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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산림항공관리소 조종사 비행안전 연구활동 활성화

- 비행안전 토론문화 정착으로 위험요소 사전예지 및 해소로 무사고 기반 다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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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3.0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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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형규)에서 조종사들이 헬기운항관련 분야별로 학습내용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비행안전 토론회를 가졌다.

3월 6일 오후 3시부터 1시간동안 황희수 운항실장을 비롯한 조종사들은 산불진화 임무시 출동단계별로 예상되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도출하여 이에 대한 행동대책 및 조치사항을 숙지할 수 있도록 산불위험예지 안전토의 시간을 가지고 본격적인 산불 발생철을 맞아 안전한 임무수행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헬기 이륙전 준비단계에서부터 공중이동, 산불현장도착시 최초보고와 진화헬기의 비행경로와 공역설정, 현장진입 및 이탈방법, 연료보급관계, 복귀 후 점검 등에 대한 매뉴얼숙지와 산불진화 비행시 느끼고 겪었던 아찔한 체험경험을 발표하며 위험상황 대처 방법에 대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충청권역 산불방지를 위해 충남 청양에 개청 준비중인 청양산림항공관리소 입․출항절차 등 권역내 헬기운항에 따른 주변 지역 특이사항과 위험장애물 등에 대해 도면과 지리정보를 통해 서로 공유하며 입․출항절차를 숙지토록 하였다.

기타 자유토론에서는 황희수 운항실장이 후배조종사들에게 산불현장에서 담수지까지 이동 및 접근방법, 담수 중에 느낀점을 후배조종사들에게 설명하며 불필요하거나 헬기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운항방식에 대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토론으로 큰 공감을 받았다. 

양산산림항관리소 운항실에서는 매월 정기적인 안전토론회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헬기운항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공유함으로서 위기대응능력과 조종능력을 향상해 나가고 있으며, 항공안전 위해 요소 발생시 신속히 조종사들에게 전파하여 안전비행을 위한 위험요소 사전예지 및 해소를 통해 완벽한 임무수행은 물론 안전운항 기반을 튼튼히 하고 있다.

황희수 운항실장은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지난해 ‘9년 7,000시간 무사고’라는 기록을 세운바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안전비행을 위한 토론회를 통해 항공안전규정 숙지, 권역별 헬기 이․착륙장의 입․출항절차, 국내외의 각종 항공사고 발생사례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찾아내어 실천함으로써 무사고 안전비행을 지속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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