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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산림자원연구소, 동백 6차산업화 연구 한창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는 동백의 다양한 활용을 위한 상품개발을 비롯한 관광과 연계한 6차산업화 연구에 한창이다. 전남의 도화인 동백은 서남해안과 울릉도, 제주도 등에 자생하는 차나무과의 늘푸른넓은잎나무로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꽃이 피면서, 나무는 가구재나 숯으로, 열매는 기름으로, 꽃과 잎은 약재로 사용돼, 관상수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의 51%가 전남에 자생한 동백은 산업적 이용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어서 산림자원연구소에서는 동백의 6차산업화를 위해 잎, 가지, 꽃, 열매의 채취 시기별 기능성분을 분석하고, 동백오일 등 다양한 제품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식의약 분야에서 잎의 항균 효과, 종자의 동맥경화와 심혈관 질환 예방, 항천식과 면역 증진 효과 등을 입증했고, 4건의 특허기술을 확보해 지난 8월에 동백제품 전문회사인 ㈜엘엔케이네이처에 동백나무 항진균용 조성물에 대한 기술을 이전한바 있다. 올해는 동백종자와 잎을 원료로 음식과, 제과, 화장품류의 체험형 특화상품을 개발해 12월 전문가 간담회와 시연을 통해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오송귀 소장은 “무한한 가치를 가진 동백을 지역 특성에 맞는 6차산업화 특화모델로 개발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관광산업과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자원연구소는 완도수목원에 200㏊ 규모의 동백특화숲을 조성해 환경 개선을 통한 종자 결실 촉진과, 관광과 연계한 지역주민 소득 창출, 동백의 다양한 효능을 이용한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 돈이 되는 소득숲으로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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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11-28
  • 동백나무 항진균용 조성물’특허 기술이전 6차 산업화 탄력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는 2일 ‘동백나무 추출물을 포함한 항진균용 조성물’ 특허기술을 동백제품 전문 회사인 ㈜엘엔케이네이처에 기술이전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내용은 동백나무 잎 추출물의 강력한 항균력에 관한 기술이전으로 2012년 개발, 2013년 특허등록을 했으며, 내용으로는 비듬과 지루성피부염,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 원인균인 말라세지아균(Malassezia pacydermatis)에 대한 항균력이다. 동백나무는 관상가치가 높은 난대 특산수종으로 전국의 51%가 전남에 자생하고 있으며, 종자를 활용한 오일의 제품화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잎을 활용한 제품화는 미미한 실정이다. 기술이전 업체인 ㈜엘엔케이네이처는 전남 여수에 소재하고 있으며 동백오일, 크림, 마스크팩, 동백샴푸 등 동백화장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엘엔케이네이처 김광진 대표는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동백잎 추출물 함유 화장품 개발 및 상품화에 힘써 전남지역 동백나무 산업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오송귀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크게 주목받지 못한 동백나무 잎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6차 산업화로의 성공을 이끌겠다”며 “실효성있는 연구를 통해 농가와 산업체에 더욱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자원연구소는 동백산업화를 위해 완도수목원에 200ha 규모의 동백 테마숲을 조성해 생육환경 개선, 개화결실 촉진, 신품종 육성 등 고품질 종자 생산과 활용방안 모색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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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목/과학
    2017-08-07
  • 피톤치드와 함께 하는 건강한 생활!
    18일 산의 날 박람회에서 'yesco 홈서비스' 가 피톤치드[Phytoncide] 관련 제품들을 전시했다. 피톤치드란 숲 속의 식물들이 만들어 내는 살균성을 가진 모든 물질을 통틀어 지칭하는 말로, 식물을 의미하는 피톤과 살균력을 의미하는 치드가 합성된 말이다. 피톤치드의 삼림욕 효과는 실내 공기정화 및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강력한 항균 항진균 작용이 있으며 생활악취를 제거하고, 탈취하는 효과가 있고, 스트레스 완화 및 뇌의 알파파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피톤치드가 특히 필요한 사람으로는 어린이, 노약자, 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분이나, 아트피 등 피부트러블 또는 호흡기에 문제가 있는 분, 스트레스가 많은 수험생, 주부, 직장인, 유해물질이 다량 방출되는 신축 건물 거주자 등이다. 이 번 산의 날 치유박람회에 참가한 yesco가 소개한 피톤치드 제품들은 편백나무의 잔가지 와 잎에서 추출한 순도 100% 피톤치드를 주원료로 한 제품들이다. 제품을 둘러본 소비자 들은 피톤치드 제품들이 마치 숲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면서 상쾌한 청정감에 감탄했다. "제11회 산의 날"  치유박람회는 오는 20일 토요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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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19
  • 『동충하초와 함께하는 곤충의 세계 전시회』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수목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자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동충하초와 함께하는 곤충의 세계 전시회』를 8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본 전시회는 곤충에서 피어나는 신비로운 버섯 동충하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함께 살아있는 곤충인 장수풍뎅이를 가까이서 보고,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등 흥미로운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의 이번 전시회는 한국에 분포하는 동충하초와 곤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함에 있다. 동충하초(冬蟲夏草, Insect Flower)는 말 그대로 겨울동안에 곤충의 몸 안에 있다가 여름이 되면 풀이 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쉽게 말해 곤충에서 발생하는 버섯이다. 이 동충하초는 예로부터 중국에서 불로장생의 비약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 들어 국내외에서는 동충하초에서 항암, 항세균과 항진균 등의 효과가 있는 새로운 성분을 추출하는 중요한 소재로도 이용되고 있다. 동충하초는 전세계적으로 300여종이 알려져 있고, 국내에는 100여종에 가까운 종들이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 되어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많이 자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수목원은 다양한 사진과 표본을 제공하여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동충하초에 대한 정보제공과 함께 산업적으로 어느 분야에서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가를 관람객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또한 전시장에는 살아있는 곤충과 표본, 곤충 사진이 전시되며, 관람객이 직접 손으로 곤충을 만져볼 수 있는 “살아 숨쉬는 곤충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체험을 통해 곤충에 대한 학습 효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전시장 내에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애벌레와 어른벌레를 직접 만져보면서 관찰할 수 있도록 하여, 가족단위 관람객의 참여 및 체험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살아있는 곤충은 곤충 생태관에 전시되는데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꽃무지, 사마귀 등과 물자라, 물방개 등 수서 곤충들이 전시된다. 