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산림산업
Home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실시간 산림과학원 기사

  • 고로쇠 수액 채취 시작, 작년보다 늦어져
    고로쇠나무 수액은 예부터 천연 건강음료로 이용되어 왔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 고로쇠 수액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숙취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져 건강기능식품의 원료 등 산업적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고로쇠 수액이 올해는 한파 등 이상 기후로 인해 지리산 일대 남부지역에서 작년에 비해 약 열흘 정도 늦게 출수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로쇠 수액은 산업적인 이용을 위해 지속적인 생산량이 확보되어야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출수량의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강수량 감소를 중요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는데 남부지역 (산청, 함양, 진주)의 2017년 강수량은 최근 십년 중 가장 낮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상 기후에 따른 수액 출수량 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중이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는 함양 일대의 지리산 지역과 경남 진주에 위치한 시험림에서 고로쇠나무의 줄기 직경별 수액의 생산량과 토양의 온습도 등 기상인자에 대한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이수연 박사는 “이러한 모니터링의 결과를 활용해 수액의 생산성 예측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라며,  “예측 모델이 수액의 출수시기를 파악하고 기후변화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농산촌민의 수익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8-02-09
  • 목재 가공기술의 도시 목질화 적용방안 길을 찾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 목재가공과는 2일(금)부터 이틀간 대전에서「목재 가공기술의 도시 목질화 적용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국도시목질화연구회와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 워크숍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의 연구분야 및 성과 소개와 더불어 한국도시목질화연구회의 설립취지 및 주요활동 등이 공유되었으며, 목재 가공분야의 요소기술을 도시 목질화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협의가 진행되었다. 워크숍에는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의 손동원 과장을 포함하여 13명이 참석하였고, 한국도시목질화연구회에서는 강석구 회장과 이화형 자문단장 등 12명이 참석하였다. 세부내용으로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는 합판·MDF 등 판상재료용 접착제, 목섬유 활용 단열재, 보존처리재, 난연처리재, 목재-플라스틱 복합재 등 목재가공분야의 요소기술에 대한 연구성과를 제시하였다. 아울러 한국도시목질화연구회에서는 도시 목질화의 사업소개와 “도    시 목질화–도시재생과 목재”라는 주제발표를 했으며, 도시 목질화     및 도시재생을 위한 요소기술의 공유체계 구축을 제안하였다. 목재가공과 손동원 과장은 “통합 워크숍의 개최는 목재 이용활성화 및 도시 목질화라는 큰 틀에서 목재 가공기술과 이를 적용하기 위한 도시 목질화와 도시재생 등 인문학적 연구와의 통합적인 공유체계 구축의 첫 걸음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강조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목재 관련 협·단체 및 산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목재 이용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8-02-07
  • 도심의 불청객 미세먼지, 도시숲이 잡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6일(화) 국립산림과학원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의 저감원으로서 도시숲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국내 미세먼지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용으로는 미세먼지 저감원인 도시숲을 아시아 국가간 미세먼지 이동 및 도시 규모 단위에서 거동 해석, 미세먼지 저감 위한 바람길 분석에 의한 도시숲 적지 분석, 도시숲 조성 및 관리의 구체적 실행 방안, 도시숲의 세부 저감 메커니즘 연구, 도시숲의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인간 건강 증진 효과, 저감효과의 대국민 인식증진 및 홍보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대학교 박록진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우수영 교수, 경희대학교 유가영 교수, 한양대학교 육세진 교수, 이상훈 교수, 고려대학교 이종태 교수, 경기연구원 김동영 선임연구위원, 서울보건환경연구원 전은미 박사, 볼트시뮬레이션주식회사 김석철 대표, 트리플래닛주식회사 김형수 대표, 스마클주식회사 송동하 대표 등 국내 산림분야의 미세먼지 전문가들이 참석하였다. 산림생태연구과 구교상 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최근 심각해진 미세먼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미세먼지의 저감원인 도시숲에 대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어 실질적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연구를 꾸준히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8-02-07
  • 산림약용자원의 천연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소장 김만조)는 25일(목) 코스맥스바이오(대표이사 김지형)와 자생 산림약용자원을 활용한 천연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두 기관은 특히 국내 자생식물을 이용한 원료 표준화 및 기능성 소재의 대량생산을 통해 천연물을 활용한 이너뷰티 제품 개발의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유망 산림약용자원의 발굴 및 산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협력, 산림약용자원의 재배·활용에 대한 기술 지원, 산림약용자원의 가공, 상품화, 유통 관련 기술 개발 등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만조 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이 협력해 자생 산림약용자원의 신소득 창출 및 천연물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8-01-26
  • 젊은 귀산촌인으로 위기 맞은 산촌을 구하라!
