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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천연의 임산물‘고로쇠 수액’채취

- 인제국유림관리소, 1월 14일 채취자 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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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1.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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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로쇠 수액은 매년 1월 말에서 2월초에 채취를 시작한다. 올해는 초겨울부터 유난히 눈이 많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봄을 알리는 고로쇠 수액 채취를 시작하려고 한다.

 봄철 무분별한 수액 채취로 인한 산림훼손을 예방하기 위하여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치수)는 농한기 주민소득 증대와 산림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환경·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채취가 이루어지도록 1월 14일(월) 오후 2시 인제국유림관리소에서 수액 채취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마을에 한하여 고로쇠수액 양여가 이루어지므로 국유림 내에서 수액을 채취하고자 하는 마을은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고로쇠수액은 달달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고로쇠 수액의 효능으로는 우선 칼슘이 일반적인 식수에 비해 40배나 많아 성장기 어린이나, 뼈가 약한 노약자 등이 꾸준하게 복용하면 뼈가 튼튼해지게 된다. 또한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천연약수여서 몸에 이로운 효능들이 많다.

 인제국유림관리소장은 올해에도 경제난 극복을 위해 모든 산림사업을 조기 착수하고 있으며, 임산물 양여 역시 지난해보다 서둘러 산촌의 첫 소득원으로서 조금이나마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16개 마을에 5만3천ℓ의 수액을 양여하여 약 1억2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려 산촌 마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다. 특히 인제국유림 관내에서 생산되는 고로쇠수액은 국제산림경영인증(FSC)을 취득한 산림에서 생산되므로 소비자는 자연환경을 지킬 수 있고, 산촌주민은 농한기 소득을 높일 수 있으므로 win-win이라 할 수 있다. 고로쇠수액 채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제국유림관리소 산림경영팀(460-80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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