 제거가 가능하며 연간 약 3,200만원/ha 이상의 폐수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포플러는 빨리 자라는 나무로 바이오매스 생산량이 많아 목질계바이오에너지나 탄소흡수원으로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 지구온난화의 방지에도 도움이 되는 등 일석삼조의 혁신적 기술이다.  특히 이 기술은 2012년부터 런던협약에 의거 축산폐수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우려되는 축산폐수의 무단 방류 등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인 대안이다. 포플러를 이용한 쓰레기매립지 복원기술은 포플러를 이용하여 10여 년 동안 수도권매립지 등에서 현지 적응성 검정과 침출수 흡수실험을 거쳐 쓰레기매립지 환경에 적응력이 우수한 포플러 클론(품종)들을 전통 육종기술을 이용하여 선발한 다음 다시 쓰레기매립지에 “Landfill Cap”으로 복원하는 방법이다.    ※ Landfill Cap : 환경오염지를 토양으로 덮고 그 위에 식물을 식재하여 정화하고 복원하는 방법. 포플러를 Landfill Cap으로 이용하였을 경우 강우의 차단과 우수한 증산 작용을 통해 침출수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방풍 효과에 의해 악취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음.  또한 우량개체의 채수포를 이용한 삽수 대량생산과 삽목(꺾꽂이)증식기술, 가축분뇨 처리기술 및 포플러림 관리기술 등도 함께 소개하여 현장 실용화가 활성화 되도록 하였다.    ※ 채수포 : 삽수 생산이 용이하도록 묘목으로부터 여러 개의 줄기를 유도하여 재배하는 삽수 생산원 향후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전국의 지자체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보급을 확대하여 비용이 적게 들고 환경친화적인 오염물질 정화와 복원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09-06-26

산림행정 검색결과

  • 리기테다소나무 우량개체, 새싹부터 알 수 있다
    리기테다다소나무림   리기테다소나무는 1950년대 임목육종연구소(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개발된 리기다소나무와 테다소나무의 1대 교잡종으로 전국에 46천여ha에 조림되었다. 척박한 환경에 잘 적응하며 내한성이 우수한 리기다소나무의 장점과 생장이 빠르고 재질이 좋으며 곧게 자라는 테다소나무의 장점을 모두 가졌다. 리기테다소나무 1대 교잡종 생산을 위한 인공교배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현재는 리기테다소나무 채종원에서 생산된 2대 교잡종(리기테다소나무 x 리기테다소나무) 묘목을 보급하고 있다.  2대 교잡종은 결합했던 형질이 다시 분리될 수 있어 리기다소나무 유형, 테다소나무 유형, 리기테다소나무 유형이 섞여서 발생한다. 하지만 생장과 재질이 우수한 교잡종 어린나무들은 사람의 눈으로 초기에 선별하는 것이 어려워, 일정 기간 재배 후 어린나무 가꾸기 단계(5~10년)에서 줄기에 침엽이 발달하는 리기다소나무 유형을 판별하여 제거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조림지 경영에 있어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리기테다소나무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양묘 후 새싹이 나오는 초기 시점에 교잡종 및 우량개체를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분자표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작물 내 유전체 정보 전체를 해독하지 않고, 일부 유전정보를 통해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기술 중 하나이며,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리기다소나무와 테다소나무의 DNA 염기서열에서 하나의 염기서열 차이를 보이는 유전변이 3종의 단일염기다형성(SNP)으로 판별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대량의 시료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어 수종의 구분과 우량개체를 선발할 때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리기테다소나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교잡육종 성공사례로, 중부이남 지역에 적응성이 높고 생장과 통직성이 우수하여 지구온난화 대응 조림수종으로 꼽히고 있다”라며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활용한다면 리기테다소나무 우량 차대묘를 대량으로 빠르게 선별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리기테다소나무의 조림 활성화 및 목재생산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기술은 2020년 10월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향후 현장활용이 가능한 휴대용 키트의 개발 등을 통해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1-16
  • 여인의 약초 참당귀, 고품질 신품종 육성 기반 마련
    참당귀 육성포지 전경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라나라 전통 약용자원인 참당귀를 대상으로 우량 개체선발을 통해 보다 나은 참당귀 품종을 얻기 위한 고품질 신품종 육성 연구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는 참당귀의 안정적인 재배와 품질향상, 활용도 확대를 위해 유전자원을 수집하여 생장이 우수하고 뿌리, 잎, 꽃 등에서 유익한 활성성분 함량이 높은 개체를 선발하였으며, 이를 중점적으로 육성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부위를 활용할 수 있는 고기능성 참당귀 품종이 개발될 것이다. 개발된 신품종은 건강기능성식품, 화장품 및 천연물 신약 등의 고기능성 식·의약소재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배지 변이개체 선발   참당귀는 동의보감 처방 중 500회 이상, 방약합편 처방 중 150회 이상 언급되었으며, 한약 처방에 생강, 감초 등과 더불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이용가치가 높은 약용자원이다. 참당귀(Angelica gigas)는 산형과의 다년생식물로써 현재는 봉화, 제천, 평창 지역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다. 건조한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하며, 참당귀의 뿌리는 보혈하는 작용을 하여 주로 자궁기능 조절작용, 진정작용, 항균작용 및 신진대사촉진 등 부인병 치료에 효과가 좋아 여인의 약초로 불린다. 한편, 지금까지의 참당귀 육성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10월 27일(화)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진행하였으며, 세미나 참석자들과 함께 신품종 조기육성 방안을 모색하였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의 박홍우 연구사는 “유망한 산림약용자원의 신규발굴과 품종육성연구가 활발히 진행중이다.”라고 전하며, “향후 토종 약초인 참당귀의 안정적인 생산과 이용성 다양화로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유망계통 선발 자가수정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1-03
  • 상록성 참나무류, 맞춤형 우량개체 선발로 집중 육성