곤충 표본으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동남아시아와 남미, 아프리카의 곤충들이 전시되어 우리나라의 곤충들과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시된 곤충 표본들은 우리나라의 곤충들보다 크기가 크고 색깔이 매우 화려하여 곤충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금속성의 파란색을 띠고 있는 몰포나비가 눈에 띈다. 이러한 외국의 곤충 표본이 전시된 가운데 곤충 중에서 유일한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의 표본을 볼 수 있다. 광릉숲에 살고 있는 장수하늘소의 표본을 통해 멸종위기 곤충의 중요성과 더 나아가 광릉숲 보존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는 8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되며, 국립수목원에 입장한 관람객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뉴스광장
    2012-07-30
  • 면역력강화, 아토피치료에 도움이 되는 편백나무의 피톤치드
    바람이 차가워지면서 감기 환자들이 늘고 있다. 감기환자가 늘어나면서 그 동안 주춤했던 신종플루가 다시금 빠르게 번져나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신종플루와 관련돼서 면역력에 좋다는 제품들의 판매가 늘고 있으며, 손 씻기와 관련된 세정제의 경우 매출이 두 배 이상 늘었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는 편백나무가 면역력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편백나무는 일본이 원산지로써 "히노끼"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1년에 25cm밖에 자리지 않기 때문에 다 자라는데 100년 이상 걸리며, 내수성과 내인성이 강하고 특유의 목향(히노키치올)을 가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최고급 건축재나 내장재로 많이 사용되어 왔으며, 국내에서는 강력한 항균성과 항진균성으로 각종 생활용품으로 많이 제작되고 있다. 특히나 집 먼지진드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침대나 책상을 제작하는데 주로 쓰이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졸 감소에도 좋기 때문에 욕조나 목조주택 인테리어 자재로도 많이 사용된다. 그리고 아토피에 민감한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나, 화장품의 원료로도 다양하게 쓰일 만큼 편백나무의 쓰임새는 다양하다. 특히 최근에는 편백나무와 같은 식물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공기정화는 물론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신종플루 관련된 상품이 늘고 있다. 피톤치드 전문업체인 "도시와생활(www.citynlife.co.kr)"에 의하면 "최근 신종 플루와 관련하여 편백나무 관련 제품들의 판매가 늘고 있으며, 특히나 스스로 제작이 가능한 DIY 관련 제품의 인기가 높다. 또한 집안에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도 오가닉 제품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편백나무를 사용한 장난감 제품도 호응이 높아지고 있고 피톤치드를 추출한 로션이나 크림등 화장품도 아토피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 뉴스광장
    2009-10-10
  • 유전자 변형 미생물, 리그닌 분해 능력 탁월
    목질계 바이오에탄올 상용화의 장애 중 하나로 리그닌 분해효율을 현저히 높일 수 있는 형질전환체(GMO)가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이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분자생물연구팀이 자생 진균류인 백색부후균에서 리그닌을 분해하는 락카아제(laccase) 유전자를 분리하여 이 효소의 활성을 높일 수 있게 유전자를 조작하여 개발한 GMO이다. <원형질분리법에 의한 형질전환 과정> 유전자 조작은 원형질분리법(Protoplast isolation)을 적용하여, 흔히 쓰여 지는 Agrobacterium법에 비하여 GMO 제조 확률을 5배까지 높일 수 있었다. 분해효소 활력 증진 능력 검정결과, 본 GMO가 야생 백색부후균에 비하여 4배로 현저한 분해능을 보였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GMO는 목질계 리그닌의 분해능 증진뿐만 아니라 환경호르몬인 노닐페놀(nonylphenol)을 야생종에 비하여 4배 더 빨리 분해하여 환경정화용 미생물 상용화의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본 기술은 현재 옥수수나 사탕수수로부터 생산되는 1세대 바이오에탄올 대신 목재를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2세대)을 위한 효소 전처리에 이용함으로써 바이오에탄올 생산 효율을 높이는 원천기술로 상용화된다면 식량난과 화석연료 대체로 인한 지구 온난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개발된 형질전환 기술 부문을 특허 등록하였으며, 리그닌 분해, 셀룰로오스 당화, GMO의 대량생산 공정 개발 등 목질계 바이오에탄올 상용화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관련 연구에 매진해 나갈 것이다. 지구촌은 지나친 화석연료 사용으로 자원고갈과 지구온난화 현상이 야기됨에 따라 재생가능한 청정 에너지 자원인 바이오매스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우리나라 에너지 수요는 향후 30년간 연 2.3% 증가가 예상되고, 현재 약 97%인 에너지 수입의존도도 지속될 것이며, 지구온난화의 가속화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인 태양력, 원자력, 수력, 풍력을 이용한 기술과 바이오연료 산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바이오연료 연구 선두 주자들은 바이오에탄올 생산을 위한 원료로 옥수수나 사탕수수(1세대)와 같은 전분계 식량자원을 이용하여왔다. 그러나 바이오에탄올 제조로 인한 전분계 자원의 급격한 수요 증가는 식량 부족과 원가 폭등으로 이어져 멕시코나 이집트 등 일부 개도국에서는 식량부족에 항의하는 사회적 폭동도 일어났다. 따라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구미선진국들은 지구환경과 식량자원의 보호를 위해 2세대 원료인 목재나 옥수수대와 같은 목질계 바이오매스(lignocellulosic biomass)로부터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기술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목질 바이오에탄올은 목재 내 주요성분인 리그닌을 최대로 분해하고 셀룰로오스 당화율을 높여야 생산 수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따라서 목질계 바이오매스 이용 시 목질부분이 쉽게 분해되도록 유전자가 조작된 식물 또는 리그닌 분해 등 전처리를 촉진시킬 수 있는 기술이 확립되면 현재 목질계 바이오에탄올 생산 단가보다 저렴한 연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 미국의 경우, 분해효소 생산/투입비용(0.42달러/1ℓ)을 낮추고자 진행 중 국립산림과학원은 옥수수, 콩과 같은 식량자원을 원료로 하여 바이오에너지 생산 시 야기되는 애그플레이션(agflation)도 방지하고 전 국토의 64%인 산지에서 대량 생산이 가능한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 공정의 주요 병목요인(bottle neck)인 리그닌의 분해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 즉 리그닌 분해 촉진 유전자가 조작된 식물 또는 목질 성분의 분해를 촉진시킬 수 있는 GMO생산을 위한 생명공학적 접근을 시도하게 되었다. 전자의 경우 포플러 등 식물체에 직접 리그닌 분해효소 활성 유전자를 삽입한 형질전환체 유도는 바람이나 미생물의 공격으로부터 수목의 생장을 지탱해 주는 리그닌 파괴로 인해 형질전환 식물체의 줄기 부분이 약하고 생장이 느린 단점이 있다. 