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7-1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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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창군, '당뇨 치휴 프로젝트' 효과 입증
    전북 순창군이 추진한 '당뇨 치휴 프로젝트'에 참가한 교육생들의 몸 속 장내 미생물에 큰 변화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군은 지난 5월 바른 먹거리 이계호 교수와 공동으로 '당뇨 치휴(休)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기존에 군이 추진한 당뇨 관련 프로그램이 사전예방이 주 목적이라면 올해 첫 시도한 이번 프로젝트는 치료와 치유에 주안점을 뒀다.   참가자 또한 당뇨 질환을 가지는 있는 교육생을 전국에서 모집해 최종적으로 25명의 교육생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군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수료전후 몸 속 미생물 변화를 관찰하고자 참가 전 전체 교육생을 대상으로 장내 미생물을 채취했다.   이후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5박 6일 일정으로 군이 준비한 착한밥상 김영희 대표의 치유음식부터 당뇨이론교육, 당뇨식 요리실습을 통한 식습관 개선, 정서안정 및 우울증 감소를 위한 텃밭 만들기, 밸런스 트레이닝, 산림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최종적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참가자들의 장내 미생물을 채취한 군은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의과학연구원에 의뢰해 미생물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비피도박테리움이라는 유익균은 참가자 평균 6.6% 증가, 클로스트리듐(유해균)은 평균 38.2% 감소라는 놀랄만한 결과가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한국의과학연구원도 "5박 6일간의 단기간에 이러한 결과를 도출해 냈다는 것이 놀랄만한 일이다"며 "치유음식과 신진기능 회복, 스트레스 감소, 운동 등의 전신건강 향상이 유익균 증가와 유해균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프로젝트 진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군도 향후 9월에 있을 2차 프로젝트 진행과 더불어 이계호 교수와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관련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등 군민들의 의료비 절감을 위해 앞장설 방침이다.   한편 2차 프로젝트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5박 6일에 걸쳐 순창군 건강장수연구소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건강장수사업소(063-650-15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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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8
  • (건강) 틀니 사용자 10명 중 7명 의치성 구내염 경험
    요즘은 치아에 문제가 생기면 보통 임플란트 치료를 받지만, 전신질환이나 기타 사정들로 인해 임플란트가 불가능한 경우 틀니 치료를 받는 환자도 여전히 많다.   실제로 국내 틀니 인구는 약 600만에 달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2명 중 1명은 틀니를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사회 진입, 틀니 건강보험 적용확대 등으로 사용자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사용자가 늘어난 만큼 제대로 된 관리요법을 모르는 사람도 늘어나는 점이다.   잘못된 틀니 관리는 구강 건강에 위협을 가져올 수 있으며, 틀니의 곰팡이균이 입안에 감염돼 생기는 의치성 구내염이 가장 흔하다. 대한치과보철학회에서 지정한 틀니의 날(7월 1일)을 맞아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 안수진 교수와 함께 틀니의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틀니 곰팡이균 때문에 생기는 의치성 구내염틀니의 잘못된 관리로 사용자가 흔하게 겪는 대표적인 구강 질환은 의치성 구내염이다. 2017년 대한치과보철학회가 틀니 사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틀니 사용자 10명 중 7명(69.6%)이 의치성 구내염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치성 구내염이란 틀니 내 번식된 곰팡이균이 입안이나 주변에 감염돼 혀, 잇몸, 입술과 볼 안쪽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화끈거림, 따가움 등으로 먹거나 말할 때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특히 틀니를 끼고 뺄 때도 통증이 나타나 틀니 사용 자체를 꺼리게 만들기도 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틀니 세균 번식의 주범은 바로 치약국내 한 조사에 따르면, 틀니 사용자 10명 중 7명은 치약, 흐르는 물, 소금물 등 잘못된 방법으로 틀니를 세척한다. 