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수)

강원대, 인도네시아 열대림 개발과 조림 사업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 교육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1.10.26 17:26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학장: 김남훈)은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강원대에서 인도네시아 보고르농업대학교 임업대학 교수 2명과 학생 5명(인솔교수- Fauzi Febrianto)이 참여한 연수를 실시한다. 



  기간 동안 산림측정학, 산림생태학 등 10개 전공과목에 대한 집중 강의를 수강하고,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을 포함한 연구기관과 산림조합중앙회 여주 목재유통센터도 견학하게 된다. 또한, 인도네시아 학생의 한국연수 외에도 1개월간에 걸친 한•인니 국제인턴캠프가 내년 1월 중에 SK네트웍스 조림현장에서 열리게 되며, 인도네시아 학생만이 참여하는 조림현장 연수도 내년 4월 중에 실시될 계획이다.

  사업은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이 “인도네시아 열대림 개발과 조림 사업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 교육 (Cooperative human-resource development for exploitation and establishment of tropical forests in Indonesia)이란 주제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사업으로 우선 2개년에 걸쳐 실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인도네시아 보고르농업대학교 임업대학과 SK네트웍스 인니지사가 함께 참여하여 산•학 협동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며,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열대림의 개발과 조림사업을 위한 전문가 육성을 그 목표로 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약 2만ha의 고무나무 조림지를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주 바투리친에 조성하고 있는데, 타 회사와 달리 직접 지존작업 등을 통해 조림예정지를 조성하고, 고무나무묘를 자가생산하며, 회사가 직영조림을 실시하므로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산림작업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산림청은 2006년 산림투자 및 CDM 협력에 의한 50만ha 조림 계획, 2009년 목재바이오매스 에너지 산업육성 협력에 의한 20만ha 육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에는 1) 산림개발 시 임도조성, 수확 및 운송계획 등에 관한 인력, 2) 조림과 관련하여 우수계통 확보, 양묘, 무육 등을 수행할 인력, 3) 국제협약(UNFCCC, REDD+ 등)에 기초한 산림개발을 설계할 인력, 4) 재무 관리, 장비 관리 등의 인력 등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나 수급이 어려운 현실이다. 따라서 사업을 주도하는 한국은 물론 인도네시아에서도 이에 참여할 인력이 신속히 양성되어야 할 것이다.

 산림환경과학대학은 2002년 9월에 보고르농대 임업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학생과 교수의 활발한 교류를 실시하여 왔으며, 앞으로 본 사업을 확장하여 인도네시아에 매년 인턴을 파견할 예정이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강원대, 인도네시아 열대림 개발과 조림 사업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 교육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