    산촌은 산림기본법시행령에 따라 임야율 70% 이상, 경지율 19.7% 이하, 인구밀도 106명/㎢ 이하인 읍·면으로, 109개 시·군과 466개 읍·면으로 구성된다. 국토 면적의 43.5%에 해당하며, 전국 인구의 2.8%만이 살고 있는 인구과소지역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우리 산촌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30.5%로 ‘초고령사회’에 들어서 젊은층의 귀산촌을 유도할 수 있는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촌미래전망팀이 2000~2016년간 산촌의 인구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6년 산촌인구는 약 144만 명이었다. 15∼65세의 생산인구는 2000년 대비 26% 감소한 약 89만 명으로 나타났고 가장 많은 정점 연령도 20∼24세에서 55∼59세로 변하였다.  특히 0∼14세 유소년인구는 2000년 대비 54.6%가 감소한 약 11만 명으로, 산촌인구의 7.6%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인구재생산력 지표로 사용한 ‘지방소멸위험지수’를 적용하여 466개 산촌을 대상으로 소멸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80∼95%의 산촌이 30년 내에 소멸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소멸 위험도는 가임여성인구와 65세 이상의 고령인구의 비율로 산출된다. 가임 여성의 나이를 인구학적 기준연령인 15∼49세를 적용한 경우 368개(80%)의 산촌이, 가임 여성의 90%에 해당하는 20∼39세를 적용한 경우 441개(95%)의 산촌이 30년 내에 소멸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행히 최근 귀산촌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산촌인구 유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귀산촌 인구가 2014년 6만 3천 명, 2016년 6만 9천 명이 유입되어 산촌인구는 2014∼2016년간 0.2% 증가하였다.  2010∼2015년간 도시에서 이주한 귀산촌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이주 후 산촌생활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응답자의 약 95%가 장기거주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산촌인구의 장기전망 결과 50대 이상의 귀산촌인 연령과 산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급격한 인구감소 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산림산업연구과장은 “산촌에 50대 이상의 은퇴한 도시민이 주로 유입되면 고령층이라는 한계로 산촌의 지속성은 유지될 수 없다”며, “귀산촌 지원정책의 방향을 젊은층의 유입에 집중하고, 산림청의 일자리 정책과 귀산촌 지원정책을 연계하여 산림분야의 젊은 전공자들을 유입할 수 있는 적극적인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29일(월) ‘산림·임업·산촌, 도전과 희망’을 슬로건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2018 산림·임업 전망』에서 ‘산촌의 미래 전망’을 주제로 발표될 예정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8-01-26
  • 직박구리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겨울 숲 체험!
    눈과 바람으로 매서운 겨울에도 숲은 생명력이 넘친다. 겨울 숲은 비우고 채우며 생명을 키워가는데, 숲을 찾는 아이들은 혹독한 추위를 견디며 새봄을 준비하는 겨울 숲의 동물과 식물들을 보면서 자연과 생명의 경이로움을 배울 수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국가산림문화자산 제1호’ 홍릉숲을 대상으로 스스로 배우는 국가산림문화자산 워크북「홍릉숲 보물찾기」겨울편을 발간, 보급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북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되어 있는 소중한 산림문화자산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숲에 대한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절별로 총 네 차례 발간된다. 발간된 워크북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서 홍릉숲의 가치를 스스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기주도적 체험활동과 계절별 주제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번 겨울호는 홍릉숲에 서식하는 새를 관찰하고 알아가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겨울 숲 체험의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홍릉숲 보물찾기」워크북은 주말 자유 개방되는 홍릉숲을 찾는 초등학생 관람객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홍릉숲 보물찾기」를 홍릉숲 방문객뿐 아니라 지역의 교육기관과 산림관련 기관에 배포하여 산림문화자산에 대한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림문화자산이란 산림 또는 산림과 관련되어 형성된 것으로 생태적ㆍ경관적ㆍ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높은 자산을 말한다. 산림문화자산은 산림과 함께 살아온 우리 선조들의 생활모습과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우리나라 산림의 역사적ㆍ문화적 측면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닐뿐만 아니라,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 손영모 과장은 “홍릉숲 보물찾기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산림문화자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흥미를 갖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산림문화자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8-01-23