특히 치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치약은 오히려 틀니를 세균의 온상으로 만드는 주범이다. 틀니는 치아보다 약한 플라스틱 재질이기 때문에 일반 치약으로 닦으면, 틀니 표면에 상처가 나고 그 틈새로 구취 및 의치성 구내염 등 질환을 유발하는 세균이 번식될 수 있다. 틀니 착용 시간도 문제다. 틀니 사용자의 35% 정도가 하루 종일 틀니를 사용하고, 틀니를 끼고 자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수면 중에는 침 분비가 줄어들어 구강 내 세균이 증가하는데, 이때 틀니를 끼고 자면 혀나 틀니에 더 많은 플라크가 끼게 되고, 틀니 구취뿐 아니라 잇몸 조직에 손상이 오거나 잇몸 뼈가 더 빨리 흡수될 수 있다.   매 식후 틀니 세척 필수, 절대 삶으면 안 돼틀니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세정 방법이다. 완전 틀니도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매 식사 후 틀니를 빼서 세척해야 한다. 이때 흐르는 실온의 물에 부드러운 솔로 잔여 음식물을 닦아내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치약을 사용해서는 안 되고 그냥 물이나 식기를 세척하는 세제를 이용하여 세척한다. 가끔 틀니를 소독한다고 끓는 물에 삶거나 뜨거운 물에 담그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플라스틱 재질인 틀니가 영구 변형되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된다. 틀니를 소독하고 싶은 경우 별도의 틀니 세정제를 사용해야한다.   잘 때는 틀니 빼야, 잇몸도 휴식 필요잠잘 때는 반드시 틀니를 빼야 한다. 틀니를 끼고 있는 시간만큼 잇몸은 틀니에 눌려 있다. 따라서 잇몸도 휴식이 필요하다. 잠자는 동안에는 틀니를 빼고 잇몸에 휴식을 주는 것은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잠자는 동안 빼놓은 틀니는 세정제에 담가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의치성 구내염 및 구취를 유발하는 세균을 살균할 수 있다. 특히 화끈, 욱신대는 통증과 출혈 등 의치성 구내염 증상이 의심된다면, 의치성 구내염 세균 살균 효과가 있는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부분 틀니도 완전 틀니와 동일하게 관리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 안수진 교수는 “치아나 임플란트가 같이 있는 부분 틀니는 위생 관리에 더욱 힘써야 한다.”면서 “부분 틀니가 청결하지 않으면 틀니와 연결된 자연 치아나 임플란트까지 손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치은염 및 잇몸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구강 질환은 노년기에 취약한 당뇨, 폐렴 등 전신 질환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사 후 부분 틀니는 위의 완전 틀니와 동일한 방법으로 세척하고, 자연 치아나 임플란트는 평소대로 칫솔에 치약을 묻혀 양치해야 한다.   정기적인 치과 방문으로, 잇몸과 틀니 상태 확인 필요틀니를 처음 사용할 때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입 속에 이물감으로 인해 저작, 발음 등 다양한 부분이 낯설고 불편할 수밖에 없다. 적응을 위해 치과를 자주 방문해 조금씩 조정해가며 틀니에 익숙해지도록 훈련을 해야만 한다. 또한 잇몸은 세월이 지나면 점차 퇴축되기 때문에 잘 맞던 틀니도 사용하다 보면 덜그럭거릴 수 있다. 덜그럭거리는 틀니를 방치하고 그대로 사용하면 틀니와 잇몸 사이에 음식물이 끼고 이로 인해 구취,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 헐거워진 틀니가 잇몸이나 구강 내에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틀니와 잇몸의 고정 상태를 체크하고 조정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철과 안수진 교수는 “사용 초기에는 불편감이 사라질 때까지, 이후에는 6개월에 1번 검진을 받고, 틀니에 적응한 이후에도 최소 1년에 1번씩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철과 안수진 교수가 올바른 틀니 관리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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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5
  • (건강) 운동 후 생긴 어깨통증, “자가진단 안 되요”
