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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살리기! 또 하나의 나라사랑

녹색일자리를 통한 솔잎혹파리 방제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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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5.1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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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남송희)는 소나무 숲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 솔잎혹파리가 확산하는 5월부터 두 달간 홍천관내 남면 유치리 외 30개소 740ha의 산림에 대해 252백만원을 투입해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솔잎혹파리 우화상을 설치 조사하여 우화최성기에 소나무에 구멍을 뚫어 약제를 주입하여 유충을 죽여 솔잎혹파리 밀도를 낮추는 나무주사 방식과 소나무 숲의 밀도를 조절하는 간벌형식의 임업적 방제방법을 활용할 것이다.

   솔잎혹파리는 소나무 수액을 빨아먹어 결국 나무를 말라 죽게 하는 병해충으로 1990년대 전국적으로 확산한 뒤 한동안 잠잠하다가 2005년 이후 다시 번지는 추세로 홍천지역의 숲을 조사해 솔잎혹파리 피해정도가 “중”이상인 산림을 방제대상으로 정했다.

   홍천국유림관리소 남송희 소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솔잎혹파리 나무주사는 녹색일자리를 통한 예산조기집행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방제사업으로 실시지역에는 경고판을 세워 방제사실을 알릴 계획이며 나무주사를 맞은 소나무에는 농약 성분이 2년가량 잔류하여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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