  • 점심 산책은 미세먼지 없는 도시숲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미세먼지를 피해 안전하게 도시숲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점심시간부터 오후시간대(11시∼16시)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홍릉숲과 청량리역 주변 도심에서 측정한 미세먼지와 기상자료를 종합하여 분석한 것이다.  도시숲 안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11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오후 시간대에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는 것은 도시숲 안의 풍속이 높아져 나뭇잎의 오염물질 흡착(흡수)가 쉬워지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조사기간 중 도시숲의 평균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도심과 비교해 15%와 8% 낮았으며, 9시부터 16시까지 도시숲의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는 17.4㎍/㎥와 29.3㎍/㎥로 도심보다 15%, 24% 낮았다. 또한, 오전 11시의 초미세먼지 농도(15.6㎍/㎥)가 하루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11시 이전의 시간대에는 도시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으로 알려진 도로(내부순환로)에서 바람의 유입이 이루어지고, 도시숲 내부의 풍속(0.13m/s)이 약한 반면 오후 시간대에는 풍속이 0.44m/s로 높아지면서 나뭇잎들이 미세먼지와 같은 입자상의 오염물질을 흡착(흡수)하여 제거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초미세먼지가 ‘나쁨’단계(50㎍/㎥이상)일 때, 오전 시간대에는 도시숲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도심보다 높았지만 오후시간대에는 도시숲이 ‘보통’수준으로 감소한 반면 도심은 ‘나쁨’단계를 유지했다.  9월 중 오전 6시부터 9시까지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도시숲이 50㎍/㎥를 나타내 도심(38㎍/㎥)보다 오히려 33% 높게 조사되었다. 그러나, 오후 시간(11시∼16시)에는 도시숲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30㎍/㎥로 낮아져 도심(54㎍/㎥)보다 45%정도 낮게 분석되었으며, 이러한 경향은 늦은 저녁시간(18시 이후)까지 지속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앞선 연구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5월까지 도시숲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도심보다 각각 26%, 41% 낮은 것으로 조사된바 있다. 산림생태연구과 구남인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도시숲이 미세먼지의 농도를 낮추는데 상당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며, “시간대별로 기온 및 바람의 영향으로 도시숲의 미세먼지 농도 변화가 큰 만큼 고농도 미세먼지 경보 등이 발령되면 이른 새벽시간대보다는 오후 시간대에 도시숲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8-01-17
  • 산림, 임업, 산촌의 미래를 내다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2018 산림·임업 전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9일(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산림·임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 변화와 동향을 종합적으로 진단·전망함으로써 메가트렌드 변화에 따른 산림산업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임업·산촌, 도전과 희망’을 슬로건으로 한『2018 산림·임업 전망』은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의 특별강연, ‘숲의 인문학적 가치’를 시작으로 2018년 산림·임업 분야를 전망하는 3개 세부 행사가 진행된다. 특별강연 후 이어지는 공통세션에서는 2018년 산림정책 방향과 주요시책, 산림과 임업 분야의 2018년 전망이 소개된다. 특별세션에서는 기후변화, 일자리 창출과 산촌,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열린다. 임산물 및 산림서비스 전망세션에서는 목재산업, 단기소득임산물산업, 산림서비스산업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산림·임업 전망』은 올해를 첫 시작으로 산림산업의 활성화와 산림·임업 부문의 핵심 콘텐츠의 생산, 중요 정책 및 이슈의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재 원장은 “『산림·임업 전망』은 산림분야의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이 함께 모여 산림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매년 개최될『산림·임업 전망』이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는 핵심콘텐츠를 생산하고 산림정책을 선도하여 우리 산촌과 산림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8 산림·임업 전망』의 참가는 1월 5일(금)부터 온라인 사전등록(http://www.lhplan.co.kr/forestoutlook)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2-961-2777)와 이메일(nifos@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8-01-05
  • <신년사>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장 " 국정과제를 적기 지원하는 연구에 힘쓰겠다"
