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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으로 떠나는 아토피 치유 여행’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아동 대상「치악산국립공원 건강나누리캠프」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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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7.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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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종두)는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속에서 아토피를 이해하고 치유하기 위한「건강나누리캠프」를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본 캠프는 매연 등 열악한 도시환경으로 인하여 환경성질환 환자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예방과 치유를 위한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금번 캠프는 지난 6월 30일과 7월 14일 2회에 걸쳐 각각 1박 2일로 진행되었으며, 원주시 소재의 무실초, 태봉초, 서원주초 및 우산초 등 4개 초등학교에서 총 88명의 어린이가 참가하였다.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숲속에서의 놀이와 체험으로 아토피 치유에 대한 숲의 효능을 경험하였고, 전문 의료인의 강의를 통해 아토피를 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떡메치기, 꽃마차타기 등의 농촌체험과 멸종위기종인 구렁이 생태관찰, 한지공예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들을 체험하였다.

참가자 중 한 어린이는 “아토피를 가지고 산에 와서 다 내려놓고 가는 느낌”이라며 본 캠프의 참여 소감을 밝혀 주었고, 대부분 참가자들도 “유익하고 재미있는 캠프였으며,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해 본 캠프의 성공적인 운영을 시사해 주었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캠프 운영 관계자는, “1회성 캠프를 통해 실질적인 치유효과를 기대하긴 어렵고 또한 참여인원도 제한되기 때문에,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국립공원의 청정한 자연을 환경성질환 치유의 장으로 활성화하겠다는 뜻을 밝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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