    붉가시나무 숲   상록성 참나무류는 우리나라 남부의 난대․아열대 지역에서 자라며 가시나무, 종가시나무, 붉가시나무, 개가시나무, 참가시나무 등 5개 자생종과 졸가시나무 등 6개의 도입종이 분포한다. 오래전부터 상록성 참나무류는 목재, 도토리묵 생산 등에 활용되었으며 화장품, 의약품 등 기능성 소재로도 활용할 수 있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산림자원으로 가치가 높았지만, 분포범위가 제한되어 있어 크게 주목받지 못하였다. 하지만 최근 지구온난화로 조림지가 북상하여 조림가능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리나라 남부지역에 분포하는 상록성 참나무류를 대상으로 미래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 단추인 우량개체 선발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종가시나무 군락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제림 육성의 핵심은 형질이 우량한 나무를 제대로 선발하는 것이다. 또한, 우량한 나무는 임목육종 과정을 거쳐 미래 우리나라 산림 육성에 필요한 개량종자 생산에 이용되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은 산림경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 통용된 선발기법은 소나무, 참나무류 등 분포범위가 넓고 개체 수가 많은 수종에 적합한 선발법으로 상록성 참나무류는 분포범위가 제한적이고 다른 활엽수와 섞여 자라며 숲(임분) 내 출현 개체수가 작아 새로운 선발기법의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상록성 참나무류 선발기법은 참가시나무와 종가시나무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수종별 분포, 생장특성, 생태ㆍ유전적 특성 등 6개 항목으로 평가되는 선발지표를 표준 점수화한 최적화된 기법이다. 종가시나무 군락   이는, 숲(임분)에서 선발된 참나무류의 지표 점수를 표준화하여 일정 점수 이상을 얻은 나무들만 우량개체로서 선발함과 동시에, 숲의 보전가치를 고려한 선발을 통해 유전자원을 함께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지구온난화 대응과 더불어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상록성 참나무류를 미래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시도는 당연한 것”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선발기법은 상록성 참나무류를 포함한 다른 활엽수에도 적용이 가능한 만큼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을 작성하여 임목의 표준 선발방법 중 하나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확립된 선발기법을 붉가시나무 우량개체 선발에도 적용할 계획이며, 선발된 우량개체들이 개량종자 생산을 위한 채종원 조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부서와 긴밀하게 협조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성과는 산림분야 SCI 1등급 국제저널인 Forests 최근호에 게재되었다(doi:10.3390/f11070735). 붉가시나무 군락지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12
  • 북부지방산림청, 연구와 현장의 협업으로 축적되는 클론묘 양묘기술력
    북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낙엽송 우량 묘목의 안정적 공급 일환으로 추진된 조직배양묘(이하 클론묘) 생산을 위하여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와 공동모니터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낙엽송의 종자 결실주기가 5〜6년으로 조림 수요 대비 종자 공급이 부족하며, 우량개체를 유전적으로 대량 번식이 가능한 클론묘 생산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양묘기술력 축적이 필요한 상태이다.   금회 시범 양묘되는 클론묘는 4천본이며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묘목생산과정을 2018년부터 산지적응성 실험까지 이어지는 공동연구로 현장 육묘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조림시 산지적응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본 사업은 용문양묘사업소에서 진행되며 특히 클론묘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분출기관의 인수 묘목 현지 순화 및 적응 방법, 묘목생산 기술 과정 등을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안정적인 클론묘 생산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북부지방산림청장(청장:박기남)은 “미래 산림생명자원 육성을 위한 전문 기술력과 생산 현장의 만남은 클론묘의 안정적인 생산에 시너지 효과를 줄뿐만 아니라 양묘장의 기술 보급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클론묘 생산 기술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양방향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6-06-08

산림산업 검색결과

  • 리기테다소나무 우량개체, 새싹부터 알 수 있다
    리기테다다소나무림   리기테다소나무는 1950년대 임목육종연구소(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개발된 리기다소나무와 테다소나무의 1대 교잡종으로 전국에 46천여ha에 조림되었다. 척박한 환경에 잘 적응하며 내한성이 우수한 리기다소나무의 장점과 생장이 빠르고 재질이 좋으며 곧게 자라는 테다소나무의 장점을 모두 가졌다. 리기테다소나무 1대 교잡종 생산을 위한 인공교배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현재는 리기테다소나무 채종원에서 생산된 2대 교잡종(리기테다소나무 x 리기테다소나무) 묘목을 보급하고 있다.  2대 교잡종은 결합했던 형질이 다시 분리될 수 있어 리기다소나무 유형, 테다소나무 유형, 리기테다소나무 유형이 섞여서 발생한다. 하지만 생장과 재질이 우수한 교잡종 어린나무들은 사람의 눈으로 초기에 선별하는 것이 어려워, 일정 기간 재배 후 어린나무 가꾸기 단계(5~10년)에서 줄기에 침엽이 발달하는 리기다소나무 유형을 판별하여 제거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조림지 경영에 있어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리기테다소나무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양묘 후 새싹이 나오는 초기 시점에 교잡종 및 우량개체를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분자표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작물 내 유전체 정보 전체를 해독하지 않고, 일부 유전정보를 통해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기술 중 하나이며,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리기다소나무와 테다소나무의 DNA 염기서열에서 하나의 염기서열 차이를 보이는 유전변이 3종의 단일염기다형성(SNP)으로 판별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대량의 시료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어 수종의 구분과 우량개체를 선발할 때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리기테다소나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교잡육종 성공사례로, 중부이남 지역에 적응성이 높고 생장과 통직성이 우수하여 지구온난화 대응 조림수종으로 꼽히고 있다”라며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활용한다면 리기테다소나무 우량 차대묘를 대량으로 빠르게 선별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리기테다소나무의 조림 활성화 및 목재생산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기술은 2020년 10월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향후 현장활용이 가능한 휴대용 키트의 개발 등을 통해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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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6
  • 여인의 약초 참당귀, 고품질 신품종 육성 기반 마련