    존경하는 국립산림과학원 가족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 무술년(戊戌年)은 황금 개띠의 해로 바라던 일이 뜻대로 이뤄지는 매우 운이 좋은 해라고 합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여러분 각자 뜻하는 바를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산림분야 국정과제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정책 고객은 물론 임업인들과 소통하면서 현장의 문제 해결과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한 보람된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국정과제의 적기 지원과 과학적인 증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 현안과제를 수행하고 자원순환과 산업성장 등의 ‘일자리 창출 잠재력’을 평가했으며 ‘국민행복지표’를 개발하는 등 국민 삶의 질 제고에 앞장섰습니다.  그리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의 기능’을 과학적으로 분석해서 숲의 혜택을 국민에게 제공했으며, ‘땅밀림 조기 경보체계’의 구축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한 사전 예방에 주력했습니다.  또한 국가적 난제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정책을 적극 지원했으며, 급변하는 미래의 산림과학기술 발전전략을 준비하기 위해 ‘산림분야 4차 산업혁명 요소기술 활용 전략개발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총 89건의 유효시책 건의를 통해 산림정책을 시의적절하게 지원해 정책고객 만족도를 전년대비 10%나 제고했으며, 향후 10년간의 산림과학 연구방향을 설정한 ‘제2차 중장기 기술개발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열린혁신을 통해 국가연구기관으로서 기초·원천기술개발 연구를 강화하고, 과제평가 체계를 간소화했습니다. 또한, 생태계 서비스와 산림생명자원 그리고 목재산업과 관련된 포럼 개최로 협업과 융·복합 연구 과제 발굴을 위한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20년 이상 도전한 ‘송이 인공재배’ 성공으로 책임운영기관 우수성과 공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문제 해결형 성과의 대표 사례입니다.  이와 같이 끊임없는 연구 혁신으로 다양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임업인, 그리고 국립산림과학원 가족 여러분!  새해를 맞이해 정부는 국민행복과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국정과제가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형 성과로 창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숲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행복과 안전에 기여하며, 다양한 연구와 기술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의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국정과제를 적기 지원하는 연구에 힘쓰겠습니다.  국정과제 이행 지원과 관련된 과제를 28과제에서 40과제로 확대 운영하고, 일반과제 구조조정을 통해 산림청이 요구하는 산림자원의 순환경제 구축을 통한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과 사람이 중심인 산촌 활성화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숲을 국민의 쉼터로 조성하고 산촌과 도시를 사람중심의 녹색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과학적 결과에 근거한 선도적인 연구를 강화하겠습니다. ICT 기술도입을 통한 산림재해 대응과 산림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대체에너지 개발, 그리고 산림부문 국제와 남북 산림협력 지원 연구로 국정과제의 빈틈없는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국립산림과학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주요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산림·임업·산촌, 도전과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2018 산림·임업전망’ 토론회 준비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산림·임업분야의 기술수준을 진단하고 미래의 기술 전망을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하며, 과학기술의 개발성과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8월에 개최할 예정인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WCTE 2018)’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40여 개국 1,000명 이상이 참석할 본 행사를 잘 추진해서 국내 목재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셋째, 중장기 계획을 통해 마련된 6가지 핵심연구영역 추진으로 실효적 산림정책 지원을 보다 강화하겠습니다.  우선 국민의 숲으로서 공공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국유림 관련 연구를 확대하겠습니다. 산림생태계 서비스의 기반을 구축해서 산림생물다양성 평가와 보존뿐만 아니라 관리체계와 복원기술을 고도화하며, 숲 기반의 국민복지 공간과 기능 확대를 위해 도시숲 생태계 서비스 기능의 유지와 증진 그리고 산림복지 서비스의 활성화 정책을 위한 기술개발 연구에 집중하겠습니다.  또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재해와 병해충 분야의 과학적인 관리체계 고도화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그리고 기후변화 영향 평가와 적응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겠습니다.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산림생명자원의 바이오정보 활용 기술을 집중 개발하겠습니다. 다양한 산림소득자원을 육성하고 관리기술 개발에도 힘 쓰겠습니다. 또한 친환경 목재가공과 건축재 이용기술 개발, 그리고 목질계 신소재화를 위한 원천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겠습니다. 넷째, 문견이정(聞見而定)을 위한 현장 중심의 연구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하향식과 상향식이 적절히 조화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과제를 설계하고 고객단위 완결형으로 大과제화를 통한 융‧복합 연구를 더욱 촉진하겠습니다. 