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토)

국산목재 공급을 위한 국유임산물 매각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1.12.22 09:52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사진 / 수확 벌채 예정지 광경>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는 김천시 증산면 황점리의 국유임산물(입목) 매각을 위하여  12월 20일부터 27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인터넷공매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입찰공고 중에 있다.

이번에 매각하는 국유임산물은 단지봉 경제림 단지 내의 나무들로 낙엽송 및 소나무, 활엽수 등 입목 3,225㎥이며, 5톤 트럭 약 550여대분(제재량:2,773㎥)의 목재를 생산하여 이번 공개입찰을 통해 제재소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금번 입목처분을 추진하는 임지는1990년대 입목을 벌채하고 조림할 때 능선부 등에 잔존 되어 있던 노쇠목들로서, 벌채시기가 늦어질 경우 노쇠목의 고사는 물론 측면의 조림목들의 생육에 방해가 되고 있어 금회에 벌채를 실시한다고 한다.

벌채 시 연속된 벌채 구역이 5ha이상 벌채를 하게 되는 곳에는 일부 나무를 남겨 일시에 산의 표면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친환경벌채”를 실시하며, 벌채 시 발생한 부산물은 구미국유림관리소와 산림보호협약을 체결하여, 산림보호활동을 하고 있는 황점리 마을주민에게 양여 할 예정이다.

벌채 후에 심게 될 나무는 수확벌채 대상지의 나무들과 주변에 심어 놓은 어린나무들의 생육상태를 보았을 때 낙엽송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라 판단되어, 낙엽송을 위주로 후계림을 조성할 계획이며, 수확벌채 전 주민설명회를 실시하여 황점리 주민들에게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주민소득과 연계되는 수종도 일부 반영할 계획이다.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김시준)는 수확벌채와 조림 후에도 지속적으로 조림지를 관리하여 새로운 탄소 흡수원인 건강한 숲으로 조성하겠으며, 지역주민들과 단지봉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맑은 공기와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국산목재 공급을 위한 국유임산물 매각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