이를 실용화하기 위해서는 본래 식물이 가지는 바이오매스 양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간접적인 방법이지만 산림 내에 풍부하게 존재하고 있는 백색부후균의 능력 즉, 리그닌을 분해하는 능력을 최대로 강화시킨 형질전환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목질계의 주요성분인 리그닌은 쉽게 분해가 되지 않는 고분자물질 상태로 셀룰로오스와 결합되어 있으므로 목질계 자원을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에 있어 효율적인 리그닌 분해는 목질 바이오에탄올의 경제성 향상과 직결된다. 따라서 백색부후균의 리그닌 분해효소 유전자를 활용한 형질전환체를 개발하는 연구를 2005년에 착수하였다. 백색부후균으로 알려진 겨울우산버섯(Polyporus brumalis)에서 리그닌분해효소인 락카아제(Laccase) 유전자(pblac1, pblac2)를 분리하여 유전자 발현 조사(참고 1. 참조)를 통해 리그닌 분해능이 증가되는 검정을 거쳐 2007년 미국 NCBI(EF362634, EF362635; 아미노산배열 참고 2. 참조)에 등록하였다. 그 다음 상기 유전자를 이용하여 식물이나 자낭균류의 형질전환 연구에 주로 이용되는 아그로박테리움법(Agrobacterium Mediated Transformation)보다 겨울우산버섯의 경우 형질전환 확률이 높은 원형질분리법(Transformation by Protoplast Isolation)을 적용하였다(참고 3. 참조). 이 방법은 아그로박테리움법을 이용한 백색부후균 형질전환 방법(미국 임산물연구소)보다 형질전환 효율이 약 5배 향상되었다(국제특허 출원 준비). 락카아제 활성을 측정한 결과 새로 개발한 GMO(T23, T25, T26)계통은 겨울우산버섯이 배양 후 7일 이전까지는 락카아제 활성이 거의 없었는데 반해 형질전환된 균에서는 배양 후 4일부터 락카아제 활성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락카아제의 활성도 겨울우산버섯보다 3-4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참고 4. 참조). 이번에 개발된 GMO는 목질계 리그닌의 분해능 증진뿐만 아니라 환경호르몬인 노닐페놀(nonylphenol)을 야생종에 비하여 4배까지 더 빨리 분해하여 환경정화용 미생물 상용화의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참고 4. 참조). 현재 목질계 바이오매스는 옥수수나 사탕수수로부터 생산되는 바이오에탄올 대신 2세대 원료로써 크게 기대된다. 하지만 목질계의 경우 셀룰로오스와 결합된 리그닌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분해하느냐가 에탄올 생산 공정에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바이오에탄올 생산과정 중 전처리 과정에 리그닌 분해효소나 리그닌 분해효소를 생산하는 GMO를 처리하여 에탄올 생산단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면 목질계 바이오에너지의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다. 본 기술에서 개발된 리그닌 분해 효소 및 GMO를 대량생산하여 바이오에탄올 생산에 적용한다면 현재 옥수수나 사탕수수를 원료로 하여 생산하고 있는 바이오에탄올 보급에 따른 식량난과 화석연료 대체로 인한 지구 온난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개발된 형질전환 기술 부문을 특허 등록하였으며, 금후 본 기술을 기반으로 리그닌 분해, 셀룰로오스 당화, GMO의 대량생산 공정 개발 등 목질계 바이오에탄올 상용화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관련 연구에 매진해 나갈 것이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09-01-19

산림산업 검색결과

  • 산림약용자원 무병묘 생산체계 구축으로 품질과 생산성 높여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7일(수) 국내 주요 산림약용자원 감염 바이러스 연구 우선순위를 논의하고 무병묘* 생산기술 개발을 통한 종묘 보급 기반을 구축하고자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무병묘 : 병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혹은 세균, 진균 등을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하여 제거한 묘목으로 건전한 종묘생산을 도모할 수 있음. 경북 영주시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식물 바이러스, 식물조직배양 및 통계분석 등의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하여 무병묘 생산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 발표자 1.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식물시스템공학연구센터 문제선 책임연구원,               2.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김혜진 박사,              3. 경상대학교 환경산림과학부 양재경 교수, 하시영 연구원   국립산림과학원은 안전한 종묘생산을 위해 2018년부터 식물에 병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제거한 무병묘 생산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식물 바이러스는 강력한 감염력, 증식력, 진화능력을 바탕으로 식물 생산성을 저해하며 약제로는 방제가 거의 불가능하다. 현재는 감염체 제거 이외의 치료법이 없어 바이러스가 제거된 무병묘 생산은 품질 향상과 농가의 생산성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하다.  이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문제선 박사는 ‘식물 바이러스 조사 및 위험도 분석’을 주제로 영양번식 식물의 바이러스 복합감염 실태와 위험도 평가 문제점 등의 분석을 통해 보증묘* 정착을 위한 보완 연구 방향에 관해 제시하였다.     * 보증묘 : 품질과 품종을 보증받은 묘목, 2018년부터 5대 과종(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은 국립종자워의 바이러스 검정 및 인증이 의무화 됨. 기내에서 배양되어 노지로 이식된 천궁 무병묘   국립식량과학원 김혜진 박사는 ‘영양번식 품목의 바이러스 제거 및 대량증식기술 개발’을 주제로 국내 재배작물을 중심으로 연구된 무병묘 생산 연구현황, 조직배양기술, 대량증식 및 주요 국가별 보급체계를 소개하였다. 경상대학교 양재경 교수와 연구진은 연구 결과의 해석 및 과학적 근거 제시를 위한 ‘디시전트리(decision tree)’ 이용 데이터 통계분석 방법을 소개하였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안찬훈 박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산림약용자원 종묘 보급체계의 기술 도약 및 연구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무병건전묘가 생산되어 재배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종묘 보급의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기내에서 배양중인 천궁 무병묘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6-22
  • 약용식물 잔대의 재발견, 잎모양으로 효능 밝힌다!
      산과 들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약용식물은 과거 구황작물이자 약재로 활용되어 왔다. 최근 들어 산림약용자원은 그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기능성 식품 또는 천연약품의 재료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거담작용, 강심작용, 항노화, 항진균 작용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약용식물 잔대(학명 : Adenophora triphylla var. japonica)의 형태적 특성에 따른 유용성분의 함량 차이를 구명하였다.  분석 결과, 잔대에 함유된 페놀화합물 중 갈산, 에피카테킨, 클로르겐산, 루틴 등 13종의 화합물이 잎의 형태에 따라 함량의 차이를 보였다. 특히 잎이 볼록하고 타원형인 개체에서 클로로겐산과 에피카테긴의 함량이 월등히 높았다. 클로로겐산은 주로 세포 노화의 주원인인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항산화 역할을 하며, 체지방 감소, 항염, 항암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있다. 한편, 에피카테킨은 항산화 역할 외에도 암이나 동맥 경화,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만조 소장은 “음식처럼 섭취하여 현대인의 몸을 이롭게 할 수 있는 산림약용자원의 기능성 신품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산림자원의 산업화와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생지와 재배지의 환경적 특성과 성분함량 차이 등 과학적인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9-10-08
  • 산림약용자원 천궁의 새로운 시듦병 원인균 밝혀!
