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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지역과도 산림협력 확대

12일 한·중앙아시아 산림녹화기술 워크숍 "AFoCO범위 넓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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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11.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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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출범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지역적 범위를 넓히기 위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산림분야 기술 교류를 모색하는 워크숍이 열린다.

  산림청(청장 이돈구)는 12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중앙아시아 산림녹화기술 워크숍’을 연다. 동남아시아 국가 위주로 돼 있는 AFoCO 협력사업의 범위를 넓히고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산림분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측에서 이돈구 산림청장을 비롯해서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몽골 등 중앙아시아 6개국의 산림분야 전문가 2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워크숍을 통해 산림분야 국제협력 동향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각국의 산림정책,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협력방안, AFoCO 협력사업 등에 대해 폭넙은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또 각 국가별로 적합한 산림분야 협력 주제와 방식을 논의하는 한편, 구체적인 산림 ODA 실시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한다.

  이들은 워크숍 이후에는 16일까지 나흘 동안 국립신림과학원과 국립수목원, 산림과학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선진 산림 관리기술 연구 상황 등을 알아 볼 예정이다.

  산림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앙아시아 각국과의 성공적인 양자간 산림협력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균 산림청 차장은 “이번 행사는 AFoCO로 다져진 한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탄탄한 협력관계를 중앙아시아 지역으로도 넓힐 기회”라며 “이는 AFoCO 회원국 확대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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