    최근 스포츠 인구가 늘어나면서 골프나 테니스 등 운동 후 다양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늘고 있다. 보통은 단순한 근육통으로 치부해 파스를 붙이는 등 자가진단 하에 치료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깨 통증의 경우 방치했다가 자칫 낭패를 볼 수 있다. 무리한 운동으로 어깨를 움직이는 힘줄인 ‘회전근개’가 파열될 수 있는데,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야 예후가 좋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와 함께 회전근개 파열의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어깨 힘줄 끊어지는 질환, 무리한 운동도 원인 회전근개란 어깨를 움직이는 4개의 힘줄을 말한다. 이 힘줄 중 하나라도 끊어지거나 손상되는 질환을 회전근개 파열이라 한다.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근력도 약화되는데, 아픈 팔을 돌릴 때 어깨 속에서 걸리는 느낌이 있거나 팔을 올리다가 통증 때문에 힘이 없어 유지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 보통은 나이가 들면서 반복되는 손상이나 마모에 의해서 찢어지는 경우가 많고, 최근에는 어깨를 이용하는 테니스, 골프 등 스포츠나 외상에 의해 찢어지는 환자도 적지 않다. 회전근개 파열, 8년 사이 80% 넘게 증가 회전근개 파열은 계속적으로 증가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회전근개파열로 병원을 찾는 환자(질병코드 : S460, 어깨의 회전근개의 근육 및 힘줄의 손상)는 2010년 74,687명에서 2018년 138,939명으로 80% 넘게 증가했다. 2018년 기준 50-60대가 65%(97,684명)로 가장 많았는데, 30-40대 젊은 층도 25%(31,064명)로 적지 않게 발생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는 “회전근개 파열은 기본적으로 퇴행성 질환이지만, 최근 스포츠 인구가 늘면서 30-40대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오십견과는 다른 질환, 자연치유 안되고 수술적 치료 필요  운동 후에 발생한 통증이든, 나이가 들어 생긴 통증이든 어깨에 통증이 생겼다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한다. 운동 후 통증은 단순히 근육통이라 생각하거나, 50대 이상에서는 오십견(동결견)으로 생각해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라는 인식 때문에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회전근개 파열은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 않는 질환으로 통증이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꼭 필요하다.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는 “정확한 진단 없이 파열을 방치할 경우 완전 파열로 진행되고, 지속되는 통증 때문에 어깨를 움직이지 않게 되면 점차 굳어지면서 통증은 더 심해지게 된다.”면서 “파열이 커질 경우 나중에는 수술적 봉합도 어려워 불가피하게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 받아야 하는 상황에 이를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절개 적은 관절경 수술로 빠른 회복 가능  회전근개가 부분적으로 파열됐거나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약물이나 주사치료, 운동치료를 하게 된다.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는 “회전근개가 심하게 파열됐다면 자연 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관절경으로 끊어진 힘줄을 꿰매줘야 한다.”면서 “5mm 정도 구멍을 통해 관절 내에 내시경을 삽입하고 모니터로 관찰하면서 찢어진 회전근개를 봉합한다.”고 설명했다. 관절경술은 기존 절개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절개로 인한 주위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아 회복이 빠르다. 입원기간은 4~5일이며 조기 퇴원을 원하는 직장인들은 빠르면 수술 후 2일째 퇴원할 수 있다.   혈류량 보존하는 새로운 수술법으로 재파열 줄여 회전근개 봉합술은 대체로 힘줄을 위팔뼈(상완골)에 단순 부착하는 방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재파열될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재파열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회전근개로 가는 혈류량을 보존하면서 힘줄의 고정력을 높이는 봉합술을 시행하고 있다.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는 “혈류량 보존 봉합술을 시행할 경우 과거 25% 정도의 재파열 비율을 6%로 크게 낮출 수 있어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치료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전근개 파열 예방법 ■ 운동 전후로 어깨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기■ 평상시 자주 기지개를 켜는 습관을 들이기■ 균형 잡힌 식습관으로 어깨 힘줄을 튼튼하게 하기■ 어깨 운동을 꾸준하게 하여 어깨 근육과 인대의 유연성 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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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4
  • (건강) ‘쥬얼리’ 조민아가 앓은 레이노 증후군이란?