      국내 대표 약용자원인 천궁(川芎)은 냉병, 빈혈 및 중풍 치료 등에 쓰는 한약재로 혈관 확장, 항균, 항진균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나, 품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식물이 감염되면 건전주에 비하여 수확량이 1/3(평균 30%)까지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안전한 산약초 생산을 위해 중요한 산림약용자원인 천궁(川芎)에 시듦 증상을 일으키는 병원균을 구명했다고 밝혔다. 시듦병원균에 감염된 천궁은 생육 초기에 아래잎부터 시들기 시작하며 시든 잎은 점차 노란색으로 변하는 증상을 보인다. 병든 식물체를 뽑아보면 뿌리 끝부분이 썩어 있고 뿌리의 생육이 저해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병이 계속해서 진전되면 지상부 위쪽의 잎도 시들게 되고 결국에는 식물체 전체가 시들어 말라 죽게 된다. 천궁에 주로 발생하는 식물병으로는 잎마름병, 흰가루병, 점무늬병, 줄기썩음병과 시듦병 등이 알려져 있다. 특히 천궁의 시듦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은 푸자리움(Fusarium)속에 속하는 균류로서 주로 토양에 서식하는 식물병원균이며 적합한 조건이 되면 항상 발병하기 때문에 이어짓기를 하는 다른 약용작물에서도 중요한 식물병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그동안 천궁의 시듦병 원인균으로 알려졌던 것과는 다른 종류의 시듦병 원인균을 처음으로 확인하였다.푸자리움(Fusarium)속에서도 천궁의 시듦병원균은 푸자리움 에스피피(Fusarium spp.)인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푸자리움 솔라니(Fusarium solani)로 유발된 시듦병을 처음으로 확인하였다. 많은 약용작물 중에서 인삼의 뿌리썩음병과 지황의 시듦병이 이 병원균에 의해 발병하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반면, 황기와 패모에 시듦 피해를 주는 원인균은 푸자리움 옥시스포럼(F. oxysporum)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밝혀진 시듦병원균의 형태적 특징을 살펴보면 크고 작은 여러 형태의 포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형 분생포자(分生胞子)는 달갈형으로 0∼1개의 격벽(隔壁)을 가지고 있고, 대형 분생포자는 통통한 초승달 모양으로 뚜렷한 3∼6개의 격벽을 가지고 있었다. 또 다른 특징으로 불량한 환경조건에 강해 월동이 가능한 둥근 형태 후막포자를 관찰하였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만조 소장은 “천궁의 시듦병원균을 구명함으로써 약용작물 천궁의 재배과정에서 발생하는 식물병에 대해 적극적인 방제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약용작물에서 발생하는 식물병원균의 지속적인 동정을 진행함과 동시에 재배자들과 협력하여 친환경 재배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9-05-16
  • 바이러스 걱정 없는 ‘천궁’ 생산 가능해진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대표적 약용자원 천궁의 무병묘 생산을 위한 ‘감염 바이러스 동시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천궁은 우리나라에서 생산․사용되는 대표적인 약용식물 중 하나로 중요한 임산 품목이다. 하지만 종자가 거의 결실되지 않아 뿌리의 뇌두를 분주하는 영양번식에 의존하는데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로 번식되는 경우가 있어 병해 발생이 빈번한 실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경북대학교 이수헌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일천궁과 토천궁에 감염된 바이러스 4종의 RNA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동시에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프라이머 세트를 개발하였다. 이번 실험으로 개발된 프라이머는 한번의 실험으로 천궁에서 4종의 바이러스를 특이적으로 검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검출할 수 있는 최소 질량인 검출한계(10-4)가 높은 장점이 있어, 무병묘 생산 시작단계부터 생산된 식물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다. 무병묘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거나 농도가 낮은 생장점을 절취하여 조직배양한 것으로, 병해를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스(세균, 진균 등 포함)를 제거하여 생산된 종묘․묘목을 말한다. 품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식물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건전주에 비하여 수확량이 1/3(평균 30%)까지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통해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된 무병묘의 생산은 품질과 약효가 우수한 산림약용자원의 대량생산뿐만 아니라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하다. 이번에 개발된 ‘감염 바이러스 동시진단 기술’은 무병묘 생산을 위한 바이러스 감염원의 종류와 상태를 보다 손쉽고 값싸게 진단할 수 있어 앞으로 산림약용자원의 무병묘 생산 및 보급을 위한 원천기술 개발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병해를 일으키는 특정 바이러스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산약초 생산을 위해 천궁과 작약 등 주요 약용식물을 대상으로 무병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만조 소장은 “산림약용자원 종자․종묘의 유통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실정에서 본 기술 개발로 무병건전묘가 생산되면 산림약용자원의 재배 품질 향상 및 보급 실용화 촉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건전 산약초 생산을 위해 영양번식에 의존하는 주요 식물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연구해 나아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9-04-02
  • 한국임업진흥원, ‘바이오분야 기술이전 설명회’개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7월 4일(수)부터 휘닉스제주섭지코지에서 국유특허권 위탁 기술거래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국유특허에 대한 「바이오분야 기술이전설명회」를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8’과 연계하여 개최한다. 국유특허권은 국가공무원이 발명을 하고 국가 명의로 등록한 특허로, 특허청은 국유특허권의 민간 활용을 촉진하고자 한국임업진흥원(임업분야), 농업기술실용화재단(농업분야), 한국발명진흥회(수산·기타분야)를 기술거래 전담기관으로 지정해 통상실시권 허락 및 홍보 등의 관리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기술거래기관 간 소통·협업을 통한 우수기술 정보를 한 장소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수요자에게 제공하는 열린혁신의 일환으로, 국가연구기관의 연구 성과 중 의약품, 건강기능성제품, 기능성소재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우수한 바이오소재를 파악할 수 있다. 4일 설명회에서는 임업분야의 경우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비산화형 염모제 조성물, 이를 포함하는 비산화형 염모제 및 이를 이용한 모발 염색 방법과 경상북도산림자원개발원의, 삼나물·부지깽이 추출물을 통한 간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관련 기술을 소개하며, 농업분야는 주름개선 및 피부탄력 증진을 위한 노밀린 활용 기술, 자당 분해능의 우수한 신규 효모균주 관련 기술, 글루콘아세토박터 속 CRSK13012 KACC91875P 기술, 수산·기타분야는, 항균 및 항진균 활성 우수 자생생물자원 활용 기술(푸사리움솔라니JS469 및 마스토파란MP-VI펩타이드), 등온 증폭 기술을 이용한 말라리아모기 판별법 및 현장 진단 특허기술을 발표한다. 아울러, 5일에는 기술수요자와 발명자간의 1:1 미팅을 통한 기술이전 및 기술거래 협력방안에 대하여 상담 받을 수 있다. 구길본 원장은 “오는 8월 17일 시행을 앞둔 나고야의정서의 영향으로 유전자원 이용에 대한 바이오산업계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특허기술 설명회를 실시한다.”며, “기술수요자는 국내 천연물 기반의 연구성과 등 원하는 정보를 제공받아 기업들의 미래 예측성을 높이고, 유망기술들이 사장되지 않고 산업화되도록 촉매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18-06-27
  • 전남산림자원연구소, 동백나무 산업화 앞장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종기)는 21일 ‘동백 특화제품 5종 및 제조 방법’ 기술을 동백제품 전문 회사인 여수 소재 ㈜엘엔케이네이처(대표 김광진)에 기술이전을 했다고 밝혔다. 이전 기술은 지난해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동백나무 산업화 연구의 하나로 개발한 동백향초, 고체향수, 미스트 등 5종 제품 제조방법이다. 일상생활은 물론 관광상품 등 적용 범위가 넓어 동백의 활용성 증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동백나무는 전국 628ha에 자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전남지역이 319ha로 전국의 51%를 차지하고 있다. 여수 오동도, 완도, 강진 백련사 등 유명한 동백 군락지도 대부분 전남에 분포하고 있지만, 열매오일을 활용한 제품 이외에는 산업적 활용이 미비하다. ㈜엘엔케이네이처는 동백오일을 함유한 향장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지난해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로부터 ‘동백나무 항진균용 조성물’의 지식재산권을 이전받아 동백샴푸, 바디샤워, 마스크팩 등 3종의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광진 대표는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지역 관광상품을 개발, 동백 산업화에 기여하고,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전남지역 농가로부터 수급받음으로써 실질적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기 소장은 “지속적이고 다양한 분야로의 실효성있는 연구를 통해 부위별 동백나무의 활용도를 높여 산업화로의 성공을 이끌고, 이전된 노하우 기술을 통해 제품화와 판매까지 이뤄지도록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동백나무의 식의약소재 자원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동물실험을 통한 잎 추출물의 적정 섭취량 설정과 기능성 효능 검증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인 200㏊의 완도수목원 동백특화림의 생육환경 개선을 통한 종자 결실 촉진, 신품종 육성연구와 관광과 연계한 지역주민 소득 창출, 동백의 다양한 효능을 이용한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 돈이 되는 소득숲 조성에 온힘을 쏟고 있다.