    참당귀 육성포지 전경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라나라 전통 약용자원인 참당귀를 대상으로 우량 개체선발을 통해 보다 나은 참당귀 품종을 얻기 위한 고품질 신품종 육성 연구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는 참당귀의 안정적인 재배와 품질향상, 활용도 확대를 위해 유전자원을 수집하여 생장이 우수하고 뿌리, 잎, 꽃 등에서 유익한 활성성분 함량이 높은 개체를 선발하였으며, 이를 중점적으로 육성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부위를 활용할 수 있는 고기능성 참당귀 품종이 개발될 것이다. 개발된 신품종은 건강기능성식품, 화장품 및 천연물 신약 등의 고기능성 식·의약소재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배지 변이개체 선발   참당귀는 동의보감 처방 중 500회 이상, 방약합편 처방 중 150회 이상 언급되었으며, 한약 처방에 생강, 감초 등과 더불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이용가치가 높은 약용자원이다. 참당귀(Angelica gigas)는 산형과의 다년생식물로써 현재는 봉화, 제천, 평창 지역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다. 건조한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하며, 참당귀의 뿌리는 보혈하는 작용을 하여 주로 자궁기능 조절작용, 진정작용, 항균작용 및 신진대사촉진 등 부인병 치료에 효과가 좋아 여인의 약초로 불린다. 한편, 지금까지의 참당귀 육성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10월 27일(화)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진행하였으며, 세미나 참석자들과 함께 신품종 조기육성 방안을 모색하였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의 박홍우 연구사는 “유망한 산림약용자원의 신규발굴과 품종육성연구가 활발히 진행중이다.”라고 전하며, “향후 토종 약초인 참당귀의 안정적인 생산과 이용성 다양화로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유망계통 선발 자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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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20-11-03
  • 상록성 참나무류, 맞춤형 우량개체 선발로 집중 육성
    붉가시나무 숲   상록성 참나무류는 우리나라 남부의 난대․아열대 지역에서 자라며 가시나무, 종가시나무, 붉가시나무, 개가시나무, 참가시나무 등 5개 자생종과 졸가시나무 등 6개의 도입종이 분포한다. 오래전부터 상록성 참나무류는 목재, 도토리묵 생산 등에 활용되었으며 화장품, 의약품 등 기능성 소재로도 활용할 수 있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산림자원으로 가치가 높았지만, 분포범위가 제한되어 있어 크게 주목받지 못하였다. 하지만 최근 지구온난화로 조림지가 북상하여 조림가능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리나라 남부지역에 분포하는 상록성 참나무류를 대상으로 미래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 단추인 우량개체 선발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종가시나무 군락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제림 육성의 핵심은 형질이 우량한 나무를 제대로 선발하는 것이다. 또한, 우량한 나무는 임목육종 과정을 거쳐 미래 우리나라 산림 육성에 필요한 개량종자 생산에 이용되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은 산림경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 통용된 선발기법은 소나무, 참나무류 등 분포범위가 넓고 개체 수가 많은 수종에 적합한 선발법으로 상록성 참나무류는 분포범위가 제한적이고 다른 활엽수와 섞여 자라며 숲(임분) 내 출현 개체수가 작아 새로운 선발기법의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상록성 참나무류 선발기법은 참가시나무와 종가시나무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수종별 분포, 생장특성, 생태ㆍ유전적 특성 등 6개 항목으로 평가되는 선발지표를 표준 점수화한 최적화된 기법이다. 종가시나무 군락   이는, 숲(임분)에서 선발된 참나무류의 지표 점수를 표준화하여 일정 점수 이상을 얻은 나무들만 우량개체로서 선발함과 동시에, 숲의 보전가치를 고려한 선발을 통해 유전자원을 함께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지구온난화 대응과 더불어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상록성 참나무류를 미래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시도는 당연한 것”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선발기법은 상록성 참나무류를 포함한 다른 활엽수에도 적용이 가능한 만큼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을 작성하여 임목의 표준 선발방법 중 하나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확립된 선발기법을 붉가시나무 우량개체 선발에도 적용할 계획이며, 선발된 우량개체들이 개량종자 생산을 위한 채종원 조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부서와 긴밀하게 협조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성과는 산림분야 SCI 1등급 국제저널인 Forests 최근호에 게재되었다(doi:10.3390/f11070735). 붉가시나무 군락지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12
  • 상록성 참나무류, 기후변화 대응 수종으로 육성 본격화
    상록성 참나무류(일명 가시나무류)는 우수한 목재, 도토리묵 생산 등 활용 가치가 높은 수종이지만 우리나라 남부 난대·아열대 지역에만 분포되어 있어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참나무류의 생육지가 점차 북상하여 조림지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상록성 참나무류를 다목적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고 조림지를 확대하기 위해 우량 개체 선발 등의 육종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록성 참나무류를 다목적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자원탐색, 육종재료 확보, 육종집단 조성 등의 연구가 필요하며, 현재는 붉가시나무에 대한 임분 탐색 및 우량개체 선발이 진행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상록성 참나무류 육종 연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산림청,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사)더좋은나무만들기 등과 연구협의회를 구성했으며, 6월 18일(목) 완도수목원 붉가시나무 군락지에서 ‘상록성 참나무류 개량연구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록성 참나무류 연구현황 ▲난대수종의 채종원 조성현황 ▲완도수목원 및 시험림에 대한 소개 ▲우량임분 및 우량개체 선발 방법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또한, 붉가시나무 군락지에서 우량 개체 선발 시연 및 검토가 이루어졌으며 여기서 확립된 표준 방법은 향후 다른 지역 조사에서도 기본 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상록성 참나무류는 자생종인 가시나무, 종가시나무, 붉가시나무, 개가시나무, 참가시나무와 도입종인 졸가시나무 등 6종이 분포하고 있다.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붉가시나무는 연간 산소발생량이 12.9t/ha로 소나무보다 2배 이상 높으며, 도토리는 항산화 물질함량이 높아 건강보조식품으로 기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외에 참가시나무와 종가시나무도 화장품, 의약품 등 기능성 소재로의 활용범위가 다양해 미래 산림자원으로서 참나무류의 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자원 육성은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가 반드시 해야만 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현재 우수한 육종재료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들을 활용한 우량품종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6-23
