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금)

"2030년까지 동북아 5000ha에 2000만그루 나무 심는다"

동북아산림포럼, 11일 오후 '2030비전 선포식'열고 동북아 산림복원 새 목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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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10.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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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아시아 지역의 사막화 방지와 황사문제 해결을 위해 만들어진 동북아산림포럼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2030년까지 동북아 지역 5000만ha의 땅에 2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30 비전선포식'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돈구 산림청장과 최현섭 포럼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건강한 자연, 행복한 사람'을 슬로건으로, '숲을 만들어 자연을 건강하게, 사람을 행복하게'를 새 비전으로 정한 동북아산림포럼의 이날 행사에서 최 이사장은 "모든 인류가 건강한 자연 속에서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동북아시아의 지역 경계를 넘어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돈구 청장도 "동북아지역의 사막화와 황사는 한국에도 직접 위협이 되는 문제"리며 "이 지역 산림복원을 위해 노력하는 동북아산림포럼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8년 만들어진 동북아산림포럼은 그동안 중국과 몽골에서 사막화방지 조림사업을 벌였고 현지 산림 관계자를 교육하고 국제산림기구와의 연대 활동 등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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