    • 산림산업
    2018-06-2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표고 생리생태 특성 알아야 ‘금싸라기 종균’ 만든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버섯 분야별 전문가의 고견을 듣는 학술 콜로키엄을 개최한다.   16일(목)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제1회 골든시드 프로젝트 학술 콜로키엄’은 골든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금싸라기 국산 표고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콜로키엄에서 ▲염색체 서열을 기반으로 한 새송이버섯의 연관관계 및 양적 형질 분석(경남농업기술원 류재산 박사), ▲식용버섯의 바이러스병 특성(전북대학교 김대혁 교수), ▲NGS를 기반으로 한 사상성 진균의 분자생물학적 특성(우석대학교 한갑훈 교수) 발표가 이루어진다.   특히,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의 유재혁 교수를 특별 초청하여 ‘인간과 환경을 위한 부후균 이용 바이오테크놀로지’라는 제목으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아낌없이 소개할 예정이다. 여러 나라와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부터 자국의 농민을 보호하기 위한 일환으로 수행되는 골든 시드, 즉 금싸라기 표고 종균을 개발ㆍ육성하고 보급하기 위해서는 균주(菌株)에 대한 기본적인 생리적, 생태적 특성에 대한 기초적인 데이터 구축이 가장 시급한데, 이러한 시점에서 개최되는 뜻 깊은 세미나라고 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는 “이번 콜로키엄이 국산 표고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국산 표고 신품종 개발을 위한 골든 시드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8월경 ‘제2회 골든 시드 프로젝트 학술 콜로키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골든 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 : 글로벌 종자강국 도약과 종자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농촌진흥청 공동의 국가 전략형 종자 연구개발 사업으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4,911억 원이 투입되며, 산림청은 표고버섯 신품종 개발을 위해 10년간 총 1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6-1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버섯에서 항(抗)진균•항(抗)종양 효과 물질 ‘유데스몰’ 생산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겨울우산버섯으로 항(抗)진균․항(抗)종양 효과를 나타내는 생리활성물질인 ‘유데스몰’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 유데스몰(eudesmol) : 식물의 정유 성분 중 생리활성물질로 편백과 삼나무와 같은 나무의 정유에서 추출되는 성분으로, 항(抗)진균․항(抗)종양 효과가 높음    * 항진균 : 백선이나 무좀과 같은 피부질환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의 성장을 억제    * 항종양 : 종양(암)의 성장을 억제 겨울우산버섯의 균사로부터 ‘유데스몰’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통해 ‘유데스몰’은 언제든 지속적으로 생산이 가능하다.  이번 기술을 통해 원료 생산기간은 버섯 균사 배양기간 등을 포함해 평균 14일로 매우 짧아 단기간에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기존 식물(나무)의 경우에는 생장기간을 감안하면 원료 생산에는 최소 몇 개월에서 수년이 걸린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유데스몰을 겨울우산버섯 균사의 세포 밖으로 배출시켜 생산하는 형태로 원료인 균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원료 재활용형이다. 이는 배양액만 회수하여 간단한 농축과정만으로도 순수한 유데스몰을 얻을 수 있어 생산 공정도 간단하다. 다시 말해, 원료가 되는 균사를 계속 재사용함으로써 생산비용도 절감돼 매우 경제적이다. 반면 기존의 생산원료 형태는 식물(나무) 원료를 소모하면서 생산하는 형태인 원료 소비형이다. 이는 식물로부터 정유 성분을 추출한 후, 다시 분리▪정제 과정을 통해 소량의 유데스몰을 생산해 원료수급의 한계와 상대적으로 높은 생산비용의 부담이 있다. 치료제로서 검증과정과 상용화에도 큰 어려움이 있었다. 아울러, 기존의 생산 기술은 삼나무(1g 기준)의 경우, 정유를 추출 한 후 0.9∼1.2 mg의 순수한 유데스몰을 생산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겨울우산버섯의 균사(1g 기준)를 발효기에서 4.6ℓ배양으로 438mg의 순수한 유데스몰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최소 365배 이상의 생산 효과가 있는 셈이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식물에서 추출하는 유데스몰의 경우 1mg 당 3만 원으로 판매되고 있어, 버섯에서 추출하는 유데스몰로 대체할 경우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화 기술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유데스몰은 진균에 의한 피부질환 등에 사용되고 있는 합성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치료제로 활용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량 생산된 순수한 유데스몰의 생리활성 작용원리에 대한 검증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향후 천연 아토피 치료제로써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추가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06-07

포토뉴스 검색결과

  • 산림약용자원 무병묘 생산체계 구축으로 품질과 생산성 높여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7일(수) 국내 주요 산림약용자원 감염 바이러스 연구 우선순위를 논의하고 무병묘* 생산기술 개발을 통한 종묘 보급 기반을 구축하고자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무병묘 : 병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혹은 세균, 진균 등을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하여 제거한 묘목으로 건전한 종묘생산을 도모할 수 있음. 경북 영주시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식물 바이러스, 식물조직배양 및 통계분석 등의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하여 무병묘 생산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 발표자 1.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식물시스템공학연구센터 문제선 책임연구원,               2.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김혜진 박사,              3. 경상대학교 환경산림과학부 양재경 교수, 하시영 연구원   국립산림과학원은 안전한 종묘생산을 위해 2018년부터 식물에 병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제거한 무병묘 생산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식물 바이러스는 강력한 감염력, 증식력, 진화능력을 바탕으로 식물 생산성을 저해하며 약제로는 방제가 거의 불가능하다. 현재는 감염체 제거 이외의 치료법이 없어 바이러스가 제거된 무병묘 생산은 품질 향상과 농가의 생산성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하다.  이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문제선 박사는 ‘식물 바이러스 조사 및 위험도 분석’을 주제로 영양번식 식물의 바이러스 복합감염 실태와 위험도 평가 문제점 등의 분석을 통해 보증묘* 정착을 위한 보완 연구 방향에 관해 제시하였다.     * 보증묘 : 품질과 품종을 보증받은 묘목, 2018년부터 5대 과종(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은 국립종자워의 바이러스 검정 및 인증이 의무화 됨. 기내에서 배양되어 노지로 이식된 천궁 무병묘   국립식량과학원 김혜진 박사는 ‘영양번식 품목의 바이러스 제거 및 대량증식기술 개발’을 주제로 국내 재배작물을 중심으로 연구된 무병묘 생산 연구현황, 조직배양기술, 대량증식 및 주요 국가별 보급체계를 소개하였다. 경상대학교 양재경 교수와 연구진은 연구 결과의 해석 및 과학적 근거 제시를 위한 ‘디시전트리(decision tree)’ 이용 데이터 통계분석 방법을 소개하였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안찬훈 박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산림약용자원 종묘 보급체계의 기술 도약 및 연구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무병건전묘가 생산되어 재배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종묘 보급의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기내에서 배양중인 천궁 무병묘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6-22
  • 약용식물 잔대의 재발견, 잎모양으로 효능 밝힌다!
