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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꽃 품평회 열어!

- 국산 화훼품종 보급확대·수출시장 개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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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1.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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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 화훼연구소가 지난 10여 년간 자체 개발한 장미와 국화 등 국산 화훼 품종의 보급을 확대하고, 수출과 내수시장 개척을 위한 품평회를 8일(화) 오후3시 연구소 전시실에서 개최했다.

품평회에는 주요 수출 화종인 “옐로킹”과 “리틀썬” 등 국산장미 9품종과 경남R-24 등 10계통, “핑키”·“골든아이” 등 스프레이국화 20품종과 CS07-1 등 20계통, “레몬아이”와 같은 분화국화 8품종과 CP-1 등 12계통, 그리고 국내 소비가 많은 “레드옥션” 등 거베라 신품종 등 7품종 등 모두 4개 화종 44품종, 42계통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품평회에는 화훼연구소가 육성한 장미·국화·거베라 등 신품종 화훼류를 재배하는 농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시된 화훼류는 참석자들의 품종별 설문지 조사를 통해 품질과 선호도 등이 평가됐으며, 각 품종에 대한 특성 소개와 질의 응답시간도 가져 재배와 생산, 그리고 소비에 이르는 다양한 정보 제공의 자리가 마련됐다.

화훼연구소가 그동안 개발한 화훼 신품종은 약 80품종으로, 이들 품종은 우리나라가 국제신품종보호동맹(UPOV) 가입에 따른 품종보호권 등록도 마친 상태여서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두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국산품종에 대한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외국품종에 대한 로열티 부담을 덜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연간 약20억 원의 외화대체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화훼 육성품종 품평회를 통해 경남도가 육성한 우수 화훼품종을 소개하고, 재배농업인과 소비자의 요구가 무엇인지 파악하여 국산품종 보급 확대와 소비촉진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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