    강동경희대병원 조진현 교수   흔히 손발이 차가우면 수족냉증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단순히 손발이 남들보다 차갑다고 해서 모두 수족냉증은 아니다. ‘레이노 증후군’이라는 질병에 의해서도 손발이 차갑고 시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씨가 앓은 레이노 증후군은 손발이 차가울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피부색이 눈에 띄게 변하고 통증과 심하면 피부 괴사까지 일으키는 쉽지 않은 질환이다.   피부색 변할 정도로 손발 시리면 의심 추위에 노출되면 말초혈관의 이상 반응으로 일시적 혈액 순환장애가 일어나 창백해지는 것을 넘어 파랗게 변하는데, 이를 ‘레이노 증후군’이라고 한다.   2018년 레이노증후군(질병코드 I730)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비율을 보면 남성 약 37.6%, 여성 약 62.4%로 여성 환자가 많았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초경, 임신과 출산 등 호르몬의 변화, △설거지나 빨래 등 찬물에 많이 노출되는 환경, △짧은 치마나 크롭티 등 하체를 차갑게 만드는 패션, △자궁이나 난소 등 남성보다 내장기관이 많아 내부 장기에 혈액이 몰리는 등 다양한 요인이 있다. 또한, 남성보다 여성이 혈관이 더 가늘어 수족냉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레이노 증후군 의심 증상 • 차가운 곳에 가면 피부색이 푸른색으로 변하며, 차가운 물에 담갔을 때 통증이 온다 • 손이 자주 저리고, 체온과 손, 발의 온도 차가 2도 이상이다 • 손발이 차가워진 기간이 2년을 넘겼을 경우   전신경화증·루푸스 환자에게도 빈번히 나타나 레이노증후군은 손발의 색깔 변화가 3단계로 나타난다. 추위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면 피부가 하얗게 변하고, 혈액 내 산소 농도가 떨어지면 색이 파랗게 바뀌었다가 조금 지난 뒤 혈관이 넓어져 붉게 되는 현상이다.   이런 증상이 있다고 무조건 병원에 가야 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이 경미하다. 다만 손발을 장시간 추위에 노출시키는 것만은 피해야 한다. 추위에 오랜 시간 동안 혈관이 수축하면 손가락·발가락이 두꺼워지다가 궤양이 생기고 심한 경우 피부가 괴사할 수도 있다.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도 있다. 조진현 교수는 "3단계 색 변화와 함께 손·발이 시린 증상이 동반되면 치료가 필요한 레이노증후군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레이노증후군은 전신이 굳는 전신경화증일 때(100%),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일 때(25~50%) 동반된다고 알려져 있다. 전신경화증은 폐렴이나 폐동맥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고, 루푸스는 신장·심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말초혈관 관리해야 레이노 증후군의 진단은 체열검사, 혈류파형검사나 핵의학 레이노 검사를 실시한다. 찬물에 손을 담갔다가 증상 부위에 체열이 회복되거나, 혈류파형이 정상화되는 시간을 측정 혹은 동위원소 약물을 주사해 증상 부위에 혈류가 개선되는 시간을 확인한다. 치료는 혈관을 확장하거나 수축을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한다.   레이노증후군은 완치가 쉽지 않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일상에서 레이노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찬 곳을 피하고 추위에 노출될 때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또 흡연은 말초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레이노 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어 금연이 필수다. 조진현 교수는 “추위에 노출되는 경우에만 증상이 나타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동반되는 이차적인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있으므로 가벼이 여기지 말고 병원을 찾아 치료와 함께 평소에 손발을 따듯하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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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8
  • (건강) 지속되는 눈 떨림, 마그네슘 부족 아닌 ‘반측 안면경련’ 의심