      산과 들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약용식물은 과거 구황작물이자 약재로 활용되어 왔다. 최근 들어 산림약용자원은 그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기능성 식품 또는 천연약품의 재료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거담작용, 강심작용, 항노화, 항진균 작용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약용식물 잔대(학명 : Adenophora triphylla var. japonica)의 형태적 특성에 따른 유용성분의 함량 차이를 구명하였다.  분석 결과, 잔대에 함유된 페놀화합물 중 갈산, 에피카테킨, 클로르겐산, 루틴 등 13종의 화합물이 잎의 형태에 따라 함량의 차이를 보였다. 특히 잎이 볼록하고 타원형인 개체에서 클로로겐산과 에피카테긴의 함량이 월등히 높았다. 클로로겐산은 주로 세포 노화의 주원인인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항산화 역할을 하며, 체지방 감소, 항염, 항암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있다. 한편, 에피카테킨은 항산화 역할 외에도 암이나 동맥 경화,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만조 소장은 “음식처럼 섭취하여 현대인의 몸을 이롭게 할 수 있는 산림약용자원의 기능성 신품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산림자원의 산업화와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생지와 재배지의 환경적 특성과 성분함량 차이 등 과학적인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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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8
  • 산림약용자원 천궁의 새로운 시듦병 원인균 밝혀!
      국내 대표 약용자원인 천궁(川芎)은 냉병, 빈혈 및 중풍 치료 등에 쓰는 한약재로 혈관 확장, 항균, 항진균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나, 품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식물이 감염되면 건전주에 비하여 수확량이 1/3(평균 30%)까지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안전한 산약초 생산을 위해 중요한 산림약용자원인 천궁(川芎)에 시듦 증상을 일으키는 병원균을 구명했다고 밝혔다. 시듦병원균에 감염된 천궁은 생육 초기에 아래잎부터 시들기 시작하며 시든 잎은 점차 노란색으로 변하는 증상을 보인다. 병든 식물체를 뽑아보면 뿌리 끝부분이 썩어 있고 뿌리의 생육이 저해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병이 계속해서 진전되면 지상부 위쪽의 잎도 시들게 되고 결국에는 식물체 전체가 시들어 말라 죽게 된다. 천궁에 주로 발생하는 식물병으로는 잎마름병, 흰가루병, 점무늬병, 줄기썩음병과 시듦병 등이 알려져 있다. 특히 천궁의 시듦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은 푸자리움(Fusarium)속에 속하는 균류로서 주로 토양에 서식하는 식물병원균이며 적합한 조건이 되면 항상 발병하기 때문에 이어짓기를 하는 다른 약용작물에서도 중요한 식물병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그동안 천궁의 시듦병 원인균으로 알려졌던 것과는 다른 종류의 시듦병 원인균을 처음으로 확인하였다.푸자리움(Fusarium)속에서도 천궁의 시듦병원균은 푸자리움 에스피피(Fusarium spp.)인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푸자리움 솔라니(Fusarium solani)로 유발된 시듦병을 처음으로 확인하였다. 많은 약용작물 중에서 인삼의 뿌리썩음병과 지황의 시듦병이 이 병원균에 의해 발병하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반면, 황기와 패모에 시듦 피해를 주는 원인균은 푸자리움 옥시스포럼(F. oxysporum)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밝혀진 시듦병원균의 형태적 특징을 살펴보면 크고 작은 여러 형태의 포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형 분생포자(分生胞子)는 달갈형으로 0∼1개의 격벽(隔壁)을 가지고 있고, 대형 분생포자는 통통한 초승달 모양으로 뚜렷한 3∼6개의 격벽을 가지고 있었다. 또 다른 특징으로 불량한 환경조건에 강해 월동이 가능한 둥근 형태 후막포자를 관찰하였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만조 소장은 “천궁의 시듦병원균을 구명함으로써 약용작물 천궁의 재배과정에서 발생하는 식물병에 대해 적극적인 방제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약용작물에서 발생하는 식물병원균의 지속적인 동정을 진행함과 동시에 재배자들과 협력하여 친환경 재배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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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6
  • 바이러스 걱정 없는 ‘천궁’ 생산 가능해진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대표적 약용자원 천궁의 무병묘 생산을 위한 ‘감염 바이러스 동시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천궁은 우리나라에서 생산․사용되는 대표적인 약용식물 중 하나로 중요한 임산 품목이다. 하지만 종자가 거의 결실되지 않아 뿌리의 뇌두를 분주하는 영양번식에 의존하는데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로 번식되는 경우가 있어 병해 발생이 빈번한 실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경북대학교 이수헌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일천궁과 토천궁에 감염된 바이러스 4종의 RNA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동시에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프라이머 세트를 개발하였다. 이번 실험으로 개발된 프라이머는 한번의 실험으로 천궁에서 4종의 바이러스를 특이적으로 검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검출할 수 있는 최소 질량인 검출한계(10-4)가 높은 장점이 있어, 무병묘 생산 시작단계부터 생산된 식물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다. 무병묘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거나 농도가 낮은 생장점을 절취하여 조직배양한 것으로, 병해를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스(세균, 진균 등 포함)를 제거하여 생산된 종묘․묘목을 말한다. 품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식물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건전주에 비하여 수확량이 1/3(평균 30%)까지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통해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된 무병묘의 생산은 품질과 약효가 우수한 산림약용자원의 대량생산뿐만 아니라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하다. 이번에 개발된 ‘감염 바이러스 동시진단 기술’은 무병묘 생산을 위한 바이러스 감염원의 종류와 상태를 보다 손쉽고 값싸게 진단할 수 있어 앞으로 산림약용자원의 무병묘 생산 및 보급을 위한 원천기술 개발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병해를 일으키는 특정 바이러스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산약초 생산을 위해 천궁과 작약 등 주요 약용식물을 대상으로 무병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만조 소장은 “산림약용자원 종자․종묘의 유통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실정에서 본 기술 개발로 무병건전묘가 생산되면 산림약용자원의 재배 품질 향상 및 보급 실용화 촉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건전 산약초 생산을 위해 영양번식에 의존하는 주요 식물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연구해 나아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9-04-02
  • 한국임업진흥원, ‘바이오분야 기술이전 설명회’개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7월 4일(수)부터 휘닉스제주섭지코지에서 국유특허권 위탁 기술거래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국유특허에 대한 「바이오분야 기술이전설명회」를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8’과 연계하여 개최한다. 국유특허권은 국가공무원이 발명을 하고 국가 명의로 등록한 특허로, 특허청은 국유특허권의 민간 활용을 촉진하고자 한국임업진흥원(임업분야), 농업기술실용화재단(농업분야), 한국발명진흥회(수산·기타분야)를 기술거래 전담기관으로 지정해 통상실시권 허락 및 홍보 등의 관리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기술거래기관 간 소통·협업을 통한 우수기술 정보를 한 장소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수요자에게 제공하는 열린혁신의 일환으로, 국가연구기관의 연구 성과 중 의약품, 건강기능성제품, 기능성소재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우수한 바이오소재를 파악할 수 있다. 4일 설명회에서는 임업분야의 경우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비산화형 염모제 조성물, 이를 포함하는 비산화형 염모제 및 이를 이용한 모발 염색 방법과 경상북도산림자원개발원의, 삼나물·부지깽이 추출물을 통한 간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관련 기술을 소개하며, 농업분야는 주름개선 및 피부탄력 증진을 위한 노밀린 활용 기술, 자당 분해능의 우수한 신규 효모균주 관련 기술, 글루콘아세토박터 속 CRSK13012 KACC91875P 기술, 수산·기타분야는, 항균 및 항진균 활성 우수 자생생물자원 활용 기술(푸사리움솔라니JS469 및 마스토파란MP-VI펩타이드), 등온 증폭 기술을 이용한 말라리아모기 판별법 및 현장 진단 특허기술을 발표한다. 아울러, 5일에는 기술수요자와 발명자간의 1:1 미팅을 통한 기술이전 및 기술거래 협력방안에 대하여 상담 받을 수 있다. 구길본 원장은 “오는 8월 17일 시행을 앞둔 나고야의정서의 영향으로 유전자원 이용에 대한 바이오산업계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특허기술 설명회를 실시한다.”며, “기술수요자는 국내 천연물 기반의 연구성과 등 원하는 정보를 제공받아 기업들의 미래 예측성을 높이고, 유망기술들이 사장되지 않고 산업화되도록 촉매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18-06-27
