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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림ㆍ산림복지 등 입법화 논의해 봅시다”

국회의원연구모임 나무심는사람들, 산림청과 미래산림비전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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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11.0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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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ㆍ임업 관련 정책 및 입법을 연구하는 국회의원들이 산림청 관계자 및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북한산림 복원 문제와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방안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산림청은 1일 낮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국회의원 연구단체 ‘나무심는사람들’(대표의원 강기정)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산림비전 공유 심포지엄’을 열었다. 나무심는사람들 창립 기념행사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민주통합당 의원 등 나무심는사람들 소속 여야 국회의원 10여명과 이돈구 산림청장을 비롯해서 산림청과 녹색사업단 및 임업관련단체 관계자, 산림학과 교수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반도 생태통일을 위한 북한산림 복원’,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과 산림복지’ 두 주제에 걸쳐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서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 쉼터이자 삶터로 재조명받고 있는 산림의 기능을 강조하면서 산림복지와 일자리 창출을 입법으로 뒷받침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북한 산림의 현황을 설명들은 뒤 황폐산림 복구 및 남북 산림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지금은 숲이 사람을 가꾸는 시대”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숲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서 즐겁다.”고 말했다. 강기정 의원도 “실현가능한 북한산림 복원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산림복지 관련 정책이 입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이 열리는 동안 나무심는사람들 소속 의원들은 국회 내 의원동산 입구에서 산딸나무를 심는 창립기념 식수행사를 가졌다. 지난 6월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등록된 나무심는사람들에는 강 의원 이외에 연구책임의원인 김현 민주통합당 의원과 한명숙 정갑윤 전병헌 신성범 이찬열 전해철 김윤덕 박완주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이 회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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