또한, 성과 중심의 평가지표 개발로 연구의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불필요한 일과 연구의 장애물은 과감히 줄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구현하고 조직의 재설계를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이 신나는 일터이자 삶터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가 축적해 온 다양한 형태의 ‘Big Data’들이 서로 연결되고 융합돼 더 큰 가치와 활용성 높은 자료로 탄생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립산림과학원 가족 여러분!  창조적인 발상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이야 말로 우리에게 필수로 요구되는 시대정신입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이 아닌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욱 소중하고 의미 있는 융‧복합 협업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앞으로는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과 더욱 소통하고 대화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국내 유일의 국가산림 연구기관인 우리 과학원이 앞으로도 그 위상에 맞는 과학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국가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산림과학기술의 개발과 보급에 정진하며, 지속가능한 산림가치를 혁신하는 국민의 연구기관으로서 산림정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을 이끄는 국가 선도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올 한 해도 산림연구 혁신에 대한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월 1일             국립산림과학원장   이 창 재 드림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8-01-03
  • 국립산림과학원 인사발령(과장급)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2018년 1월 1일자로 과장급 인사발령을 아래와 같이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위 성명 산림산업연구과장 배재수 산림복지연구과장 손영모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장 전현선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8-01-02
  • 겨울, 더 이상 산불 안전기간이 아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산불조심기간(11.1~12.15) 종료 후에도 산불이 지속되고 있어, 겨울철 산불방지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11월부터 현재(12.27.)까지 발생한 산불은 총 93건으로 1991년 이후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이는 예년(33건)에 비해 2.8배 증가한 수치이다. 산불조심기간 이후에도 전국에 21건이 발생하여 예년(7건)에 비해 3배 증가하였다. 특히 경상도 지역에 산불발생이 집중되었는데, 93건의 산불 중 경상도에서만 51건(경북 : 30건, 경남 : 21건)이 발생하였다. 이는 최근 2개월 동안 강수량이 평년(76.3mm)의 45.1% 수준(전국 평균 35.5mm로)으로, 1973년 이후 4번째로 적었기 때문이다. 특히 전라남도와 경상남·북도 등 남부지방은 평년의 30%를 밑돌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강수가 예보되어 있으나 양이 적을 것으로 보이고, 이번 겨울은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춥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산림청은 지난 12월 24일 일시적으로 해제되었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27일 ‘관심’단계로 재 발령 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예측 분석 센터에서는 겨울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림인근에서 화기 사용을 자제하고, 최근 산불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는 화목보일러 사용 시 재의 불씨를 완전히 끄고 배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12-28
  • 산림과학기술 발전, 제 2의 도약을 꿈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산림과학 발전과 국가 혁신동력 창출을 위한 ‘제 2차 중장기 기술개발계획’을 발표하고, 전문가 및 일반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21일(목) 동대문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호텔에서 일반인·임업인·학계·산업계·지방자치단체 등 약 150명의 각계 관련자가 참석하는 가운데 제 2차 중장기 기술개발계획(안)을 발표하고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속가능한 산림가치를 혁신하는 국민의 연구기관’을 비전으로 삼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 ‘한반도 보전과 국민 안전’, ‘임업경쟁력 강화’를 주요 전략목표로 하여 중장기 기술개발계획을 작성하였다. 제2차 중장기 기술개발계획은 국립산림과학원이 “사람중심의 과학기술 정책”의 연구철학과 “일자리 창출” 이라는 주요 정책 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개발, 신기후체제 등 주요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임업인과 임산업의 발전 및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이 계획은 산림생태계 보전·복원 및 생태계 서비스 기반 구축, 숲 기반 국민복지 공간 및 기능 확대, 과학적 산림재해 관리 체계 고도화, 신기후체제 대응 및 국제·북한 산림협력 강화, 산림생명자원 이용 임업소득 증대 및 산업화 활용, 목재 생산·이용 원천기술 활용 산업 활성화 등 6개의 주요 프로그램과 그에 따른 전략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재 원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전문가와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12-19
  • 임산물 수출, 중국 상인의 마음을 잡아라!