  • 고소득 토종다래 보급으로 농산촌 소득 증대에 기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토종다래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확대․보급하기 위한 ‘토종다래 신품종 보급 활성화를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5일(목) 청양군 도동교류회관에서 개최된 현장설명회에는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청양군, 충북대학교, 순천대학교, 경상대학교 관계자,  한국다래연구회 회원 및 토종다래 재배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종다래는 우리나라의 자생식물로 예부터 생과일로 이용했으며, 갈증해소, 해열, 이뇨 등의 효능이 있다. 또한, 토종다래의 뿌리는 소화불량과 구토, 관절통 치료에 사용했으며, 줄기에서 채취한 수액은 음료로 마셨다. 이번 설명회에서 국립산림과학원 박영기 박사는 최근에 개발한 신품종 토종다래인 신그린, 오텀센스, 새한 등을 소개하고 보급현황에 대해 강연했다. 아울러, 경상대 양재경 교수는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한 토종다래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빅데이타 구축 및 맞춤형 관리 시스템개발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토우키위영농조합 법인의 정기동 대표는 토종다래의 유통 활성화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신품종은 1980년대부터 전국 각지에서 수집된 토종다래 중 우량개체의후보목으로부터 선발됐으며, 과실 특성 및 재배 안정성 검정을 거쳐 대립이면서 다수확성인 품종으로 최종 선발됐다. 신품종의 특성은 일반 다래에 비해 과실의 입중이 최대 3배, 수확량은 최대 4배가량 우수하며, 당도와 비타민C 함량이 탁월해 재배 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신품종 토종다래는 2014년부터 연차적으로 산림청에서 통상실시해 희망농가에 보급하고 있으며, 특히 조생성이며 고당도인 오텀센스는 2016년부터, 신그린은 2018년에 처음 통상실시해 보급하고 있다. 산림소득자원연구과 김세현 과장은 “이번 보급 활성화 현장설명회를 계기로 신품종 토종다래의 확대・보급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토종다래 산업의 활성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토종다래의 다양한 용도 개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농산촌의 소득증대는 물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8-03-16
  •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은 토종다래가 책임진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최근 개발된 토종다래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확대․보급하기 위한 ‘토종다래 신품종 소개 및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2일(금) 강원도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현장설명회에는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원주시, 충북대학교, 순천대학교, 경상대학교 관계자 및 토종다래 재배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박영기 박사가 최근에 개발한 신품종 토종다래인 신그린, 오텀센스, 새한 등을 소개했고, 경상대 양재경교수는 ICT(정보통신기술)를 이용한 토종다래 재배법, 순천대 이상길 박사는 토종다래의 병해충, 충북대 이미경 교수는 토종다래의 유용성분,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김수재 연구사는 원주시 토종다래 재배현황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신품종은 1980년대부터 전국 각지에서 수집된 토종다래 중 우량개체 후보목으로부터 선발됐으며, 과실 특성 및 재배안정성 검정을 거쳐 대립이면서 다수확성인 품종으로 최종 선발됐다. 신품종의 특성은 일반 다래에 비해 과실의 입중이 최대 3배, 수확량은 최대 4배가량 우수하며, 당도와 비타민C 함량이 탁월해 재배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김세현 과장은 “이번 현장설명회를 계기로 신품종 토종다래의 확대・보급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토종다래 산업의 활성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면서 “토종다래의 다양한 용도 개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농·산촌 소득증대는 물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토종다래는 우리나라 자생식물로서 예부터 생과일로 이용되었으며, 갈증해소, 해열, 이뇨 등에 사용되어왔다. 한방에서 토종다래의 뿌리는 소화불량과 구토, 관절통 치료에 사용됐으며, 줄기에서 채취한 수액은 음료로 마셨다. 지난 2014년부터 산림청에서 신품종 토종다래를 통상실시했으며, 신품종보호권 등록을 완료하면서 희망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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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토종다래 산업화 위한 현장설명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토종다래 신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조기에 확대․보급하기 위하여 “토종다래 신품종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화) 전북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무주군, 충북대학교, 경상대학교 관계자 및 토종다래 재배자 등 50여 명이 참석, 토종다래 신품종 소개, 토종다래 후숙특성 및 저장법, 토종다래의 효능, 유용성분 및 산업화 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설명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하여 보급 중인 신품종 토종다래 ‘새한’, ‘대성’, ‘칠보’, 및 ‘오텀센스’를 비롯하여 올해 신품종 출원 예정인 ‘SH1’이 소개되었다.   이들 신품종들은 지난 1980년대부터 전국 각지에서 수집된 토종다래 중에서 우량개체 후보목으로부터 선발, 과실 특성 및 재배안정성 검정을 거쳐 대립(大粒)이고 다수확성인 품종으로 최종 선발된 것이다.    이 신품종들은 일반 다래보다 과실의 입중(낟알의 무게)이 최대 3배, 수확량도 최대 4배 많으며, 당도와 비타민 C 함량이 탁월하여 재배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토종다래는 우리나라 자생식물로 예로부터 진통제, 이뇨제, 해열제, 갈증해소 등에 널리 사용되어 왔는데,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피로회복이나 괴혈병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잘 익은 다래는 독특한 맛과 향이 있어 생으로 먹거나 술을 담가 먹는다. 이른 봄의 어린 다래순은 산나물로 먹기도 하였으며, 줄기에서 채취한 수액은 음료로 마셨다. 뿌리 또한 소화불량이나 구토 그리고 관절통 등의 치료에 사용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김세현 과장은 “이번 현장설명회를 계기로 신품종 다래의 확대보급을 통하여 토종다래 산업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용도 개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농ㆍ산촌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신품종 다래는 2014년 산림청에서 통상실시하였으며, 신품종보호권 등록의 완료와 함께 본격적으로 희망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앞으로 용도별, 기능별로 다양한 토종다래의 본격적인 보급을 통하여 농산촌의 소득증대는 물론 개방과 소통으로 정부 3.0을 실현, 우리나라 토종다래 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 및 새로운 수요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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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명품낙엽송을 만들기 위한 낙엽송 국제결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명품 낙엽송을 만들기 위해 독일에서 들여 온 화분(꽃가루)과 국내에서 선발된 우량한 낙엽송 간의 최초의 인공교배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공교배는 현재 낙엽송보다 생장도 빠르고 병해충에도 강할 뿐만 아니라, 건조와 추위에도 잘 자라는 교잡 낙엽송(Hybrid larch)을 만들기 위해 실시되었다. 낙엽송 인공교배를 위해 도입된 화분은 독일 작센임업시험장에서 자라고 있는 유럽낙엽송에서 채취되었다. 유럽낙엽송은 줄기가 매우 곧고 나무껍질이 두꺼우며 병충해에 강하고 건조와 추위에 잘 견디는 등 그 형질이 우수하여 유럽 전역에 골고루 분포하고 있다.    이미 유럽에서는 자기 나라의 향토수종인 유럽낙엽송을 어미나무로 하고, 일본의 낙엽송을 아비나무로 하여 교잡낙엽송을 만들었으며, 빠른 생장과 나무형질의 우수함을 확인하였다(첨부 4).