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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화방지 국제 심포지엄 개최

- 사막화 방지 및 국제협력 방안 모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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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0.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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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막화방지를 위한 농·임업생명공학 국제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Agroforestry Biotechnology to Combat Desertification)”이 오는 7일(금) 오전10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정혁, www.kribb.re.kr) 한·중사막화방지생명공학공동연구센터와 경상대 기후변화대응식물생명공학 WCU 사업단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경남도가 지원하며, 교육과학기술부(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경상대·경남과학기술대·명지대), 농촌진흥청(국립농업과학원),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관련 연구기관이 공동주최기관으로 참여한다.

 심포지엄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경남도 창원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당사국총회(UNCCD COP10)”를 기념하고, 사막화방지를 위한 첨단 생명공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그동안 사막화 문제는 아프리카 지역에 국한된 문제로 인식되어 왔으나, 사실상 아시아 지역이 더 심각하며 우리나라도 사막화로 인한 중요 피해지역에 속한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전문가 19명(외국 10명, 국내 9명)이 사막화방지 현황과 건조농업, 임업생명공학, 작물생명공학, 토양과 미생물생명공학 4개 분야로 나뉘어 그간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특히, 건조내성 식물(작물, 임목) 뿐만 아니라 건조지역 식물의 생장을 좋게 하는 미생물에 대한 연구사례도 소개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조직위원장 곽상수 박사(한·중사막화방지생명공학공동연구센터장)는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사막화방지사업은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존뿐만 아니라 식량, 바이오에너지 등 각종 고부가가치 소재를 생산할 수 있어 사막은 더 이상 못 쓰는 땅이 아리라 기회의 땅으로써 블루오션으로 개척되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사막화의 주된 원인은 현지인의 가난으로 인한 과다한 방목, 산림훼손, 부적절한 토양과 물관리 등으로서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현지인의 빈곤퇴치와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사막화지역에 잘 자라면서 부가가치를 대폭 증가시키는 친환경 소득작물 개발과 함께 방품림과 경제림으로써 임목, 식물의 생장에 도움이 되는 미생물비료 등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첨단 생명공학기술이 중요 대안으로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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