    사드(THAAD)로 인해 우리나라와 중국의 외교관계가 얼어붙었으나 최근 정부 간 협의를 통해 사드문제가 해결 국면에 접어들면서 양국의 교역에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우리 임산물의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동남아시아 및 미주지역 상품과의 차별화, 식품안전에 대한 신뢰도 확보와 함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분석에서 벗어나 수요자의 시각에서 우리 임산물의 수출전략을 찾기 위해 ‘중국 임산물 수입업자 심층조사’를 실시했다. 심층조사는 중국 북경, 상해, 심양의 수입·유통업자를 대상으로 면담 형태로 이뤄졌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수입 임산제품에 대한 취급 현황을 파악했다.   조사 결과, 중국 수입·유통업체들은 제품의 시장성, 원산지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마진율, 해외 박람회를 통한 상품 가능성 등을 따져 임산제품을 수입하고 있었다. 주요 수입국은 동남아시아, 미주 순이었으며 다음이 우리나라였다. 따라서 두 지역이 주력하는 임산제품을 파악?분석해 차별화된 틈새시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원산지에 대한 신뢰도는 그동안 중국에서 일어난 잦은 식품 안전사고로 인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에 대한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우리나라 식품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가능하다. 아울러, 중국은 제품의 시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제품을 보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해외 박람회의 참석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업체들은 향후 제품에 적합한 해외 박람회를 선정해 꾸준히 참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국 수입·유통업체가 취급하고 있는 제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우리나라 제품으로는 유자차, 김 등이며, 인삼제품도 인기가 있었다. 따라서 임산물 중 산양삼을 활용한 가공식품으로 중국 진출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건강보조식품의 경우는 검역이 까다로우므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제품 형태별로는 개별포장 된 완제품으로 수입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원료 형태의 수입, 단순 포장제품 형태로 수입 등의 순으로 나타나 저장과 유통에 편리한 형태를 선호하고 있었다. 다양한 가공제품의 개발을 통해 중국 현지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유통 및 저장에 편의성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설문에 응답한 전체 60개 업체 중 우리나라 임산제품의 취급경험이 있는 경우가 34개 업체였고, 우리나라 임산제품을 취급하지 않는 이유로 제품에 대한 정보 부족, 적절한 판매처 확보의 어려움, 제품이 다양하지 않은 것 등을 꼽았다.   국제산림연구과 김은희 연구사는 “중국 현지 수입업체들의 대부분이 우리나라 임산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높지 않지만, 우리 식품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내산 청정 임산물의 인지도를 확보하는 마케팅을 위해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12-12
  • 펄프 ‘흑액’, 미래 유망 신소재로 재탄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종이 생산 과정 중 발생되는 흑액에서 미래 유망 신소재인 탄소섬유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성분이용연구실에서는 목재 칩으로부터 종이 원료인 펄프를 생산하고 남은 흑액에서 목재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리그닌을 분리하여 합성 고분자와 중합시켜 나노미터 직경을 갖는 탄소섬유를 제조했다.  흑액은 우리나라에서만 하루 평균 1,200톤이 발생되며 전 세계적으로 연간 60억 톤가량 발생되고 있으나 대부분 제지공장의 자체 설비 운전을 위한 발전연료로 쓰이는 실정이다. ※ 흑액(Black liquor) : 제지 공업에서 크라프트펄프 등 알칼리 펄프화법을 통해 목재 칩을 처리(증해)하고 남은 액체로,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목재에서 녹아 나온 리그닌 등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는 암갈색 액체 이번 연구는 저급용도로 이용되던 산업 부산물에서 슈퍼캐패시터(초축전지)의 전극과 같이 고부가가치 소재를 생산하는 기술을 확립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리그닌 기반 탄소섬유는 탄소원소 함량이 97%이고 수백 나노미터 크기의 섬유가닥이 겹겹이 쌓여 매트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섬유사이에 존재하는 미세공극으로 인해 높은 비표면적을 갖고 있어 전극소재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탄소섬유의 표면에 이산화망간을 증착시킴으로써 전해질의 전하가 저장될 수 있는 미세 공간을 더욱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표면이 개질된 탄소섬유 전극의 전기용량(capacitance)은 중량 대비 176 F/g으로 탄소나노튜브에 상응하는 전하저장용량을 얻을 수 있다. 화학미생물과 이성숙 과장은 “최근 슈퍼캐패시터와 같은 급속 에너지의 충전장치 시장이 발전하는 추세”라며, “기존의 에너지 저장소재의 한계인 충‧방전의 느린 속도와 에너지의 밀도 향상을 위해 리그닌 기반 탄소섬유를 고성능 전극 활물질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해외 전문학술지인 ‘국제 생물 고분자(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에 게재돼 연구결과의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12-11