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낙엽송 우량개체를 어미나무로, 유럽낙엽송을 아비나무로 하여 신품종을 개발할 계획이며, 이렇게 생산하여 우수성이 확인된 우량 교배조합(superiority cross combination)은 체세포배(體細胞胚) 복제를 통하여 대량으로 생산ㆍ보급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낙엽송은 남부해안을 제외한 전국에서 생육 가능한 중요한 경제수종이다. 건축, 토목, 합판용재 등 매우 다양하게 이용되어, 임업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종류 중 하나다.  우리나라는 1904년경 일본에서 낙엽송을 들여와 현재는 전국에 우리나라 산림 면적의 약 6.6퍼센트인 424,700헥타르(ha)가 조림(造林)되어 있으며, 국내 합판용 낙엽송의 가격은 US$200/㎥로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장경환 과장은 “이번 인공교배의 성공으로 생장이 빠르고 건조와 추위에 강한 나무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한민국의 목재자급률 향상과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기능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기존의 낙엽송과 이번 인공교배를 통해 얻어질 교잡낙엽송의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우량품종 육성 전문가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낙엽송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꽃가루를 들여와 인공교배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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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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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기테다소나무 우량개체, 새싹부터 알 수 있다
    리기테다다소나무림   리기테다소나무는 1950년대 임목육종연구소(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개발된 리기다소나무와 테다소나무의 1대 교잡종으로 전국에 46천여ha에 조림되었다. 척박한 환경에 잘 적응하며 내한성이 우수한 리기다소나무의 장점과 생장이 빠르고 재질이 좋으며 곧게 자라는 테다소나무의 장점을 모두 가졌다. 리기테다소나무 1대 교잡종 생산을 위한 인공교배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현재는 리기테다소나무 채종원에서 생산된 2대 교잡종(리기테다소나무 x 리기테다소나무) 묘목을 보급하고 있다.  2대 교잡종은 결합했던 형질이 다시 분리될 수 있어 리기다소나무 유형, 테다소나무 유형, 리기테다소나무 유형이 섞여서 발생한다. 하지만 생장과 재질이 우수한 교잡종 어린나무들은 사람의 눈으로 초기에 선별하는 것이 어려워, 일정 기간 재배 후 어린나무 가꾸기 단계(5~10년)에서 줄기에 침엽이 발달하는 리기다소나무 유형을 판별하여 제거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조림지 경영에 있어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리기테다소나무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양묘 후 새싹이 나오는 초기 시점에 교잡종 및 우량개체를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분자표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작물 내 유전체 정보 전체를 해독하지 않고, 일부 유전정보를 통해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기술 중 하나이며,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리기다소나무와 테다소나무의 DNA 염기서열에서 하나의 염기서열 차이를 보이는 유전변이 3종의 단일염기다형성(SNP)으로 판별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대량의 시료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어 수종의 구분과 우량개체를 선발할 때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리기테다소나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교잡육종 성공사례로, 중부이남 지역에 적응성이 높고 생장과 통직성이 우수하여 지구온난화 대응 조림수종으로 꼽히고 있다”라며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활용한다면 리기테다소나무 우량 차대묘를 대량으로 빠르게 선별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리기테다소나무의 조림 활성화 및 목재생산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기술은 2020년 10월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향후 현장활용이 가능한 휴대용 키트의 개발 등을 통해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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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6
  • 여인의 약초 참당귀, 고품질 신품종 육성 기반 마련
    참당귀 육성포지 전경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라나라 전통 약용자원인 참당귀를 대상으로 우량 개체선발을 통해 보다 나은 참당귀 품종을 얻기 위한 고품질 신품종 육성 연구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는 참당귀의 안정적인 재배와 품질향상, 활용도 확대를 위해 유전자원을 수집하여 생장이 우수하고 뿌리, 잎, 꽃 등에서 유익한 활성성분 함량이 높은 개체를 선발하였으며, 이를 중점적으로 육성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부위를 활용할 수 있는 고기능성 참당귀 품종이 개발될 것이다. 개발된 신품종은 건강기능성식품, 화장품 및 천연물 신약 등의 고기능성 식·의약소재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배지 변이개체 선발   참당귀는 동의보감 처방 중 500회 이상, 방약합편 처방 중 150회 이상 언급되었으며, 한약 처방에 생강, 감초 등과 더불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이용가치가 높은 약용자원이다. 참당귀(Angelica gigas)는 산형과의 다년생식물로써 현재는 봉화, 제천, 평창 지역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다. 건조한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하며, 참당귀의 뿌리는 보혈하는 작용을 하여 주로 자궁기능 조절작용, 진정작용, 항균작용 및 신진대사촉진 등 부인병 치료에 효과가 좋아 여인의 약초로 불린다. 한편, 지금까지의 참당귀 육성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10월 27일(화)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진행하였으며, 세미나 참석자들과 함께 신품종 조기육성 방안을 모색하였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의 박홍우 연구사는 “유망한 산림약용자원의 신규발굴과 품종육성연구가 활발히 진행중이다.”라고 전하며, “향후 토종 약초인 참당귀의 안정적인 생산과 이용성 다양화로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유망계통 선발 자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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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3
  • 상록성 참나무류, 맞춤형 우량개체 선발로 집중 육성
