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화)

동막골 폐광산에 자연휴양림 조성 추진 중

市 ”수해 예방하고 소요산 연계 관광 활성화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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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0.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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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막골 폐광산에 자연휴양림 조성이 추진된다.

 27일 경기도 동두천시는 수해 방지 대책으로 하봉암동 동막골 폐광산에 자연휴양림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규석을 채취하던 광산이 20년 넘게 방치되고 그로인해 지난 7월말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재해 방지와 이용객들의 휴식처등으로 이용될 수 있는 휴양림을 해발 550m 지점 임야 50㏊에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갖추어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휴양림 계획 부지에 국유림 35㏊가 포함된 점이 걸림돌이다.

이에 따라 국유림을 인근 시유림과 교환하거나 주변 사유림을 사들여 국유림과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지난 25일 북부지방산림청장이 동두천을 방문했을 때 이 같은 내용의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을 제안했으며 조만간 북부지방산림청 실무진과 협의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져 폭우 때 수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소요산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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