  • 제주 12월 꽃과 새...우묵사스레피나무와 독수리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을 대표하는 12월의 꽃과 새로 '우묵사스레피나무'와 '독수리'를 선정했다. 우묵사스레피나무(Eurya emarginata)는 차나무과에 속하는 작은키나무로 제주도를 비롯한 전남, 경남, 울릉도 등의 바닷가 근처에 자라고 일본에도 분포한다. 높이는 4m까지 자라고 잎은 사스레피나무와 비슷하지만 가장자리가 뒤로 말려져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꽃은 10∼12월에 노란빛이 도는 연한 녹색으로 피고 독특하고 강한 향기가 난다. 정원수나 울타리용으로 심으며, 잎이 작고 촘촘하게 달려 주로 화환 제작에 이용한다. 바닷가 주변 절벽이나 돌 틈에 자라고 있어 겨울철 제주도 푸른 바닷가 풍경에 초록빛을 더해준다.   독수리(Aegypius monachus)는 매목 수리과의 겨울 철새로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종으로 보호되고 있는 천연기념물 243-1호인 희귀조류이다. 크기는 100~110cm이고 날개를 펴면 295cm에 달하는 대형 맹금류이다. 살아있는 먹잇감을 사냥 하지 않고 주로 죽은 사체를 찾아서 먹으며 먹이가 있는 곳에서는 집단을 이루기도 한다. 제주도에서는 지난 2002년 16마리가 관찰된 이후 해마다 확인되고 있으나 그 수가 감소하고 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알리고,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12-05
  • 고로쇠수액,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적용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이른봄 생산되는 대표적 임산 소득원인 고로쇠수액이 2018년부터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의 적용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12월 6일(수) 진주에 위치한 남부산림자원연구소에서PLS 제도의 중요성 및 기준과 관리방안 등을 알리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MRL)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 설명회에서는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의 의의와 취지, 재배자들의 농약사용에 관한 등록관리의 필요성, 사유림 내 생산 수액의 품질검사를 위한 협의, 고로쇠나무 병해충 친환경 방제를 위한 관리방안 등이 소개된다. 고로쇠수액은 국유림내 양여사업을 통한 채취에서 최근 귀농 인구증가와 기존의 밤나무나 유실수 재배지를 새롭게 바꾸어 소득을 올리려는 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대규모 조림지가 해마다 늘고 있다. 사유지내 조림이 증가하고, 대규모 집단 경영으로 발생되는 병해충은 현재 큰 문제가 없지만 친환경 방제에 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고로쇠수액의 경우 등록된 농약이 없기 때문에 향후 발생하는 병해충에 따라 방재를 위한 농약을 추가로 설정해야 한다.  고로쇠 수액은 토양내 수분을 나무를 통해 정화한 후 사람이 직접 먹는 것이므로 친환경 방제를 통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 박용배 소장은 “고로쇠수액은 나무가 주는 하나의 선물로 소득을 위한 생산에만 신경을 써 발생되는 병해충에 대한 농약방제를 시행하게 된다면, 천연림에서 생산되는 수액마저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면서 “대부분은 무관심과 정보부재로 인해 비롯되는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는 앞으로도 사유림에서 생산되는 고로쇠수액을 수거해서 잔류농약분석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수액생산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단계적으로 해결하고 임업인의 소득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고로쇠수액의 채취 및 관리방법과 PLS제도에 관한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남부산림자원연구소(055-760-5090)로 연락하면 된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12-01
  • 골판지 KS 품질기준 완화, 영세제조업체에 희소식
    항목 생산능력 생산현황 계 양면골판지 이중 양면골판지 수량 금액 수량 금액 수량 금액 수량 금액 2012 6,847 45,227 2,890 16,902 2,105 16,091 4,995 32,994 2013 6,984 46,674 2,880 16,945 2,306 17,714 5,186 34,659 2014 7,150 47,992 2,956 17,383 2,343 18,184 5,299 35,567 2015 7,350 48,120 3,203 18,440 2,287 17,508 5,490 35,948 2016 7,520 49,570 3,265 18,840 2,351 18,179 5,616 37,019 국내 골판지 생산현황 분석(자료-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골판지 관련 한국산업표준인 ‘상업 포장용 미세골 골판지(KS T 1018)’의 명확하지 않았던 품질기준이 개정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KS T 1018’의 품질기준 항목중 수분함량이 삭제된 개정안을 추가하고 지난 18일(토) 예고고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전문위원회의 심의 및 1차 표준 개정안 작성을 시작으로 세 차례에 걸쳐 주요 용어의 수정과 골판지의 수분항목 관련 국내외 표준 현황 분석 등이 진행됐다. 골판지의 시장규모는 3조 7천억 원(2016년 기준)으로 국내 종이 생산량의 41.7%를 차지하고 있으며, KS 인증을 위해서 수분함량 10±2%를 만족해야 하지만 명확하지 않은 수분측정 기준과 주변환경에 따라 일정한 수분 유지가 불가능한 특성 때문에 KS 품질기준 충족이 어려웠다. 골판지 수분항목 관련 국내외 표준 현황을 분석한 결과 ‘KS T 1018’ 표준은 제정(2001년)때부터 ‘수분’을 품질기준으로 규정하였으나, 동일분야의 해외 규격인 JIS(일본 광공업 용품의 규격), ASTM(미국 재료 시험 협회)에서는 ‘수분’을 필수조건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  또한, 시판 제품의 수분함량을 분석한 결과, 접착제의 함수율, 골판지 제조장치의 성능, 측정 부위 등에 따라 하한치인 8% 미만의 결과가 자주 발생했으며, 품질기준의 충족을 위해 불필요한 수분조절 처리가 요구되었다. 화학미생물과 이성숙 과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영세 골판지포장 업체의 공인 KS 인증서의 취득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에 유통되는 골판지 및 골판지 상자의 품질 향상과 KS 인증 제품의 유통 증가에 따른 소비자의 신뢰도가 제고될 것”이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11-29
