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리 자작나무 숲 개장 걷기대회
- 인제국유림 10.23일 자작나무 숲에서 -
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최승열)는 지난 8월 조성 완료된 인제군 원대리 산 75번지 원대봉(684m) 자락 250,000㎡ 자작나무 숲을 오는 23일 유치원생, 주민, 유관기관, 단체가 참석하여 현지에서 개장식과 탐방행사를 갖는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1974년부터 1995년까지 138ha에 자작나무 690,000본을 조림하여 관리하며, 그 중 25ha를 숲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자작나무 숲은 산림청이 지난 2008년 부터 전국의 국유림을 중심으로 숲 유치원 프로그램을 시범운영에 발 맞춰 국유림관리소에서 운영하는 인제지역의 유일한 유아 산림교육장이었다.
자작나무 숲은 지난해 연말부터 각종 언론 매스콤에 등장하면서 트레킹인구의 증가에 따라 산림청에서 6억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3.5km의 진입로를 정비하였다.
또한, 숲 속에는 탐방로 3개소(3.6km) 숲속교실, 목교, 전망대 등 8천만을 투입하여 탐방객의 안내를 돕는 시설물을 설치하였다.
자작나무 숲의 탐방은 입구에서 3.5km의 임도트레킹을 포함 약 10km로 성인 기준으로 대략 4~5시간이 소요된다.
자작나무 숲의 탐방은 산불조심기간(봄철 2.1~5.15, 가을철 11.1~12.15)을 제외한 연중 입산이 가능하나 입구에서 입산기록 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최승열 소장은 숲을 활용한 다양한 숲 관련 교육 콘텐츠 개발의 일환으로 조성된 자작나무 명품 숲은 유아는 물론 성인, 청소년등이 숲에서의 창의적 체험활동 공간의 장으로의 활용을 기대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