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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범부처 협업으로 집중호우 사면재해 대응 강화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8.31 13:50
  • 조회수 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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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10만 건 사면정보 연계 확대… 위험 예측정보 기반 선제적 재난 대응 추진

사진1.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 통제관이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범부처 사면관리 협의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jpg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사면재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제2차 범부처 사면관리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광복절 연휴인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공비탈면 토사가 붕괴하면서 경상남도 지역에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계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사면재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한국급경사지협회, 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등 관계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집중호우에 따른 부처별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재난 대응 과정에서 확인된 기관 간 협업 필요 사항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각 부처가 관리하는 사면과 산지 인접 시설 정보를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에 추가로 연계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사진2.산림청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범부처 사면관리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jpg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은 산사태 위험지도와 토석류 피해예측지도, 범정부 사면정보 등을 통합해 운영하는 산사태 재난 대응 시스템이다. 산림청은 2024년부터 다양한 사면 정보를 시스템에 탑재하고 매시간 위험 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시스템에는 행정안전부의 급경사지, 국토교통부의 도로비탈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발전시설·태양광·국립공원,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 문화체육관광부의 야영장 등 부처별 관리 위험사면 정보 약 210만 건이 통합돼 있다. 각 부처와 지방정부 등 관리주체는 위험징후가 감지될 경우 주민 대피 등 선제적인 상황 판단과 필요한 조치를 실시하는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위험사면을 보다 촘촘하게 관리하고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부처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의체 논의를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사면정보 연계를 확대하고 위험 예측정보를 수요기관에 더욱 신속하게 제공해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3.산림청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범부처 사면관리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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