  • 인체에 안전, 유해가스 없는 친환경 목섬유 단열재 개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 목질복합화연구팀은 석유화학계 건축용 단열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경량 목섬유 단열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목섬유 단열재는 석유화학계 원료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단열재(스티로폼, 우레탄폼 등)와는 달리 친환경 재료인 목재를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인체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유해가스가 생성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목섬유 단열재를 제조할 때 사용된 접착제의 종류에 따라 열전도율이 0.036~0.039 W/m·K의 범위로 석유화학계 단열재인 압축 발포 폴리스티렌(0.036 W/m·K)과 유사한 단열성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목섬유 단열재는 접착제의 종류와 목섬유의 양을 조절하여 단열재의 강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목섬유 단열재 개발 연구결과는 28일(화)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에서 열린 ‘제9회 한국 합판·MDF·파티클보드 심포지엄’에서 발표된다.   올해로 아홉 번째 개최되는 심포지엄은 ‘신기후체제에 대비한 합판보드산업의 과제’를 주제로 국내 목재자원의 효율적인 이용방안 및 목재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손동원 과장은 “이번에 개발된 목섬유 단열재는 앞으로 우레탄폼에 맞먹는 단열성능을 가질 수 있도록 제조방법을 개선하고 불에 쉽게 타지 않는 성능을 추가하는 연구를 거쳐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11-28
  • 정성들여 가꾼 숲, 우리의 미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지난 23일(목) ‘숲 가꾸기 기간’을 맞아 숲의 소중함을 깨닫고 푸른 숲을 만들기 위해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숲 가꾸기 기간’은 1977년에 제정된 육림의 날(11월 첫째 주 토요일)을 시작으로 1995년부터는 매년 11월 한 달간을 ‘숲 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생명의 보고인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숲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전통적인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전 직원이 참여해 어린나무의 생장을 돕고 우량 목재의 생산을 위해 실시하는 비료주기 작업을 직접 체험하면서 숲 가꾸기의 중요성과 숲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성주한 소장은 “숲은 삶의 터전이자 우리의 미래로서 모든 국민에게 소중한 자산”이라며,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은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국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숲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1913년에 근대 임업 연구가 시작된 이래 100년 이상 우리나라 임업 연구의 산실로서 조림 및 숲가꾸기 기술 등을 개발해 우리나라의 임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11-27
  •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 5년 연속 수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24일(금)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 시상식에서 숲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대국민 서비스인 ‘홍릉숲 프로그램’으로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홍릉숲 프로그램의 참여자 확대를 위한 노력과 함께 산림과학 연구기관으로써 숲이 가진 공익적 가치를 새롭게 개량화한 것은 물론 열섬완화기능,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숲이 가진 생활환경 개선 기능 연구를 통해 국민들에게 산림 상태계의 가치를 이해시키기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도심 속 숲이면서 산림과학이 숨어있는 배움터인 홍릉숲을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홍릉숲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홍릉숲 프로그램’은 숲의 역할과 가치를 알리고 숲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다양한 계층에게 제공하고자 마련한 서비스이다. 특히, 2016년부터 도시숲 방문을 통해 산림에서 휴식을 갖고자 하는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에 있던 주말 개방과 더불어 평일에 학교 및 단체,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평일 3회의 ‘숲 해설 프로그램’을 신설해 시민들의 홍릉숲 탐방 기회를 늘렸다. 기획재정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은 혁신적이면서도 따뜻한 대국민 서비스로 국가 경제 발전 및 국민의 행복 실현을 위해 노력한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재 원장은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 5년 연속 수상의 영광은 대한민국 산림과학 연구의 중심이자 대표적인 도시숲인 홍릉숲을 통해 국민들이 숲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산림을 통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산림과학연구와 공공서비스의 실천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11-2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