  • 전남산림자원연구소, 동백나무 산업화 앞장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종기)는 21일 ‘동백 특화제품 5종 및 제조 방법’ 기술을 동백제품 전문 회사인 여수 소재 ㈜엘엔케이네이처(대표 김광진)에 기술이전을 했다고 밝혔다. 이전 기술은 지난해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동백나무 산업화 연구의 하나로 개발한 동백향초, 고체향수, 미스트 등 5종 제품 제조방법이다. 일상생활은 물론 관광상품 등 적용 범위가 넓어 동백의 활용성 증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동백나무는 전국 628ha에 자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전남지역이 319ha로 전국의 51%를 차지하고 있다. 여수 오동도, 완도, 강진 백련사 등 유명한 동백 군락지도 대부분 전남에 분포하고 있지만, 열매오일을 활용한 제품 이외에는 산업적 활용이 미비하다. ㈜엘엔케이네이처는 동백오일을 함유한 향장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지난해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로부터 ‘동백나무 항진균용 조성물’의 지식재산권을 이전받아 동백샴푸, 바디샤워, 마스크팩 등 3종의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광진 대표는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지역 관광상품을 개발, 동백 산업화에 기여하고,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전남지역 농가로부터 수급받음으로써 실질적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기 소장은 “지속적이고 다양한 분야로의 실효성있는 연구를 통해 부위별 동백나무의 활용도를 높여 산업화로의 성공을 이끌고, 이전된 노하우 기술을 통해 제품화와 판매까지 이뤄지도록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동백나무의 식의약소재 자원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동물실험을 통한 잎 추출물의 적정 섭취량 설정과 기능성 효능 검증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인 200㏊의 완도수목원 동백특화림의 생육환경 개선을 통한 종자 결실 촉진, 신품종 육성연구와 관광과 연계한 지역주민 소득 창출, 동백의 다양한 효능을 이용한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 돈이 되는 소득숲 조성에 온힘을 쏟고 있다.
    • 산림산업
    2018-06-25
  • 전남산림자원연구소, 동백 6차산업화 연구 한창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는 동백의 다양한 활용을 위한 상품개발을 비롯한 관광과 연계한 6차산업화 연구에 한창이다. 전남의 도화인 동백은 서남해안과 울릉도, 제주도 등에 자생하는 차나무과의 늘푸른넓은잎나무로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꽃이 피면서, 나무는 가구재나 숯으로, 열매는 기름으로, 꽃과 잎은 약재로 사용돼, 관상수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의 51%가 전남에 자생한 동백은 산업적 이용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어서 산림자원연구소에서는 동백의 6차산업화를 위해 잎, 가지, 꽃, 열매의 채취 시기별 기능성분을 분석하고, 동백오일 등 다양한 제품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식의약 분야에서 잎의 항균 효과, 종자의 동맥경화와 심혈관 질환 예방, 항천식과 면역 증진 효과 등을 입증했고, 4건의 특허기술을 확보해 지난 8월에 동백제품 전문회사인 ㈜엘엔케이네이처에 동백나무 항진균용 조성물에 대한 기술을 이전한바 있다. 올해는 동백종자와 잎을 원료로 음식과, 제과, 화장품류의 체험형 특화상품을 개발해 12월 전문가 간담회와 시연을 통해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오송귀 소장은 “무한한 가치를 가진 동백을 지역 특성에 맞는 6차산업화 특화모델로 개발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관광산업과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자원연구소는 완도수목원에 200㏊ 규모의 동백특화숲을 조성해 환경 개선을 통한 종자 결실 촉진과, 관광과 연계한 지역주민 소득 창출, 동백의 다양한 효능을 이용한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 돈이 되는 소득숲으로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1-28
  • 동백나무 항진균용 조성물’특허 기술이전 6차 산업화 탄력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는 2일 ‘동백나무 추출물을 포함한 항진균용 조성물’ 특허기술을 동백제품 전문 회사인 ㈜엘엔케이네이처에 기술이전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내용은 동백나무 잎 추출물의 강력한 항균력에 관한 기술이전으로 2012년 개발, 2013년 특허등록을 했으며, 내용으로는 비듬과 지루성피부염,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 원인균인 말라세지아균(Malassezia pacydermatis)에 대한 항균력이다. 동백나무는 관상가치가 높은 난대 특산수종으로 전국의 51%가 전남에 자생하고 있으며, 종자를 활용한 오일의 제품화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잎을 활용한 제품화는 미미한 실정이다. 기술이전 업체인 ㈜엘엔케이네이처는 전남 여수에 소재하고 있으며 동백오일, 크림, 마스크팩, 동백샴푸 등 동백화장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엘엔케이네이처 김광진 대표는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동백잎 추출물 함유 화장품 개발 및 상품화에 힘써 전남지역 동백나무 산업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오송귀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크게 주목받지 못한 동백나무 잎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6차 산업화로의 성공을 이끌겠다”며 “실효성있는 연구를 통해 농가와 산업체에 더욱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자원연구소는 동백산업화를 위해 완도수목원에 200ha 규모의 동백 테마숲을 조성해 생육환경 개선, 개화결실 촉진, 신품종 육성 등 고품질 종자 생산과 활용방안 모색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7-08-0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표고 생리생태 특성 알아야 ‘금싸라기 종균’ 만든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버섯 분야별 전문가의 고견을 듣는 학술 콜로키엄을 개최한다.   16일(목)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제1회 골든시드 프로젝트 학술 콜로키엄’은 골든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금싸라기 국산 표고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콜로키엄에서 ▲염색체 서열을 기반으로 한 새송이버섯의 연관관계 및 양적 형질 분석(경남농업기술원 류재산 박사), ▲식용버섯의 바이러스병 특성(전북대학교 김대혁 교수), ▲NGS를 기반으로 한 사상성 진균의 분자생물학적 특성(우석대학교 한갑훈 교수) 발표가 이루어진다.   특히,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의 유재혁 교수를 특별 초청하여 ‘인간과 환경을 위한 부후균 이용 바이오테크놀로지’라는 제목으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아낌없이 소개할 예정이다. 