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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독버섯 주의보 발령

- 버섯 발생 호조건으로 식용 오인 독버섯 주의 요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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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9.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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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야생버섯 발생에 적합한 환경조건으로 식용버섯과 유사한 독버섯을  섭취하여 독버섯 중독 사고 발생이 우려되므로 독버섯 중독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최근 송이버섯이 발생하고 버섯 채취를 위해 입산할 기회가 많으므로 야생버섯도 함께 채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식용여부가 불확실하거나 비슷한 버섯은 함부로 채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산야 등에서 발생하는 1,600여 종의 야생버섯 중 10% 정도가 독버섯으로 식용버섯과 비슷한 것이 많아 쉽게 구별하기 어렵다고 한다.

특히 독버섯 중독사고가 매년 끊이지 않고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관계자는 독버섯을 먹으면, 종류에 따라 증상이 다르지만, 대개 30분에서 12시간 안에 두통, 구토, 발진, 메스꺼움 등이 수반된다며, 중독증상이 있을 때 바로 119에 신고하여 환자 발생과 위치를 알리고, 환자 의식이 있지만 경련이 없다면 소금물을 마시게 하고 손가락을 넣어 토하게 하고, 섭취하고 남은 독버섯을 갖고 신속히 병원을 찾으면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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