    붉가시나무 숲   상록성 참나무류는 우리나라 남부의 난대․아열대 지역에서 자라며 가시나무, 종가시나무, 붉가시나무, 개가시나무, 참가시나무 등 5개 자생종과 졸가시나무 등 6개의 도입종이 분포한다. 오래전부터 상록성 참나무류는 목재, 도토리묵 생산 등에 활용되었으며 화장품, 의약품 등 기능성 소재로도 활용할 수 있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산림자원으로 가치가 높았지만, 분포범위가 제한되어 있어 크게 주목받지 못하였다. 하지만 최근 지구온난화로 조림지가 북상하여 조림가능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리나라 남부지역에 분포하는 상록성 참나무류를 대상으로 미래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 단추인 우량개체 선발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종가시나무 군락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제림 육성의 핵심은 형질이 우량한 나무를 제대로 선발하는 것이다. 또한, 우량한 나무는 임목육종 과정을 거쳐 미래 우리나라 산림 육성에 필요한 개량종자 생산에 이용되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은 산림경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 통용된 선발기법은 소나무, 참나무류 등 분포범위가 넓고 개체 수가 많은 수종에 적합한 선발법으로 상록성 참나무류는 분포범위가 제한적이고 다른 활엽수와 섞여 자라며 숲(임분) 내 출현 개체수가 작아 새로운 선발기법의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상록성 참나무류 선발기법은 참가시나무와 종가시나무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수종별 분포, 생장특성, 생태ㆍ유전적 특성 등 6개 항목으로 평가되는 선발지표를 표준 점수화한 최적화된 기법이다. 종가시나무 군락   이는, 숲(임분)에서 선발된 참나무류의 지표 점수를 표준화하여 일정 점수 이상을 얻은 나무들만 우량개체로서 선발함과 동시에, 숲의 보전가치를 고려한 선발을 통해 유전자원을 함께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지구온난화 대응과 더불어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상록성 참나무류를 미래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시도는 당연한 것”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선발기법은 상록성 참나무류를 포함한 다른 활엽수에도 적용이 가능한 만큼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을 작성하여 임목의 표준 선발방법 중 하나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확립된 선발기법을 붉가시나무 우량개체 선발에도 적용할 계획이며, 선발된 우량개체들이 개량종자 생산을 위한 채종원 조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부서와 긴밀하게 협조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성과는 산림분야 SCI 1등급 국제저널인 Forests 최근호에 게재되었다(doi:10.3390/f11070735). 붉가시나무 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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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2
  • 상록성 참나무류, 기후변화 대응 수종으로 육성 본격화
    상록성 참나무류(일명 가시나무류)는 우수한 목재, 도토리묵 생산 등 활용 가치가 높은 수종이지만 우리나라 남부 난대·아열대 지역에만 분포되어 있어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참나무류의 생육지가 점차 북상하여 조림지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상록성 참나무류를 다목적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고 조림지를 확대하기 위해 우량 개체 선발 등의 육종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록성 참나무류를 다목적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자원탐색, 육종재료 확보, 육종집단 조성 등의 연구가 필요하며, 현재는 붉가시나무에 대한 임분 탐색 및 우량개체 선발이 진행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상록성 참나무류 육종 연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산림청,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사)더좋은나무만들기 등과 연구협의회를 구성했으며, 6월 18일(목) 완도수목원 붉가시나무 군락지에서 ‘상록성 참나무류 개량연구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록성 참나무류 연구현황 ▲난대수종의 채종원 조성현황 ▲완도수목원 및 시험림에 대한 소개 ▲우량임분 및 우량개체 선발 방법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또한, 붉가시나무 군락지에서 우량 개체 선발 시연 및 검토가 이루어졌으며 여기서 확립된 표준 방법은 향후 다른 지역 조사에서도 기본 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상록성 참나무류는 자생종인 가시나무, 종가시나무, 붉가시나무, 개가시나무, 참가시나무와 도입종인 졸가시나무 등 6종이 분포하고 있다.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붉가시나무는 연간 산소발생량이 12.9t/ha로 소나무보다 2배 이상 높으며, 도토리는 항산화 물질함량이 높아 건강보조식품으로 기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외에 참가시나무와 종가시나무도 화장품, 의약품 등 기능성 소재로의 활용범위가 다양해 미래 산림자원으로서 참나무류의 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자원 육성은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가 반드시 해야만 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현재 우수한 육종재료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들을 활용한 우량품종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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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3
  • 고소득 토종다래 보급으로 농산촌 소득 증대에 기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토종다래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확대․보급하기 위한 ‘토종다래 신품종 보급 활성화를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5일(목) 청양군 도동교류회관에서 개최된 현장설명회에는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청양군, 충북대학교, 순천대학교, 경상대학교 관계자,  한국다래연구회 회원 및 토종다래 재배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종다래는 우리나라의 자생식물로 예부터 생과일로 이용했으며, 갈증해소, 해열, 이뇨 등의 효능이 있다. 또한, 토종다래의 뿌리는 소화불량과 구토, 관절통 치료에 사용했으며, 줄기에서 채취한 수액은 음료로 마셨다. 이번 설명회에서 국립산림과학원 박영기 박사는 최근에 개발한 신품종 토종다래인 신그린, 오텀센스, 새한 등을 소개하고 보급현황에 대해 강연했다. 아울러, 경상대 양재경 교수는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한 토종다래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빅데이타 구축 및 맞춤형 관리 시스템개발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토우키위영농조합 법인의 정기동 대표는 토종다래의 유통 활성화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신품종은 1980년대부터 전국 각지에서 수집된 토종다래 중 우량개체의후보목으로부터 선발됐으며, 과실 특성 및 재배 안정성 검정을 거쳐 대립이면서 다수확성인 품종으로 최종 선발됐다. 신품종의 특성은 일반 다래에 비해 과실의 입중이 최대 3배, 수확량은 최대 4배가량 우수하며, 당도와 비타민C 함량이 탁월해 재배 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신품종 토종다래는 2014년부터 연차적으로 산림청에서 통상실시해 희망농가에 보급하고 있으며, 특히 조생성이며 고당도인 오텀센스는 2016년부터, 신그린은 2018년에 처음 통상실시해 보급하고 있다. 산림소득자원연구과 김세현 과장은 “이번 보급 활성화 현장설명회를 계기로 신품종 토종다래의 확대・보급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토종다래 산업의 활성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토종다래의 다양한 용도 개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농산촌의 소득증대는 물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산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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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16
