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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등산로 진화장비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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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1.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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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가 가을철 산불방지기간(11.1~12.15)을 맞아 관내 등산로변 산불진화장비를 재정비 하고 본격적인 산불예방에 나섰다.

 구로구는 관내 산불진화시설로 산불방지 감시초소 2개소(수궁동 20번지, 항동 산 38-1번지), 등산로변 산불진화장비 보관대 20개소와 삽, 불갈퀴, 등짐펌프 등 총 421개의 진화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산불진화방지 보관대에는 삽, 불털이개, 불갈퀴 등이 비치되어 있어 주민과 등산객 누구나 산불진화에 사용할 수 있다. 매봉산(6개소), 와룡산(7개소), 개웅산(3개소), 천왕산(4개소) 등산로변에 설치되어 있으며 구로구는 최근 114개의 진화장비를 설치 및 재정비했다.

 구로구는 이외에도 산불발생 시 진화지휘 및 상황유지를 위해 구청 푸른도시과와 개봉1·2·3동, 고척1·2동, 오류1·2동, 수궁동 이상 임야인접 8개 동주민센터를 대책본부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산불감시 단속반을 2인 1개조로 편성해 산림 내 무단취사행위 및 쓰레기 소각 행위도 매일 순찰·감시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와룡산 원각사 입구(궁동 산1-11번지 일대)에서 지역봉사단체인 ‘산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 및 구청 푸른도시과 직원 등 60여명이 숲가꾸기 행사와 함께 산불조심 캠페인 및 산지정화활동도 펼쳤다.

 산불예방 외에도 울창한 산림 조성을 위해 때죽나무(46주), 팥배나무(46)를 식재하고 비료주기, 어린나무 가지치기 및 덩굴제거 등의 작업과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캠페인과 산림 내 쓰레기 수거, 산불장비 보관함 및 책 도서함 점검 등의 활동도 병행했다.

 구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산불을 발견하면 즉시 119 또는 구청·경찰관서·소방서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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