    수면이 부족하거나 피로한 상태에서 눈 떨림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마그네슘 부족이나 스트레스, 과로로 생각해 마그네슘이나 영양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몸이 회복되어도 눈 떨림이 계속된다면 신경계 질환인 반측성 안면경련을 의심해봐야 한다.     안면경련 환자, 매년 4~5% 꾸준히 증가 안면경련 환자는 최근 5년간 매년 4~5%씩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4년에서 2018년 사이 안면신경장애(질병코드 G51)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69,226명에서 85,450명으로 약 23% 증가했다. 노화가 시작되는 40대부터 환자가 많아지는데,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이승환 교수는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노화로 인해 동맥이 늘어나 정상궤도를 벗어나면서 안면신경이 압박을 받거나 안면신경에 너무 가까이 자리 잡은 혈관조직의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반측성 안면경련, 미세혈관 감압술로 완치 가능 원칙적으로 안면경련의 치료는 신경 안정제 등 약물치료를 1차 치료, 보톡스 주사 치료를 2차 치료로 진행한다. 3차 치료로는 안면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혈관을 떼어내는 ‘미세혈관 감압술(안면신경-뇌혈관 분리 감압술)을 시행할 수 있다. 수술을 통해 문제가 되는 안면신경 뿌리 부위의 혈관 압박을 풀어주는데, 안면경련의 원인을 정확히 해결하는 유일한 완치 방법이다. 이승환 교수는 “청력 소실 등 합병증을 걱정해 수술을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 경험이 풍부한 신경외과 전문의가 집도하면 청력 저하 발생률이 1% 내외로 매우 적으므로 수술을 통해 안면경련을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신경‧혈관 분리하고 사이에 테프론 넣어 재발 원천 차단 수술 방법은 귀 뒷부분에 약 5~6cm 정도를 절개해 수술 현미경을 이용해 안면신경을 압박하는 혈관을 확인하고 분리한다. 이후 의료용 솜(Teflon)을 안면신경 뿌리 부위와 혈관 사이에 끼워 넣어 혈관이 다시 안면신경을 자극하지 않도록 차단한다. 테프론 솜은 체내에서 거부반응이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물질이다. 또한, CT나 X-ray를 통해 볼 수 있어 정확한 자리에 들어가 있는지,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수술 후에는 특별히 조심해야 할 행동은 없으나, 머리를 심하게 흔들거나 떨어지는 등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으면 신경과 혈관 사이에 끼워둔 솜이 움직일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머리에 강한 충격이 없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 뇌신경센터는 안면경련 미세혈관 감압술을 300례 이상 시행하면서 98%에서 합병증과 재발 없이 좋은 예후를 기록하고 있다.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과 고해상도 내시경 장비를 이용해 안면신경 뿌리 부위의 혈관 압박을 정확히 확인해 가장 이상적인 수술을 시행한다.   자연치유 어려워,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 반측 안면경련은 눈 주위에 일시적으로 가벼운 경련이 오는 것처럼 발생하면서 시작되며, 점차 눈 주위에서 얼굴 전체로 퍼지고, 심하면 턱 밑 근육까지 퍼질 수 있다. 오래 지속되면 안면 비대칭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안면 마비, 이명, 청력 저하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안면경련은 자연적인 치유는 매우 드물다. 오히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횟수가 증가하여 그 정도가 더욱 심해진다. 방치하게 되면 안면의 한쪽 근육과 반대편 근육의 비대칭 발달이 이뤄지기도 하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안면경련 예방 생활수칙 지나친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긴장을 피한다 신체적 피로가 축적되지 않도록 한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유발인자를 조절한다 과음, 흡연, 카페인 섭취 등을 피한다 과일과 같은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윙크하기, 휘파람 불기, 껌 씹기, 입 벌려 웃기 등 안면 근육운동을 한다 눈 주위를 마사지해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     <강동경희대병원 홍보팀 송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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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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