  •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은 토종다래가 책임진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최근 개발된 토종다래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확대․보급하기 위한 ‘토종다래 신품종 소개 및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2일(금) 강원도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현장설명회에는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원주시, 충북대학교, 순천대학교, 경상대학교 관계자 및 토종다래 재배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박영기 박사가 최근에 개발한 신품종 토종다래인 신그린, 오텀센스, 새한 등을 소개했고, 경상대 양재경교수는 ICT(정보통신기술)를 이용한 토종다래 재배법, 순천대 이상길 박사는 토종다래의 병해충, 충북대 이미경 교수는 토종다래의 유용성분,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김수재 연구사는 원주시 토종다래 재배현황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신품종은 1980년대부터 전국 각지에서 수집된 토종다래 중 우량개체 후보목으로부터 선발됐으며, 과실 특성 및 재배안정성 검정을 거쳐 대립이면서 다수확성인 품종으로 최종 선발됐다. 신품종의 특성은 일반 다래에 비해 과실의 입중이 최대 3배, 수확량은 최대 4배가량 우수하며, 당도와 비타민C 함량이 탁월해 재배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김세현 과장은 “이번 현장설명회를 계기로 신품종 토종다래의 확대・보급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토종다래 산업의 활성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면서 “토종다래의 다양한 용도 개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농·산촌 소득증대는 물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토종다래는 우리나라 자생식물로서 예부터 생과일로 이용되었으며, 갈증해소, 해열, 이뇨 등에 사용되어왔다. 한방에서 토종다래의 뿌리는 소화불량과 구토, 관절통 치료에 사용됐으며, 줄기에서 채취한 수액은 음료로 마셨다. 지난 2014년부터 산림청에서 신품종 토종다래를 통상실시했으며, 신품종보호권 등록을 완료하면서 희망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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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토종다래 산업화 위한 현장설명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토종다래 신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조기에 확대․보급하기 위하여 “토종다래 신품종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화) 전북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무주군, 충북대학교, 경상대학교 관계자 및 토종다래 재배자 등 50여 명이 참석, 토종다래 신품종 소개, 토종다래 후숙특성 및 저장법, 토종다래의 효능, 유용성분 및 산업화 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설명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하여 보급 중인 신품종 토종다래 ‘새한’, ‘대성’, ‘칠보’, 및 ‘오텀센스’를 비롯하여 올해 신품종 출원 예정인 ‘SH1’이 소개되었다.   이들 신품종들은 지난 1980년대부터 전국 각지에서 수집된 토종다래 중에서 우량개체 후보목으로부터 선발, 과실 특성 및 재배안정성 검정을 거쳐 대립(大粒)이고 다수확성인 품종으로 최종 선발된 것이다.    이 신품종들은 일반 다래보다 과실의 입중(낟알의 무게)이 최대 3배, 수확량도 최대 4배 많으며, 당도와 비타민 C 함량이 탁월하여 재배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토종다래는 우리나라 자생식물로 예로부터 진통제, 이뇨제, 해열제, 갈증해소 등에 널리 사용되어 왔는데,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피로회복이나 괴혈병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잘 익은 다래는 독특한 맛과 향이 있어 생으로 먹거나 술을 담가 먹는다. 이른 봄의 어린 다래순은 산나물로 먹기도 하였으며, 줄기에서 채취한 수액은 음료로 마셨다. 뿌리 또한 소화불량이나 구토 그리고 관절통 등의 치료에 사용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김세현 과장은 “이번 현장설명회를 계기로 신품종 다래의 확대보급을 통하여 토종다래 산업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용도 개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농ㆍ산촌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신품종 다래는 2014년 산림청에서 통상실시하였으며, 신품종보호권 등록의 완료와 함께 본격적으로 희망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앞으로 용도별, 기능별로 다양한 토종다래의 본격적인 보급을 통하여 농산촌의 소득증대는 물론 개방과 소통으로 정부 3.0을 실현, 우리나라 토종다래 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 및 새로운 수요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9-22
  • 북부지방산림청, 연구와 현장의 협업으로 축적되는 클론묘 양묘기술력
    북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낙엽송 우량 묘목의 안정적 공급 일환으로 추진된 조직배양묘(이하 클론묘) 생산을 위하여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와 공동모니터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낙엽송의 종자 결실주기가 5〜6년으로 조림 수요 대비 종자 공급이 부족하며, 우량개체를 유전적으로 대량 번식이 가능한 클론묘 생산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양묘기술력 축적이 필요한 상태이다.   금회 시범 양묘되는 클론묘는 4천본이며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묘목생산과정을 2018년부터 산지적응성 실험까지 이어지는 공동연구로 현장 육묘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조림시 산지적응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본 사업은 용문양묘사업소에서 진행되며 특히 클론묘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분출기관의 인수 묘목 현지 순화 및 적응 방법, 묘목생산 기술 과정 등을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안정적인 클론묘 생산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북부지방산림청장(청장:박기남)은 “미래 산림생명자원 육성을 위한 전문 기술력과 생산 현장의 만남은 클론묘의 안정적인 생산에 시너지 효과를 줄뿐만 아니라 양묘장의 기술 보급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클론묘 생산 기술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양방향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6-06-0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명품낙엽송을 만들기 위한 낙엽송 국제결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명품 낙엽송을 만들기 위해 독일에서 들여 온 화분(꽃가루)과 국내에서 선발된 우량한 낙엽송 간의 최초의 인공교배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공교배는 현재 낙엽송보다 생장도 빠르고 병해충에도 강할 뿐만 아니라, 건조와 추위에도 잘 자라는 교잡 낙엽송(Hybrid larch)을 만들기 위해 실시되었다. 낙엽송 인공교배를 위해 도입된 화분은 독일 작센임업시험장에서 자라고 있는 유럽낙엽송에서 채취되었다. 유럽낙엽송은 줄기가 매우 곧고 나무껍질이 두꺼우며 병충해에 강하고 건조와 추위에 잘 견디는 등 그 형질이 우수하여 유럽 전역에 골고루 분포하고 있다.    이미 유럽에서는 자기 나라의 향토수종인 유럽낙엽송을 어미나무로 하고, 일본의 낙엽송을 아비나무로 하여 교잡낙엽송을 만들었으며, 빠른 생장과 나무형질의 우수함을 확인하였다(첨부 4).