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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경기·강원·경북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8.30 19:42
  • 조회수 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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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1일~9월 1일 새벽·이른 아침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30일 오후 8시 발령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30일 오후 8시를 기준으로 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북도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기존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운영된다. 이번 상향 조치에 따라 경기·강원·경북 등 3개 시도의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격상됐으며, 전남광주·대전·세종·충북·충남·전북·경남 등 7개 시도는 기존 ‘주의’ 단계를 유지한다. 서울·부산·대구·인천·울산·제주 등 6개 시도는 ‘관심’ 단계를 유지한다.


기상청은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 남부에는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 강원에는 30~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집중호우가 새벽부터 이른 아침까지 취약시간대에 예상됨에 따라 산사태 재난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경북은 중·북부를 중심으로 30~80mm의 비가 예상되며, 상주 등 일부 지역에는 이미 100~200mm의 선행강우가 이어진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산림청은 많은 비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위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된 만큼 많은 비가 예보된 지역에서는 산림 주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산사태취약지역 등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말아 달라”며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대피 안내에 귀 기울이고, 대피명령이 내려질 경우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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