여러 나라와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부터 자국의 농민을 보호하기 위한 일환으로 수행되는 골든 시드, 즉 금싸라기 표고 종균을 개발ㆍ육성하고 보급하기 위해서는 균주(菌株)에 대한 기본적인 생리적, 생태적 특성에 대한 기초적인 데이터 구축이 가장 시급한데, 이러한 시점에서 개최되는 뜻 깊은 세미나라고 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는 “이번 콜로키엄이 국산 표고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국산 표고 신품종 개발을 위한 골든 시드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8월경 ‘제2회 골든 시드 프로젝트 학술 콜로키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골든 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 : 글로벌 종자강국 도약과 종자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농촌진흥청 공동의 국가 전략형 종자 연구개발 사업으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4,911억 원이 투입되며, 산림청은 표고버섯 신품종 개발을 위해 10년간 총 1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6-1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버섯에서 항(抗)진균•항(抗)종양 효과 물질 ‘유데스몰’ 생산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겨울우산버섯으로 항(抗)진균․항(抗)종양 효과를 나타내는 생리활성물질인 ‘유데스몰’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 유데스몰(eudesmol) : 식물의 정유 성분 중 생리활성물질로 편백과 삼나무와 같은 나무의 정유에서 추출되는 성분으로, 항(抗)진균․항(抗)종양 효과가 높음    * 항진균 : 백선이나 무좀과 같은 피부질환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의 성장을 억제    * 항종양 : 종양(암)의 성장을 억제 겨울우산버섯의 균사로부터 ‘유데스몰’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통해 ‘유데스몰’은 언제든 지속적으로 생산이 가능하다.  이번 기술을 통해 원료 생산기간은 버섯 균사 배양기간 등을 포함해 평균 14일로 매우 짧아 단기간에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기존 식물(나무)의 경우에는 생장기간을 감안하면 원료 생산에는 최소 몇 개월에서 수년이 걸린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유데스몰을 겨울우산버섯 균사의 세포 밖으로 배출시켜 생산하는 형태로 원료인 균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원료 재활용형이다. 이는 배양액만 회수하여 간단한 농축과정만으로도 순수한 유데스몰을 얻을 수 있어 생산 공정도 간단하다. 다시 말해, 원료가 되는 균사를 계속 재사용함으로써 생산비용도 절감돼 매우 경제적이다. 반면 기존의 생산원료 형태는 식물(나무) 원료를 소모하면서 생산하는 형태인 원료 소비형이다. 이는 식물로부터 정유 성분을 추출한 후, 다시 분리▪정제 과정을 통해 소량의 유데스몰을 생산해 원료수급의 한계와 상대적으로 높은 생산비용의 부담이 있다. 치료제로서 검증과정과 상용화에도 큰 어려움이 있었다. 아울러, 기존의 생산 기술은 삼나무(1g 기준)의 경우, 정유를 추출 한 후 0.9∼1.2 mg의 순수한 유데스몰을 생산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겨울우산버섯의 균사(1g 기준)를 발효기에서 4.6ℓ배양으로 438mg의 순수한 유데스몰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최소 365배 이상의 생산 효과가 있는 셈이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식물에서 추출하는 유데스몰의 경우 1mg 당 3만 원으로 판매되고 있어, 버섯에서 추출하는 유데스몰로 대체할 경우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화 기술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유데스몰은 진균에 의한 피부질환 등에 사용되고 있는 합성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치료제로 활용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량 생산된 순수한 유데스몰의 생리활성 작용원리에 대한 검증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향후 천연 아토피 치료제로써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추가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06-07
  • 피톤치드와 함께 하는 건강한 생활!
    18일 산의 날 박람회에서 'yesco 홈서비스' 가 피톤치드[Phytoncide] 관련 제품들을 전시했다. 피톤치드란 숲 속의 식물들이 만들어 내는 살균성을 가진 모든 물질을 통틀어 지칭하는 말로, 식물을 의미하는 피톤과 살균력을 의미하는 치드가 합성된 말이다. 피톤치드의 삼림욕 효과는 실내 공기정화 및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강력한 항균 항진균 작용이 있으며 생활악취를 제거하고, 탈취하는 효과가 있고, 스트레스 완화 및 뇌의 알파파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피톤치드가 특히 필요한 사람으로는 어린이, 노약자, 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분이나, 아트피 등 피부트러블 또는 호흡기에 문제가 있는 분, 스트레스가 많은 수험생, 주부, 직장인, 유해물질이 다량 방출되는 신축 건물 거주자 등이다. 이 번 산의 날 치유박람회에 참가한 yesco가 소개한 피톤치드 제품들은 편백나무의 잔가지 와 잎에서 추출한 순도 100% 피톤치드를 주원료로 한 제품들이다. 제품을 둘러본 소비자 들은 피톤치드 제품들이 마치 숲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면서 상쾌한 청정감에 감탄했다. "제11회 산의 날"  치유박람회는 오는 20일 토요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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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19
  • 『동충하초와 함께하는 곤충의 세계 전시회』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수목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자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동충하초와 함께하는 곤충의 세계 전시회』를 8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본 전시회는 곤충에서 피어나는 신비로운 버섯 동충하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함께 살아있는 곤충인 장수풍뎅이를 가까이서 보고,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등 흥미로운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의 이번 전시회는 한국에 분포하는 동충하초와 곤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함에 있다. 동충하초(冬蟲夏草, Insect Flower)는 말 그대로 겨울동안에 곤충의 몸 안에 있다가 여름이 되면 풀이 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쉽게 말해 곤충에서 발생하는 버섯이다. 이 동충하초는 예로부터 중국에서 불로장생의 비약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 들어 국내외에서는 동충하초에서 항암, 항세균과 항진균 등의 효과가 있는 새로운 성분을 추출하는 중요한 소재로도 이용되고 있다. 동충하초는 전세계적으로 300여종이 알려져 있고, 국내에는 100여종에 가까운 종들이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 되어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많이 자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수목원은 다양한 사진과 표본을 제공하여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동충하초에 대한 정보제공과 함께 산업적으로 어느 분야에서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가를 관람객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또한 전시장에는 살아있는 곤충과 표본, 곤충 사진이 전시되며, 관람객이 직접 손으로 곤충을 만져볼 수 있는 “살아 숨쉬는 곤충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체험을 통해 곤충에 대한 학습 효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전시장 내에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애벌레와 어른벌레를 직접 만져보면서 관찰할 수 있도록 하여, 가족단위 관람객의 참여 및 체험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살아있는 곤충은 곤충 생태관에 전시되는데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꽃무지, 사마귀 등과 물자라, 물방개 등 수서 곤충들이 전시된다. 곤충 표본으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동남아시아와 남미, 아프리카의 곤충들이 전시되어 우리나라의 곤충들과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시된 곤충 표본들은 우리나라의 곤충들보다 크기가 크고 색깔이 매우 화려하여 곤충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금속성의 파란색을 띠고 있는 몰포나비가 눈에 띈다. 이러한 외국의 곤충 표본이 전시된 가운데 곤충 중에서 유일한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의 표본을 볼 수 있다. 광릉숲에 살고 있는 장수하늘소의 표본을 통해 멸종위기 곤충의 중요성과 더 나아가 광릉숲 보존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는 8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되며, 국립수목원에 입장한 관람객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뉴스광장
    20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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