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낙엽송 우량개체를 어미나무로, 유럽낙엽송을 아비나무로 하여 신품종을 개발할 계획이며, 이렇게 생산하여 우수성이 확인된 우량 교배조합(superiority cross combination)은 체세포배(體細胞胚) 복제를 통하여 대량으로 생산ㆍ보급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낙엽송은 남부해안을 제외한 전국에서 생육 가능한 중요한 경제수종이다. 건축, 토목, 합판용재 등 매우 다양하게 이용되어, 임업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종류 중 하나다.  우리나라는 1904년경 일본에서 낙엽송을 들여와 현재는 전국에 우리나라 산림 면적의 약 6.6퍼센트인 424,700헥타르(ha)가 조림(造林)되어 있으며, 국내 합판용 낙엽송의 가격은 US$200/㎥로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장경환 과장은 “이번 인공교배의 성공으로 생장이 빠르고 건조와 추위에 강한 나무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한민국의 목재자급률 향상과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기능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기존의 낙엽송과 이번 인공교배를 통해 얻어질 교잡낙엽송의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우량품종 육성 전문가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낙엽송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꽃가루를 들여와 인공교배를 실시할 예정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4-10
  • 김천시,국립산림과학원과 협력 명품호두 개발
      경북 김천시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명품호두 개발을 위해 호두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하였다. 지난 5년간 공동으로 김천의 명품호두 신품종등록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김천시 호두나무 재배지에서 선발한 우량개체의 여러 특성조사를 실시했다. 호두나무 신품종 등록을 위해서는 호두 과실특성은 물론 개엽, 개화 및 엽 특성 등 여러 가지 특성조사가 이루어져야한다. 호두에는 콜레스테롤과 혈압의 수치를 낮추는 성분으로 입증된 알파-리놀레산과 비타민 E 그리고 L-아르기닌이 함유되어 있어 호두를 먹으면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순환을 개선한다는 등 최근 호두의 기능성과 영양성이 알려지며, 호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호두재배가 증가하고 있지만, 마땅히 믿고 심을 우수한 호두나무 품종이 없어 고민이다. 이에 따라 김천시에서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와 손잡고 김천지역에 적합한 호두나무 묘목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와 공동으로 김천 명품호두 개발을 위해 총 5지역에서 83개체의 호두나무 우량개체를 선발하였으며, 이중 우수한 10개체를 선정·증식하여 품종보존원을 조성하였고 최종적으로 이중에서 가장 우수한 4개체를 선발하여 개발하였다. 개발된 김천명품호두는 품종보호출원 및 등록을 거쳐 희망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며, 이러한 신품종호두의 본격적인 보급으로 김천호두재배농가의 생산량 향상 기반을 마련하여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시와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010년 호두나무 재배기술 이전과 명품호두 신품종개발을 위해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또한 2011년과 2012년에는 호두나무 유경접목 기술이전 설명회를 가진바 있다. 올해 9월에는 호두나무 신품종 설명 및 친환경 재배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김천시는 현재 전국 호두 생산량의 34%를 차지하고 있는 호두 주산지이며, 2012년 8월에는 특허청에 김천호두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했다.
    • 뉴스광장
    2014-12-0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산성 높은 신품종 토종 다래 선보여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신품종 토종다래의 우수성을 알리고 재배농가에 조기 보급하기 위해 3일부터 전라남도 광양시 토종다래 재배농가(부저농원, 대표 이평재)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장설명회에는 산림청, 광양시, 경상대학교, 순천대학교 관계자 및 토종다래 재배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품종 토종다래의 특성 및 재배 현황, 전망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의 장도 마련됐다. 예로부터 토종다래는 갈증 해소, 해열, 이뇨 등에 널리 사용됐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해 음료, 잼 등으로 이용되며 독특한 향과 맛 때문에 생과일로도 많이 섭취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선보인 신품종 토종다래는 ‘새한’, ‘대성’, ‘칠보’, ‘오텀센스’ 등 4종이다. 이는 국립산림과학원이 1980년대부터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토종다래 중 우량개체 후보목으로 선발한 것이다. 신품종은 일반 다래보다 과실 낟알의 무게가 최대 3배정도 많고, 수확량은 최대 4배가량 우수해 재배 경쟁력이 뛰어나다. 국립산림과학원 김세현 특용자원연구과장은 “신품종 다래의 조기보급 확대를 통해 다래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다래의 다양한 용도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농‧산촌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품종 토종다래는 2009년부터 전남 광양시를 비롯한 10여개 기관에 보급, 시범 재배 중이다. 올해 신품종보호권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희망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 일자리 및 소득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토종다래를 비롯한 다양한 단기소득수종의 개발에 힘쓸 방침이다.
    • 뉴스광장
    2014-09-04
  • 향긋한 산돌배로 감기 잡고, 피부 나이 잡고!
    야생 산돌배나무는 일반 재배 배나무가 개량되기 전의 원종으로 기침, 가래해소, 천식 등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열매는 크기가 작고 시어서 주로 약용으로 이용하거나 과일주를 담그는 데만 이용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산돌배나무 열매추출물에 함유된 공해물질 저감효과, 향,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물질이 일반 재배 배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져 기능성 식품 및 의약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향, 기능, 크기 및 무게 면 등에서 우수성을 지닌 산돌배나무 우수개체 인제 2호, 평창 1호, 정선 5호를 선발했고, 추후 지역적응성 및 안정성 검정을 거쳐 선발지역의 특화품목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돌배나무류 유전자원의 보존, 우수 품종 개발 및 보급을 위해 전국 15개 지역에서 70여 본의 우수개체를 선발, 개화와 결실의 특성을 조사·분석해왔다. 그 결과 일반 산돌배보다 무게, 당도가 높아 상품성이 우수한 개체 3본을 선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김세현 박사는 “육성된 산돌배나무 신품종의 보급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며 이는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산돌배나무는 10월경에 직경이 4∼5cm쯤 되는 황색 열매가 익는데 맛, 크기가 개체마다 달라서 선발 육종을 통한 우수 품종 개발이 가능한 수종이다.
    • 뉴스광장
    201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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